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 교복지원사업이 9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의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전원에게 교복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 교복 · 급식지원 관련 학부모 소통간담회] 용인시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본회의에서 ‘용인시와 성남시의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사업’ 안건이 위원들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지자체가 신규 복지사업을 추진할 때 거치도록 돼 있는 협의 과정의 최종 절차다. 그동안 위원회는 ▲중‧고교 신입생 중 취약계층만 우선 지원 ▲중학생 신입생 전체, 고등학생은 신입생 중 취약계층만 우선 지원 ▲중‧고교 신입생 전체 지원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산하 제도조정전문위원회와 실무위원회에 상정해 논의해 왔다. 이날 사회보장위원회는 지자체의 요청을 존중해 세 번째 안인 중‧고교 신입생 전체 지원안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온 교복 지원사업 계획에 필요한 모든 절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산사태 예방을 위해 식목을 하거나 토목공사 등의 ‘사방(砂防)사업’을 시행한 후 5년이 지난 사방지 140필지 83,248㎡에 대해 지정해제를 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을 시행한 토지는 사방지로 지정해 토사․나무 유출 등의 피해를 막고 지반이 안정될 때까지 5년간 산림의 형질변경 행위 등을 제한한다. 이번에 지정이 해제되는 사방지는 처인구 모현면이 44,107㎡로 가장 많고, 백암면이 10,991㎡, 포곡읍 7,33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정 해제 고시된 사방지는 토지이용규제 정보시스템에 반영됐다. 현재 남아있는 사방지는 51,069㎡로 추후 관련법에 따라 지정목적이 달성되면 지속적으로 해제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새로 사방지로 지정되는 곳은 처인구 이동면 묵리 등 2필지 2,000㎡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방지 지정해제를 통해 장기간 고질적으로 제기돼 왔던 사유재산권 제약으로 인한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목적 달성한 사방지는 지속적으로 해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경기도가 올해 처음 공모한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보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언남동 해솔마을 마을정원사업단 등 2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보정동 힐링정원 모습] 보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보정동 주민센터 뒤 유휴지에 조성된 기존 힐링정원을 중심으로 카페거리에서 독정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독정천 상부에 테마 꽃길을 조성하는 ‘낭만가득 테마가든 조성사업’으로 응모했다. 언남동 해솔마을 마을정원사업단은 법화산 자락 빌라와 단독주택 단지의 유휴지와 주변 국유지를 활용한 ‘한마음 꽃마을 조성사업’을 계획했다. 이웃과 함께 마을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운 이번 프로젝트에선 도내 13개 시·군 21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마을 한곳 당 도비 50%와 시비 50% 등 약 3억원이 지원되며 20일까지 최종사업계획서를 경기도에 제출해 확정되면 1회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게 된다. 해솔마을 마을정원 사업단 김정희 대표는 “이곳은 마을이 각각 별도의 인허가를 받아 건립돼 소통이 쉽지 않았으나,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간 소통과 화합이 되는 공동체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정원 만들기는 단순한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3년 임기의 이·통장연합회 7대 회장으로 이한성 남사면 이장협의회장이 선임돼 지난 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용인시 이·통장연합회 이·취임식] 이·통장연합회는 관내 31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시정 홍보를 도와 지역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도모하는 단체다. 6대 회장은 김대성 구갈동 통장협의회장이 역임했다. 이한성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이·통장연합회가 행정기관과 시민의 가교 역할을 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은 축사를 통해 “통리장님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내 고장 용인에 대한 사랑으로 ‘사람들의 용인’을 실현하는데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루마니아 종자연구소 기술진이 지난해 체결한 과수육종 산업 활성화 교류협약의 후속조치를 위해 지난 7일 정찬민 시장을 접견하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루마니아 종자연구소 기술진 용인시 방문] 이번 방문에는 게오르게 신(Gheorgh SIN) 국립농업아카데미 재단 총재와 도린 수덷레아(Dorin SUMERDA) 부소장, 에밀 끼투(Emil CHITU) 기획조사관, 벨렌티나 이사크(Valerntina ISAC) 연구실장 등 기술진 3명과 종자관련 무역업체인 ㈜오에이치디 김인숙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번 루마니아 종자연구소 기술진 방문은 용인시와 인적교류, 기술이전, 육성품종 협의 등 세부적인 논의를 위한 것이다. 이날 루마니아 기술진은 정찬민 시장과 과수육종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데 이어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와 낙농체험 농장인 ‘농도원’, 양지면에 위치한 수경재배업체 선바이오투를 견학했다. 지난해 7월 투자유치를 위해 해외순방에 나선 정찬민 시장이 농업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루마니아 종자연구소와‘과수육종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MOU’체결에 이은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과수육종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이달부터 기흥구보건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치아 만들기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잘못된 양치질 습관 때문에 생기는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매월 둘째 주 월~금요일에 구강보건실에서 진행된다. 보건소 치과의사가 직접 플라그 검사를 실시하고 잇솔질과 치실․치간 칫솔 사용법 교육도 병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구강보건실로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양치습관을 정착하고 구강건강 위험 행태를 개선하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구강건강에 대해 상담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수지구보건소에서 9일부터 3월30일까지 8회에 걸쳐 경증 우울증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술심리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 심리치료 전문강사가 캘리그라피, 스토리 액자 만들기, 감사편지 쓰기 등을 통해 우울증을 완화토록 하는 것이다. 교육 후에는 어르신들이 완성한 작품을 보건소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경증 우울증이 있는 홀로어르신 대상으로 미술치료강좌를 운영, 우울감 해소와 사회활동 증진 효과를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요법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이 우울증을 극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이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1년간 지자체의 고충민원 처리 및 민원인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다. 평가는 고충민원 처리에 대한 9개 세부지표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로 진행됐다. 용인시는 이번에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시(市) 단위 평균(74.7점)보다 7.3점 높고 전년도 대비 15.6점 상승한 82점(총점 100점)을 받았다. 또 절대평가로 매겨지는 등급도 전년도‘미흡’에서 ‘우수’로 2등급이나 상승했다. 시는 9개 평가지표 가운데 ‘고충민원 인용률’과 ‘고충민원 처리의 주기적 확인·점검을 통한 개선방안 마련’, ‘집단갈등민원 해결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충민원 발생을 예방하고 또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소통행정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소통에 힘써 민원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조직이 될 수 있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이웃과 함께 하는 아파트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이웃사촌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키로 하고 3월 5~16일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사의 한 장면] 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째 시행하는 이 사업의 총 예산은 4,500만원으로, 선정된 단체에 사업규모에 따라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10명이상으로 구성된 자생단체로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며, 임대아파트의 경우는 관리주체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대상 사업은 ▲음악회나 운동회·아나바다 등 입주민 화합 ▲이웃 간 갈등해소 프로그램 ▲주민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시 홈페이지의 ‘용인소식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업추진 단체 소개서와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이메일이나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 필요성과 실현가능성, 주민참여도, 지속성, 효과성 등을 평가해 3월말쯤 지원 대상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사업을 했던 단지들의 주민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도 여러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이 더불어 나눌 수 있는 좋은 사업을 발굴해 참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포곡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어르신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수 수료자는 지역아동센터나 작은도서관에 파견돼 어린이 독서토론 등을 지도하게 된다. 강좌의 주요 내용은 매체를 활용한 독서지도법, 수업 계획안 작성, 모의 수업 등 어린이 대상의 독서코칭 방법을 교육한다. 참가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만 57~76세의 시민 20명이며 독서지도사 및 관련 자격증을 소유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도서관 관계자는“어르신에게는 지식과 경륜을 활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외 어린이들에게는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강좌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의 독서교육에 밑거름이 되도록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