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안양에서 자전거도로가 연이어 정비되면서 동그라미 두 개의 행복이 실현되고 있다. 안양시가 최근 9억7천여만원을 들여 하천변 산책로정비를 추진함과 아울러 대로변의 자전거길을 포함한 인도에 대해서도 잇따라 재정비해 시민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경수대로 신기사거리∼비산교(서울방향) 2.3km와 안양로 석수현대아파트∼석수체육공원 1.2km 등 3.5km로 건설 된지가 오래돼 노면이 고르지 않은 상태였지만 지금은 조성당시보다 훨씬 깔끔해진 모습니다. 새롭게 조성된 경수대로 구간은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당초 안쪽으로 나있던 자전거도로를 대로변 쪽으로 옮겨 인도와 자리바꿈 했다. 이 구간의 자전거도로는 짙은 붉은 색상 아스콘과 중앙실선으로 잘 조성돼 있으며 인도는 디자인블럭으로 깔렸다. 특히 대로와 자전거도로를 구분 짖는 데드스페이스(가로수 하부 유휴공간)에는 사철나무, 자산홍, 화살나무, 화양목 등의 수목을 식재해 사계절 노색의 감성이 깃들게 했다. 시는 안양로 1.2km구간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보탬으로써 노후하고 파손된 우중충한 모습이 자취를 감춘 상태다. 시는 앞서 8월에는
【경기경제신문】안양사랑등산대회가 주말인 31일, 안양시민당뇨예방걷기대회는 다음날인 11월 1일 각각 개최된다. 두 행사 모두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안양사랑등산대회는 관악산을 무대로 펼쳐진다. 코스는 오전 10시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출발해 자연학습장 ⇒ 전망대 ⇒ 넝쿨터널 ⇒ 불성사 ⇒ 서울농대수목원 ⇒ 안양예술공원을 기착지로 이어지는 7km가 되며 약 3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에 열리는 안양시민당뇨예방걷기대회는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는 좋은 기회가 된다. 행사는 오전 8시 학운공원을 출발해 하천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안일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6km구간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혈당·혈압과 체지방 측정은 물론, 골밀도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영양체험과 금연절주에 따른 상담소가 설치된다. 특히 안양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하천변을 걸으면서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인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골다공증, 관절염 등에 대해 즉석 상담을 한다. 또한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안양소방서의 시범 교육도 있을 예정이다. 당뇨예방
【경기경제신문】주택가 밀집지역에 대한 주차난 해소의 길이 보이게 됐다. 안양시는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는 원도심지역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야간시간대에 한해 학교와 종교시설의 부설주차장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안양의 총 자동차등록대수는 9월 기준 20만2천여대에 이르고 관내 공영주차장을 포함해 총 주차가능 대수는 20만8천여대이며 주차수급률(115%)은 100%를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18만대 수에 이르는 대부분의 주차면수는 학교, 종교시설, 아파트 등에 부설된 주차장이다. 이중 실질적으로 주차가 이뤄지는 공간은 14만4천여대에 불과한 상태로 개방되지 않고 있는 3만5천여대의 정도 여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에 착안, 원도심 지역 중에서도 주차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학교 11개소에 540면, 종교시설 14개소에 1천117면 등 모두 25개소에 1천657면이 주차가 더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내년부터 1천657면에 대해 개방을 추진, 조례와 규칙 등 제도적 근거를 연말까지 마련하고 해당기관 관계인들과 개방에 따른 구체적 운영 및 관리방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일자리를 원한다면 이번 주 금요일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안양시는 금년 하반기를 마무리하는 청년 취업박람회를 오는 금요일(14:00∼17:00)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박람회에는 안양지역에 소재한 35개 유망중소기업이 구인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는 구직자들은 기업체별 설치된 부스에서 즉석 면접을 통해 취업여부를 통보받게 된다. 시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이력서 작성과 면접클리닉 등 취업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관내 기업체들의 현황과 일자리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지메이킹과 이력서용 사진촬영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금년 들어 시일자리센터 지속 운영과 취업박람회 등을 비롯한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 당초 목표했던 취업자 수인 1만7천258명을 넘어서는 1만7천991명을 취업시킨 것으로 9월말 기준 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 관계인은 취업희망자가 많은 기업들을 한 곳에서 한꺼번에 만나는 좋은 기회라며 이날 박람회에서 취업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안양시는 24일부터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단위로 이뤄지는 국가기본통계조사로서 다음달 1일 0시 기준, 국내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그들이 살고 있는 거처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조사는 두 번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인터넷 조사가 24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고, 이 조사에 응답이 이뤄지지 않았거나 빠진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방문을 통한 면접조사가 진행된다. 조사는 성명, 성별, 나이를 기본으로 출생지, 1년 및 5년전 거주지, 주거시설형태, 거처의 종류, 출산자녀 수, 자녀 출산시기 등 총 52개 항목에 걸쳐 실시된다. 시의 이번 인구주택총조사에는 공무원 50명을 비롯해 332명의 조사요원이 활동하게 되며, 시는 이들에 대한 교육도 마쳤다. 시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할 경우 성실히 답변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방문조사가 부담스런 가정은 사전에 실시되는 인터넷 조사에 응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민간어린이집도 국공립어린이집 못 지 않게 보육서비스 수준을 높이자는 것이 안양시가 추진하는 어린이집 준공영제의 핵심이다. 즉 민간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를 국공립 수준으로 한 단계 끌어 올리되, 부모의 보육료 부담은 줄이자는 취지도 갖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21일 시청강당에서 어린이집 준공영제 추진에 따른 영유아 부모 6백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따르면 시는 준공영제의 목표를 민간과 국공립 어린이집간 격차 해소와 민간어린이집 보육품질 제고에 두고 있으며, 국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어린집 운영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민간어린이집 만 3세 ∼ 5세 영유아 부모들이 부담하는 차액보육료(월 1만6천원∼4만1천원)를 지원하고, 평가인증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조리원 인건비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보육교직원의 복리후생비를 지원, 처우 개선을 통해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꾀하고, 우수 모범어린이집을 선정해 환경개선비와 보육프로그램비를 보조하는 보육품질 제고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금년 8월 31일 준공영제 발표와 이날 설명회에 이어 교수와 교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
【경기경제신문】안양시 동안구(구청장 김명철)는 지난 20일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통장 250여명을 대상으로 ‘화술과 인간관계 및 행복한 우리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통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봉사자인 통장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방법, 활력이 넘치는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인성교육원 김현주 원장은 강연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명철 동안구청장은 “시민축제, 시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힘써주시고, 특히 온 나라가 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을 때 최일선에서 감염병 예방에 노력해 주신 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격려 했다. 덧붙여 이번 교육이 주민과 소통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정 수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안양역 광장에 시외버스환승형터미널(이하 환승형터미널)이 새롭게 건립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현재 안양2동 킹덤웨딩홀 앞과 안양역전 두 개소로 분산돼있는 시외버스 터미널을 안양역전으로 통합된 시외버스환승형터미널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건립될 안양역 환승형터미널은 매표소와 화장실, 매점, 대기실 등의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게 된다. 이렇게 되면 터미널 이용객들이 가장 불편하게 여긴 편의시설 부족과 화장실의 필요성을 충족해 기존에 비해 훨씬 편리한 터미널로 거듭나게 된다. 아울러 두 개소로 쪼개져 있는데 따른 이용객들의 혼동 역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12월중 경기도에 대도시권 광역교통시설지정을 신청, 내년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쳐 2017년 중 리모델링을 추진할 예정으로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동안구 지역에 있는 호계동, 비산2동, 범계동 등 3개소 시외버스정류장 중 이용율이 극히 저조한 비산2동 정류장을 폐지해 호계동 터미널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안양을 경유하는 시외버스는 석수IC와 평촌 및 북수원IC를 통해 진출·입하는 30개 노선에 이르며 하루 530여대가 시내를 경유하고
【경기경제신문】안양시가 유체동산 압류 등 상습 고액 체납자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시는 최근 경찰서를 방문, 지방세 고액 체납자 소유인 엽총과 공기총 등 7정의 총기류에 대해 압류스티커를 부착했다. 수렵기간을 앞두고 한 조치로 소유자는 체납세를 완납하지 않고서는 총기류를 반출할 수 없게 됐다. 이 총기류 소유자들의 체납한 액수는 모두 108건에 2억5천6백여만원에 달한다. 거액의 체납세를 징수하고 체납자들에게는 경각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체납차량에 대해서도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거리에 방치된 차량들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여 자동차세를 체납한 것으로 확인된 차량 99대를 견인해 공매 조치했다. 공매차량의 체납액은 8억1천여만원이며 현재 시의 지방세 체납액의 38% 이상인 53억을 자동차세가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재산을 은닉한 고질체납자의 가택 수색과 동산압류도 적극적으로 추진, 최근 명품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 압수한 고가품 25점을 공매할 계획이다. 25점 소유자들이 체납한 세금액수는 3억4천만원이 넘는다. 시는 금년 들어서도 지속적인 징수활동을 벌여 9월말 기준 83억원의 체납세를 받아내는 효
【경기경제신문】우리의 토종민물고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번 주말 안양에 있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 가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가 안양천생태이야기관(석수3동)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과 25일(09:30 ∼ 17:30) 이틀 동안 생태이야기관 2층에서 토종민물고기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1급수에서만 사는 버들치를 비롯해, 쉬리, 각시붕어, 줄납자루, 모래무지, 황쏘가리 등 강이나 하천 등지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토종민물고기 20종 2백여마리가 어항에 담겨진 채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둘째날인 25일 오후 2시부터 두시간 동안은 물고기나 나뭇잎모양을 소재로 한 컵받침 및‘나만의 뱃지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장소는 생태이야기관 1층 체험교실과 미니도서관에서 진행돼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토종민물고기 관찰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권장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문을 연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은 물론, 환경과 생태하천에 대한 현황과 지식 등을 습득 가능한 산 환경교육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