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안양시가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2005년부터 동결해 온 상수도 요금을 내년 1월 사용분부터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시에 따르면, 그간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요금으로 수돗물을 공급해왔으나, 상수도 시설투자 재원 확보와 경영의 현실화를 위해 부득이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부담을 최소화 하기위해 2018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인상 한다는 계획이다. 첫 해인 2016년은 5.9%, 2017년 4.8% , 2018년은 4.1%를 인상한다는 것이다. 요금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은 노후 수도관 교체와 수도시설 확충 등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우선으로 사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정용 업종의 누진제를 폐지하고, 업무용과 영업용을 일반용으로 통합함으로써 복잡했던 요금 체계도 개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10년간 수도요금 동결로 재원 부족이 누적되어 요금 현실화가 불가피 했다”며 “상수도 요금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은 시민들에게 보다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경제신문】안양의 젖줄 안양천, 물 맑은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안양천이 또한번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제2의 안양천살리기는 ▴쉬고싶고 걷고싶은 깨끗한 푸른길 ▴홍수·가뭄걱정 없는 안전한 안양천 ▴시민이 함께하는 안양천을 슬로건으로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제까지 안양천살리기는 맑은 하천으로의 복원이 중심이었다면 제2의 안양천살리기는 살아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최적의 힐링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 하천변 산책길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길·인도 분리 ▪안양천변 7.5km구간 정비 추진 시는 23억원을 투입해 제2의 안양천살리기 그 첫 단계로 노후한 하천변 산책로 정비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계에서 군포시계까지 좌안과 우안을 합쳐, 총연장 7.5km구간을 정비하고 있다. 시는 금년 10월 우안인 충훈부 ∼ 서울시계 기아대교까지 3.2km구간에 대한 정비공사를 마친 가운데 현재 안양천 보령교~구군포교(1.2km) 구간을 정비중이며, 좌안인 안양철교 ∼ 호계대교(3.1km)는 내년중 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롭게 정비된 산책로는 기
【경기경제신문】안양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끼리 한국어실력을 겨루는‘외국인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안양시다문화가정지원센터(센터장 오연주) 주관으로 지난 12일 동안구청에서 열렸다. 한국에 이주해 살면서 겪었던 외국인들의 애환과 에피소드 등을 발표해 우애를 나누는 자리로 친정엄마를 그리며 떠나온 가족에게 전하는 가슴 찡한 사연을 담은 편지에서부터 금연 약속을 어긴 남편 때문에 속상했다는 내용, 고국 캄보디아의 자랑거리인 앙코르와트를 자랑하는 글귀 등 참가자 20명이 발표한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희로애락을 불렀다. 대회결과 베트남출신인 레티란안 씨가 최우수상을, 캄보디아 출신인 임소야 씨가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으며, 황티항(베트남) 씨와 아나리자 라방(필리핀) 씨가 장려상의 주인공에 뽑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여성들이 꾸미는 한국 및 중국전통 춤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다문화가족 자녀와 부모가 자국 언어와 한국말로 서로 통역하며 대화하는 이중 언어 말하기 발표회도 진행됐다. 이필운 안양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외국인들을 격려하고 다문화 시대를 맞아 많은 외국인들이 지역에 이주해 살고 있다며, 친근한 이웃이자 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것이
【경기경제신문】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정홍자) 만안청소년문화의집의 ‘늘예솔’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2015년 여성가족부 종합평가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13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2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를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방과후아카데미의 사업계획과 수행과정 및 사업결과 등을 토대로 프로그램관리, 생활지도 관리, 지역연계, 운영관리, 종합평가 등 총 5개 영역 24개 지표를 평가해 사업의 실효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만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늘예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지원 및 다양한 체험, 캠프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와 가정, 지역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교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기업 등 인프라를 활용한 멘토링 사업과 창의․인성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지역 중심의 통합 교육복지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본으로 하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경기경제신문】안양시는 안양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남영개발 ▴대정개발 ▴동양환경 ▴성일기업 ▴세명개발 ▴안양위생 ▴원진개발 ▴중앙개발 ▴한우실업 ▴합동환경 ▴현대산업)가 인재육성장학금으로 1천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치주 협회장(세명개발 대표)과 이도윤 총무(합동환경 대표)는 10일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인 이필운 시장을 예방, 1천백만원 증서를 전달하고 환담을 나눴다.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는 지역의 11개 업체들로 구성돼 있다. 이 업체들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전량 수거해 시 자원회수시설과 적환장 등으로 운반하는 일을 맡고 있다. 유치주 협회장은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로 쾌적한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회사 경영수익의 일부를 지역을 위해 기부하게 된 것을 매우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시장도 감사의 뜻을 전달함과 아울러 지역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경기경제신문】안양시 만안구(구청장 김정수)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15년 부동산 중개분야 선진화 추진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만안구는 전국 최초로 부동산 실거래 신고 가격에 맞는 중개수수료를 의뢰인에게 문자서비스를 제공해, 초과 중개수수료 지급으로 발생되는 분쟁을 사전에 방지했고, 부동산 중개대상물에 대한 허위ㆍ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14개 동을 순회하며 개업 공인중개사와 간담회를 개최했고, 고질적으로 발생되는 부동산 친목회와 비회원 간의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갈등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 만안구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부동산 거래시장 선진화 시책이 조기 정착되도록 공인중개사협회 만안구지회를 비롯해 개업 공인중개사의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정택)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시설관리공단 중 1위, 종합 3위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공직유관단체(지방공단) 종합청렴도 평균은 8.20점이며, 공단은 8.50점으로 평균대비 0.30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부청렴도는 8.45점(1위), 외부청렴도는 8.62점(5위),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중 8.50점(종합3위)을 획득하여 안양시 시정방침인 “깨끗한 변화, 더 좋은 안양” 만들기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얻었다. 공단은 올해 초,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하여 전직원(주차관리원 포함)이 자발적으로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이사장 경영방침(깨끗한 공기업) 선포, 이달의 행동강령을 매월 선정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한 반부패 청렴 공기업 달성을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하였다. 특히, 지역내 최초 청렴동아리(청렴수호대)를 결성하여 연중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청렴문화체험, 청렴캠페인, 청렴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책임과 청렴문화 전파를 모범적으로 추진하였다. 이같은 노력과 열정으로 청렴도 측정 우수기관 달성에 최일선에서 앞장선 윤정택 공단 이사장은
【경기경제신문】안양시립 협심어린이집(만안구 능곡로21)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9일 협심어린이집을 방문했다. 협심어린이집은 지난달 30일 서울(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영·유아 식생활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밥! 밥! 밥! 함께하는 밥상’을 주제로 발표해 행사에 참석한 전국 82개 어린이집관계들 중에서 최고인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밥! 밥! 밥! 함께하는 밥상’은 쌀밥과 채소반찬에 대한 올바른 식습관과 텃밭활동을 통해 농업이 주는 고마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장관 방문에는 배종숙 경기도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 이성혜 안양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 정영희 협심어린이집원장, 시 공무원과 학부모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생활교육과 시의 우수 식재료 공급현황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또한 이 장관은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한 수업과 떡 만들기 체험을 참관하기도 했다. 한편 협심어린이집은 농부아저씨에게 편지쓰기, 밥상일기 작성하기, 아침밥 레시피 따라해 먹기, 가족밥상의 날 등 다양한 식생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
【경기경제신문】안양시는 금년 한해 자원봉사활동을 총 결산하는 2015자원봉사자대회를 오는 11일(13:30∼16:00) 시청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9백여명이 참석하게 될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왕 2명을 비롯해 개인 및 단체를 대표하는 94명이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봉사왕은 한해 1만 시간이 넘게 봉사활동에 임한 경우로 적십자동안봉사회 회원인 최은희 씨(63세/동안구 경수대로 106번길)는 1만821시간을, 안양풍물굿패의 고양명 씨(55세/동안구 부림동)는 1만1천239시간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또 5천시간 이상 18명과 3천시간 이상 34명은 금장 및 은장을 수상하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안양봉사회가 봉사대상을 수상하는 등 13개 단체도 시장 및 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받는다. 시상식이 열리는 1부 기념식에서는‘자원봉사자 여러분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금년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영상물도 상영된다. 2부에서는 공연봉사팀이 관객과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남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라며 자원봉사자들뿐
【경기경제신문】'안양스럽다' 는 곧 안전하다는 뜻으로 대변 될지도 모른다. 내년도 제2의 부흥기를 꿈꾸는 안양시가 7일(14:00) 열린 안전도시 안양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금년 성과와 한 걸음 더 나아간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밝혔다. 많은 이들이 잊고 있었던 안전, 하지만 최근 들어 범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것이 바로 안전이다. 시는 세월호 참사와 경기 분당의 지하도 환풍구 추락사건 등 안전을 등한시해 발생한 최근의 각종 사건 사고와 자연재해 관련, 시민안전이 시민행복이라는 일념으로 금년 한해 안전도시 밑그림을 그리는데 주력했다. ▢ 중장기적 안전대책, ‘안전도시 안양’마스터플랜 수립 안전도시로서 갖춰야 할 장기적 비전을 10개 중점추진분야와 5대 추진전략으로 정리, 향후 시의 안전추진 교과서라 할‘안전도시 안양’마스터 플랜을 11개월 만에 완성했다. 안전을 테마로 한 재난 및 소방체험과 퍼포먼스 등의 이벤트가 어우러진 시민안전 페스티벌(10. 30)은 만 명 넘는 인원이 다녀간 가운데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안전한국훈련(5. 18)이 15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에서도 실시돼 대형건물 화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