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는 등산객 안전을 위해 관내 석성산 자락인 돌봉산과 여수곡산 등산로에 현재 위치를 공공기관에 쉽게 알릴 수 있는 위치표시판 20개를 설치했다. [처인구 등산로 위치표시] 위치표시판은 등산로에 설치된 운동기구나 벤치, 방향안내판 등에 부착했는데 중간에 현재 위치를 나타내는 번호가 적혀 있고 하단엔 112, 119 번호를 적어 긴급상황 시 전화로 알릴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위치표지판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표시판이 부착된 곳을 표기한 위치도를 관내 소방서나 경찰서와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등산을 하다 이상이 생겼을 경우 위치표시판에 적힌 번호만 알려주면 구청이나 관할 경찰서, 소방서 등에서 빨리 위치를 파악해 대응하게 된다. 구는 이번 표시판 설치의 효과를 분석해 다른 등산로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위치표시판 설치로 호우나 강풍으로 인한 등산로 훼손은 물론이고 산불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6일 시청 파트너스룸에서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용인시,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 이날 청렴시민감사관들은 각종 감사에 참여하는 등 그간의 활동내용을 평가하고 시의 부패방지 시책에 대해 토론하는 등 부패 없는 용인시를 만들기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지난해 처인구 4개동 종합감사를 비롯해 상수도사업소 등 감사에 대한 실무검토위원회, 주택건설감리자 업무수행실태 감사 등에 참여하는 등 모두 19회의 감사에 참여해 시정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 올해도 용인도시공사 등 산하기관 감사에 참여하는 등 시의 반부패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 시는 시정의 투명성과 직원들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월 토목·건축 등 전문분야 7명을 포함한 18명의 시민을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렴시민감사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시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신뢰받는 용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김대건 신부가 사목을 했던 곳으로 천주교 신자들의 순례지인 ‘은이성지’와 등록문화재 708호인 한옥예배당 ‘고초골 공소’ 등 용인지역 천주교 유적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13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용인 천주교 유적 학술대회 포스터] 용인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관내 천주교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고 보존‧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용인지역에는 은이‧손골‧골배마실 성지 등 근대 천주교 관련 중요한 유적들이 있지만 그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김정신 단국대 건축학과 명예교수 등 4인의 주제발표, 최중인 초지동 성당신부 등 4명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김정신 교수는 ‘용인의 천주교 유적과 그 가치 : 은이성지, 고초골 공소를 중심으로’ 를, 이석원 수원교회사연구소 연구실장은 ‘용인지역 천주교 신앙공동체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 를, 윤인선 카톨릭대 교수는 ‘김대건 신부의 용인지역 활동과 의미의 콘텐츠화 가능성’, 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 교수가 ‘용인 천주교 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자는 최중인 신부를
【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지난 4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여성친화도시에 바란다’를 주제로 시민 120여명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제안을 수렴해 눈길을 끌었다. [용인시, ‘여성친화도시에 바란다’주제 원탁토론회]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시민들의 의견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용인시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전문가발제, 자유토론, 조별발표와 총평 등으로 진행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여성이 직면하는 사회문제를 여성 스스로 대안을 모색해 해결해나가는 아이디어들이 발굴되길 바란다”며“시민들의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수렴해 지역주민 모두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마을활동가, 여성단체 회원 등 시민들은 돌봄, 일자리, 안전, 건강, 참여, 성평등환경 조성 등 6개 세부주제에 따라 10여명씩 11개의 원탁에 둘러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며 다양한 제안을 했다. 안전 토론조에 참여한 백암면 어머니방범대 고영숙 대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사회적약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게 가장 근본”이라며 “농촌지역 학교 안전을 강화하기 위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9일부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용인아이숲‧보라‧소실봉‧정암‧번암‧한숲‧농서‧죽전‧흥덕 등 9곳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정기형 ▲체험형 ▲찾아가는 유아숲 ▲행복나눔숲 ▲또래숲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정기형’은 시와 협약을 맺고 월2회 정기적으로, ‘체험형’은 비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찾아가는 유아숲’은 차량 운행이 어려운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행복나눔숲’은 사회복지시설 유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래숲’은 매주 금‧토요일 부모와 함께 체험을 할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8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용인시청 홈페이지 문화관광코너의 숲체험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도 56곳 어린이집과 유치원 1만3천여명의 유아, 교사들이 숲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했다”며 “어린이들이 자연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4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회계담당 공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회계업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실무교육을 했다. [용인시, 회계담장자 실무교육] 이날 교육은 직원들이 지방회계법과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집행기준 등 관련 법령과 지출·계약 실무 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숙지해 정확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회계 감사분야 전문가인 이종운 감사교육원 교수를 초빙해 업무처리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감사 주요지적 사례와 실무 위주의 교육을 했다. 이를 통해 회계 담당자들이 직접 업무를 처리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회계는 모든 행정의 기본으로 신뢰받는 시 행정이 되려면 공정하고 투명한 회계처리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3일 화성시 봉담읍 협성대 웨슬리관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처인구 이동읍 서3리 상덕마을이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분야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5회 경기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기도와 경기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콘테스트에는 사전 응모한 도내 161개 마을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9개 마을이 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등 4개 분야에서 경쟁을 펼쳤다. 상덕마을은 마을주민들이 마을 진입로와 쓰레기가 버려졌던 마을 곳곳에 꽃밭을 조성하고, 용인대 봉사동아리와 함께 담장에 벽화를 그려 넣는 등 마을을 밝고 깨끗하게 탈바꿈시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주민들이 2달 동안 준비해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5일장에 나가 판매하는 모습을 노래와 율동으로 선보인 퍼포먼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상덕마을 장용표 이장은 “마을의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합심해 마을 환경 개선에 힘썼
【경기경제신문】지난 해 분당과 강남에서 많은 시민들이 용인으로 이주한 반면에 비슷한 정도의 용인시민이 화성으로 이주해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용인시 청년인구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뿐 아니라 전국 평균이나 경기도 평균에 비해서도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숫자로 보는 용인시 인구변화’] 용인시는 4일 이같은 내용으로 연령별 인구나 인구이동, 결혼과 출산 등 다양한 인구관련 통계를 알기 쉽게 풀어낸 ‘숫자로 보는 용인시 인구변화’ 보고서를 발간, 시청 각 부서와 구청, 읍면동, 통계청 등에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시로 순전입자가 가장 많은 곳은 성남시(3569명), 강남구(1279명), 서초구(1015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성시로 전출한 시민은 5404명으로 집계됐다. 또 용인시로 전입한 가구들의 주요 전입사유는 직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주택, 가족, 교육, 교통 순으로 나타났다. 전출사유 역시 전입사유와 같은 순서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기준 용인시 인구는 지난 2005년 69만3660명에서 지난 연말 100만4081명으로 44.7%나 증가했다. 그러나 사회적 이동에 따른 증가에도 불구하고 청년이나 영유아 인구 비율이 낮은 인구 피라미드를
【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태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태교지도사’ 양성과정 2기를 운영하고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1기 수료생 24명을 포함해 모두 62명의 태교지도사를 양성한 것이다. [용인시, 태교지도사 양성과정 2기수료식] 용인시는 지난 3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2기‘태교지도사’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4월24일~7월3일 임신출산 관련 지식과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태교교육, 강의법 등 10강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주부, 예절강사, 어린이집원장, 평생학습코디네이터, 숲 해설가, 독서교육 지도사, 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30~60대 남녀 시민들이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용인시예절관 강사 임유라(46) 씨는 “생명존중 사상에 뿌리를 둔 전통태교의 우수성을 잘 알게 됐다”며 “태교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일한 남자 수료생인 하준(57) 씨는“평소 인성교육에 관심이 많아 이번 과정에 참여했는데 앞으로 청소년이나 젊은 부부들을 상담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기 수료생들은 앞으로 실습과정 20시간을 이수한 후 자체 스터디 모임과 워크숍 등을 통해 꾸준히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폭염에 방치되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달 31일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중점 발굴대상은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고독사 위험 가능성이 높은 1인가구, 가족해체나 간병 등 복합적인 문제를 겪는 저소득 빈곤계층, 위기아동, 장애인, 홀로어르신 등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지원과 무한돌봄사업 지원, 통합사례관리, 민간자원연계 등을 통해 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저소득층‧노인‧장애인‧아동 등 복지부서 과장들이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TF팀’을 가동해 효율적인 발굴과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 용인시 무한돌봄센터는 3개구 무한돌봄네트워크팀과 읍면동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대 시민 홍보활동도 펼친다. 또 현장방문단을 구성해 기존 사례관리 대상 가구와 고시원, 여관‧여인숙, 찜질방 등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면 용인시무한돌봄센터(031-324-2203)나 보건복지콜센터(129)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