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9월 진행한 독서마라톤 대회에 전년보다 839명 늘어난 2721명의 시민이 참가해 3만여권의 책을 읽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누렸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시 컨벤션홀에서 열린 용인시민 독서마라톤대회와 제3회 처인성 전국독서감상문대회 시상식 모습] 지난 2017년 1351명, 2018년 1882명에 이어 참가자가 계속 늘어나 이 대회가 시민들의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올해 3회째인 이 대회는 스스로 정한 목표를 달성하고 감상평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스는 읽은 책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5㎞의 걷기코스, 10㎞의 단축코스, 21.1㎞의 하프코스, 41.195㎞의 풀코스 등으로 정해졌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목표거리를 완주한 682명을 대상으로 서평 개수‧내용, 완주순위 등을 심사해 우수 완주자 23명을 선정했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초등부문에 신승환(동백초)‧이민수(나산초), 청소년부문에 신혜성(백현중), 일반부문에 이재연, 실버부문에 김광욱, 군인부문에 염민호씨, 가족부문에 김영인씨 가족 등이다. 이 가운데 초등부 신승환 어린이가 참가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용인시화훼연합회 주관으로 화훼 전시회를 개최한다. [용인시청 1층에 화훼류가 전시된 모습.] 이 전시회는 용인지역 화훼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시민들이 일상에서 꽃을 생활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청 1층을 찾는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전시된 꽃과 화분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은 전시존과 포토존, 휴식공간인 그린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에서 생산된 국화나 난, 관엽식물, 다육식물 등 다양한 분화류와 이를 이용해서 만든 작품, 인테리어 소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사용된 화훼류는 전시 후 용인시화훼연합회와 ㈜그리니쉬의 이름으로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전시된 꽃과 화분작품들을 보면서 잠시나마 작은 행복을 느끼고 우리시에서 생산된 화훼의 아름다움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22일 시장실서 용인시서점협동조합 관계자 11명을 만나 지역서점의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저소득 청소년 독서 지원을 격려했다. [22일 백군기 시장이 서점협동조합 관계자와 만나 청소년 독서지원 활동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지역서점에서 관내 저소득 청소년의 독서활동을 돕고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 공공도서관과 동네서점이 책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식 조합 대표는 “시의 지역 서점 우선구매정책과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등으로 지역 시점들이 어려움을 덜게 됐다”며 감사해했다. 한편, 시는 올 해 13만권의 책을 지역서점에서 구입하고, 북큐레이션 강좌와 작가 강연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서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관내 12개 서점이 협력해 만든 서점협동조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 청소년 12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도서이용권을 기부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유입 때 저소득 주민들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도록 23일부터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74만4천여매를 지원한다. [저소득 주민에게 배부할 마스크.]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만749명, 차상위계층 4771여명, 장애인‧여성‧아동‧정신보건 등 사회복지시설 43곳의 거주자 2197명 등이다. 시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복지시설을 통해 한 사람당 42매의 마스크를 나눠줄 방침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는 미세먼지 입자를 94% 이상 차단해 식약처에서 KF94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을 맞아 저소득 주민들의 마스크 구입 부담을 덜어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 자제하기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환기‧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등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0월15~20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교역전시관에서 열린 ‘추계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 유망 중소기업 3사를 파견해 1천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광저우 추계수출입교역회 전경]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열리는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는 세계 각국 19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는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박람회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관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이 교역회에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시 단체관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가습기용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생산하는 애드홈, 큐사인 소프트웨어 제작업체 엔디에스솔루션, 새집증후군제거제를 생산하는 하우징닥터가 참가했다. 이들 3사는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총 83건 1090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이들 기업이 향후 1년 이내 250만달러 상당의 수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홍콩국제미용박람회에서도 시 단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민통선 일대 등지의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잇달아 검출됨에 따라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멧돼지 포획을 강화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시는 10월21일부터 11월1일까지를 1차 집중포획기간으로 정해 기존 30명으로 운영하던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50명으로 늘리고 6개 조로 나눠 집중 포획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평소 멧돼지 출몰 민원이 잦았던 원삼면 사암리․학일리, 모현읍 초부리․능원리, 이동읍 서리 등을 비롯해 관내 전역 야산을 대상으로 예찰․포획활동을 한다. 포획한 멧돼지는 ASF 검사용 시료 채취 후 매몰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31개 읍․면․동에 공문을 발송해 주민들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하고 주요 등산로에는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포획 시 총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민들은 가급적 야간 산행을 자제하고 지정 등산로 외에는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피해방지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 전국수렵인참여연대, 자연환경보전협회, 용인시수렵인단, 구엽엽우회, 남사면유해조수포획단 당 6개 단체 회원으로 구성됐다.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21일 출근시간대 교통혼잡 구간인 기흥구 중동 동백지하차도 사거리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21일 백군기 시장이 동백지하차도 사거리 교통혼잡 현장을 점검하며 개선책 마련을 지시했다.] 백 시장은 특히 “이 구간은 동백에서 죽전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과 석성로 구성‧마성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동시에 몰리면서 정체는 물론 접촉사고의 위험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 시장은 지난 5월 마성IC 연결도로가 개통되며 석성로 포곡방향 뿐 아니라 동백-죽전간 도로까지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시에 따르면 마성IC 연결도로 개통 후 출근시간대 석성로에서 마성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13% 증가한데다 동막교차로 신호대기로 정체가 길어졌다. 시 관계자는 “향후 죽전방향 차로를 2→3차로로 확장하고 포곡방향으로 진입하는 가속차로의 길이를 연장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백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4년 동백중학교에서 석성로 북단교차로로 진입할 수 있는 480m 길이
【경기경제신문】내년 5월이면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와우정사 부근에서 광주시 초월읍에 이르는 33.3km의 경안천변을 자전거로 막힘없이 달릴 수 있게 된다. [경안천 자전거도로 개념도] 용인시는 18일 경안천 자전거도로의 마지막 미연결 구간 연결에 필수적인 사유지 보상이 이달 초 완료됨에 따라 연결공사에 박차를 가해 예정대로 내년5월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 구간 연결공사에 필요한 26억6000만원의 총사업비를 모두 확보한 상태다.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한국외대사거리 인근에서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경계까지 2km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공사는 지난 5월 시작돼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구간이 연결되면 경안천 자전거도로는 본선만 해도 경안천 발원지인 용인시 해곡동에서 팔당호 인근인 광주시 초월읍까지 33.3km(용인시 구간 22.5km, 광주시 구간 10.8km)가 된다. 이 자전거도로는 특히 해곡동에서 임꺽정의 일화가 깃든 곱등고개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시가 내년까지 조성할 예정인 은이성지~미리내성지 순례길을 통해 20km의 묵리임도로도 연결된다. 또 북쪽 끝인 광주시 초월읍에선 일반도로로 1.6km만 달리면 팔당호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시민을 위한 무료강좌인 ‘레인보우 아카데미’의 10월 행사로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특강을 연다. [김경일 교수의 ‘리더의 소통과 공감법’ 무료 특강 포스터] 김 교수는 이날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를 주제로 사람들의 인지능력과 심리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회사와 가정에서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고려대 졸업 후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중앙심리부검센터장, 한국심리학회 홍보이사를 역임했다.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인지심리학을 알리고 있으며,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 ‘지혜의 심리학’ 등을 저술했다. 이 강연엔 용인시민 누구나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민원안내 콜센터(1577-1122)로 문의하면 된다. 레인보우 아카데미 11월 특강은 방송인 이금희씨가 ‘더불어 살며, 서로 헤아리며’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7일 시청 시장실에서 삼성생명블루밍스 농구단과 기흥구 보정동 삼성휴먼센터 실내체육관의 농구코트를 시민들이 2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협약을 맺었다. [17일 시장실에서 백군기 시장이 삼성생명블루밍스 농구단과 삼성휴먼센터 농구코트를 시민에 개방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이진원 삼성생명블루밍스 농구단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생명이 12월1일부터 2021년11월30일까지 2년간 체육관 내 농구코트 1곳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시는 일반 시민과 학생 ․ 장애인 농구 동아리 등이 농구장을 자유롭게 이용토록 운영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삼성생명이 시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를 위해 협력해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더욱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엔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수지구 신봉동 국민체육센터 등 3곳 실내 체육관과 36곳의 실외 농구장이 있다. 관내엔 18개 농구 동호회에서 50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