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의 올해 월평균 개방형 공공 와이파이 이용자가 전년도의 5배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가 와이파이 중계장치를 설치한 모습.] 용인시는 18일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집계한 올해 월평균 공공 와이파이 이용자는 11만5716명으로 지난해 월평균 이용자 2만5084명의 4.6배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무료 공공 와이파이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시가 지속적으로 무선 중계장치를 설치하는 등 서비스 확대에 주력한 때문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들어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소 49곳과 주민센터 민원실 40곳, 복지관 등 총 95곳에 중계장치를 설치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권역을 확대했다. 이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키로 한 민선7기 공약에 따른 것으로 시는 버스 탑승객이 많은 버스정류장과 공원 등을 중심으로 중계장치를 추가로 설치해왔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 시가 설치한 공공 와이파이존은 151곳에 달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무료 와이파이존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와이파이망을 스마트시티 무선통신 인프라로 활용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산40-1번지 일원 선장산(할미산)에 석축으로 조성된 ‘용인 할미산성’의 6차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 축조한 원시적 형태의 수구(水口)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할미산성 수구 현황] 시는 지난 2004년 조사에서 발견한 수구의 흔적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남동측 성벽을 중심으로 성벽 구간 70㎡와 집수시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성벽 내부 400㎡를 정밀 발굴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이 수구의 입수구와 배수구가 모두 성벽의 중간을 통과하도록 만들어진 ‘성벽통과식’ 형태라는 점을 확인했다. 입수구는 너비 32cm, 높이 23cm이며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반듯한 네모모양이다. 배수구는 석재를 나란히 깔아 계단처럼 만들었는데 약 4m의 높이로 물이 성 바깥으로 흐르도록 했다. 성벽 바깥의 수구 하단부엔 물의 흐름을 계곡 방향으로 유도하도록 석재 1매를 놓아 낙수받이로 사용했다. 시는 이 수구가 성벽을 중심으로 조성된 만큼 성벽의 축조양상도 파악해 견고함을 분석했다. 그 결과 외성벽은 밀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풍화암반을 굴착해 조성했고, 하단부엔 너비 약 80㎝, 높이 약 30㎝의 기단보축을 성벽방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8일 올해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주택 28가구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삼가동 주택 단열창호 시공 후 모습.] 사업 유형별로 창호만 교체한 집이 삼가동의 A주택 등 16가구이며, 보일러 개선이 7가구, 창호‧단열 개선 2가구, 창호‧보일러 개선 1가구, 단열 개선 2가구 등이다. 시는 ‘용인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통해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한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할 경우 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낡은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줌으로써 난방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려는 것이다. 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 된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600㎡이하 상가주택 등인데, 태양광이나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단열창호시스템, 단열벽체, 지붕녹화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커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39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건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른 지자체의 재정여건과 비교하며 안도하는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사업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따지고 알차게 시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일종의 위기의식을 가지고 맡은 바 소임을 다 해주길 바란다. 오늘부터 6일간의 임시회를 끝으로 한 해 동안의 회기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11건, 동의안 3건, 의견제시 1건, 예산안 2건, 보고 2건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9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의하며,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17일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제238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용인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의회 직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용인 플랫폼시티 건설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 별로 작성된 5건의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0년도 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을 의결했다. 이중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강웅철, 박남숙 의원이 각각 1건씩 수정안을 제출했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2020년도 예산안 중 세입부분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고, 세출부분은 2조 4,492억 6,916만 6,000원 중 총 143억 5,699만 9,000원을 감액하여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2020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중 수입계획은 집행부 원안대로, 지출계획은 1,800만 원을 감액하여 예치금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에서 소관부서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처리 요구사항 308건, 건의사항 277건 총
【경기경제신문】용인시의 새해 예산이 2조 449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는 17일 제238회 시의회 제5차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을 일반회계 2조1225억원, 특별회계 3267억원 등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2조2654억원보다 8.1% 증가한 것이나, 3회 추경까지 합한 예산(2조7207억원)보다는 10.0%나 적은 것이다. 일반회계 부문별로는 보편적 복지 확대에 따라 사회복지가 전체 예산의 38.85%(8245억원)를 차지했고, 다음은 14.13%(2998억원)인 교통 및 물류였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부문은 환경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의 투자가 대폭 확대된데 따라 전년보다 30.41% 늘어난 1536억원이나 됐다. 전체 예산 대비 점유율은 7.24%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부문은 장기미집행공원 조성을 위한 투자가 늘어나 1284억원으로 전년보다 17.31% 증가하며 증가율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시의회는 예결위 계수조정 과정에서 총 143억원을 삭감했으나 삭감분 전액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돼 예산총액은 시가 상정한 것과 동일하다.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시장실에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17일 백군기 시장이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애쓴 유공자 7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이웃에 위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작은도서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해 온 운영자들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7년4개월동안 작은도서관을 위해 봉사 해온 기흥구 상갈동 금화작은도서관 전혜정 운영자, 5년9개월간 애써온 수지구 풍덕천동 용인영어도서관 공혜영 운영자다. 또 수지구 동천동 숲속도서관, 기흥구 서천동 꿈마루도서관‧채움도서관‧힐숲작은도서관, 처인구 양지면 예움도서관 운영자도 표창을 받았다. 김영희 예움도서관 운영자는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처인구에서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작은도서관은 조성부터 개관, 운영까지 주민의 힘으로 일구는 것이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크다”며 “작은도서관이 책을 통한 주민들의 소통공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용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7일 시청 시장실에서 한진교통 등 관내 법인택시 4사에 각각 6대씩 총 24대의 일반택시 신규면허를 수여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일반택시 면허 수여 후 신갈운수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는 시의 제3차(2015~2019년) 택시총량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가 올해 신규로 공급한 택시는 일반택시 24대와 개인택시 128대 등 총 152대가 됐다. 또 용인시의 택시 총 대수는 일반택시 337대와 개인택시 1586대 등 1923대가 되어 시민들의 택시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법인택시 4사 대표에게 신규면허를 수여하면서 “시민들이 택시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향후 5년간의 택시 공급량을 결정할 제4차(2020~2024년) 택시총량 산정 연구용역을 통해 현재의 대수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경기도에 심의를 의뢰한 상태다. 경기도는 이를 심의해 이달 중 국토교통부 검증을 거친 뒤 최종 결과를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7일 내년 1월1일부터 가전제품, 가구 등의 대형폐기물 정기 수거를 지역별 주1회에서 주2회로 늘린다고 밝혔다. [2020년 대형폐기물 수거체계 변경 안내문] 폐기물 수거 효율을 높이고 처리 지연이나 누락을 방지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려는 것이다. 현재는 지역별로 월․수․금요일 주1회 수거하고 화․목․토요일에는 시 전역에서 예약 받은 폐기물을 수거했는데 효율적이지 않은 수거 동선으로 인해 처리가 늦다는 민원이 자주 발생했다. 내년부터 처인구 포곡읍․유방동․역북동․삼가동․김량장동․고림동은 월․수요일에, 마평동․남동․운학동․호동․해곡동은 수․토요일에 대형폐기물을 수거한다. 기흥구는 월․목요일, 수지구는 화․금요일에 대형폐기물을 수거한다. 처리량이 많지 않은 처인구 이동읍․모현읍․양지면․남사면․원삼면․백암면과 수지구 고기동은 주1회 수거하고 필요시 기동반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시민들이 소형가
【경기경제신문】#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9일 일양약품에서 시작해 고매IC-이케아 기흥점-기흥IC-지곡산단 등을 돌았다. 이케아 기흥점 개점에 앞서 100여명의 주민·현장관계자 등을 만나 교통대책을 점검하고 인근 산단의 진척상황까지 확인한 것. 앞서 백 시장은 지난해 12월 롯데아울렛 기흥점 개점 땐 강추위 속에 4km를 걸으며 교통대책을 꼼꼼히 점검하기도 했다. [2019.12.9 백군기 용인시장 이케아 현장점검] 용인시는 17일 백군기 시장이 취임 후 64회나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기업인, 학생, 장애인 등 각계각층 시민과 소통하며 시정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장행정은 지금도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주 하루 이상은 집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데 힘을 쏟은 셈이다. 실제 백 시장은 취임 첫날부터 태풍 대비 안전점검을 나간 데 이어 이튿날도 마성IC 접속도로 공사 현장을 찾았다. 취임 직후인 지난해 8월엔 시내 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를 직접 파악하기 위해 31개 읍면동을 돌면서 주민들과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선 산책로에 화장실을 설치해달라는 요청, 신호체계를 개선해달라는 요청, 게이트볼장에 휴게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