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의왕시가 푸드뱅크 사업을 통해 생활고에 고통받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가구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새마을지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푸드뱅크사업은 지난 1998년 IMF이후 갑작스럽게 결식가구들이 발생함에 따라 그들을 위해 식품을 비롯해 제과 업체에서 빵과 과자류 등을 기탁 받아 결식아동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제공하는 것으로 사업이 시작됐다. 새마을지회는 시로부터 6억4천5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와 연계해 대상자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새마을지회는 현재 경기외고와 파리바게뜨, 현대그린푸드, 시몬느, 오뚜기 등 23개 수요처에서 밥과 국, 반찬 등을 지원받아 기초생활수급자 29가구, 독거노인 7가구, 취약계층 15가구, 차상위계층 13가구 등 총 64가구에 매일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봉사자들은 도시락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집안청소와 생활실태를 관찰하며 가정형편을 지속적으로 챙겨주고 있어 지원대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전동에 거주하는 박00 할아버지(78세)는 “매일 도시락을 배달하는 부녀회 봉사자가 마치 딸
【경기경제신문】범계역 로데오거리 일대가 안양에서 땅 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밝혀졌다. 안양시가 지난달 30일 공고한 금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번 출입구 일대 중심상업지역〔동안로 128(호계동)〕 부지가 ㎡당 1천185만원에 달했다. 이는 용도 및 지역별 지가수준을 통틀어 안양에서는 ㎡당 땅 값이 최고 비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반대로 ㎡당 4천290원에 불과한 석수동 산 4-2번지 일원(삼막사 인근) 임야지역이 가장 싼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또 호계동 1057번지(신기초교 뒤편)가 ㎡당 3백34만2천원으로 주거지역 최고가를 기록했고, 평촌동 126-1번지(두산벤처다임)는 2백4십만1천원으로 공업지역 중 최고 비싼 땅값에 이름을 올렸다. ㎡당 가격이 2백49만9천원인 관양동 199-4번지(인덕원고 일대)는 녹지지역 중에서 가장 높은 땅 값을 보유했다. 안양시는 이번에 발표한 40,94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시 홈페이지(anyang.go.kr)와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gg.go.kr)을 통해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이의신청은 이달 30일까지 동주민센터 또는 시
【경기경제신문】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김양희)는 북한이탈여성을 대상으로 남한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비폭력대화법 교육생을 모집한다. 비폭력 대화(NVC, Nonviolent communication)는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구체적인 말하기와 듣기 대화방법이다. 비전센터 관계자는 “북한은 서로 상대를 비판하는 ‘호상비판’이 일상화돼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다른 사람과 원만한 유대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편안하게 말하고 듣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교육 필요성을 설명했다. 교육은 6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3시간씩 총 6회에 걸쳐 비전센터(수원시 팔달구 소재)에서 진행되며 말하기, 듣기, 솔직한 자기표현법 등을 교육한다. 북한이탈여성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한국 입국 2년 이상 거주자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하면 한국NVC 비폭력대화 1단계 수료증을 발급한다. 이번 교육에는 남한 주민 참여자 10명(비폭력대화 지도자 과정 수료생)이 교육생으로 참여해 북한이탈여성과 우리나라 사회에서 겪는 관계의 어려움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동료학습’도 실시한다. 교육을 희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2014년 어린이 소비생활안전교육"에 참여할 자원봉사 강사를 모집한다. 어린이 소비생활안전교육은 경기도가 어린이의 소비생활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도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비자교육사업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지원자는 대학생이나 소비자단체 회원으로서 강사연수 후 초등학교나 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소비생활과 관련된 안전사고 사례를 보여주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할 점을 동영상과 자료를 이용해 강의하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어린이 소비생활교육 강사 모집은 오는 13일까지이고, 20일 지원자를 대상으로 강사연수를 개최할 계획이며, 강의에 필요한 동영상과 교안은 모두 도에서 제공한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어린이 소비생활안전교육은 2009년부터 시작해 지난 해까지 총567회에 걸쳐 61,693명을 교육했는데, 교육만족도가 96%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좋으며, 특히 올해에는 대학생까지 참여범위를 확대해 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어린이들을 교육할 계획”이라며, “어린이 소비생활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고 보람있는 교육사업에 적극적인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연천군 옥계마을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2014 생활환경복지 마을로 선정돼 6월부터 마을 조성사업에 들어간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달 생활환경복지 마을 신청을 한 연천, 안성, 양평, 파주 등 4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지평가를 실시한 결과 연천군 군남면 옥계 3리 옥계마을을 생활환경복지마을로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 생활환경복지마을 사업은 생활환경여건이 열악하고 신도시에 비해 비교적 낙후된 마을에 마을주민이 희망하는 사업을 공모, 지원하는 주민주도 마을개선사업이다. 지난 2012년 안성 두루나눔마을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안성과 안산, 안양에서 추진됐었다. 옥계마을은 DMZ라는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마을주민이 민통선 안에서 콩, 율무 농사로 생활하며 생활환경이 열악하다. 반면 개발이 제한된 관계로 자연생태가 잘 보전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환경부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추진 중인 곳이기도 하다. 특히, 멸종위기종으로 알려진 두루미가 매년 10월말부터 다음해 3월까지 월동기를 보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각종 규제로 낙후된 지역을 환경・에너지, 복지, 일자리(소득창출
【경기경제신문】김포지역의 최대 현안이자 경기서부 산업단지와 인천항을 연결하는 물류중심의 간선도로인 국지도 84호선 초지대교~인천간 구간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어 왔던 국지도 84호선 초지대교~인천간 도로사업이 금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지대교~인천간 도로사업은 김포시 대곶면에서 인천시까지 7.9㎞구간을 4~6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노선이 통과하는 주변에는 양천산업단지 등 총 6개의 산업단지가 입지해 있으며, 제2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도록 계획되어 있어 경기서부 물류이동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도로이다. 금년도 국비 78억원을 포함한 88억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하였으며, 편입토지와 지장물은 LH 토지은행에서 우선 보상하는 ‘토지비축사업’으로 선정되어 조기보상 완료로 사업기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는 산업단지와 인천시구간을 연결하는 구간 640m를 우선 완공하여 개통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산업단지 물류이동시간을 대폭 단축하여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경기도 이원영 도로계획과장은 “지역주민들과 기업인들의 숙원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경기경제신문】의왕시가 시민 생활주변 불편사항에 대해 월별 점검과제를 정하여 해결하는 기획현장관찰제를 운영한다. 시는 기획현장관찰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찾아가서 해결해주는 기획현장관찰제를 실시해 능동적인 현장행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월별·시기별로 중점과제를 선정해 운영하는 기획현장관찰제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 시민만족도를 높이고 담당부서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시민불편사항과 안전사고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시민들의 즐겁고 안전한 생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기획현장관찰제는 시민들의 불편을 구석구석 살피는 현장행정으로써 시민들의 작은 불편사항도 발견 즉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기획현장관찰제를 처음 실시한 지난 5월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를 점검해 계단파손 및 등산로프 등 안전시설을 중점 점검했으며 앞으로 6월에는 장마철을 대비한 맨홀 등 하수시설 등을 집중 관찰할 계획이다. 또한 7월에는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8월에는 보도
【경기경제신문】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는 '무박3일 진심 장정' 첫째날을 맞아, 밤을 새워 일하는 경기도민들을 만나 격려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먼저 새벽 2시 고양시의 119 안전센터와 치안센터를 연이어 방문, 근무자들을 위로했다. 김 후보는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도지사가 되면 다른 지방정부와 손잡고 소방, 경찰 분야의 열악한 근무여건부터 우선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환경미화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마지막으로는 LPG 충전소에 들러 ‘민심의 바로미터’ 인 택시기사들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 들었다.. '무박3일 진심 장정' 첫날 일정 소감에 대해 김 후보는 “밤을 새우고 새벽을 열며 일하는 분들이 있어 많은 이들이 안심하고 잠들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며 “앞으로도 남은 선거운동 기간, 경기도민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건 달려가 진심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악취제거 등 유용미생물을 대량생산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살처분한 닭, 오리 등 매몰지에 악취저감 및 해충방제를 위해 집중공급에 나섰다. 통상 가축 매몰지의 경우 매몰직후 2주간 그리고 고온기에 악취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축산위생연구소는 AI매몰 직후부터 유용미생물 25톤을 악취저감 및 차단방역 활동으로 매몰지 관리에 지원해왔으며, 고온기에 접어드는 5월부터 10월까지 발생 시군에 유용미생물 82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닭, 오리, 메추리 사육 67농가 292만마리를 살처분 하였고, 침출수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섬유강화 플라스틱(FRP) 매몰저장조 50여 곳이 조성됐으며, 저장조의 통기관을 통해 미생물을 투입할 경우 해충발생 억제와 부숙을 촉진하고 암모니아 등의 악취관련가스가 50%이상 저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공급중인 유용미생물은 ‘13년 6월에 개장한 축산위생연구소의 바이오연구센터에서 생산한 유기물 분해 능력이 우수한 고초균과 효모균, 악취가스 제거에 탁월한 광합성균 등 3종이다. 임병규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장은 “유용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올해 쌀·밭 직불금 신청이 6월 15일부로 마감된다며 대상자들은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현재 쌀 직불금 대상면적(7만3,540ha)의 68%인 5만142ha, 밭 직불제는 대상면적(4,957ha)의 75% 3,710ha가 신청한 상태이다. 기한 내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쌀·밭 직불금을 지급받지 못하며, 농업용 면세유류·친환경비료 지원 사업 등 각종 정책지원 사업에서도 제외된다. 직불금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ㆍ면ㆍ동 사무소,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ㆍ군 사무소로 하면 된다. 올해 쌀 소득 직불제 지원대상은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논 농업(벼, 연근, 미나리, 왕골 재배)에 이용된 농지에서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이며 1ha당 평균 지원금액은 전년보다 10만 원 인상된 90만 원이다. 밭 농업 직불제는 2013년에는 지목 상 밭에 동ㆍ하계 29개 품목 재배에 이용된 농지만 지원되었으나, 올해는 겨울철 휴경 기간에 식량ㆍ사료작물(24개) 재배에 이용된 쌀 소득직불제 지급대상 논이 신청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지원금액은 1ha당 4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