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21~28일까지 관내 동부‧서부경찰서 경찰 1천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게이트키퍼(gatekeeper: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시, 게이트키퍼교육(동부경찰서)] 게이트키퍼는 자살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전문기관과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는 의미로 ‘생명사랑지킴이’라고도 불린다. 교육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강사진이 보건복지부 인증 한국표준형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보고 듣고 말하기’교육을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을 ‘보기’, 자살 생각과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기’, 전문기관에 도움을 청하는 ‘말하기’의 3단계별로 동영상과 역할극 등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경찰 게이트키퍼들이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서비스 연계 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며 “자살률을 낮추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학생 이상의 시민 누구나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희망자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시 접수한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각종 보증금 등을 낸 시민들의 반환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잠자고 있는 ‘세입세출외현금 장기보관금’을 오는 연말까지 집중 정리한다고 26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세입세출외현금은 입찰보증금이나 하자보증금, 계약보증금, 체납처분경매대금의 미교부금 등 지방자치단체가 세입이나 세출과 관계없이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현금을 말한다. 이들 현금은 사업종료 등으로 보관기한이 종료돼 납부자가 반환청구하면 즉시 반환하여야 하지만 5년이 지나면 반환의무가 없어진다. 지난 1월말 기준 시가 보관 중인 세입세출외현금은 276억원으로 이 가운데 보관기간 1년 이상인 현금만도 64억원에 달한다. 시는 사업부서별로 반환기간이 경과된 세입세출외현금을 확인해 납부자에게 반환청구 안내문을 발송해 권리를 찾아줄 방침이다. 세입세출외현금 납부 후 반환받지 않았다면 용인시 콜센터(1577-1122)에서 사업부서를 확인하고 방문해 납부영수증, 반환청구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정당한 채권자 여부와 반환금액 등을 확인 후 반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세입세출외현금은 사업종료 등으로 반환기간이 경과된 시점부터 5년 이내 찾아가지 않으면 권리가 소멸되므로 관심을 갖고 찾아가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3일 3개 구청에서 열린 ‘사랑의 교복나눔’행사에 1,800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방문해 2,300여점의 교복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수지구, ‘사랑의 교복나눔’행사]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교복을 구입․교환하려는 학생들과 부모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가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교복구입비룰 지원키로 해 행사장을 찾는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줄었지만 여벌 교복과 사이즈 교환 등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아 판매액은 소폭 증가했다. 수지구청 교복 나눔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가 1년 사이 키가 많이 커서 교복을 새로 마련해야 해 행사장을 방문했다”며 “원래 입던 교복을 두 치수 큰 교복으로 교환했는데 경제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교복 판매 수익금 520만원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기금이나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남은 교복은 기흥구 나눔장터, 수지 녹색가게 상설매장 등에서 소진시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참여 인원이 줄기는 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자원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동물보호센터에서 임시 보호하고 있는 대형 유기견 입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새가족 찾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동물보호센터는 현재 90여마리의 유기견을 임시 보호하고 있는데 이들 중 공동주택이나 실내에서 키우기 힘든 대형견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이들의 원활한 입양을 돕기 위해서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원삼면을 시작으로 7개 읍‧면 이장회의에서 대형 유기견들의 사진과 특징 등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분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 특성상 주택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이 많아 대형견을 키우기 적합한 환경이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또 관내에서 구조되는 유기견이 생기면 31개 읍‧면‧동 해당 마을 이장과 통장들 핸드폰으로 관련 정보를 전송해 신속히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소형견의 경우 실내에서 키울 수 있어 입양이 잘 되는 반면 대형견은 입양되는 경우가 드물어 센터 수용 능력을 초과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안락사 시켜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센터 관계자는 “대형견 뿐 아니라 소형견, 고양이 등의 동물도 무료로 분양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전기울타리, 방조망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은 전기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을 설치하는 농가에 비용의 60%이하,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 등의 관련서류를 작성해 시청 환경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관내 경작지를 소유한 농․임업인이며 매년 반복해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멸종 위기종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과수․화훼 등의 특수작물 재배지역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4월중으로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10월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라며“농․임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3일 새마을부녀회가 용인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새마을부녀회 장학기금 전달식]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새마을부녀회가 지난해부터 시청광장 썰매장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헌옷 모으기, 무료급식소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 지난 2016년엔 1,200만원을 시에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김정식 용인시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부녀회가 먹거리장터 운영으로 시청광장이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 잡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보람이 컸으며, 시의 장학사업에 꾸준히 동참하기 위해 수익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농가 757곳을 농촌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29억여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농가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올해 1월22일까지 한달간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검토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올해 시범사업은 총 61개로, 이중 신규사업은 ▲농산물 가공제품 포장디자인 지원 ▲ICT융합 시설딸기 열회수형 온습도 환경제어 시스템 시범 구축 ▲그물망설치에 의한 소과류 안정생산 시범 사업 ▲곤충 용도별 표준사육 기술보급 시범 등 26개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은 신기술보급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귀농한 예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키로 하고 3월2일~30일까지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4월9일~7월16일까지 매주 월요일 농촌테마파크 농경문화전시관과 농업현장 등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귀농정책과 농업․농촌의 이해, 창업지원 컨설팅, 지역주민과의 갈등관리, 창업 사례분석, 창업설계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문 강사진이 창업계획 수립과 아이템구현, 사업성 등을 분석하고 귀농인 농장 방문 등 현장 학습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우수 교육생은 귀농창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신규 농업인으로 농촌인증기관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수료했거나 귀농한 지 5년 이내의 농업인, 농식품 가공․제조․유통 및 농촌비지니스를 겸업하기 위해 농촌으로 이주한 사람이거나 예정자면 된다. 교육 희망자는 용인시청 홈페이지나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해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해 12월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73일간 실시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총 16억6,049만원의 성금과 성품이 기부됐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시 사랑의열차 kcc성금기탁식] 이는 올해 목표액인 12억원의 38.3%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모금액인 14억6,400여만원보다 2억여원이 늘어났다. 모금에 참여한 곳은 개인 300명, 기업 209곳, 기관 76곳, 단체 399곳 등 총 984곳에 이른다. 이중 성금이 613건에 12억2,568만원, 성품은 371건에 4억3,481만원이다.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곳은 ㈜KCC로 4억원에 달했다. 특히 기부자 중에는 자신도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구갈동 거주 수급자 한모씨가 지난 한해동안 나라에서 받은 수급자 생계비의 일부를 모아 1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한씨는“나보다 더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한푼 두푼 모았다”고 말했다. 중앙동 주민 유재동씨는 올 초 금연을 결심하고 담배 구입비 명목으로 이틀에 1만원씩 저금해 100만원을 만들어 기탁했다. 유씨는“작은 정성이지만 소외이웃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수년째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는 22일 청소년 자원봉사자 12명이 생활민원과 직원들과 함께 용인경전철 역사에서 ‘생활불편 민원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생활불편 업무처리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처인구, ‘생활기동처리 청소년 체험단’] 이날 청소년 봉사자들은 직원들과 함께 청렴 어깨띠를 두르고 시청·용인대역과 김량장역에서 직접 만든 ‘생활불편 민원!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생활불편 민원사항 신고 방법을 알렸다. 이들은 또 불법 주·정차가 자주 발생하는 구역에서 단속공무원과 함께 위반 차량을 단속하거나 계도하는 등 생활기동처리 업무에도 참가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한 학생은 “잘 모르고 있던 생활불편 민원을 알기 쉽게 정리한 리플렛 덕에 금방 이해할 수 있었다”며 “공무원들이 하는 일들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보여 주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처인구 ‘생활기동처리 청소년 체험단’은 지난달에도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기동처리반을 알리는 자원봉사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