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3일 관내 2,984개 교량·병원 등 주요 공공·민간시설을 일제히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전날 김재일 용인시 제2부시장이 주무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 이들은 성복동 롯데골드캐슬 건설공사장과 청덕동 보강토 옹벽, 상하동 강남근린공원 앞 급경사지 등 3곳에서 해빙기를 맞아 시설물 손상·결함과 기능적 위험요인이 없는지 등을 중점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이나 밀양 화재사고와 같은 대형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오는 4.13일까지 진행된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이른 시일 내에 31개 읍면동 청사에 보안요원을 배치하는 등 직원보호 대책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이는 지난 9일 민원인의 폭행으로 시의 일선 복지담당 공무원이 극심한 피해를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사태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앞서 정찬민 시장은 12일 시정전략회의에서 공무원의 정당한 공무 수행을 보장하기 위해 청사보안을 강화하는 등 유사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날 3개구청과 읍면동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회의를 열어 건의사항을 수렴한데 이어, 제1부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직원보호 대책을 강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일선직원들은 시에 보안요원 배치와 사무실 보안 강화, 피해 공무원 치료,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31개 읍면동에 청원경찰을 선임하거나 보안전문업체에 용역을 맡기는 등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보안요원을 배치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민원대 비상벨이나 보호막, 고화질 CCTV 등을 설치하고 보안장비를 비치하는 등 청사 보안을 강화하는 요구도 검토키로 했다. 시는 특히 피해 직원에 대해 공무상 요양 등을 통해 치료에 만전을 기
【경기경제신문】100만 용인시민은 누구나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이나 사고·범죄 등으로 인해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게 된다.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는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100만 대도시로는 처음으로 도입한 ‘용인시 시민안전보험’을 1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6일 제정된 ‘용인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가 이날부터 시행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채무제로를 달성한 뒤 안정된 재정기반을 바탕으로 안전도시 위상에 걸맞게 시민 전체를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시민안전보험을 도입, 올해 KB손해보험을 계약자로 선정해 보험료를 일괄 납부했다. 이에 따라 11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이 이 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됐으며, 계약기간(2018년 3월11일~2019년 3월10일) 내 새로 주민등록을 하는 시민도 동일한 보험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용인시에 주소를 둔 아들, 딸들은 복무지역에 상관없이 군복무 중 재난사고를 당했을 때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상대상은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나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난방비 절감과 탄소 배출이 적은‘목재펠릿(Wood pellet)’ 보일러 18대를 보급키로 하고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목재펠릿은 목재 폐기물을 분쇄해 작은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 가공한 땔감으로, 연소율이 높고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한다. 목재펠릿 1톤은 경유 3.3배럴(523리터)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고 가격은 경유에 비해 64% 저렴하다. 보일러 설치비 400만원의 70%인 280만원(국비포함)은 시에서 지원하고 30%인 120만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보일러는 산림청 보급대상으로 등록된 제품만 설치가능하며 5년 의무 사용 기간 동안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지원자격은 관내 단독주택 거주자로 보일러 신규 설치자이거나,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나 펠릿보일러를 설치한 후 5년이 지난 경우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건축물 대장과 주민등록등본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용인시 산림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목재펠릿 보일러는 탄소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고 연료비도 저렴해 경제적”이라며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급을 확대할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9일 시청 비전홀에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위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농업농촌식품산업정책심의회] 이날 심의회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유관기관 대표들로 구성된 심의위원 26명이 참석해 농업인․생산자 단체 등으로부터 사전 신청 받은 식량, 원예․특작, 축산, 임업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을 심의했다. 이날 의결된 사업은 총 12건 160억원으로 ▲유기질비료 지원 20억원 ▲쌀소득보전 직불제 30억원 ▲원예시설 현대화 33억원 ▲가축분뇨처리 23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심의회는 또 용인시 농산물 품질관리원사무소 설치 건에 대해 관계기관에 건의서를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찬민 시장은 “농업은 생산의 개념을 넘어 판매, 가공, 마케팅 등이 결합된 6차 산업으로 진보하고 있다”며 “관내 농업인들이 이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각 부서 기록물 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기록물·정보공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기록물관리 책임자 교육] 이는 실무 책임자들의 기록물 관리 능력을 제고해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향후 기록된 정보자원을 쉽게 공개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교육은 올해 기록물 관리 일정을 소개하고 기록물 관리의 이해와 실무, 기록물의 종류‧형태별 관리, 정보공개 제도와 절차, 원문정보 공개 등을 익히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기록물 관리와 정보공개 업무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9일 기흥구 동백동 더파티부페에서 300여명의 복지시설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2018년 1차 수요처 관리자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2018년 1차 수요처 관리자 워크숍’] 자원봉사 수요와 공급 관리 업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개최한 이 워크숍에는 시 자원봉사포털사이트에 가입한 자원봉사 수요처인 복지시설과 비영리민간단체 담당자와 사회복지사, 관련 공무원 등이 참가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정부의 자원봉사 운영지침과 포털시스템, 관리자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또 수요처 운영규정과 인센티브 및 종합보험 보장내역, 개인정보 보호 등 담당자로서 숙지해야 할 전문지식과 자원봉사자의 안전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 등을 교류했다. 자원봉사센터는 포털시스템을 통해 자원봉사 수요와 공급을 동시에 관리해 봉사자들이 적합한 활동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자원봉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역의 복지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여러 복지시설 대표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돼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용인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돕기 위해 관내 특성화고 2곳에 전담 직업상담사를 배치한다고 9일 밝혔다. 직업상담사가 배치되는 학교는 처인구 고림동의 용인정보고등학교와 처인구 이동읍의 용인바이오고둥학교 등 2곳이다. 직업상담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이들 학교에 주3회 배치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취업알선,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 방법 등을 1:1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또 학생들이 관내 중소기업 현장에 방문해 직접 직업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업탐방과 모의면접, 직무유형별 면접특강, 청소년 인권 근로자 교육 등도 진행한다. 이와는 별도로 특성화고등학교는 아니지만 자체적으로 취업반을 운영하고 있는 백암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마인드 제고를 위해 년 4회 ‘선취업 후진학’과 관련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졸업 후 바로 취업하려는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살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중‧고등학생들이 관내 관광지를 여행하면서 자원봉사와 진로체험을 하는 ‘아름다운 동행여행’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관광지인 한택식물원과 농촌테마파크, 대장금파크를 청소년 봉사활동의 장소이자 진로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자원봉사여행’과 ‘진로체험여행’ 두 가지로 진행된다. ‘자원봉사여행’은 주말에 관광지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캠페인을 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임신체험복이나 노인체험복을 입고 사회적 약자 체험을 하고 특강을 들은 후 ‘장애는 다름이 아닌 어울림입니다’ 등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직접 캠페인에 나선다. 참가희망자는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자원봉사실적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진로체험여행’은 관광지 종사자들의 직업체험을 하는 것이다. 식물관리사, 청년농업인, 승마관련 종사자, 해외홍보담당자 등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허브비누‧테라리움‧승마 등 관광지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중‧고교 진로담당교사가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에서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52번지에 있는 127년된 천주교 한옥 예배당인‘용인 고초골 공소’가 근대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용인 고초골 공소’] 이에 따라 용인시 관내 등록문화재는 장욱진 가옥(404호), 홍난파 동요 악보 원판(479호), 삼성전자 64K D램(563호), 석주명 유품(610호)에 이어 총 5건이 됐다. 공소(公所)는 본당보다 작은 교회로 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예배소나 그 구역을 이른다. 용인 고초골 공소 문화재 등록은 지난해 용인 원삼성당에서 문화재청에 신청, 문화재청에서 12월14일에 등록예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9일 고시해 이뤄졌다. 용인 고초골 공소는 연면적 80㎡로 천주교 수원교구 공소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초기 천주교가 전파되던 지역적 상황을 잘 반영하고, 근대 한옥의 변모 과정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문화재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초기 천주교인들이 선교활동을 위해 인근 문촌리에 있는 현 이주국장군고택(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6호)의 부속건물인 잠실(누에 키우는 건물)을 해체해 옮겨 지은 한옥으로 준공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상량묵서(上梁墨書, 목부재에 먹으로 쓴 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