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처인구 남사면 e편한세상 한숲시티 아파트에서 매월 넷째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청년 농부들이 직접 운영하는 시장이 열린다고 밝혔다. [청년농부들이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청년얼장] 청년얼장이란 이름을 단 이 시장은 농부들의 얼굴을 내걸고 믿음을 줄 수 있는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 행사 등도 함께 열린다. 지난달 22일 처음 열린 장터에서는 관내 청년 농가 10개팀을 포함한 30개팀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과 함께 핸드메이드 공예품, 디자인 상품 등을 판매했다. 이들은 표고버섯, 블루베리, 사과대추 등의 농산물을 비롯해 오미자아이스크림, 3D프린터를 활용한 화분, 직접 키워먹을 수 있는 배추 화분 등 청년 농부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상품도 함께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26일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벼룩시장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아파트 5단지 상가 내에서는 오는 9월까지 관내 청년 농부들이 생산한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프레쉬 팜 스토어가 상시 운영된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9월부터 11월까지 임신부와 가족의 태교와 육아를 돕는 무료강좌 29개를 운영한다. [출산준비교실] 이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건강한 태교, 아빠․조부모 육아, 산모와 아기가 함께 참여하는 놀이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처인구 8개, 기흥구 8개, 수지구 13개이다. 처인구보건소는 순산체조, 플라워태교, 모유수유, 부모교육 강좌와 예비 아빠들이 임신체험복을 입고 24시간 생활해보도록 하는‘1일 임신체험복 대여서비스’를 마련한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3~24개월 영유아와 산모가 함께 참여하는 아기마사지과정과 예술통합놀이‧오감발달놀이활동 도 진행한다. 기흥구보건소는 태교아뜰리에, 예비맘 클래스, 쿠킹 클래스, 필라테스 등을 마련한다. 태아의 오감 발달을 돕는 공예활동을 하는 태교아뜰리에는 베스트셀러 뜨개작가 쪼물딱 루씨의 손뜨개질 강좌를 준비한다. 직장일로 바쁜 초보아빠 40명이 참여하는 아빠육아교실은 9~10월에 6회 열린다. 엄마와 아기 20팀이 참여하는 베이비마사지 강좌도 준비한다. 수지구보건소는 손글씨 태교, 아가모자 만들기, 필라요가, 수지생태공원 야외태교, 예비부부를 위한 야간 출산준비교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강풍을 동반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백군기 시장 주재로 대책 사전점검 보고회를 열었다. [용인시, 태풍 ‘솔릭’ 대비 대책 점검 보고회] 제1‧2부시장과 관련부서 실‧국‧과장, 3개구청의 구청장과 건설도로과장, 침수 다발지역 읍‧면‧동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선 태풍 대비 선제대책 상황을 보고하고 미비사항이 없는지를 점검했다. 시는 태풍이 접근함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선제적으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태풍특보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대기토록 했다. 특히 이번 태풍이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33개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 78대의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옥외광고협회와 태풍 단계별로 간판 등 옥외광고물 관리를 위한 비상대비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또 호우에 대비해 관내 55개 저수지 가운데 저수율 80% 이상인 21개 저수지에 대해선 사전방류를 하도록 했다. 아울러 관내 전 공사현장에 대해 호우 시 토사유출이 없도록 사전에 방수포를 설치하고 배수로 관리 상태를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입주자를 대신해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 품질검수를 하기로 결정한 뒤 첫 번째로 건축공사가 진행 중인 성복동 서희스타힐스 주상복합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건축구조기술사·시공기술사 등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용인시 품질검수단은 지난 17일 174세대 규모로 신축 중인 이 주상복합의 세대 내부뿐 아니라 입주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없는 공용부분 하자까지 꼼꼼히 점검했다. 시는 품질검수단이 지적한 사항들에 대해 이날 현장에서 시공사에 통보해 준공신청 전까지 보완토록 했다. 입주자가 할 수 없는 전문분야의 하자 유무를 전문가들이 대신 점검케 함으로써 주거시설의 품질을 향상시켜 입주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시가 직접 나선 것이다. 이는 부실시공으로 인해 다수의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에서 누수나 결로 등의 하자가 발생하고 일부 지자체에선 오피스텔이 붕괴되는 사고까지 벌어졌지만 피해를 고스란히 입주자들이 떠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300세대 미만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은 이용형태나 규모는 아파트와 유사한데도 주택법 대신 건축법의 적용을 받아 각종 의무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입주자가 직접 점검을 해야 한다. 이에 시는 올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는 최근 구청 소회의실에서 포곡읍 신원1지구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를 열어 신원리 1번지 일대 513필지 49만5779.2㎡에 대한 경계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원1지구 지적재조사 주민 설명 장면] 이에 따라 구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경계 결정 통지서를 발송하고 60일간 이의신청을 접수한 후 오는 10월말까지 최종적으로 경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지적재조사는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확정된 경계로 디지털 지적도를 구축하고 각 필지별 토지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과 등기촉탁 등의 후속절차를 거쳐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인 100여년 전 만든 종이지적도에 기록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바꾸는 국책사업으로 이 과정에서 실제 토지현황과 일치되지 않는 도면의 경계를 바로잡고 있다. 구는 재조사 과정에서 건축물 등이 타인의 토지를 점유하고 있는 경우 토지소유주간 합의나 현실경계를 바탕으로 경계를 조정했고, 타협이 안된 경우인 기존 기록에 따라 경계를 결정했다. 또 소유자간 합의 시 구불구불했던 경계를 정형화하고 맹지의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으로 토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복지급여를 받다가 취‧창업한 탈수급 근로저소득층에게 사회보험료를 지원키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집중적으로 신청을 받는다. [용인시청 전경] 사회보험료란 고용보험,건강보험,산재보험,국민연금 등 4대 보험료이며, 이번 지원은 탈수급자의 사회보험료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된 ‘용인시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자활기금을 활용한 특수시책으로 처음 추진된다. 대상은 취‧창업으로 소득과 재산을 합한 금액인 ‘소득인정액’이 기초생활보장 선정기준을 초과해 생계‧의료‧주거 급여가 중지된 탈수급 가구 중에서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225만9601원)인 가구이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본인이 납부한 사회보험료 영수증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집중 신청기간 후에도 상시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지원 금액은 국민건강보험료와 고용보험료 등 4대보험료 본인부담금 전액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 1월분 보험료부터 소급해 받게 된다. 지원기간은 1년이며 심사를 거쳐 1년 연장될 수 있다. 시는 이런 조건의 탈수급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 시청 컨벤션홀에서 관내 셋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엄마들을 격려하는 무료 강좌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용인시 다자녀 엄마 특강 포스터] 이 행사는 저출산 시대에 셋 이상의 자녀를 키우는 다자녀 엄마들의 수고를 격려하는 힐링의 장을 제공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처음 마련된다. 주요 내용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심리상담과 솔루션 찾기, 마음건강을 점검하는 체험프로그램, 출산 친화적 사회를 위한 의견 제안 등이다. 시는 이날 다자녀 엄마들이 마음 놓고 강의와 체험, 대화, 토론에 참여하도록 자녀들을 위한‘놀이방’도 별도 마련할 방침이다. 용인지역에 거주하는 셋 이상의 자녀를 둔 엄마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 여성가족과에 전화, 방문하거나 또는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받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다자녀 가정의 행복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며 “다자녀 엄마들을 보듬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공직자들이 권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약자에게 부당행위를 강요하는 소위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21일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용인시청 전경] 이는 최근 채용비리나 직장 내 성희롱 등으로 불거진 공공기관의 갑질 문화를 시 차원에서 먼저 청산해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는 시청 감사관실에 설치되며 공무원의 갑질로 인한 피해 신고 접수와 처리, 피해자 보호 등은 물론이고 공직자 갑질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등을 하게 된다. 갑질 피해 신고와 접수는 용인시청 홈페이지 내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나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의 ‘헬프라인(Help Line)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시청 내부 직원 간 갑질은 시청 내부 사이트인 새올행정시스템 게시판에 신설되는 ‘갑질·상담 제보방’을 통해 제보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신고·제보 대상은 △인·허가 공무원의 위법 부당한 요구 △금품·향응 요구 및 수수 △특혜 요구 △채용비리 △불리한 계약조건 강요 △상급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폭언 및 인격모독 △부당한 업무 지시 △직장 내 성희롱 및 성추행 등이다. 시는 단순 비방이나 민원제기 이외에 구체적 증거(정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탄천 상류지역인 기흥구 마북동 구성역 앞에서 언남동 언남1교에 이르는 2.57km 구간의 ‘탄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을 8년만에 완료해 22일 준공한다. [탄천 상류의 도심하천 생태복원 공사를 한 모습] 이에 따라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건천으로 변하고 수질이 악화되는 등 하천기능을 상실해가던 이곳 하천이 생태적으로 건강한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돌아왔다. 시는 이 사업이 지난 2010년 환경부의 국비지원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1년부터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4년 착공했다. 이후 총사업비 301억원을 투입해 이곳 탄천에 생태호안을 만들고 수질정화 식물을 식재하는 한편 자연스런 여울을 조성해 수질을 개선하고 건강한 수생태계를 회복시켰다. 또 이 일대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걷고 싶은 도심 속 여가공간으로 만들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탄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돼 시민들에게 친환경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난개발을 치유하고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하는 등 후손들에게 물려줄 만한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구간에 연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탄
【경기경제신문】“아이들 물놀이에 이만한 곳 없어요!”“규모에 놀랐어요!”“물살의 흐름이 있어서 유수풀이 너무 신나요!”“시청 대신 체육공원서 물놀이장을 설치해 주차도 더 편하고 공간도 넓어 애들이 놀기에도 여유가 있네요.” [용인시민체육공원 물놀이장] 용인시가 지난달 21일부터 시민체육공원에서 운영한 물놀이장이 연인원 28만여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19일 문을 닫았다. 마지막 날에도 물놀이장에는 5천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찾아와 폐장을 아쉬워하며 물놀이를 즐겼다. 30일간 휴일 없이 운영된 물놀이장의 방문객 수는 하루평균 이용자는 9300여명,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날은 무더위가 절정에 달했던 8월15일로 1만8000여명이 찾았다. 이색도서관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시민체육공원 내 국제어린이도서관도 물놀이장 운영 기간 내내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시민들은 무료 물놀이장 덕분에 온 가족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따가운 볕을 피할 수 있는 장소가 더 필요하다는 개선책을 내기도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물놀이장 폐장 후 30일간 휴일도 잊은채 애쓴 근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날마다 물놀이장을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