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쌀 생산비를 최대 9%까지 줄일 수 있는 벼 직파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8일 평택시 오성면 창내리에서 연시회(演示會)를 개최했다. [직파재배 시연사진] 이날 연시회에는 직파시범사업 농업인과 농가 120명과 도, 시·군 담당공무원 30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직파 재배기술에 대한 특별교육과 시범이 이뤄졌다. 직파재배는 못자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볍씨를 직접 논에 뿌려서 재배하는 방법으로 무논점파, 코팅볍씨 담수산파 등이 방법이 있다. 무논점파는 파종 6∼7일 전 비료를 뿌리고 써레질을 한 다음 물을 빼내 논바닥을 두부상태로 굳힌 후 기계(승용점파기)를 이용해 파종하는 기술이다. 기존 못자리 농법과 비슷한 결과를 내면서도 모내기 과정을 거치지 않아 기존 방법대비 노동력은 35.3%, 생산비는 9%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팅볍씨 담수산파는 싹 틔기 직전 종자에 규산 또는 철분분말을 코팅한 후 동력살포기 등을 이용해 파종하는 방법으로 이 역시 쌀 생산비를 9% 절감 할 수 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초기 벼의 생육상태가 균일하지 않다는 점, 잡초성 벼 발생 등 기존 직파재배 문제점에
【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2012년 4월 19일 인증기관(제059호)으로 지정된 이후, 농산물 인증에 대한 원스톱서비스 제공 및 관내 농산물 GAP인증 안전관리체 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쌀(14), 채소(7), 과수(10), 버섯(3) 등 11개 품목을 대상으로 총 34건이 GAP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1,102ha 규모에 999농가가 해당되며 1,201명을 대상으로 18회에 걸쳐 농산물우수관리 기준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펼친바 있다. 시는 향후 다양한 엽채류 등을 포함한 인증품목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인증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교육 및 생산과정 조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GAP인증은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기여하는 한편 관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용인중앙도서관은 5월 31일 토요일 오후 2시 용인어린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2014 ‘한 책, 하나된 용인’ 선정도서 ‘먹통 가족의 소통 캠프’의 저자인 김주희 작가 강연을 연다. 이 강연회는 ‘심통(心通, 마음이 통하는) 가족이 되자’라는 내용으로 양육자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소통법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저자는 700여 명의 아이들과 부모의 인터뷰를 통해 접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충분한 공감과 소통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김주희 작가초청강연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시민은 7일부터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yongin) 빠른 메뉴(문화행사 접수)에서 신청하면 된다. 용인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김주희 작가초청강연을 통해 부모들이 아이들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고, 가족간 유쾌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본부장:김건중, 이하 팔당본부)는 7일 경기도 광주시청, 남종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분원리 운동장에서 귀여리 물안개공원까지 약 2.6km에 이르는 팔당호 수변지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팔당본부는 이날 청소선 3척, 순찰선 1척 등 선박을 이용해 팔당호에 떠다니는 나뭇가지와 부유쓰레기를, 수변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정화활동을 벌여 부유 및 생활쓰레기 10여 톤을 수거했다. 팔당본부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팔당호 유입지천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팔당호 주변에 대한 새벽 및 야간 순찰과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상수원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팔당본부 관계자는 “팔당호 수질은 지속적인 정화활동 및 지도·단속으로 BOD 1.1mg/ℓ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라며 “상수원보호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유도하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사회적경제 상담센터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경영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예비 기업인들에게 설립에 필요한 준비절차와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상담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면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며, 상주하고 있는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설립절차 안내, ▲기업경영에 필요한 인사, 노무, 회계 등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상담센터는 경기 R&DB센터 1층에 위치한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내에 있으며,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방과 후 체육활동 협동조합’을 설립하고자 상담센터를 방문한 홍원표씨는 “상담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절차는 물론이고 사업계획 수립 방법 까지 친절히 상담해 큰 도움을 받았고, 특히 평소 관심 있었던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사회적기업에 대한 안내도 받아 매우 알찬 상담이었다.”고 말했다. ‘한국목조주택협동조합’ 설립을 계획 중인 이현석씨는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사업계획서, 정관, 수입지출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DMZ지역내 친환경 사과재배단지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첨단 농업장비를 지원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금년 5월부터 11월까지 포천과 연천 DMZ지역에 위치한 18농가 친환경 사과재배단지 19.5ha에 4억 2천만 원을 투입해 ICT 융복합 과수재배 관리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하였다. 이 시스템은 온도ㆍ토양수분ㆍ풍속 등 과수원에 필요한 환경관리 정보 수집과 원격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병해충 정보를 활용한 사전대응도 가능하며 시기별로 물을 주는 양을 조정하거나, 냉해를 방지하는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설치비용은 과수농가는 1ha에 2천만 원, 시설원예하우스농가는 0.33ha에 2천만 원이 필요하며 이 중 5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고 30%는 융자, 2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경기도는 ICT 융복합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시설원예하우스와 과수원을 대상으로 추가지원하기로 하고 희망하는 농가를 오는 19일까지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술보급이 쉬운 과수를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성공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시설원예, 농산물 전
【경기경제신문】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인경석)은 5월 8~9일 ‘사회복지공무원을 위한 힐링 : 마인드 혁신 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사회복지공무원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향상시키고 업무에 즐겁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30명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진정한 자기 발견 ▲마음의 치유 ▲스트레스 제거 ▲자아확장을 통한 활기찬 생활 등으로 구성됐으며 그룹토의와 실습이 진행된다. 경기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늘어나는 복지행정 수요에 대응해 사회복지공무원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해소를 위한 치유과정.”이라며 “자기관리 역량을 강화해 사회복지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복지재단은 사회복지공무원과 사회복지사 스트레스와 소진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관련 교육과정을 자체 개발했다. 오는 7월에는 긍정심리와 명상을 기반으로 신규 과정(자기치유를 위한 행복심리 아카데미)을 시작할 계획이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복지교육팀(031-267-93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안양시청을 방문하는 주민이라면 꼭 한번 들려봐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시청사 별관 2층 강당복도로 명품 안양시행정을 엿볼 수 있는 장소다. 안양시가 20여 년 동안의 기관표창을 총 망라한 전시관을 지난 1일 시청강당 복도에 설치했다. 기관표창 전시관에는 표창장(97), 상패(35), 트로피(7) 등 시가 1988년부터 작년까지 23년 동안 대통령,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 등으로부터 수여 받은 시상품 139점이 들어서 있다. 전시관은 1구간 1988 ∼ 2009년, 2구간 2010 ∼ 2011년, 3구간 2012년도 그리고 4구간은 2013년도로 각각 나뉜 상태로 진열돼 있어, 년 도별 수상의 역사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관을 설치하는데 들어간 비용 2천만 원은 시가 지난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받은 시상금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유덕규 안양시 총무과장은 시의 우수한 행정력을 대내외에 알려 자긍심을 심어주고 공무원들에게는 더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기폭제로 삼고자 전시관을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최근 10년 동안 모두 375차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중에서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소재한 백련사 주지 법공스님 외 신도 일동은 지난 6일 석가탄일을 맞아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빌고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3백만원을 처인구청에 기탁했다. 법공스님은 “전국 곳곳에 설치된 분향소에서 희생자에 대한 애도가 줄을 잇고 있는 등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 시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실종자 무사귀환의 기대와는 달리 연일 안타까운 소식만 전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마음이지만 희생자 가족과 아픔을 함께하며 힘을 북돋워 드리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국가적인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데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로당 노인들이 야유회를 취소하고 분향소를 찾아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안양시 호계3동 구장터경로당(회장 김주열)은 당초 가정의 달을 맞아 2일 강원도로 야유회를 떠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애도분위기에 동참해 야유회를 포기하고 대신 안양역 광장에 마련돼 있는 분향소로 발길을 돌렸다. 구장터경로당 측은 전국이 추모분위기인 이때 단순히 즐거움을 만끽한다는 것이 도리가 아니라 생각해, 야유회를 취소하고 분향소를 찾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경로당 회원인 한 노인은“채 꿈을 펴보지도 못한 손자와 같은 학생들이 많이 희생된 것이 무척 마음아프다.”고 전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