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 공무원이 한 벤처기업과 공동으로 고추의 흑사병으로 불리는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을 예방하는 유기 약재를 개발해 화제다. [용인시 강형곤 농촌지도사 현장 지도 모습] 시는 농업기술센터 강형곤 농촌지도사가 유기자재를 개발하는 농업벤처기업 ㈜LFF 연구진과 공동으로 이 약재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약재는 단백질에 미네랄을 결합해 병을 옮기는 매개체(총채벌레)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감염된 식물의 바이러스를 억제시켜 정상적으로 자라도록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기이온을 유기물질과 결합해 새로운 기능을 가진 물질로 만드는 ‘유기태화 전환기술’이 사용됐다. 시에 따르면 이 유기약재를 백암, 원삼 등 관내 3곳과 전남 화순 등의 고추 재배지 2ha에 실증한 결과 병해충 예방과 방제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삼면에서 고추 농사를 짓는 이용재씨는 “지난해 칼라병으로 두 번이나 고추밭을 갈아엎었다”며 “올해 강 지도사로부터 약재를 받아 사용한 후 병이 생기지 않았고 고추가 더 많이 열리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칼라병은 고추 열매가 얼룩덜룩 해지는 바이러스성 병으로 한번 발생하면 작물이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7일 기흥구 구갈동 힐스테이트 기흥 아파트에서 방과 후 초등학생들을 돌보는 장소인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열었다. [민간아파트 기흥역 힐스테이트 내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개소기념식] 이는 학교 돌봄교실만으로 부족한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가 마을 단위로 설치하는 두 번째 돌봄센터다. 이날 개소식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입주자대표회, 입주민,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시장은 “초등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가 마음 놓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가 직영하는 돌봄센터를 비롯한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 이선영씨는 “아파트 단지에 돌봄센터가 생겨 마음놓고 직장에 다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기흥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생기면서 급격히 늘어난 학생들의 돌봄 공백 해결이 시급했는데 시가 도와줘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파트 내 기존 DVD룸 ‧ 노래방을 리모델링한 센터 2호점은 84.7㎡규모에 숙제나 독서를 할 수 있는 공부방과 놀이 ‧ 영화관람 ‧ 신체활동을 하는 활동실로 구성됐다. 방학 기간엔 오전9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이 6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광복회 용인시지회 위로연에 참석해 100세를 맞은 안효실 회원 등을 격려했다. [광복회 노령보훈회원 위로연 사진] 백 시장은 “오늘날의 자유와 번영은 광복을 위한 선열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선조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회 용인시지회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고령 회원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백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독립유공자 유족 등 57명이 참석했다. 한편,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유족으로 구성된 광복회는 1965년에 설립됐으며 용인시지회에는 19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에 농산물을 공급할 계약재배 농가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확보해 학교급식 식재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참여 대상은 관내에서 친환경, 우수농산물 인증을 받아 실제 경작을 하고 있거나 오는 12월31일까지 인증을 받을 예정인 농가다. 신청하려면 참여신청서와 공급 실적확인서, 생산품목정보, 인증서 등을 구비해 용인시 학교급식지원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농가를 출하조직으로 구성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학교에 공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생산‧공급 계획을 수립해 관리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학교급식지원센터(031-339-8822)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성장기 학생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계약재배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설립돼 관내 초‧중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농산물을 공급‧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114개 초등‧중학교에 친환경‧우수농산물 48개 품목 561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시 여성단체협의회가 6일 마평동 새마을회관에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15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복달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6일 여성단체협의회 복달임] 이날 행사는 시 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한 기금 60만원과 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회원들은 각종 한방재료가 들어간 삼계탕을 직접 요리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과일 ‧ 떡도 제공했다.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에겐 삼계탕을 포장해 집으로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했다. 서혜순 회장은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어르신들이 보양식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5~10일 관내 초등생 60명을 대상으로 전통 예절문화를 통해 올바른 인성 교육을 하는 여름방학 예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일 초등생 예절교실 절하는 모습] 초등생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예의범절을 익혀 어른을 공경하고 친구들과 우애 깊게 지내는 등 바른 인성을 가지도록 돕기 위해서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이다. 5~7일은 저학년생, 8~10일은 고학년생을 대상으로 각 수업마다 30명씩 교육한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었을 때 갖춰야 하는 몸 ‧ 마음가짐과 절을 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 주자의 경전 중 어린이가 알기 쉬운 내용을 발췌한 ‘사자소학’을 통해 부모님께 효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부채 만들기, 다례로 예의 갖추기, 스토리텔링으로 한자 배우기, 나만의 사자소학 수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한다. 수업에 참여한 보정초 홍지슬 학생은 “한복을 입고 유건도 써보니 너무 재미있고 수업에서 배운대로 부모님께 절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업으로 학생들이 공손하고 예의바른 마음가짐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절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용인경전철 실시간 열차 운행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7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운행정보를 제공한다. [경전철 열차 운행정보 시스템] 이에 따라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용인경전철의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용인경전철은 출근시간엔 3분 간격, 퇴근시간엔 5분 간격, 낮시간엔 6분 간격, 새벽과 야간엔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다만 실제 운행간격은 승객들의 승하차 시간, 앞 열차와의 거리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발생해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실제 열차의 운행상황을 노선도를 통해 보여주므로 시민들은 역 주변 또는 대합실에서 기다리다 시간에 맞춰 플랫폼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해당 정보는 용인경전철 홈페이지(https://www.ever-line.co.kr)를 접속하면 바로 볼 수 있다. 시는 앞으로 다음카카오나 네이버 등 인터넷 매체에도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용인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 열차운행 정보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이 용인경전철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이고 경전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매연을 배출하는 노후경유자동차의 운행을 제한하기 위해 ‘용인시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7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용인시청 전경] 이는 해당 조례가 지난 7월18일 제235회 용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용인시는 내년 1월부터 저공해 조치 명령을 받고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ㆍ교체하지 않은 노후경유차의 운행을 상시 제한하게 된다. 또 자동차 검사에서 불합격(배출허용기준 초과)됐음에도 매연저감장치 부착이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는 등 이 같은 저공해 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단속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연말까지 운행제한 차량 단속을 위한 CCTV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 인천, 경기(일부)지역에선 이미 단속 CCTV를 설치해 매연저감장치 부착이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 명령을 받은 뒤에도 저공해 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차량을 단속하고 있으니 노후경유차 소유주는 조속히 저공해 조치를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운행제한 대상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되면 한 번의 행정지도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은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미술작품 39점을 청사 1층 민원실 앞 복도 벽면에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구갈동 미술작품 전시] 이 그림은 관내 중학교 2 ‧ 3학년생 20명이 지난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강남대 미술문화복지학과의 창의융합 미술캠프에 참여해 만든 창작물이다. 동은 지난 달 강남대 관계자가 미술캠프 참여 학생들의 작품을 청사에 전시해달라고 요청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미술작품을 전시한 한 학생은 “미숙하지만 내 작품이 주민센터에 전시된다고 하니 마치 화가라도 된 기분”이라며 기뻐했다. 동 관계자는 “미술작품을 전시한 덕분에 청사 분위기가 환해져 학생들에게 고맙고, 저소득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용인시 이‧통장연합회‧주민자치연합회와 공동으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조치를 규탄하고 불매운동을 결의하는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용인시, 일본 수출규제 규탄 및 불매운동 결의대회] 이 자리에는 용인시 31개 읍면동의 이‧통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시민 대표와 용인시 공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우리 사법부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행위로 대한민국의 사법주권을 무시한 행위이며 어두운 과거사를 덮기 위한 반인도주의적 조치”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일본 정부에 대해 “우호적 한일관계는 물론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수출규제를 즉각 철회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과 진심어린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하기 전까지 일본여행을 보이코트하고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통장연합회와 주민자치연합회가 국가적 위기를 초래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를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데 앞장서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