【경기경제신문】의왕시가 올해부터 학업 중단 학생들의 지원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자퇴, 퇴학, 학교 부적응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 적응이 힘든 위기 청소년들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강화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은 전문상담원을 통한 사례관리와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과 취업지도 등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3일부터 전문능력을 갖춘 수행기관을 모집 중에 있으며, 선정된 기관은 연간 약 6천7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까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프로그램 차원으로 진행해 왔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심리·진로·가족 상담을 비롯해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학업중단 숙려제, 찾아가는 거리상담 등 개개인에
【경기경제신문】안양시가 운영하는 2015 알뜰나눔장터가 주말인 오는 4월 4일 평촌 중앙공원 차없는 거리(평촌대로 212번길 ∼ 관평로 170번길/우편집중국 ∼ 구 조선일보 사옥)에서 개장한다. 알뜰나눔장터는 주민들이 중고지만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직접 들고 나와 싼 가격에 판매하는 임시 미니시장성격으로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한 금년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우천 등의 기상악화 시에는 개장이 취소되며,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은 오후 5시로 한 시간 일찍 폐장한다. 취급품목은 재사용할 수 있는 의류, 완구류, 서적 등이면 가능해 가격은 품목당 5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동·식물이나 음식물 또는 신상품은 취급대상이 아니다. 알뜰나눔장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개장 한 시간 전 현장에서 참가신청과 함께 좌석을 배정받아야 한다. 외국인과 타지에 거주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외국인 10석과 어린이·청소년 70석을 포함해 모두 712석의 자리를 마련,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배정할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자율적으로 기부하게 될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장학금으로 기
【경기경제신문】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4월부터‘스마트 영어도서관’을 운영한다. 스마트 영어도서관은 자신의 외국어능력 수준에 맞는 영어 도서를 숙독한 후, 도서의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체크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도서관측은 온라인테스트 전용 사이트를 확보하고 각 레벨별 영어도서를 석수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비치했다. 스마트 영어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양시립도서관에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초·중학생으로서 내달 1일부터 석수도서관 홈페이지(anyanglib.or.kr/도서관서비스-문화행사)를 통해 신청, 개별 ID를 발급받아야 한다. 석수도서관은 선착순 24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1기가 4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ID를 발급받은 초·중학생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영어도서를 읽고, 가정이나 어린이자료실에서 컴퓨터로 온라인 독서퀴즈를 통해 테스트를 받게 되며 결과를 이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한번 부여받은 ID는 4개월 동안 유효하며 1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레벨에 맞는 영어도서를 읽어 퀴즈로 점검하고, 레벨이 상승하는 과정을 통해 영어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이왕이면 의왕에서 즐거운 생활을!” 생활 속의 친근하고 정겨운 표현이 의왕시의 새로운 홍보문구로 선정돼 화제다. 의왕시는 경쟁력 있는 도시 이미지 창출과 마케팅 강화를 위해 ‘이왕이면 의왕’과 ‘자연 愛 도시 의왕’을 새로운 도시 홍보문구로 최종 확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활용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의왕시는 지난 2006년부터 ‘Yes! 의왕’이라는 도시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최근 도시의 발전적인 모습과 지역의 특성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홍보문구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의왕시는 지난 2월부터 호수, 산, 하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수도권의 푸른도시, 생태휴양도시로서의 이미지에 걸맞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찾고자 시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명칭을 공모했으며, 375건의 응모작 중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을 제외한 우수작 2편의 명칭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홍보문구는 친근감 있는 표현으로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도시이미지를 전달하면서 푸른 도시 의왕시가 잠재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가치를 함축적으로 나타냈다는 평이다. 특히, ‘이왕이면 의왕’은
【경기경제신문】의왕 롯데마트가 전통시장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롯데마트 의왕지점은 지난 28일 이영준 의왕지점장과 전광택 부지점장, 김재완 전통시장 상인회장과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화재사고 예방과 재난 안전을 위해 소화기 83대를 의왕부곡도깨비시장에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어린이들의 합리적인 소비습관과 용돈관리 등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이영준 의왕지점장과 명륜보육원 어린이들이 함께 부곡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롯데마트와 의왕부곡도깨비시장은 지난 해 12월 의왕시 주관으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롯데마트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 교육과 간담회, 위생 및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을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지정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과의 상생 발전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안양시 갈산동이 주말이었던 지난 28일 여주시 능서면을 찾아 돋보기안경 제공과 색소폰 연주 봉사활동을 벌였다. 갈산동과 능서면은 지난해 10월 28일 자매결연을 체결, 그해 11월 갈산동에서 쌀 직거래장터를 연 바 있다. 따라서 이날 봉사활동은 자매결연 후 두 번째 교류가 된다. 능서면 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봉사활동에서 안양의 한 안경점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시력검사와 함께 돋보기안경을 제공했다. 또한 흥겨운 가요를 색소폰연주로 제공하는 미니 공연도 펼쳐졌다. 능서면 관계자와 주민들은 감사의 뜻을 전함과 아울러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 등 양 기관 우호교류협력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경기경제신문】안양시가 이달부터 치매예방체조교실을 운영해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개발한 치매예방체조는 뇌로 가는 혈류량과 산소를 증진, 뇌의 세포성장 촉진과 예비용량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꾸준히 하게 되면 뇌를 전반적으로 자극시켜 걷기운동과 같은 유산소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치매예방체조교실은 이달부터 호계동 소재 안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운영되고 있다. 다음 달 부터는 안양9동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같은 시간대 넷째주 수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대학교 전문강사진이 맡고 있다. 현재 3회 운영해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로부터 활기찬 노후생활이 기대된다는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보영 안양시보건소장은 현재 치매는 65세 이상 백명당 9명 정도가 앓고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누적돼 발생할 수 있다며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 치매상담센터는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하고 있고 강좌와 상담을 벌이는 치매환자 가
【경기경제신문】의왕시중앙도서관은 지난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이란 주제로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했다. 심리학칼럼니스트 강현식씨가 진행한 이번 강연회는 역사의 흐름 속에 나타난 왕들의 이야기를 심리학적 측면에서 바라보며 인물과 관계의 중요성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 보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이성계와 이방원으로 보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 열등감의 대물림으로 나타난 광해군 이야기, 마음이 공허한 나르시스트 절대군주 숙종의 이야기 등 조선시대 왕들의 권력, 사랑, 가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심리적 측면에서 접근해 흥미를 유발했다. 한편, 저녁 7시부터 진행된 늦은 강연시간에도 불구하고 최근 인문학에 대한 인기를 반영하듯 청소년부터 직장인, 노년층까지 100여명의 시민들이 강연장을 가득 채웠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각박한 현실 사회에서 세상과 소통하려는 사람들이 인문학을 통해 길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흥미롭고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도서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상대의 체질을 알면 소통이 더 쉬워집니다!” 의왕시는 26일 의왕시 여성회관 3층 공연장에서 4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의왕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 날 강사로 나선 지식정보연구소 류종형 소장은 ‘사상체질로 소통하고 힐링하라’ 주제로 열띤 강연을 진행했다. 류 소장은 강연에서 체질별 특성에 따른 생활속에서의 다양한 반응들을 예로 들며, 사상체질을 심리학과 접목해 타인과 소통하고 힐링하는 법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히,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강의 소재를 특유의 연극적인 몸짓과 발성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시민들로 하여금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카데미에 참석한 박00(오전동, 46세)씨는 “류종형 강사의 열정적이고 감칠맛 나는 강의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사상체질을 통한 타인과의 관계 형성과 자기 관리를 통해 힐링의 삶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의왕시가 행복주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25일 의왕고천행복타운을 행복주택후보지로 선정했다. 행복주택은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과 주거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건설되며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산업단지 근로자 등이 공급 대상이다. 구매력이 있는 젊은 계층의 유입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고천행복타운은 2008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장기적인 부동산경기 침체로 2010년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되었다. 그러나 의왕시가 사업재개를 위해 2014년 8월 국토교통부에 행복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건의해, 이번에 행복주택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공공주택건설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의왕IC, 국도1호선 등 도로교통망이 우수하고, 장래 인덕원~서동탄 전철노선이 경유할 예정으로 있으며, 시청사, 도서관, 보건소 등 공공 및 주민편의시설이 입지하고 있어 주거여건이 좋다. 고천동 시청주변 일원의 그린벨트와 공업지역을 묶어 행복주택 1,300호를 포함한 공공주택건설 사업을 LH공사가 시행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