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대부업체의 불법사금융 피해방지를 위해 21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도, 시·군, 금융감독원 합동으로 대부업체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 대부업체 중 등록 후 검사나 점검 등을 실시하지 않거나 점검 후 2년 이상 지난 업체, ▲ 등록 후 6개월 미만이면서 대부 규모가 큰 업체, ▲ 민원 발생이 잦거나 대출사기‧보이스피싱 등 사금융 비리에 연루된 업체 등 200여 업체다. 경기도에는 현재 1,846개 대부업체가 등록돼 운영 중이다. 점검 내용은 대부계약 조건의 이자율, 대부(중개)업 등록, 과잉대부 금지 준수, 폭행·협박 등 불법 채권추심, 대부조건 게시‧광고 등의 적법성이다.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이자율 위반이나 불법 채권추심 등이 적발됐을 경우에는 경찰 수사 의뢰, 미등록 대부업체는 경찰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대부업체 지도점검을 해서 모두 344건을 적발하여, 행정 처분과 사법조치를 했다. 또, 경기도는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서민금융 상담 및 피해구제를 위하여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031-8008-31
【경기경제신문】산업체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장터가 마련돼 경기도가 환경부와 함께 적극 홍보에 나섰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환경부와 함께 올해 9월말까지 ‘폐기물 거래 Up’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하고 폐기물 배출기업과 관련 업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당 온라인장터인 ‘순환자원거래소’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순환자원거래소 사이트는 지난해 환경부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개설한 중고제품 거래 사이트로 올해 폐기물거래 기능이 추가됐다. 폐기물 거래를 원하는 산업체가 순환자원거래소에 폐기물 거래신청을 하면, 폐기물 재활용업체와 처리업체가 해당 물건을 보고 구입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2012년 12월 개설된 순환자원거래소는 2013년 말 현재 보유회원 79,200명, 물품거래 492,333만 건, 43억 원이 넘는 거래금이 오가는 중고품 온라인 거래장터다. 순환자원거래소 사이트(www.re.or.kr) 접속한 후 회원등록을 하면 누구나 중고물품을 사고 팔수 있으며, 폐기물 거래도 가능하다. 순환자원거래소의 장점은 구매 확정이 돼야만 판매자에 상품 대금을 입금하는 안전결제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이용하고 있어 구매자는 안심하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관급공사에 참여하는 건설업체의 연쇄부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 도는 현재 관급공사에 적용하고 있는 최저가입찰제와 실적공사비 등이 원도급업체와 하도급업체의 연쇄적인 손실을 유발하고, 나아가 건설현장 근로자의 임금체불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 이를 개선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저가낙찰제는 업체 간 과당경쟁으로 하도급의 연쇄부실을 야기하고 있으며, 실적공사비 역시 소규모 공사에도 관행적으로 적용되고 있어 업체의 손실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도는 21일부터 도 발주공사 10개 현장을 점검해 하도급 계약의 적정성, 하도급 직불제 이행 실태, 하도급 대금 지급 여부 등을 확인하고 도내 20개 종합 및 전문 건설업체의 의견을 수렴한 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발주공사에 대한 체불임금 방지 및 하도급업체 보호를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현장에 하도급대금 지급 알림판 설치 운영,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홍보 등도 병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관행적인 하도급 부조리를 근절하고 취약한 건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적공사비,
【경기경제신문】지난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전 국민이 충격에 빠졌다. 475명의 탑승자 중 19일까지 174명만 구조됐으며,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 대부분이 수학여행길에 오른 안산 단원고 학생들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더욱이 빠른 유속과 날씨 탓에 구조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가 구조자에 대한 소식도 전해지지 않고있어 국민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에 전국 곳곳에서 아직 구조되지 못한 인원과 안타깝게 희생된 이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용인지역에서도 학생들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용인교육사랑회(회장 박숙현) 회원들은 18일 오후 4시부터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통일공원에서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한 학생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용인교육사랑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인사들과 시민, 그리고 비슷한 또래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18일 하루 동안 약 1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자리에 참석한 시민과 학생들은 아직까지도 구조되지 못해 어둠에서 떨
【경기경제신문】안양시가 예정했던 행사들을 취소한다. 시는 여객선 침몰사고로 많은 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애도의 표시로, 이달과 5월로 예정했던 행사들을 전면 취소 또는 중단하거나 연기 및 축소하기로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민건강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야야운동과 시민건강체조강습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각종 문화공연을 취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7일 열릴 예정이었던‘이판사판콘서트’를 비롯해 21일과 28일의 시민대상 노래교실, 21일의 출산장려 캠페인, 24일과 5월 1일‘학교밖 청소년 문화체험’등이 열리지 않는다. 또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과 청소년 어울마당, 어린이날 기념행사, 노인들을 위한‘즐거운 가요’, 가족합창단 정기연주회 등은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해 개최하기로 했다. 매년 5월 열렸던 젊음의 축제(5. 17)는 연기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금번 제주행 여객선 침몰 참사사고로 고교생을 포함해 많은 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데 대해 비통한 심정이라며, 함께 슬픔을 나누고 애도하는 뜻에서 행사 대부분을 취소 또는 축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17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의료관광호텔업(메디텔)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의료관광호텔에 관심이 있는 아주대학병원(수원), 샘병원(안양), 한도병원(안산) 등 12개 의료기관과 시·군 관광팀장, 관광공사 및 의료협회 전문가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관광진흥법 개정에 따른 의료관광호텔업 등록기준과 건축특례 기준, 국·공유지 우선매각 및 사용료 감면,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현행 법령에서 허용하고 있는 다양한 혜택을 설명하고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의료관광호텔업은 외국인 연환자 1천명 초과 유치 의료기관 또는 실 환자 500명 초과 유치업자의 경우 사업을 할 수 있다. 박덕진 경기도 관광과장은 “의료관광호텔 유치를 위한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유치 이후에도 외국인 환자 및 가족을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 공공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직 경기도 총무과장은 “사고수습이 끝날 때까지 도는 물론 각 시군도 외부행사 개최 등을 자제하도록 요청한 상태”라며 “실종자 구조와 부상자 치료 등 사고 수습을 위한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화성시향토박물관에서 학교 참여 교육프로그램 ‘우리는 박물관 탐험대’를 운영한다. ‘우리는 박물관 탐험대’는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박물관 전시 주제별 탐구학습과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발견하고 박물관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주제별 탐구학습 내용은 ‘나는 미래의 고고학자’, ‘옛 사람들의 신나는 놀이’, ‘세상 하나 뿐인 초상화’등으로 구성해 창의 체험활동과 함께 전시유물을 탐험해보는 박물관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16일에는 ‘나는 미래의 고고학자’란 주제로 금곡초등학교(반송동) 학생들이 화성시향토박물관을 방문해 고고학 발굴이야기와 깨진 토기를 직접 복원해 보기도 했다.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 옛날 우리 화성시에 살었던 선조들의 흔적을 찾아내는 문화재 발굴 작업이 무척이나 흥미롭게 느껴졌다”, “타임머신을 타고 우리 고장의 옛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어서 박물관 수업이 재미있었다”등 참가 소감을 남겼다. 문화관광과 김종대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화성시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역사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김선기)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4월 26일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2014 마토예술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팽성읍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마토예술제는 문화다양성 확산과 차별화되고 특화된 문화예술 거리 조성을 위해 올해에도 4월26일을 시작으로 5월31일, 6월28일, 9월27일까지 계속해서 열릴 예정이다. 4월 행사에는 중고물품 판매 및 지역예술가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플프마켓(플리마켓+프리마켓), 전통 팽이 만들기, 연등 만들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과 지역예술가와 주민, 참가자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버스킹 공연과 더불어 다문화 먹거리 공간도 마련된다. 이밖에 외국인 가족들의 체험희망프로그램 1순위로 꼽은‘연등 만들기’와 전국의 축제와 나눔 장터에서 재능을 파는 '예술장돌뱅이' 등 5개 팀이 현장의 분위기를 띄운다. 특히 올해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마토예술제 운영위원회」의 첫 가동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3월 7일 개관한 팽성예술창작공간의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마토예술제, 코스튬플레이 페스
【경기경제신문】제10기 경기도 민원모니터가 16일 출범했다. 경기도는 16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제10기 민원모니터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 경기도 민원모니터는 도 정책과 관련한 제도ㆍ시책 개선사항을 제안하고 각종 주민 불편이나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제보하는 등 2년 간 활동한다. 제10기 민원모니터는 지난 2월부터 인터넷 공모로 선정된 297명으로, 지역, 성별, 연령, 직업 등을 고루 고려해 선발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지역 185명, 북부지역 112명, 성별로는 남자 156명(52.5%), 여자 141명(47.5%), 직업별로는 주부가 76명(25.6%)으로 가장 많고 회사원 52명(17.5%), 자영업 44명(14.8%)과 농축수산업 종사자 20명, 학생 13명 순으로 참여했다. 경기도 언제나민원실 관계자는 “민원모니터 운영의 가장 큰 목적은 각계각층 도민이 도정에 참여하여 함께 소통하는데 있다.”며 “도정 시책의 부족한 점을 발굴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민원모니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겠다.”며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원모니터의 역할도 적극적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민선 4,5기 외국인투자유치 활동을 돌아보고, 국내외 투자환경변화에 따른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16일 ‘투자유치자문단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글로벌 제조기업 구매담당 임원, 외투기업 대표, 투자유치 및 관광개발 관련 교수, 법무법인 등 17명의 투자유치자문단 위원들이 참석 외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국내기업과 상생 가능한 첨단산업 유치, 대규모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분야 및 경제기여효과가 높은 글로벌 헤드쿼터 및 R&D센터 유치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아울러 신규 자문위원 3명에 대한 위촉 행사도 진행된다. 경기도 투자유치자문단은 2006년부터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제4기 자문단이 2년 임기로 활동하며 경기도의 외국인투자정책 수립, 제도개선, 외국인투자유치분야 자문, 신규 외국인투자기업 발굴 등 전문적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NEG, BASF와 같은 양질의 대규모 투자자를 발굴하고 유치하는 데 자문위원의 협력과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투자유치 다변화와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자문위원과 협력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