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안양시는 금년 여름철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와 관련해 감염병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시가 오는 6일 공포하게 될 ‘안양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는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을 차단하고, 그의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 조례는 시의회 의원들 발의로 이뤄져,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데 시와 시의회가 한마음 한뜻이 됐음을 의미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새롭게 제정되는‘안양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는 감염병 예방의 효율적 치료와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을 포함한 유관기관간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 감염병관리 규정을 정해놓고 있다. 특히 감염병이 유행할 경우 시장은 입원환자에 대한 병문안 자제를 적극적으로 당부해야 하며, 의료기관은 병문안 자제를 권고하는 안내문을 게시할 것도 규정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메르스사태는 감염병의 심각성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병원실태와 병문안 문화의 문제점을 드러내게 했다며, 이번에 제정되
【경기경제신문】한국의‘동방신기’와‘수퍼주니어’때문에 한국을 사랑하게 됐어요.” 지난 2일 안양시청에서 열린 11월 월례조회에서 소개된 낮 선 이방인들 이지만 유창한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했다. 러시아연방 부리야티아공화국 울란우데시에 있는 부리야트국립대학교 학생연수단 7명이 안양시와 안양시한러친선협회 초청으로 1일 방한, 오는 6일까지 안양에 머물며 5박6일간의 일정을 보낸다. 부리야티국립대학이 소재한 울란우데시는 안양시의 국제자매도시로 지난 1997년 7월 결연을 맺었다. 이번에 방문한 연수단은 인솔교수 1명과 2·3학년에 재학중인 6명으로 전원 여성이며 이 대학에서 한국어를 제1 외국어로 전공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 사이인 양 시간 인적교류 증진과 한류문화 확산 및 국제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연수단은 이날 그 동안 배워온 한국어 실력을 월례조회식장에서 발휘하며 안양시공무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중에서도 2학년 학생인‘안나 플로트니코바’양은 한국의 아이돌그룹인‘동방신기’와‘수퍼주니어’를 특히 좋아하면서 한국이란 나라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삼겹살을 자신도 즐겨 먹는다며 첫 해외나
【경기경제신문】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양시장 이필운) 상임이사에 오기환 전 안양시평생교육과장이 임명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2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임 오기환 상임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역의 인재발굴과 육성에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오기환 상임이사는 안양토박이로 안양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2013년 12월 명예퇴직하기까지 35년 동안 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 늘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를 보이는 오기환 상임이사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지역의 교육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고, 우수인재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안전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갈 로드맵이 완성됐다. 시는 금년 1월부터 추진해온 안전도시 중·장기 로드맵인‘안전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하 안전도시 마스터플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본 마스터플랜은 안양시의 전반적인 안전취약성에 대한 분석 및 진단을 통해 각종 재난안전으로부터‘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예방적 안전관리 강화 ▴맞춤형 대응역량 강화 ▴인프라개선 및 확충 ▴안전관리 사각지대해소 ▴시민안전 체감온도 향상 등 5대 추진전략을 통한 분야별 대책과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10대 과제(▸풍수해 취약지구 개선 ▸재난관리역량 향상 ▸통합재난관리시스템 구축 ▸전통시장 화재대응 역량 강화 ▸노후시설 안전확보 ▸자살방지인프라 확충 ▸범죄사각지대 해소 ▸지역안전 공동체 민관거버넌스 활성화 ▸재난안전 총괄 기능 강화 ▸시민안전의식 강화)는 각종 재난재해, 교통, 감염병, 범죄 등 사회전반에 만연하는 안전위험 요인들을 차
【경기경제신문】청년 85명이 취업의 기쁨을 안았다. 안양시는 지난 10월 30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2015 청년취업박람회에서 85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고 밝혔다. 시가 개최한 이날 청년취업박람회에는 안양지역 일대 유망중소기업 35개사가 구인업체로 참가한 가운데 1천명 넘는 구직자가 몰려 최근 취업난을 대변하는 듯 했다. 시가 집계한 최종 자료에 의하면 모두 233명 모집을 목표로 35개 구인기업이 참여, 488명이 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면접을 치렀다. 이중 85명이 채용을 약속받았고 73명은 2차 면접을 예고했다. 2차 면접을 앞둔 이들 역시 채용 가능성이 높아 이날 박람회의 취업성과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청년들은 특히 청년층에 관심 있는 우수 강소기업들이 많이 있어 선택의 폭도 컸다고 전했다. 특히 시가 마련한 이력서용 사진촬영 서비스와 이미지메이킹, 시립합창단 공연 등의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고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취업자와 구인기업을 위해 세대별 맞춤형의 취업박람회와 취업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안양에서 범죄를 저질렀다가는 순식간에 체포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곳곳을 감시하는 고화질의 방범용CCTV(이하 CCTV)가 더욱 늘어나기 때문이다. 방범용CCTV는 안양시청사 U-통합상황실과 경찰을 24시간 연계하고 있어 범죄행각은 물론, 조금만치의 범죄가능성이 포착될 경우 즉각적인 현장출동이 이뤄진다. 안양시는 금년 말 56개소(262대)와 내년 4월까지 60개소(360대) 등 모두 116개소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안양의 CCTV는 793개소에 3천535대, 추가분을 합치면 909개소에 4천157대로 장소와 개수가 늘어나 더욱 촘촘해진 방범망을 구축하게 된다. 새로 설치되는 CCTV는 고화질의 카메라로 이뤄진 것이 핵심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116개소에 신설되는 CCTV는 2백만 화소에 적외선 투광이 가능한 IR기능과 30배 줌 카메라를 장착한데다 넓은 시야확보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2백만 화소는 200m되는 거리에서 포착된 상황도 충분히 식별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을 보탰다. 내년에 설치되는 60개소의 CCTV는 국비 22억원을 확보해 가능하게 됐다는 점도 밝혔다. CCT
【경기경제신문】안양시는 금년 정기분 1월 면허세부터 납기일을 놓쳐 가산금 부과로 인한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납세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부3.0을 구현하고자 운영중인「납기 3일 남았습니다」서비스에 대한 성과분석결과를 30일에 발표했다. 「납기 3일 남았습니다」는 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6월, 12월), 재산세(7월, 9월) 정기분 등에 대한 미납현황을 납기 3일전에 파악, 미납자들만 선별해 납부를 당부하는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최근 3년간 납기 내 미납건수를 분석(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매년 납기 내 미납율이 비슷하게 발생하여 납세자의 가산금 부과를 최소화 하고 납세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소통행정서비스 일환이라고 전했다. 이 서비스와 관련해 최근 3년간 평균 미납율을 대비했을 때 금년도는 3.5%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4.56%(11억5천6백만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년도 정기분 미납분에 대한 가산금 3천5백만원 감소는 결국 시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가게 됐다.
【경기경제신문】안양 시민안전 페스티벌이 30일(09:30∼16:30)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안전에 대한 전시 및 관람, 안전홍보존, 체험존, 안전이벤트 등으로 구성하여 총 21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안전체험존에는 안전의 기본사항인 심폐소생술, 화재진압, 구명조끼 착용을 비롯하여 연기미로체험, 고층피난체험, 지진체험, 자동차 안전띠 체험, 익수자 구조체험 등 우리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가상으로 체험함으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안양시에서 최초 개발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안전도우미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지역소재 군부대인 수도군단에서 화생방 제독차, 폭발물 제거로봇 등 군 안전장비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전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람을 권장했다.
【경기경제신문】제2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식이 다음달 3일(10:00∼15:00) 안양시청 강당에서 개최된다. 기부 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범시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자리로 안양시가 지난해 11월 3일을‘안양시 기부의 날’로 선포 후 첫 개최한 행사에서 자신의 공장부지 기증으로 삼덕공원(안양4동)을 탄생하게 했던 고 전재준 삼정펄프 회장과 노점상으로 모은 재산을 장학금으로 내놓은 이복희 할머니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업체인 인탑스(주)·(주)다래월드·(주)엠투아이코퍼레이션 대표와 봉사단체인 아름회, 지역주민(석수2동 채수안/비산1동 오인숙) 등 6인이 기부유공인에 선정돼 이필운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을 예정이다. 기부의 날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시청광장을 무대로 펼쳐질 부대행사로는 대형할인마트와 기업이 기증한 잡화, 제과, 장난감 등이 부스매장에서 저렴하게 판매되는 나눔바자회가 마련된다. 또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모금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어린이집 원아들이 종이저금통을 시에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예고돼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역사회를 온정으로 맺어주고 소외된 이
【경기경제신문】안양시 박달2동주민센터(동장 신한호)는 지난 27일 박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경로당이 없어 여가생활을 즐길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의 어르신 등 30명을 모시고‘어르신 영화 보러 가는 날’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박달2동 특수시책인 ‘어르신 1일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박달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준연)의 후원과 봉사로 진행됐다. 이날 상영한 ‘마파도’는 코믹한 내용으로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분은 봉사자들이 직접 모셔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어르신들과 식사를 하며 말벗이 되어 드려 훈훈함을 더 했다. 영화를 관람한 90세의 한 어르신은 “아침부터 설레이는 마음으로 곱게 화장을 하고 기다렸다”며 “난생 처음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신한호 박달2동장은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노후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건전한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