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가 7일 오전10시 시청 컨벤션홀에서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집대성한 활동백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라는 민선7기 시정목표에 따라 지난해 8월6일 발족 이후 시내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난개발에 대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백서에 담았다. 구체적으로 도시계획 및 개발행위허가, 산업단지 및 물류창고, 각종 위원회 심의 및 운영 등과 관련해 난개발 탈피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위는 이날 표고 및 경사도, 산지 능선부 보호, 옹벽 높이 및 이격거리, 진입도로 경사도, 단독주택 쪼개기, 산업단지 및 물류창고 등과 관련해 기준이나 제도 운영의 문제와 대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산지법 및 산지제도, 환경영향평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운영 등 난개발 방지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점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용인시민은 물론이고 난개발 해소에 관심이 있는 다른 지자체 시민도 참석할 수 있다. 특위 관계자는 “용인시가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용기를 내어 마련한 이 백서가 용인시는 물론이고 난개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타 지자체에도 희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조정경기장에서 합숙훈련 중인 전국 조정 청소년 대표선수 30여명과 지도자를 5일 시청 비전홀로 초대해 격려했다. [5일 조정청소년대표와 기념촬영] 백 시장은 “우리나라 조정계를 이끌어 갈 청소년 선수들이 용인조정경기장을 찾아줘 매우 반갑다”며 이들을 환영했다. 이어 “실내 훈련용 로잉탱크가 있어 날씨와 시간에 관계없이 실제 경기를 하는 것처럼 연습할 수 있다는 게 용인만의 특장점”이라며 “훈련기간 동안 충분히 기량을 닦아 앞으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국산 기술과 장비로 만든 로잉탱크를 용인조정경기장에 설치해 최대 10명의 선수가 동시에 조정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이들 선수단은 7월22일부터 훈련을 시작해 10일까지 수상 실전훈련과 맞춤형 체력단련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공중화장실에 불법으로 설치된 ‘몰카’를 단속하기 위해 채용한 전담인력 2명이 5일부터 점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불법카메라 점검 모습]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몰카 성범죄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단속을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들 단속원은 2인 1조로 구성돼 올해 말까지 하루 6시간씩 터미널 ‧ 경전철 역사 ‧ 공원 ‧ 전통시장 등 관내 574곳의 공중 ‧ 개방형 화장실을 점검할 방침이다. 전파탐지기로 변기 커버, 벽 나사구멍, 콘센트 등 구석진 곳에 부착물을 점검하고, 렌즈탐지기로 문 ‧ 거울에 난 구멍 부분을, 영상수신기로는 전자파가 발생될 것으로 의심되는 장소를 점검한다. 단속을 통해 불법촬영장비나 의심장치가 발견되면 현장을 보존한 뒤 경찰에 인계한다.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곳엔 여성안심 스티커를 부착하게 된다. 불법촬영이 의심되는 민간 화장실도 시 여성가족과(031-324-2262)로 문의하면 점검을 해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단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단속원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일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은 관내 기업에 최대 1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등 4개 장․단기 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용인시청 전경] 이는 일본이 한국 정부의 외교적 해결 노력을 끝까지 거부해 사태가 장기화되고 이에 따른 관내 기업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조치다. 이와 관련해 시는 우선 기업SOS지원센터에 ‘용인시 일본 수출규제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해 5일부터 관련 기업들의 피해를 접수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로 했다. 또 실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서 100억 원의 중소기업운영자금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최대 3년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키로 했다. 이 자금의 업체당 지원 한도는 3억 원으로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이며 연 2~2.5% 내외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일본의 수출규제로 타격을 받은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업체에 지방세 징수를 유예하거나, 신고기한 연장, 세무조사 연기 등으로 지원키로 했다. 용인시 관내엔 현재 99개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가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같은 단기대책 외에 중․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관내 만19세 이상 시민 273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조사원 모습] 보건복지부가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정보를 수집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정확하고 신뢰있는 조사를 위해 각 구별로 910명씩 표본가구를 선정해 사전에 고지서를 발송하고, 조사원에게 표본가구 방문 요령과 응대 방법 등 관련 교육을 마쳤다. 조사원은 대상자의 키 ‧ 몸무게 등 신체를 측정하고 흡연 ‧ 음주 등 건강행태, 질병여부, 의료기관 이용 형태 등 171개 지표의 239개 문항을 1:1 면접방식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는 데 평가지표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의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원은 보건소장의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붉은색 셔츠의 유니폼 차림으로 대상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시 약사회가 거동이 불편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30명에게 보행보조기인 실버카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실버카 전달 모습] 고령인데다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서 걷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다. 이 실버카는 용인시 약사회가 지난 5월 개최한 제13회 사랑플러스 자선다과회에서 참여자들이 후원한 금액의 일부로 마련한 것이다. 곽은호 용인시 약사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곽 회장과 처인구 보건소 방문간호사 등 3명은 거동이 불편한 홀로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직접 실버카를 전달했다. 시는 5일까지 3개구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 홀로 어르신 등 30명의 어르신을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로 실버카를 전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약사회에 감사하며 전달한 실버카가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돕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8월 중 처인구 남사스포츠센터를 비롯해 관내 시립어린이집, 경로당 등 6개 다중이용시설에서 현장 주도형 복합재난대피훈련을 한다. [지역특성화 훈련-소화기 교육] 이는 최근 빈발하는 대형화재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비상상황에서 시민들 스스로 본인과 노약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번에 훈련을 하는 곳은 처인구의 남사스포츠센터와 대한노인회 원삼분회, 기흥구의 기흥역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경로당과 시립한보라어린이집, 수지구의 수지구청직장어린이집과 시립신봉어린이집 등이다. 훈련은 해당 읍·면·동장 주관으로 화재 및 지진 상황을 동시에 가상해 소방서에 신고하고 유도요원들이 나서서 노약자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순으로 진행된다. 또 대피훈련이 끝난 뒤에는 전문가의 안내로 심폐소생술이나 응급처치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체험 위주로 지도하는 교육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중앙 주도의 형식적, 관행적인 훈련으로는 실제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할 수 없기에 현장에서 주도하는 대피훈련을 기획했다”며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훈련을 통해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등의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보건소는 1~7일 세계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강과 캠페인을 관내 곳곳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유수유 인식 개선 위한 특강 ‧ 캠페인] 모유수유 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 전 세계에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지정한 것이다. 보건소는 이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지하철역, 각 보건소 등에서 엄마젖이 아이에게 좋은 이유와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친다. 처인구보건소는 1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지역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출산 후 6개월이 되면 모유에 영양가가 없다?’ 등 모유수유에 대한 상식을 OX퀴즈로 풀어보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박은영 국제모유수유 전문가가 ‘성공적인 모유수유 전략’을 주제로 2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특강을 한다. 기흥구보건소는 6일 모자보건지원센터에서 정서현 국제모유수유 전문가가 산모 등 시민을 대상으로 모유수유를 하는 방법과 유축기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모유수유 1:1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지구보건소는 6일 박근주 경희대 교수가 ‘모유와 아이발달의 관계’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는 시청 정보통신과와 연계해 8월중 관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중고PC 50대를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 [PC 설치 장면] 시청 각 부서에서 사용하다 연한이 지나 교체되는 업무용 PC를 양질의 상태로 정비한 뒤 보급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이용 기회를 넓혀주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려는 것이다. 이번에 사랑의 중고PC를 보급하는 대상은 양지면 숲원이경로당 등 비영리단체가 11곳, 기초생활수급자나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등 개인이 39가구이다. 처인구는 대상 단체 또는 가구에서 원하는 장소에 PC를 설치해주고 1년간 애프터서비스도 지원한다. 각 PC엔 윈도우10과 알약 등을 설치하고 마우스나 키보드 등 주변기기는 신품으로 제공해 사실상 신품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처인구 관계자는 “사랑의 중고PC 보급을 통해 정보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세대나 소득에 따른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은 관내 5곳 민간단체장을 ‘1일 명예동장’으로 위축해 동 행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신봉동 1일 명예동장 이미숙 통장협의회장] 단체장들이 직접 행정 현장을 경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이달 30일까지 교육으로 자리를 비우는 신봉동장을 대신해 주 1회 동 현안사항 등을 살핀다. 첫 명예동장으로 위촉된 이미숙 통장협의회장은 이날 직원들로부터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민원인들을 직접 응대하며 불편사항을 듣는 등 동정 업무 활동을 했다. 이후에도 주민자치위원장, 노인회장, 체육회장, 청소년지도위원장이 차례로 1일 명예 동장으로 위촉돼 동 행정을 경험하게 된다. 동 관계자는 “단체장들이 동 행정을 경험하면서 주민에게 꼭 필요한 의견을 많이 내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직접 소통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