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책과 함께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공공도서관 장서를 현재 185만권에서 207만권으로 22만권을 확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장서는 1.8권에서 2.0권으로 늘어난다. 올해 구입 예정 도서는 일반도서 21만4,490권, 비도서자료(CD‧DVD․점자자료 등)‧전자책 5,600점이다. 시는 특히 지난해까지 2천만원 이하만 지역서점에서 구입했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도서를 비용에 상관없이 지역서점에서 우선 매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 ‘용인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시는 분야별 도서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구입할 방침이다. 관내 도서관별로 매달 이용시민들이 선정한 인기도서 1종을 10권씩 구입하고 다문화 도서, 영어 원서, 큰글자책, 점자책 등 지역 구성원별 관심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교․미술․관광 등 주제별 특화 장서와 옛 만화․미술품․지도 등 희귀 장서도 고루 확충할 계획이다. 또 용인시에서 처음 실시해 인기를 끌고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다음달부터 시행한
【경기경제신문】용인시 한 공무원이 ‘경기도 공무원 대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300만원 전액을 관내 한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경기공무원 봉사부문 대상 수상한 신교완 산림휴양팀장] 주인공은 용인시청 산림과 신교완 산림휴양팀장. 신 팀장은 지난 연말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 공로로 경기도 공무원대상에서 봉사부문 대상을 받았다. 수상 후 신 팀장은 부상으로 받은 300만원을 평소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처인구 남사면의 아동보호양육시설인 선한사마리아원에 기부했다. 그는 지난 2005년 ‘용인산을 찾는 사람들’이라는 봉사단체를 결성해 활동하던 중 보육원이나 장애아동시설을 퇴소하는 아이들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정착금을 탕진한 후 빈곤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를 계기로 그는 보육원과 장애시설 아이들이 자립심을 갖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산행, 극기훈련캠프, 스포츠 등의 활동프로그램을 기획해 ‘용인산을 찾는 사람들’ 회원들과 매년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처음에는 선한사마리아원 원생만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지금은 다른 보육시설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또 시설을 퇴소하거나 졸업하는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법률자문과 소송사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고문변호사 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고문변호사 위촉식] 고문변호사는 시의 각종 행정업무의 법률적 사항에 대한 자문과 용인시를 당사자로 하는 쟁송사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이번에 위촉된 고문변호사는 3명이 재위촉되고, 6명이 새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각종 법률 수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고문변호사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용인시 고문변호사는 총 351건의 법률자문을 하고 84건의 소송을 수행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관내 만12세 여성 청소년 2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예방접종 사진] 자궁경부암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으로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으로 권장시기인 만12세에 접종하면 90% 이상 예방효과가 있다. 이에 지난 2016년 6월부터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돼 각 시‧군별로 매년 만12세를 맞는 여성청소년에게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2차(1차 접종 6개월 후 2차 접종)에 걸쳐 가까운 지정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지정 병‧의원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접종 시기를 놓치면 항체형성에 필요한 접종 횟수가 3회로 늘어나고 접종비(1회 15~18만원)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2005~2006년생 여성 청소년들은 무료접종 시기를 놓치지 말고 예방주사를 맞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충북 제천스포스센터 화재와 관련해 이달 말까지 필로티 형태의 건축물 1,824동을 전수조사해 드라이비트로 외장 마감한 화재취약건물을 선별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이는 지난 2015년 130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와 이번 제천스포스센터 화재 모두 1층이 주차장인 필로티 구조와 불에 약한 드라이비트 시공 탓에 불이 순식간에 번져 피해가 커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6만3천여동에 달하는 전체 건축물 가운데 우선 필로티 건축물 1,824동을 3개 구청과 합동으로 4주 동안 모두 조사할 방침이다. 필로티 건축물은 다세대·연립주택이 903동으로 가장 많고 다가구주택이 895동, 비주거용건물이 26동이다. 시는 이들 건물에 대해 드라이비트 외장재 사용 여부를 조사하고 도로폭이 소방차 진입에 충분한지도 확인해 화재취약건축물을 선별할 예정이다. 또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로티 및 드라이비트 건축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 정보를 용인소방서와 공유하는 등 화재예방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시는 또 이번 작업을 마친 뒤 단계적으로 관내 모든 건축물의 외장재를 파악하는 전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0일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일자리안정자금 관련 교육] 이번 교육은 올해 정부에서 새로 실시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에 대해 직업상담사들이 원활히 설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인금 인상에 따라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 등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사업주에게 근로자 1명당 월 13만원, 단시간 근로자 등은 근로시간에 비례해 임금 인상분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월보수 190만원 미만 근로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고 있는 30인 미만 고용주라면 이달 2일부터 지역 내 4대보험공단 및 고용노동부, 동 주민센터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5인 미만의 영세업체 등에는 직접 찾아가는 현장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직원 교육은 물론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도시계획․도시개발 관련 직업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도시계획 업무편람’을 만들어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인시 도시계획업무편람] 업무편람은 인․허가 담당 직원들의 도시계획 관련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전자파일과 책자 형태로 제작됐다. 업무편람에는 도시계획․개발 관련 용어 설명, 도시계획 현황, 관련 법령 해석과 질의 내용, 업무처리절차 등 도시계획 업무의 전반적인 내용이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시 관계자는 “업무편람은 매년 수정․보완을 거쳐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최신 정보를 담을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업무수행능력 향상은 물론 시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전문적인 행정서비스를 실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태교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가 올해 1월1일부터 자녀를 출산하는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용품 세트를 지원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용인시청 전경] 최근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적극적으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해 ㈜워너비플러스와 협약을 맺고 기업 사회공헌활동으로 관내 임신부에게 5만원 상당의 임신 축하선물을 무상 지원한 바 있으나 올해부터는 자체예산으로 모든 출생아에게 출산 축하용품을 무상 지원키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지난 한해 동안 관내 출생아 수 8,288명에 근거해 8억5천만원의 시비를 책정했다. 지원 물품은 4종세트(디지털 체온계, 기저귀가방, 방수요, 목욕타올)와 5종세트(기저귀가방, 수면조끼, 아기담요, 방수요, 젖병세트) 등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돼 있고 2018년 1월1일부터 자녀의 출생신고를 한 가정이다.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출생 신고시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2월부터 상자에 축하카드와 함께 담긴 출산용품을 주소지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구청이나 타 시‧군‧구에서 출생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농촌 영농작업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농기계 구입 보조금으로 총 5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용인시, 농기계안전교육] 지원 대상 농기계는 보행관리기 109대, 승용관리기 3대, 소형트랙터 20대, 전동분무기 400대, 전동적과기 4대 등 총 536대로, 기계 구입가격의 50%가 지원된다. 1대당 최대 지원금액은 소형트랙터가 가장 많은 1천5백만원이며, ▲승용관리기 1천만원 ▲보행관리기 1백만원 ▲전동적과기 25만원 ▲전동분무기 15만원이다. 신청대상은 관내 토지를 소유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이 된 농업인으로 기존 농기계 지원을 받지 않았거나 지원기종 미보유자여야 한다. 신청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발급)와 면세유류관리대장(단위농협 발급)을 지참해 각 지역 농업기술상담소에서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고령자 가족들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농업용관리기가 우선 보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이 효율적으로 농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기흥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명지대․단국대․용인대․강남대․용인송담대․경희대 등 관내 6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대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명지대청년마음센터 현판식] 이를 위해 보건소는 6개 대학 학생상담센터를 ‘청년마음센터’로 지정, 대학별로 전문인력을 보내 월1회 이상 교육과 캠페인, 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우울증 및 자살사고 의심자 등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해 사례관리에 나서고 전문의 상담과 치료비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인구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나는 등 청년 정신건강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번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대학생들이 정신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