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공동으로 육아모임을 가질 경우 비용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2~13일까지 8개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성평등기금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서로 협력해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바람직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해 8개팀에 42가정 94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팀별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주말 체험학습이나 부모의 재능을 활용한 방과 후 프로그램, 육아 품앗이 등 체험학습‧놀이교육 등을 계획해 4월~10월까지 월 2회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된다. 비용은 아동 1명당 월 2만원, 팀 리더 1명에 월 2만원이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7세~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이 팀을 구성하면 된다. 단, 한 가족내에 5~6세나 초등학교 5~6학년이 형제자매인 경우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엄마특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직장인들뿐 아니라 전업주부, 다문화가족, 조부모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육아모임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9일 동백동 ‘행복한유치원’ 원생과 원장, 교사 등 80여명이 정찬민 용인시장을 방문해 바자회 수익금 121만6,230원을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디딤씨앗통장’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동백 행복한유치원 디딤씨앗통장후원] 행복한유치원은 지난달 바자회를 열고 원생들이 직접 만든 비누와 컵받침,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책과 문구, 의류, 장난감 등을 팔아 수익금을 모았다. 유치원 관계자는“원생들이 절약과 나눔을 배우도록 바자회를 열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돕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은 “고사리손으로 모은 뜻깊은 기부금을 디딤씨앗통장 사업단에 전해 저소득층 아동의 후원금으로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어린이가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면 월 4만원 한도내에서 국가와 지자체가 같은 금액을 적립해 어린이가 만 18세가 된 후 사용토록 자산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도시재생전략계획안’을 마련, 오는 26일 오후 2시30분 시청 컨벤션홀에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는 지난해 1월 용역에 착수해 주민설문조사, 민간 전문가 등의 자문과 도시재생대학과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운영을 통한 시민 참여과정을 거쳐 도시재생 추진전략안을 수립했다. 계획안은 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시 전역을 용인중앙, 기흥, 수지, 포곡‧모현, 남사‧이동, 양지‧백암 등 6개 권역으로 나누고 처인구 중앙동 일대와, 기흥구 신갈오거리 일대 등 2곳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설정했다.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은 도시재생법에 따라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사업체 수 감소 지역, 노후주택의 증가 등으로 주거환경 악화 지역 등 3가지 요건 중 2가지 이상을 충족하는 곳에 지정된다. 또 법적요건에 부합하지는 않지만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필요한 수지구 풍덕천동, 기흥구 구성‧마북동, 처인구 이동읍, 백암면, 포곡읍 등 5곳은 상대적 쇠퇴지역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7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등급 상승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이는 권익위가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인구 50만 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교육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256개 기관의 부패방지 시책을 평가한 결과다. 권익위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과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개선, 청렴문화 정착, 청렴개선 효과, 반부패 수범사례 개발 등 6개 부문 39개 과제를 종합 평가해 기관별로 1~5등급을 매기고 있다. 용인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6.05점 상승한 89.21점으로 인구 50만 명 이상인 22개 기초자치단체 그룹에서 2등급을 받아 수원·부천시와 함께 도내에서 부패방지에 가장 우수한 자치단체로 꼽혔다. 시는 기관 실정에 맞는 부패방지 추진계획 수립과 산하기관 반부패 시책 평가, 한국투명성기구를 비롯한 4개 기관과 민관협력 청렴활동을 벌이는 등 청렴거버넌스 정착을 위한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4등급을 받은 뒤 매년 1등급씩을 올리는 등 부패방지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는 청렴
【경기경제신문】정찬민 용인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14일 오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시장에서 직접 장보기에 나섰다. [정찬민 용인시장, 설맞이 용인중앙시장 장보기] 이날 장보기에는 명절음식과 제사상을 차리는 30~40대 여성 직원들도 장바구니를 들고 동참했다. 정 시장과 직원들은 시장 떡골목과 잡화골목, 중앙로 등을 돌며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해 떡과 청과류,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청과류를 판매하는 한 상인은 “대목이지만 물가가 많이 올라 예년에 비해 손님이 많이 줄었는데 시장님이 직접 전통시장을 찾아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께서도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고 풍성한 명절 인심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수지구보건소에서 14일~3월13일까지 상현동에 있는 육군 제7673부대에서 장병 7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군장병 대상 금연프로그램 "금연 선포식"] 군부대에 금연환경을 조성하고 장병들의 금연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 금연상담사들이 흡연 장병들 대상으로 1:1 상담, 니코틴 의존도 측정, 금연보조제 지급, 행동요법 지도 등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6개월간 전화상담 등 금연에 성공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14일 군부대에서 350여명의 장병들과 금연선포식을 갖고 선서문 낭독, 담배 모형 자르기 퍼포먼스, 금연 교육 등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 연기 없는 수지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이번 군부대 이동금연클리닉을 마련했다“며 ”흡연 장병들이 금연에 성공해 건강한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3~7월까지 3개구 보건소에서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한 태교를 위한 강좌를 개설, 19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지구 보건소(바느질태교)] 프로그램은 처인구 7개, 기흥구 6개, 수지구 7개 등 총 20개로 강좌별 선착순 10~20명을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처인구보건소는 임신부가 손글씨와 그림 등으로 직접 책을 만드는 태교책 만들기를 비롯해 명상과 체조, 수학놀이태교, 플라워태교 등을 준비했다. 예비아빠들이 임신한 아내의 고충을 직접 체험해 보는 ‘임신부 1일 체험프로그램’도 지난해에 이어 개설했다. 기흥구보건소는 공예활동을 하는 태교아뜰리에를 비롯해 예비맘 클래스, 쿠킹클래스, 필라테스 등을 마련했다. 태교아뜰리에는 다양한 공예작품을 만들며 손끝 자극으로 태아의 두뇌발달을 도모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필라테스는 순산에 도움을 주는 호흡법, 고관절 운동, 하체근력키우기 등을 지도한다. 수지구보건소는 태교합창교실을 비롯해 쾌통분만을 위한 요가, 바느질 태교, 태교음식강좌, 예비맘 출산준비교실 등을 준비했다. 태교합창교실은 동요와 가곡 등 태교에 좋은 노래뿐 아니라 분만에 도움이 되는 호흡법과 발성법을 지도한다. 바느질 태교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설 연휴 동안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지난 5~12일까지 관내 주요 상수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상수도시설 점검] 이번 점검은 상수도사업소 직원들과 용역업체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정수장을 비롯해 송수가압장, 배수지 등 관내 주요 상수도시설 1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정수장 시설의 정상작동, 배수시설 동파 피해, 시설 노후화 여부, 송수가압장의 펌프와 수전실 점검, 배수지의 법면 절개지 상태 확인 등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경미한 보수‧보강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장기적으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추후 예산을 확보해 정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 동안 24시간 급수대책반과 누수‧동파 긴급복구반을 운영하고 비상급수차량 상시대기, 수도시설물 동파예방 순찰 등 비상근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상수도시설 안전과 급수대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유아숲체험’ 상반기 프로그램을 3월19일~7월21일까지 운영키로 하고 오는 19일부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용인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용인아이숲‧보라‧소실봉‧정암‧번암‧한숲‧농서‧죽전‧흥덕 등 9곳의 숲체험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정기형 ▲체험형 ▲찾아가는 유아숲체험 ▲행복나눔숲 ▲또래숲 등 5가지로 구성돼 있다. ‘정기형’은 용인시와 협약을 맺고 월2회 정기적으로, ‘체험형’은 비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찾아가는 유아숲체험’은 차량 운행이 어려운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행복나눔숲’은 사회복지시설 유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래숲’은 매주 금‧토요일 부모와 함께 체험을 할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용인시청 홈페이지 문화관광코너의 숲체험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68개 기관 2만3천여명의 유아와 교사들이 숲 체험을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아이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종이팩을 모아오면 친환경 화장지로 바꿔주는 ‘종이책 재활용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종이팩 1kg당 1롤을 지급했던 화장지를 올해부터 2롤로 늘리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시, ‘종이책 재활용 사업’] 자원 재활용에 대한 시민 의식을 고취하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2014년 환경부지침에 따라 우유팩, 두유팩, 주스팩 등의 종이팩을 모아 주민센터로 가져오는 시민들에게 1kg당 친환경 화장지로 1롤으로 교환해 줬다.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고급 화장지, 냅킨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지만 인식 부족으로 인해 신문‧종이 등 일반폐지와 함께 버려지거나 종량제 봉투 등에 담겨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종이팩 1kg은 우유팩 기준으로 200ml 100장, 500ml 55장, 1,000ml 35장에 해당한다. 교환을 원하는 사람은 내용물을 비운 뒤 물로 헹궈 말린 후 납작하게 펼치거나 접어서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화장지 지급 개수를 늘렸다며”며 “무심코 버려지는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