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9일부터 3박4일간 자매도시인 제주시 초등학생 10명을 용인시 가정으로 초청해 홈스테이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홈스테이를 위해 제주시에서 온 학생들이 용인시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로 6회째 맞는 이번 교류행사는 자매도시 초등학생들이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며 용인의 문화와 풍습 등을 체험토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학생들은 농촌테마파크와 용인자연휴양림 등에서 도자기․목공예체험을 하고 삼성화재교통박물관과 에버랜드를 관람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에는 용인시 초등학생 10명이 제주시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현지 생활을 체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홈스테이를 통해 두 도시의 문화와 풍습 등을 체험하며 도시간 교류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휠체어‧스쿠터가 고장났을 경우 올해부터 수리비로 1인당 연간 10만~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8월 ‘장애인 이동기기 보장구 수리비용 지원’ 조례를 제정한 후 올해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 보장구는 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이며 타이어, 전조등, 모터, 컨트롤박스 등이다. 지원 금액은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1인당 연간 20만원 내에서 수리비 전액을, 그 외 장애인은 연간 10만원까지 수리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한도액 내에서 신청횟수는 제한이 없으며, 지원한도액 초과 부분은 본인 부담이다. 지원 대상 장애인은 용인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등록 장애인으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보장구 수리가 필요한 장애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격 확인 후 수리 의뢰서를 발급받아 용인시가 지정한 수리업체에 방문해 수리를 받거나 업체와 상담 후 수리기사가 직접 찾아와 수리를 받을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활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과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젊고 유능한 인재의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후계농업경영인과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만18세 이상 50세 미만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농업인에게 농지구입과 영농‧축산시설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3억원(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까지 지원한다. 신청희망자는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갖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와 구청 산업과 또는 산업환경과(동지역)로 신청하면 된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은 올해 처음 도입된 것으로 만18세 이상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농업경영체 등록 기준)인 농업인에게 농가경영‧일반가계 등에 필요한 자금을 3년간 월 80만~100만원씩 지원한다. 신청희망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 사이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증빙서류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오는 3월말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경기경제신문】읽은 책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적립하는 용인시의 올해‘독서마라톤 대회’가 오는 10일~10월10일까지 9개월동안 실시된다. 용인시는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한 독서마라톤 대회를 올해에도 개최키로 하고 오는 10일부터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6개월이었던 대회 기간을 9개월로 늘리고, 코스도 지난해 4개에서 7세 이하의 영유아 코스와 초등학생 대상의 독서노트 코스 등 2개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전체 코스는 거북이코스(10㎞), 토끼코스(20㎞), 하프코스(21.1㎞), 풀코스(42.195㎞), 가족코스 (42.195㎞), 영유아코스(150권 이상), 독서노트코스(80권 이상 독서․50개 이상 독후기록) 등 6개 코스로 늘었다. 영유아코스는 0~7세 이하, 거북이․토끼․독서노트코스는 초등학생만 참가할 수 있으며, 하프․풀코스는 중․고생 이상이 가능하다. 참가자는 한 개 코스를 선택해 대회 기간 동안 독서량을 완주하고 독후기록을 제출하면 된다. 읽을 책의 종류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독후기록은 초등부문 거북이․토끼코스의 경우 1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농작업 중 발생되는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재해보험의 자부담을 기존 25%에서 12.5%로 낮춰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은 농기계 사고시 보상하는‘농기계종합보험’과 농작업 중 발생한 질병이나 사망 사고까지 보장하는 ‘농업인안전보험’등 두 종류가 있다. ‘농기계종합보험’은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를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는데 평균 보험료 23만원 중 자부담을 12.5%인 3만원으로 낮췄다. 자기신체, 대물배상, 농기계상해 등은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한다. 지난해 1억5천만원까지만 보장했던 대인배상은 올해 금액을 한정하지 않고 배상해 주는 것으로 변경됐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업활동 중 발생하는 상해‧질병을 보장하는 것으로, 평균 보험료 14만원 중 자부담은 1만8천원으로 낮췄다. 고도장해, 재해상해, 간병급여, 특정질병수술 등의 내용이 보장되며 유족급여금은 최대 1억2천만원까지 보장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서 주소지 확인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지역 단위농협에 연중 신청하면 된다. 보험기간은
【경기경제신문】패혈증으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한 시민이 용인시의 적극적인 SNS홍보로 급히 혈소판을 수혈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혈소판 요청 SNS] 용인시에 사는 이모씨는 지난 8일 오후 정찬민 시장실을 방문해 용인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SNS홍보와 헌혈 덕분에 혈소판을 수혈해 사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이씨와 용인시의 인연은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씨의 언니는 지난해 1월 동생이 암 합병증(패혈증)으로 혈소판이 급감해 생명이 위태롭다며 용인시에 긴급 헌혈 홍보를 요청했다. 요청을 받은 용인시는 즉시 시 페이스북과 행정정보시스템인 새올게시판에 A씨의 사연을 소개하며 A형 혈액의 긴급 헌혈을 당부했다. 이씨의 사연이 뜨자마자 60회 이상 헌혈 경력의 이상현 실무관(토지정보과)은 휴가를 내고 제일 먼저 달려가 첫 번째로 헌혈했다. 사연을 올린 직원 역시 헌혈에 참여했다. 혈소판 헌혈은 1시간이 넘게 걸리지만 이날 필요한 혈소판이 충분히 확보된 덕에 이씨는 이날 자정께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회복되던 이씨는 갑자기 패혈증이 다시 악화돼 2월초 재수술을 받아야 했고 언니는 다시 용인시에 긴급 헌혈 홍보를 요청했다. 이번
【경기경제신문】앞으로 용인시에서 교통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된 연면적 5,000㎡ 이상의 판매‧근린생활시설 등 중대형 건축물도 허가시 주변 교통에 미치는 영향인 ‘교통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는 9일 교통영향평가 대상보다는 작지만 비교적 규모가 큰 중대형 건축물에 대해 오는 15일 건축심의·허가 신청건부터‘교통성 검토’를 거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들 건축물이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데도 교통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아 곳곳에서 시민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교통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된 교통성 검토 대상을 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종교집회장의 경우 연면적 5,000㎡ 이상으로 정했다. 또 공동주택(오피스텔 포함)은 150세대 이상, 숙박시설과 창고시설은 연면적 3만㎡ 이상, 의료시설은 1만㎡ 이상, 기타 교통유발시설이라고 인정되는 건축물은 2,000㎡ 이상으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기존에 대형건축물 교통영향평가를 담당하는 전문위원 11명과 건축계획분야 전문위원 2명 등 13명으로 교통분야 전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전문위원회에서 나온 검토 의견은 건축주에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6일 역북동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중앙도서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청소년 도서관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용인시, ‘청소년 도서관 서포터즈’ 발대식] 청소년 도서관 서포터즈는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관내 중‧고교생 31명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들은 올 한해 겨울 그림자극 캠프, 토요 독서논술교실, 그림자극·그림동화 상영회, 독서게시판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보조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시간에 따른 봉사실적도 인정받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하고 봉사의 기쁨을 누리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다룰 ‘인구정책위원회’를 신설키로 하고 위촉직 위원 9명을 19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인구정책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지속발전을 위한 조례가 제정돼 별도 기구로 구성토록 했다. 인구정책위원회는 당연직 6명, 위촉직 9명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에 대해 자문과 심의를 하게 된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회의 참석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수당·여비 등이 지급된다. 교수나 변호사, 시민단체 대표 등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풍부한 경험과 학식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는 시 정책기획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grm1002@korea.kr)로 내면 된다. 시는 2월 중 위원을 선정하고 4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포곡․모현지역 축사 악취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용인시가 악취를 완전히 근절하기 위해서는 ‘악취관리지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용인시, 악취종합계획 용역결과 보고회] 이에 따라 용인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올 상반기중으로 포곡모현지역에 대한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축사는 자체적으로 악취저감계획을 수립해 저감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에는 시설개선 명령‧영업정지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용인시는 지난해 ㈜산업공해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악취관리종합계획 수립’연구용역 결과, 포곡‧모현지역의 경우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그동안 지도․단속과 탈취제․압롤박스 지원 등 악취와의 전쟁을 실시하면서 상당 부분 악취농도가 줄어들기는 했으나 악취를 완전히 제거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연구용역 결과 포곡‧모현지역의 악취농도 최대값은 2016년 144배(악취를 희석시키기 위해 필요한 공기의 양)에서 지난해에는 44배로 크게 줄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