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5일 시청 시민홀에서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세무상담을 해주는 ‘마을세무사’ 1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마을세무사 위촉식] 마을세무사는 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취약계층이나 영세사업자 등에게 무료로 세무상담을 해주는 제도다. 이날 위촉된 마을세무사는 이달부터 2년 동안 각 구별로 활동하게 된다. 상담은 지역 마을세무사에게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해 받을 수 있다. 1차상담 후 추가 상담이 필요하면 세무사상담소에서 직접 대면상담을 할 수도 있다. 구별 마을세무사 연락처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홈페이지,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세무 상담을 해주는 세무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농업인과 일반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에게는 소득을 증대를 위해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고, 시민들에게는 도시농업 관련 교육을 통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각 프로그램별로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 농협, 농업현장 등에서 25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료는 무료다. 농업인 대상 교육은 ▲농업CEO양성과정(70명)▲작물기술,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유용미생물, 토양관리 친환경농업 과정(850명)▲농업경영, 로컬푸드 등의 품목별 실천주제 관련 과정(260명)▲우리쌀활용, 밭농업기계화, 곤충산업, 스마트 팜 등 융복합 프로젝트과정(240명) 등이 개설됐다. 일반시민 대상은 귀농귀촌, 도시원예, 치유농업, 텃밭채소 등 도농상생 과정(200명)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열린마당의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올 한해동안 시민들이 함께 책을 읽는 독서 캠페인 ‘한 책으로 하나 되는 용인’을 펼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선정 도서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책 시민투표 포스터] 이 캠페인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3권의 책을 선정해 시민들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올해에는 일반분야와 어린이 분야의 도서를 각 1권씩 2권을 선정한다. 시민 누구나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 ‘올해의 한 책 시민추천’ 코너에서 분야, 도서명, 저자, 출판사 등을 기재하고 추천도서를 접수하면 된다. 추천도서는 자기계발서나 종교서적, 외국인 저자가 아닌 생존한 국내 작가의 단행본이어야 한다. 선정된 후 작가초청 강연회 등을 열기 위해서다. 시는 시민 추천도서와 도서관 추천도서, 기관 추천도서 중 총40권(일반20권, 아동20권)을 선정한 후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6권(일반 3권, 아동3권)을 정하며,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책이 선정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수지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는 동화구연지도사 양성반을 개설키로 하고 오는 23일부터 참가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지도서관 동화구연지도사양성반] 강좌는 수지도서관 자원활동가이자 동화구연 전문가인 이금옥씨가 2월6일~6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수지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강좌의 주요 내용은 동화와 동화구연의 이해, 낭독법, 호흡법, 화술 실습지도, 개인별 구연동화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수료자 중 희망자는 수지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의 동화구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할 수 있으며, 한국그림책 문학협회가 발급하는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취득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은 능원리 소재 행복한동행 태권도 국기교육관이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과 70만원 상당의 성품을 지난 4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행복한동행태권도 국기교육관 관장과 학생들이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태권도장 관계자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후원물품과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현읍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4일 태권도장 친목단체인 태권도지도자연합회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79만9,200원 상당의 라면 1,332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흥구, 태권도지도자연합회 ‘사랑의 열차’에 라면 기탁] 이날 기탁한 라면은 수지․기흥지역에 있는 태권도장 수련생들이 지난 12월 한 달간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태권도지도자연합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 라면을 모았다”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성품을 기탁해 준 태권도 수련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온정이 담긴 성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이달부터 지방세 탈루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그 동안 탈루세액 신고에 대한 포상금 규정은 있었으나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실제 시행은 되지 않았는데 올해 처음으로 예산에 반영됐다. 포상금은 지방세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징수액의 최고 15%까지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지방세 탈루자의 탈루세액 또는 부당하게 환급․감면받은 세액을 산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사람,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사람, 버려지거나 숨은 세원을 찾아내 부과하게 한 사람이다. 제보는 세금탈루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서류, 매매계약서 등 구체적인 자료를 갖춰야 한다. 시 관계자는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한 시민들의 제보를 기대한다”며 “탈루세금은 법령이 허용하는 한 끝까지 추적·징수해 조세정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이달부터 31개 읍면동 주민센터에 전담직원을 배치해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으로부터 ‘일자리 안정자금’신청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정부가 이달부터 시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근로자 1명당 월 13만원씩 지원된다. 근로복지공단이나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3개 공단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나 업무가 복잡해 영세 상공인에 대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접수를 받는 것이다. 전담직원들은 온라인 신청을 어려워하는 영세 상공인들에게 상담을 통해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각 업체별 특성에 맞는 서식 작성 등을 도울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근로자 30인 미만으로 월평균 보수액 190만원 미만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다.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임금체불이 없어야 한다. 공동주택 경비·청소원 등의 경우는 30인 이상도 가능하다.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합법적으로 취업한 외국인 5인 미만 농림업 종사자도 대상이 된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야생동물 피해 예방활동을 하고 있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올해부터 수렵보험 가입과 실탄비 등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6개 단체 30여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지금까지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해 왔는데 최근 야생동물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포획에 드는 실탄비 등 부담이 늘어 이번에 지원키로 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피해방지단에서 포획한 유해 야생동물은 고라니 812마리, 멧돼지 308마리 등 총 1,163마리에 달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용인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등에 관한 조례’를 신설해 연간 실탄구입비 1,085만원과 수렵보험을 가입해 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피해방지단에 보험료와 실탄비 등을 지원하면 농가에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인명, 농작물, 시설물, 분묘훼손 등의 피해를 입은 경우 용인시 환경과(031-324-2241)나 관할 경찰서(112)와 소방서(119)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에서 소득에 관계없이 둘째 자녀 이상에 지원되던 산후도우미가 올해부터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된다. 용인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이하 산후도우미) 이용료를 지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산후도우미는 보건복지부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만 지원하고 있지만 용인시는 출산장려 시책으로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것이다. 산후도우미 지원은 지자체별로 자율적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용인시에 출산 예정일 1년전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신청일 현재 지속적으로 거주하는 산모로 2018년1월1일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산후도우미 이용료는 보건복지부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가격표’에 따라 ▲태아유형(단태아, 쌍태아, 삼태아 이상, 중증장애산모 등) ▲출산 순위 ▲소득유형 ▲서비스 기간(단축형5~15일․표준형10~20일․연장형15~25일)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정부 지원대상자의 경우 이용료의 52~90%, 용인시의 확대 지원대상자의 경우 이용료의 42~65%를 받는다. 산모 본인이나 친족 등이 출산 예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