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장기간 표류 중인 평택항 신(新) 국제여객부두 건립 사업에 대한 해법을 모색 중이다. 도는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건립사업을 곧 사업이 진행될 2단계 2종 항만배후단지 사업에 포함해 동시에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평택항만공사와 민간제안사인 SK건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마스터플랜 용역(사업제안서, 타당성, 입주자 유치 등)’이 완료되는 대로 올해 안에 해양수산부에 제안할 방침이다. 제안이 채택되면 경기평택항만공사와 SK건설이 공동출자 형식으로 사업시행자(SPC)를 구성해 여객부두와 배후단지를 건설하고, 투자비는 2종 항만배후단지 분양 대금으로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추진방식은 그동안 사업자 선정을 못해 행정절차만 낭비했던 국제여객부두 건립사업을 포함해 개발하는 방식.”이라며 “이 사업방식이 채택되면 국제여객부두를 조속히 건설해 국제항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환황해권 국제교류와 해양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국제여객부두와 함께 추진 예정인 항만배후단지는 지난해 말 고시된 2단계 개발사업 지구 내
【경기경제신문】어두운 밤길 혼자 걷기가 부담스럽다면 안양시가 개발한 스마트폰용 맞춤형 안전도우미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U통합상황실 사진] 안양시는 이와 같이 스마트폰을 활용한‘맞춤형 안전도우미 서비스’를 포함해 U통합상황실 첨단기술을 활용한 3건의 특허를 취득, 9일 최종적으로 특허증을 받았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맞춤형 안전도우미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 클릭으로 시 U-통합상황실의 모니터가 현장의 CCTV를 추적해 보행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안양시 안심귀가 서비스’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실행하면 된다. ‘분실물 추적시스템’은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 소지품을 두고 내릴 경우, 도로에 설치된 CCTV의 저장된 영상을 분석해 차량 또는 차량번호를 검색, 분실한 소지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소중한 분실물을 찾게 되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한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나 특허는 수배차량 이동패턴 분석을 통한 통합관제시스템이다. 도난, 대포차 등으로 수배된 차량을 CCTV영상과 DB를 통합 관
【경기경제신문】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일 고천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학교(노인, 장애인 소양교육, 관련분야 명사특강)를 진행했다. 이번 찾아가는 자원봉사 학교는 고천중학교 전교생 300명을 대상으로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전체특강과 학년별 인식개선, 사회정책, 자원봉사의 의미 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특강에서는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 황재경 관장과, 장애아동행복연대징검다리 김홍준 단체장이 고천중학교 전교생에게 사회복지관련 특강도 진행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강수영 관장)은 “앞으로 관내 학교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의왕시가 학습마을 조성을 위한 골든 트라이앵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경기도 공모사업인 골든 트라이앵글 사업은 일과 학습복지, 문화가 선순환되는 학습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배꽃피는 학습마을, 나눔 학습마을, 숲 학습마을, 금천 학습마을 등 4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9일 관내 평생교육기관인 의왕도시공사(여성회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5월부터 7월까지 여성회관에서 코디네이터 소양교육을 비롯해 주민강사 양성교육, 마을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8월부터는 선정한 학습마을에 주민강사를 파견하여 생태체험교실과 수납의 고수, 바느질 교실, 어린이 토론교실, 기타교실 등 마을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습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골든 트라이앵글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여성회관과 협력하여 4개의 학습마을 모두가 학습을 통하여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은 지난 9일 15시부터 500여명의 어르신 및 의왕시청, 의왕소방서, 공용청사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합동 소방교육 및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소방교육은 세월호 참사 이후 조기 안전교육 및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의왕시 유관기관들의 협조에 의해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사랑채노인복지관은 이번 교육이 단순 소방교육을 넘어, 가상의 화재상황에 대한 실제 대피 훈련, 화재 진압훈련, 구조대 테스트 및 시연 등으로 이루어진 이번교육은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초기진압 및 대처능력을 배양하여 어르신들의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 관장(금유현)은 “하루 평균 1000명이상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복지관을 세월호와 같은 하나의 배라고 생각한다. 직원 모두가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지는 선장과 선원의 마음으로 위기발생 상황대비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애완곤충을 비롯해 DMZ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곤충 등 다양한 곤충 표본과 생물 곤충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이달 1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기획전시관에서 ‘곤충산업 홍보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왕은점표범나비 등 경기도 DMZ 지역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곤충 등 곤충 표본 64종과 사계절을 테마로 한 곤충 디오라마 4종이 전시된다. 또 애완용으로 산업화가 유망한 곤충인 대벌레와 귀뚜라미, 장수풍뎅이, 노랑무당벌레 등 실물 곤충 10종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에서 육성하고 있는 27개 곤충산업연구회의 곤충체험 활동상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곤충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 농업분야 신성장 동력이 될 곤충산업을 소개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경기경제신문】최근 계속된 이상 고온으로 인삼에 피해를 입히는 잎말이나방 해충이 1개월 이상 빨리 발생해 피해가 우려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연천, 파주, 안성 등 경기지역 인삼 농가포장을 관찰한 결과, 잎말이나방 유충 피해를 입은 잎이 발견되고 있어 농가의 세심한 관찰과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고 11일 밝혔다. 잎말이나방은 인삼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일반적으로 6~7월에 발생한다. 도 농기원은 올해 대기온도가 평년보다 평균 1~2℃ 정도 높았고 3월 30일부터 4월 2일 사이 최고온도가 6~10℃로 높아 해충 발생시기가 전반적으로 빨라진 것으로 분석했다. 도 농기원 황규현 연구사는 “인삼도 예년보다 10일 정도 일찍 출아했기 때문에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농가에서 해충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현재 잎말이나방 방제용으로 등록된 전용 약제는 없으나 조명나방용으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거나, 친환경제제인 고삼추출물 또는 BT제(Bacilus thuringiensis)를 살포하면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도 농기원은 아울러 최근 6.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자주 불고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오는 5월 14일(수). DMZ일원에서 ‘영화인과 함께 하는 DMZ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화인과 함께 하는 DMZ 팸투어’는 영화사 대표, 영화감독, PD, 작가 등 영상산업종사자들에게 DMZ인근지역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분단, 통일, 평화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 개발기회를 제공하고 DMZ 인근 지역을 로케이션 지역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영화 제작자 이은(명필름 대표), 원동연(리얼라이즈 픽쳐스 대표), 영화감독 허정(숨바꼭질 감독), 신태라(7급 공무원, 차형사 감독) 등 영상산업 종사자 9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영화인과 함께 하는 DMZ 팸투어’를 통해 영화인들에게 캠프 그리브스, 제3땅굴, 도라산역, 도라 전망대, 해마루촌, 허준 묘 등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DMZ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화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DMZ를 콘텐츠 자원 및 로케이션 장소 활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DMZ Docs 청소년 다큐멘터리 워크숍’ 청소년 참여자와 ‘DMZ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국내외 게스트들을 DMZ 팸투어
【경기경제신문】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김양희)는 북한이탈여성과 중국인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탈북 이후 중국 체류 과정에서 중국어를 배울 수밖에 없었던 북한이탈여성과 한국 이주 후 직업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인 결혼이민여성의 특성을 반영한 직업훈련교육이다. 교육은 신(新)HSK(한어수평고시) 5급과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新HSK5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어법 해석, ▲관광법규 및 한국 국사에 대한 이론, ▲중국어 면접시험 준비를 위한 교육, ▲관광통역안내사와 함께 하는 체험학습, ▲취업스킬 및 비전설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기간은 6월 2일부터 5개월에 걸쳐 430시간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신청 자격은 한국 거주 2년 이상인 북한이탈여성 또는 중국인 결혼 이민여성으로 중국어 회화가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woman.gg.go.kr)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mang1205@gg.go.kr)로 5월 2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5월 27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교육 기간에 담
【경기경제신문】지난 7일(수), 도서관, 시·군 문화원, 기록학 연구자 등 전문가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8년 경기 천년을 대비하는 “경기도 문화자원 아카이브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날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경기대 강진갑 교수는 "경기도가 한국사 전개 과정에서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경기도의 정체성을 상징할 수 있는 분단시대의 유산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사라져 가는 문제점을 비판하며 지역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전남대 장우권 교수는 지역자료 아카이브를 위한 실질적인 선정 기준과 원칙, 절차, 국내외 주요 사례들을 소개하였다. 이어 이동준 이천문화원 사무국장은 도내 문화원에서 발간한 자료 현황과 아카이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관련 기관간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송재술 팀장은 경기도 디지털 아카이브 “경기도 메모리”에 대한 소개와 향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추진 전략을 소개하였다. 한국기록관리학회 회장 신라대 서혜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파주문화원 서교송 사무국장, 경기문화재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