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하천변 산책로에 안심번호판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심번호판에는 현 위치를 알리는 식별번호가 부여돼 있다. 즉 번호만으로 해당지역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안양시동안구가 특수시책으로 제작한 안심번호판 35개를 지난 25일 안양천과 학의천 산책로 일대에 부착을 마쳤다. 또 번호판의 부착위치 안내와 협조를 당부하는 유인물도 경찰서와 소방서에 배포를 완료했다. 안심번호판은 하천변 산책로에 번호를 부여, 범죄신고나 응급구조요청 또는 불편사항 신고 시 정확한 위치파악과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다. 이제 하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은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서나 소방서 등 해당기관에 안심번호판의 번호만 통보하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에는 신고를 해도 위치파악이 잘 안 돼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실제로 산책로에서 자전거 사고가 일어나 출동하려 해도 신고자가 위치설명을 제대로 못해 늦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안심번호판 부착으로 그런 걱정이 사라지게 됐다고 구의 담당공무원은 소방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달했다. 안심번호판은 가로 70cm 세로 50cm
【경기경제신문】안양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기관․단체의 회계실무자와 행정지원 담당공무원 등 2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회계실무 및 감사사례 교육이 26일 안양시청에서 있었다. 시 감사실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감사, 예산, 회계 부서의 실무 팀장들이 강사로 나섰다. 보조금의 운용과 집행, 지출 및 계약 등 보조금을 집행함에 있어 투명성과 정확성을 기해야 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실제 감사 지적 사례도 설명돼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은 물론, 회계실무자들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매년 시 산하기관 뿐 아니라 위탁시설과 보조단체 등에 대해서도 자체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출연기관은 물론 10개소의 위탁시설 및 보조단체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방재정법이 지방보조금 집행관리에 대한 투명성이 더욱 강화되는 것으로 개정 시행된 지난 해에는 행정지원 부서를 중심으로 민간이전경비 집행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김영식 안양시 감사실장은 “보조금은 국민이 낸 세금으로 조달되는 만큼, 공무원을 비롯해 보조금을 집행하는 모든 이들은 보다 책임감과 청렴성을 밑바탕에 둬야 할
【경기경제신문】안양시는 지카바이러스에 대비해 다음달 7일부터 19일까지를 모기유충박멸을 위한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보통 모기유충이 알에서 깨어나는 4월 이전에 원천 차단해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자는 취지다. 시 보건소는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과 25일 두차례 공동주택관리소장 150여명을 대상으로 방역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달 3일 주민자율방역단에 이은 두 번째 간담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은 지카바이러스의 발생과 증상, 예방법 등을 안내하고, 관련한 포스터와 리후렛을 배부해 주민들을 상대로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유충구제를 시연하고 방역약품 배부에 따른 사용법을 전달하면서 집중방역기간에 공동주택단지 숲, 쓰레기통 주변등에 살포할 것을 일렀다. 김길순 안양시보건소장은 각 학교에도 약품을 배부하고 감염증 대응수칙도 당부할 것이라고 전하고, 지카바이러스를 비롯한 감염병으로 부터 시민건강을 지키는데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카바이러스는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감염이 유행해 해당지역을 여행할 경우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숲모기에 물리지 않도
【경기경제신문】관공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담당공무원을 만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안양시동안구가 6급 이하 전 직원들의 파티션 또는 책상에 명패를 설치한다. 그동안 부서장이나 동장 등 직위가 있는 공무원들에게만 부착됐던 명패를 일반 직원들로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구는 26일까지 부착을 마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민원서비스는 그동안 사무실 출입구의 직원배치도만으로 담당공무원을 찾던 불편함을 해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청의 일반 직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부여해 맡은 업무를 더욱 성실히 수행하는 계기로도 기대가 된다. 이번에 새롭게 부착된 명패는 모두 330개, 관공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사무실을 들어서는 순간 어느 자리에 누가 있는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탈·부착이 가능해 인사이동 시 새로 만들 필요 없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이 점이다. 송종헌 안양시동안구청장은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의 변화가 민원인들에게는 큰 만족으로 다가설 수 있다며,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제2의 안양 부흥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안양의 오지와도 같았던 삼막마을(만안구 석수1동)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신흥먹거리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삼막마을은 현재 한식, 중식, 양식 등 50개소의 음식점들이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외식업지역으로 선정돼 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았다. 안양시는 23일 석수1동 주민센터에서 삼막마을 외식업육성에 따른 경영컨설팅과 음식전문가 양성 및 신 메뉴개발 등 금년도 사업계획을 밝히는 설명회를 지역주민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설명회에 따르면 시는 우선 각 업소만의 특색 메뉴와 위생, 서비스수준 등을 가늠하고 시장조사 및 고객을 분석하는 경영컨설팅을 이달부터 4월까지 실시한다. 3∼5월 중에는 음식관광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삼막마을 외식업지구 업주들을 대상으로 향토음식해설사, 푸드쉐르파(Food sherpa), 조리사 등 전문자격증반을 운영하고 현장실습도 진행한다. 또 8월 중에는 전문기관에 위탁, 업소별 새로운 메뉴개발을 뒷받침 하는 조리교육 컨설팅을 마련할 계획으로 있다. 삼막마을이 우수외식업지구 임을 알리는데도 주력한다. 9월까지 음식업소와 마을의 이모저모를
【경기경제신문】안양시가 23일 금년도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제2의 안양부흥을 추진하는 첫해에 시는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힘 있는 경제도시 조성을 과제로 삼고 있다. 우수기업 유치와 첨단산업단지 육성,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 및 판로지원, 일자리창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등에 대해 가속페달을 더욱 힘차게 밟는다. 특히 올해는 안양의 미래발전을 이끌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과 막바지가 한창인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집중하게 된다. 시는 이를 비롯해 자금, 창업, 융·복합, 수출·판로, 동반성장, 지식서비스, 소상공인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11개 분야 45개 사업을 정해놓고 있다. □ 건설현장에 활기를 불어 넣다. 시 발주 또는 하도급 계약 시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근로자 고용을 확대하고 구인을 함에 있어서도 지역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사자재 구입 시에도 지역 업체 제품을 우선구매토록 하고 현장사무실이나 식당 역시 지역 업체를 최대한 이용할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 전통시장 이제는 대형마트 부럽지 않다. 지난 1월 남부시장 공영주차장을 25면에서 58면으로 증축한
【경기경제신문】안양시의 공원·녹지분야 공무원 워크숍이 22일 안양천생태이야기관(석수로 320)에서 있었다. 도심속 공원조성과 수목관리를 주 담당업무로 삼고 있는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는 시 공원관리과와 녹지과, 구청의 건설과와 산림녹지팀에서 25명이 참여했다. 공원과 녹지분야 워크숍답게 최정권 가천대학교 조경의학과 교수, 강규석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교수이자 관악수목원 원장, 석영준 백석예술대학교 관광학부교수 등 해당분야 전문가 3인이 강사로 초빙됐다. 강사들은 21세기 안양의 녹지, 도시공원의 수목관리, 바람직한 캠핑문화란?, 공원·녹지의 선진국 사례 등 업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선진국들을 여행하며 체험했던 녹지실태와 공원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워크숍에서는 또 교육내용 전반과 업무처리과정에서 의문이었던 사항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토론하고 질의하는 순서도 이어지면서 참석한 공무원들은 매우 유익했다는 반응이다.
【경기경제신문】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정홍자)에서 주관하는 2016년 안양시장과 안양시 청소년이 함께하는 희망가득 신년인사회 「봄·봄·봄(바라봄 말해봄 이해해봄」이 24일 오후 4시부터 만안청소년수련관 2층 도담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이필운 안양시장과 안양시 대표 청소년들이 서로간의 생각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진실 된 소통으로 서로를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신년인사회는 청소년활동영상 상영(바라봄), 안양시장과 청소년대표의 솔직토크(말해봄), 안양시장과 청소년이 함께 하는 공연(이해해봄), 기념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재단 산하 청소년수련시설(동안·만안청소년수련관, 만안·석수·호계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경기경제신문】지난해 자전거이용 활성화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양시가 자전거 상설교육 무료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륜자전거타기가 서툰 이들로서는 나들이하기 좋은 봄철을 앞두고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시는 선착순으로 10기에 걸쳐 기수 당 25명씩 4주 동안(40시간) 모두 250명을 모집한다. 기간은 다음달 21일부터 11월 4일까지이며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안양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무더위와 장마가 겹치는 7∼8월에는 열리지 않는다. 교육은 자전거를 처음 타는 초급과정부터 초급을 이수한 후 중급과정, 나아가 중급과정 이수자들에게는 고급과정기회도 주어지는 단계별 과정으로 이뤄진다. 자전거 상설교육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안양시(도로과 자전거정책팀 8045-2434)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교육은 끌기와 서서 중심잡기, 페달 젓기, 출발하고 멈추기, 자유주행, 안전수칙 등을 내용으로 매주 5회(월∼금)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실시돼, 첫날 이론교육 이후부터는 학운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실습으로 진행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자전거 타기는 돈 안들이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라며 하
【경기경제신문】행정자치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2015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안양시가 작년 한해 정부3.0을 통해 주민 삶을 개선하는데 가장 큰 효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되어‘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정부3.0은 공공정보를 개방․공유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협력함으로써 국정과제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국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박근혜 정부운영의 제1의 패러다임이다. 2015 정부3.0 추진실적 평가는 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4개 분야 14개 세부지표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그동안 안양시는 정부3.0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강사 초빙교육, 컨설팅 실시, 정부3.0 현장토론회 참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 제공함으로써 시민편익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안양시 행정력의 탁월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시가 추진한 정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