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2022년까지 건설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안성~성남 구간에 원삼‧모현IC를 설치하는 것이 비용‧편익 분석에서 적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원삼나들목] 용인시는 최근 경기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용인시 나들목 타당성 조사’에서 원삼‧모현 두 곳의 IC 설치가 비용에 비해 편익이 높게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국토부와 기재부 등에 IC 두 곳에 대해 당초 설계대로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조사에 따르면 모현IC는 비용(C)에 대한 편익(B) 비율인 B/C가 3.07, 원삼IC는 1.92로 나타났다. 두 곳 모두 비용에 비해 편익이 월등히 높았다. B/C가 1보다 크면 투입한 비용에 비해 경제적 편익이 커 사업을 추진하는 게 타당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국토부에 실시설계에 반영된 원삼‧모현IC에 대한 적정성 재검토를 요구하며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이 작업을 맡긴데 대해 용인시가 자체적으로 적정성 검토를 실시한 것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정부가 지난 2015년 구리에서 세종까지 131.6km를 건설하기로 확정하고
【경기경제신문】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내년 1월6일 용인을 찾는다. 1988년 서울올림픽때도 용인을 통과한 바 있어 30년만이다. 용인시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성황봉송 주자가 내년 1월6일 오전10시~오후 6시경까지 용인지역을 통과하게 된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수원을 거쳐 용인-광주(1월7일)-성남(1월8일)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용인에서는 수지구청에서 한국민속촌, 용인시청을 거쳐 에버랜드까지 총 61.3km를 97명의 주자들이 1명당 약 200m 구간을 달리게 된다. 봉송주자는 조직위가 91명을 선발하고, 용인시에서 6명을 추천했다. 시가 추천한 6명의 주자는 유도감독인 안병근 용인대교수를 비롯해, 전 씨름선수인 이태현 용인대교수, 권현(26.장애인 수영선수), 성하원(16.수영선수), 박정원(16.테니스선수) 등 체육인과 ‘70대 촌로 기부천사’로 알려진 황규열(75)씨 등이다. 성화는 이날 오전10시 풍덕천동 수지구청 광장에서 시작해 보정동 은솔공원으로 이동해 민속촌 내부, 용인시청사 앞, 용인중앙시장, 운동장․송담대역 앞을 지나 포곡읍 에버랜드에 도착한다. 에버랜드에서는 카니발 광장에서 성화봉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공립 특수학교가 들어선다. [용인시 특수학교 조성 위치도] 용인시는 지난달 30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처인구 유방동 559번지 일대 1만5천5㎡를 공립특수학교 부지로 변경하는 안건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이곳에 오는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전공과정 등을 포함해 31개 학급 199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립특수학교를 건립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238억원이 투입된다. 당초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 특수학교를 설립하려고 했으나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현재 용인시의 특수학교는 사립인 강남특수학교 1곳에 불과해 장애인 등을 위한 특수교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학교부지로 이어지는 300m 구간에 대해 13억을 들여 개교 전까지 도로 폭을 10m 넓이로 확장하고 학교기반시설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서울 강서구서 장애학생의 부모가 무릎을 꿇고 호소했는데도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특수학교 설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많은 여건을 고려해 어렵게 공립특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내년 1년간 한시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가자 147명을 오는 4~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이 사업은 장애인 근로자 희망기관을 발굴해 이에 맞는 장애인 참가자를 매칭시켜 주는 것이다. 모집은 취업을 목적으로 실무능력을 도와주는 일반형 일자리와 중증장애인에게 직업경험을 지원하는 복지 일자리 등 2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올해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의 경우 읍면동 행정도우미로 일하는 전일근무제에 48명, 도서관 업무나 복지관 카페 바리스타 등을 하는 시간제 20명, 복지관 배식지원이나 환경정리 등을 하는 복지 일자리에 79명이다. 참여 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이며, 복지 일자리에는 특수학교 3학년 학생(2018년 기준)도 지원할 수 있다. 급여는 일반형 전일제의 경우 월 157만4천원, 시간제는 78만7천원을 지급하고 4대 보험에 가입되며, 복지일자리는 월 42만2천원을 지급하고 고용 산재보험만 가입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은 시 홈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저소득 30가구에 식생활에 꼭 필요한 8개 물품을 담은‘희망나눔상자’를 가구당 1상자씩 전달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저소득 30가구에 식생활에 꼭 필요한 8개 물품을 담은‘희망나눔상자’를 가구당 1상자씩 전달했다] ‘희망나눔상자’는 간장․된장․고추장․참치통조림․식용유․설탕․소금․잡곡 등 8가지 품목을 들어 있는 것으로 이 지역 특화사업이다. 협의체 관계자는“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봄‧가을 나들이행사 등 주민들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여성회관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220여명이 작품발표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 85만5천원을 관내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제과기능사 등 11개 강좌 수강생들은 지난달 14~17일 여성회관 로비에서 빵과 밑반찬, 한복 소품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다. 기탁금은 처인구 역북동에 있는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인 ‘가온누리야학’에 전달됐다. 여성회관은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문화생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조리, 직업능력, 정보화 등 90여개 강좌를 운영,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수강생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부여하고 나눔 문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대학(원)생들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2017년 기업홍보UCC 제작지원 사업’을 펼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4개 팀을 선정해 지난 30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2017년 기업홍보UCC 제작지원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개 팀을 선정해 지난 30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2017년 기업홍보UCC 제작지원 사업’은 관내에 있는 대학교 콘텐츠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10개 그룹과 10개 기업을 모집해 대학생 1팀당 중소기업 1개사를 매칭해 기업홍보 UCC를 제작하도록 한 것이다. 학생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제작된 영상은 기업 홈페이지, SNS홍보, 유튜브, 전시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어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한 팀은 총 4팀으로 ▲대상 단국대학교 금성팀(최정훈, 윤지현) ▲최우수상 단국대학교 화성팀(정윤주, 김하정), ▲우수상 용인대학교 용용홍대팀(박지현, 정유진), ▲장려상 강남대학교 놈놈놈팀(이윤항, 고남률, 곽재웅) 등이다. 이들에게는 총 300만원의 상금과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1일 엘지전자 베스트샵 수지점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20여명에게 무료로 장수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풍덕천2동은 1일 엘지전자 베스트샵 수지점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20여명에게 무료로 장수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 사진작가가 나와서 찍었으며, 촬영한 사진은 액자에 넣어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엘지전자 베스트샵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사진을 찍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풍덕천2동 관계자는 “어르신에게 장수사진을 선물해 준 엘지전자 베스트샵에 감사하다”며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오는 4일부터 기흥구 신갈동 만골근린공원 등 5곳이 공공 와이파이존으로 추가돼 시민들이 무료로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용인시는 만골근린공원, 수지체육공원, 구갈레스피아, 기흥레스피아, 수지레스피아 등 5곳에 무선 인터넷 중계장비를 설치하고 4일부터 정식으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구갈레스피아에 설치된 중계장비] 이용방법은 휴대전화나 태블릿 등 단말기의 'Wi-Fi 설정'에서 용인시 공공 와이파이망 'Free_WiFi@yonginsi'를 선택하면 된다. 이에 따라 용인시가 운영하는 공공 와이프존은 올 연초 설치된 농촌테마파크, 시청광장, 태교음악당 등 3곳에 이어 모두 8곳으로 늘어났다. 기간통신사업자가 전철이나 주민센터 등에 설치한 117곳을 포함하면 무료 와이파이존은 모두 125곳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공장소에 중계장비를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이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은 지난 30일 관내 기업인 서보실업(주)이 저소득가정의 학생들에게 매년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보실업(주) 김삼철 대표(사진 왼쪽 두 번째)가 원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보실업(주)은 화물운송용 특수 끈, 로프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원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장학금으로 관내 초·중학교의 추천을 받아 8명의 학생을 선정, 매달 1인당 1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보실업(주) 김삼철 대표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장학사업에 나서기로 했다”며 “이웃돕기도 적극 참여해 주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관내 천일주유소와도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