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최근 도로와 주택가 등에 로드킬을 당한 동물사체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추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물사체 수거 전담반을 운영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전담반은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용진실업(주)에 민간 위탁해 올해 12월까지 오전6시~오후6시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 상시 운영한다. 이들은 민원이 접수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사체를 수거해 처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전담반 민간위탁 운영을 계기로 월별 동물사체 수거 실적, 지역 등의 자세한 분석을 통해 운영방법 등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에 방치된 동물 사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전담반을 운영하게 됐다”며 “비업무시간대 발생하는 민원 사항에 대해서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교과 과정 중 1년 동안 학업 부담을 덜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탐색을 하도록 올해 도입된 중학교‘자유학년제’를 위해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모습] 프로그램은 20인 이상 중학생 단체와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15회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학교) 가족들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체험농업팀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농촌테마파크를 방문해 시설물을 견학하고 인근농장에서 직접 농촌 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한 방문체험과 전문 강사가 신청 학교를 찾아가 전통장 만들기, 오미자 젤리 만들기 등을 지도하는 찾아가는 체험이 있다. 농촌테마파크에서는 또 개인 및 단체 소규모 그룹을 위한 다육 화분 만들기, 곤충체험교실, 농업이 꿈꾸는 건강한 미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학생들이 농업 현장을 견학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진지하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관내 농장을 교육현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오는 3월30일까지 관내 교량·병원 등 주요 공공시설과 민간시설 1,49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18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보고회] 이는 최근 발생한 제천·밀양 화재사고와 같은 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2018 국가안전대진단’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김재일 제2부시장 주재로 본청과 3개 구청의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보고회를 열어 대상 안전취약시설을 일제히 점검키로 했다. 이 가운데 교량·터널 등은 안전전문기관에 위탁해 점검하고, 병원·체육시설 등은 민관합동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현지 시정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나 보강 등 후속조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선 국가안전대진단 시스템에 등록해 체계적 관리와 보수·보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국가안전대진단이 민간과 공공부문으로 분리 시행돼 점검의 한계가 있고 전면적인 보수·보강으로 연결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앞으로는 안전점검 실명제와 사후확인 실명제를 실시해 보안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예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3~10월까지 4기에 걸쳐 임신부들이 직접 태교책을 만드는 태교프로그램을 처인구보건소에서 운영하기로 하고 19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임신부가 직접 만드는 태교책 강좌] 이 프로그램은 임신부들이 태아에게 보내는 편지와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을 한 권의 책으로 직접 엮어 보는 것이다. 손글씨, 사진, 삽화 등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완성된 태교책은 인쇄‧제본을 거쳐 태교분야 특화 공공도서관인 동백‧모현도서관에 비치해 태교 장서로 활용하게 된다. 강좌는 기수별 총 6회씩 매주 수요일 모자보건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관내 주소지를 둔 임신부로 태교책 인쇄와 도서관 비치에 사전 동의해야 한다. 참가희망자는 모자보건센터에서 기수별 15명씩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한달간 시범 운영 시 임신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창작의 즐거움을 통해 태아와 더욱 깊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해 12월23일 개장한 시청광장 무료 썰매장이 43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지난 4일 폐장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시청 썰매장 폐장] 이 기간동안 썰매장에는 15만여명(연인원 기준)이 다녀가 하루 평균 3,488명이 이용했다. 강추위와 미세먼지 등으로 이용객은 15만5천여명이 다녀간 전년보다 3% 정도 감소했다.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날은 지난 1월7일에 9천여명으로 지난해 가장 많이 몰렸던 때의 8천여명보다 13% 가까이 늘었다. 개장 첫날에는 전년보다 2배 가까운 6천여명이 찾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평일에는 2천100여명, 주말에는 6천여명이 찾았다. 올해 썰매장은 주요 시설인 얼음썰매장과 튜브썰매장 외에도 범퍼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추가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시는 썰매장에서 장애아를 위한 특별이벤트를 개최하고 공무원들은 소외아동을 위한 ‘1일 부모’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썰매장 운영 기간동안 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체육단체협의회 등 10여개 기관에서 총 2,236명이 하루 42명씩 교대근무하며 썰매장 관리와 환경정화, 안전관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들인 용인버스킨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5일 공공건축과 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단체인 나눔공동체를 찾아 백옥쌀 200kg과 부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공공건축과, 나눔공동체에 쌀·부식 기부] 이 쌀과 부식은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수부서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더해 마련했다. 지난해 7월 신설된 공공건축과는 지난 추석 전에도 이곳을 찾아 쌀과 부식을 전달한 바 있다. 나눔공동체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장애인 20~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행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추석 직전 쌀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면서 설 명절에 다시 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민 10명 중 6명은 10년 뒤에도 용인에서 살고 싶다고 했으며 2명은 ‘보통’이라고 답해 전반적으로 거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사회조사 주요결과 보고서] 또 10명 중 7명꼴로 아파트에, 2명꼴로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고 했다. 57.4%의 시민이 자기 집에서 살고 있고, 세입자 중엔 월세 거주자가 전세 거주자를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민들은 불만족스런 부분으로 44%가‘교통불편’을 꼽았고,‘편의시설 부족’(23.5%)이나 ‘열악한 교육환경’(9.6%), ‘주차시설 부족’(9.5%) 등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용인시는 5일 이같은 내용의 통계조사 결과를 담은 ‘2017년 용인시 사회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 해 8월29일부터 9월12일까지 표본으로 선정한 1,600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나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의식구조 등을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시민 68.3%가 아파트, 19.9%가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고 연립·다가구주택 거주는 11.4%였다. 주택점유형태는 자기 집(57.4%)이 가장 많고 보증금 있는 월세(21.7%), 전세(18.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3~11월까지 관내 236곳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와 정신건강 교육 등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좌로부터 홍성로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박경민 정신건강복지센터장(사회복지시설종사자 정신건강증진과 관리 위한 협약)] 이 프로그램은 직무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것으로 기흥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강사진이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스트레스․우울증 검사, 힐링교육 및 자문 등이다. 종사자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해 개입하는 등 관리체계를 구축해나가게 된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관리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법을 숙지하도록 지도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더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초등학교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조성해 어린이들의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태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14일까지 참가 학교 30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초등학교 생태 텃밭 조성] 생태텃밭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텃밭 작물을 활용해 교과연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는 선정된 학교에 오는 3~10월까지 텃밭 설치비, 모종․농기구 등 텃밭 조성을 지원하고 환경․생태교육, 교과진로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ysyyy9088@korea.kr)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 생태 텃밭은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 식생활 개선 등의 교육적 효과도 크다”며 “관내 초등학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2016년 1월21일 기준으로 산지를 농지로 불법전용한지 3년이 넘은 토지에 대해 한시적으로 양성화하기로 하고 오는 6월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이번 양성화는 산지를 농지로 불법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지목 변경을 통해 실제 용도에 토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임시특례 조치에 따른 것이다. 적용대상은 2013년 1월 21일 이전에 허가를 받지 않고 산지를 논․밭․과수원 등으로 불법 이용해 온 토지다. 양성화를 희망하는 토지 소유주는 불법전용산지 신고서, 분할측량 성과도, 등록전환 측량 성과도, 산지이용 확인서, 농지원부 등의 농지취득자격 입증서류, 표고 및 경사도 조사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시청 민원실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항공사진 판독과 현지조사를 거쳐 산지관리법에 따른 산지전용 행위제한, 허가기준 적합여부 등의 심사를 거쳐 세부기준을 충족할 경우 지목을 변경해 줄 방침이다. 다만, 양성화 기간이라고 해서 그동안의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불법전용행위를 한 시점이 신청일로부터 7년 이내(산지관리법 상의 공소시효기간)인 경우 고발조치 등의 사법처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