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1일 일제강점기 용인만세운동이 시작된 현장인 처인구 원삼면 좌찬고개의 3.1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제99주년 용인 3.2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용인 3.21만세운동 기념행사]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뜻을 되새겼다.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기념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 3.21만세운동 약사 낭독, 기념사, 축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기념공원 일대를 함께 행진하며 3.21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3.1운동의 정신은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거대한 뿌리”라며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며 희망찬 새 역사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3.21만세운동은 1919년 3월21일 원삼면 현 좌찬고개에서 시작돼 포곡, 기흥, 수지 등 전 지역으로 번졌으며 1만 3,200여명이 참여하고 741명이 사망‧부상‧투옥 등 되는 등 용인지역 독립운동사에 한 획을 그었다. 한편, 광복군의 일원으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산 증인인 용인의 3대 독립운동가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인근에 용인시의 14번째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용인시 서천지구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용인시는 지난 19일 서천택지개발지구 내인 기흥구 농서동 452일대 도시지원시설 용지 2만7,580.6㎡에 지하2층·지상10층 연면적 16만5,340.07㎡ 규모의 서천지구 지식산업센터 건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흥구 흥덕동에 있는 21만2,996㎡ 규모의 흥덕IT밸리에 이어 이제까지 용인시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로는 두 번째로 큰 것이다. 이 센터는 전체 면적의 81.8%인 13만5,213.58㎡가 제조시설 등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3만126.49㎡에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완공되면 634개 업체에서 2,536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된 유치업종은 도시형공장에 입지가 가능한 제조업이나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ICT를 중심으로 반도체나 지식기반산업 관련업체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건축주인 ㈜드림포스디앤씨는 2,961억원이 투입될 이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사를 오는 6월 시작해 2020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드림포스디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악취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처인구 포곡읍 유운‧신원리 일대 축사 48곳과 용인레스피아 등 24만8,244㎡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지난 19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이는 축산 악취로 인해 수십년간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악취저감제 살포 등 다양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악취를 근절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 공고에 앞서 시는 지난해 ㈜산업공해연구소에‘악취관리종합계획수립’ 연구 용역을 의뢰했고 그 결과 이 일대 악취는 악취관리지정 등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7일 악취관리지역 지정과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6일까지 계획안을 공고해 관련 의견을 서면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의견 접수 후에는 검토 후 회신절차를 거쳐 4월말 계획을 확정해 지정 고시할 방침이다. 악취관리지역 지정은 ‘악취방지법’에 따라 1년 이상 악취로 인한 민원이 지속되고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지역에 대해 지정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포곡읍 유운‧신원리 일대는 이 같은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한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시는 분기별로 악취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는 20일 신갈천 산책로에서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봄맞이 대청소를 했다고 밝혔다. [기흥구, 신갈천 산책로 일대 봄맞이 대청소] 이날 청소에는 김재일 용인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기흥구청 직원들과 환경미화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갈천교에서 어정역으로 이어지는 신갈천 산책로 4.2㎞ 구간에서 1.5톤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도 펼쳤다. 구 관계자는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읍면동 별 대청소를 꾸준히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흥구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새봄맞이 대청소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들과 함께 청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시민들의 세금납부 편의 증진을 위해 시 세금납부 홈페이지(https://tax.yongin.go.kr)에서 공인인증서 대신 휴대폰으로 본인확인을 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시, 세금납부 홈페이지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 이는 정부가 ‘불필요한 공인인증절차 폐지 및 다양한 인증수단 도입’을 국정과제로 채택한데 따른 것이다. 현행 ‘행정기관 정보시스템 접근권한 관리규정 제9조(민원인의 본인확인) 2항’도 민원인이 공인인증서에 준하는 방식으로 본인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들은 세금납부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 앱을 이용해 전송문자로 간단히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엔 공인인증서를 PC에 등록해야만 로그인을 할 수 있어 절차도 복잡했고 공인인증서가 유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는 등 관리의 불편도 있었다. 시는 기존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던 시민들이 혼동을 겪지 않도록 6월말까지는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확인을 병행하고, 7월1일 이후엔 휴대폰 본인확인만 받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세자 편의를 위해 필요한 서비스들을 찾아서 적극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보증보험료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행복 수출보험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시는 이에 3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11월 30일까지 참여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신청이 마감될 수 있다. 이 사업은 수출 거래 후 대금을 받지 못했거나 수입자의 대금 지급 지체, 지급거절 및 수입자 파산 등의 위험요소에 대비해 중소기업에 관련 보험 가입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보험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운영하는 수출신용보증(선적 전․후), 단기수출보험, 단체수출보험 등 4종이다. 수출신용보증은 수출상품 자금 부족 시 금융기관에서 무역금융을 대출받도록 하는 선적 전 보증과 수출 후 금융기관에서 선적서류를 근거로 수출채권을 매입 할 때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연대 보증하는 선적 후 신용보증 등 2가지로 나뉜다. 단기수출보험은 수출 후 수출자의 귀책사유가 없이 수입자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 수출 금액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단체수출보험은 시가 중소기업을 대신해 보험계약자로 가입하는 보험으로 시가 기업 1곳당 보험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4~12월까지 태교도시 시책의 하나로 전 시민‧단체를 대상으로‘찾아가는 태교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찾아가는 태교교육] ‘찾아가는 태교교육’은 태교전문 강사가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단체를 찾아가 생명을 존중하는 태교의 중요성과 건전한 성 가치관을 주제로 강의하고 지역 문화유산인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태교도시 시책의 하나로 지난 2016년 말부터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군장병에게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초등학생 고학년, 예비‧신혼부부, 직장인, 노인에까지 확대한다. 신청은 학교의 경우 이달말까지, 일반인은 교육 기간 중 10인 이상 팀으로 용인시 여성가족과(031-324-2609)에 상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건강한 성과 생명존중에 기반한 태교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천여명의 학생과 장병에게 찾아가는 태교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지역 공예산업의 발전을 위해 도입한 공예명장 2호를 선정하기 위해 5월 31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예명장’은 전통공예의 계승발전에 기여하는 전문인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16년에 도예가 마순관씨를 1호로 선정했다. 대상분야는 도예, 금속, 장신, 목․석공예, 섬유, 종이공예이며 이 중 최종 1명을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공예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하고 용인시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공예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한 공예인이다. 다만 ‘숙련기술 장려법’에 따른 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고, 경기도 문화재보호 조례에서 지정하는 무형문화재에 지정된 경력도 없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춘 후 5월 31일까지 구청과 읍‧면‧동주민센터나 관련 단체에 접수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보유와 입상실적, 전시활동, 공예문화 발전 공헌, 지역사회 기여도 등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9월 중 공예명장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공예명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명장은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명장증서, 1천만원 이내의 일시 장려금을 받게 된다. 한편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5~16일 1박2일 일정으로 파주 캠프 그리브스 DMZ체험관과 비무장지대 일원에서 시의 비상대비 업무 담당자를 비롯한 공무원 110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시, 현장중심 비상대비 직무교육] 이 교육은 분단현장인 DMZ에서 토의와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공무원들의 대응능력을 키우고 안보·통일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첫날 안보특강과 비상대비 실무, 을지연습 개선방향 모색을 위한 분임토의를 한데 이어 둘째 날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남북출입국사무소 등 최전방역 안보현장을 돌아봤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재일 제2부시장은 “민통선 현장에서 분단된 나라의 현실을 새삼 느끼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에게 북핵위기 등의 진전과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무허가 축사를 법적 기준에 맞게 개선하려는 농가가 24일까지 연장을 신청하면 적법화 이행 기간을 추가로 1년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기간 운영지침 설명회] 이는 지난 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의지가 있는 농가에 한해 보완 이행 기간을 부여한다는 내용의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 기간 운영지침’을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당초 정부는 지난 2013년 2월 ‘무허가축사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가축분뇨법’을 개정해 무허가축사에 대해 사용중지와 폐쇄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는 방안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무허가축사는 오는 24일로 종료되는 행정처분 유예기간 내에 적법화를 완료하지 못하면 행정처분을 받아야만 했다. 이번 운영 지침 발표로 국유지나 사유지, 도로부지 등에 축사가 위치해 관련 부서와 협의․인허가 과정에 적법화가 지연되고 있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적법화를 하지 못하고 있던 농가 등이 이행 기간을 연장할 수 됐다. 적법화 이행 기간을 추가로 부여받으려는 무허가 축산 농가는 간소화된 ‘가축분뇨법상 배출시설 허가(신고)신청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