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0일부터 21일까지 관내 103개 마을의 상징이자 보존가치가 높은 보호수 112그루를 추석을 앞두고 일제히 관리한다. [보호수정비] 보호수가 마을 경관을 가꿔주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주민과 귀향객들에게는 마을의 수호신 같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시는 보호수 주변 잡목들을 제거하고 각종 병해충을 방지하기 위해 방제작업을 한다. 또 폭염과 폭우로 해충 피해를 입은 나무들은 안정적으로 생장할 수 있도록 가지를 치고 부러진 나뭇가지들을 잘라내기로 했다. 관계자는 “소중한 마을 보호수를 잘 보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생육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백암면 황석천 등 관내 11개 소하천(총연장 7.43㎞)을 오는 2023년까지 연차별로 집중 정비한다. [용인시청 전경] 한정된 예산으로 150개에 이르는 관내 소하천 전체를 대상으로 정비를 할 경우 사업이 지나치게 장기화되기에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려고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시급한 구간부터 우선 투자하려는 것이다. 이는 국비보조로 진행되는 소하천 정비 예산을 정부가 일반회계에서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전환해 국비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집중호우 시 재해위험이 높은 곳을 우선 추진키로 하고 지난 해 실시설계를 마친 백암면 황석천과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남동 신기천, 양지면 내추계천 등의 정비를 2021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내년엔 이동읍 삼파천 0.85㎞구간, 양지면 식송천 0.24㎞구간, 모현읍 동산천 0.4㎞구간 정비를 신규로 착수해 2021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또 이동읍 수역천과 양지면 음달안천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동부동 예직천과 포곡읍 송골천, 이동읍 남생이천 등을 2022년부터 2023년 사이에 집중 정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 예방을 위해 소하천 정비가 시급한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80여명의 보조사업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복지‧문화예술 분야 등의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용인시 보조사업 담당 간담회] 시는 이날 담당공무원들에게 지난 8월 수립한 ‘용인시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보조금 집행에서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예산낭비 부정수급 신고센터’와 관련 신고포상금 제도도 소개했다. 현행 지방재정법은 법령을 위반해 부정수급을 일으킨 지방보조사업자를 사업부서나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증거자료를 제출할 경우 심의위원회를 거쳐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의혹이 잇달아 제기됨에 따라 포상금 지급 한도를 교부 결정 취소·반환 명령금액의 30%이내에서 1억원까지로 정했던 것을 올해 초 2억원까지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 이어 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보조사업자 교육과 주민 대상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직접 지원이 되는 지방보조금을 보다 투명하게 관리해 용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5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뮤지컬 ‘채소나라 콩콩이’를 보여줬다. [바른 식습관 형성 돕는 ‘채소나라 콩콩이’ 뮤지컬 공연] 수지구 용인여성회관 큰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는 5~7세 어린이 650명이 참여했다. 뮤지컬 ‘채소나라 콩콩이’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좋아하는 콩콩이와 채소 친구들이 불량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에 대한 유혹을 이겨내는 과정을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표현했다. 시는 지난 상반기엔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어린이 1600명에게 같은 공연을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영양교육을 발굴해 우리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3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용인지역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4명과 함께 취임 후 첫 당정협의회를 열어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 등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백군기 용인시장, 민선7기 제1차 당정협의회] 이날 회의에는 오세영(용인갑)ㆍ김민기(용인을)ㆍ이우현(용인병)ㆍ표창원(용인정) 등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과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시 간부 공무원 2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 등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 등을 보고하고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오세영 위원장은 낙후된 처인구의 균형발전을 위해 예산배정 시 배려를, 표창원 위원장은 동백 주네브상가 활성화 등과 관련해 시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백군기 시장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위해 앞으로 정기적으로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용인시의 제2의 도약과 사람 중심 새로운 용인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5일 전문교육을 통해 농업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센터 소회의실에서 산양삼 재배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산양삼 재배 농업인 대상 교육] 이날 교육은 한국임업진흥원 정인호 연구원이 산양삼 가공 방법과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하고 각 농가별 사례를 통해 재배방법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변화하는 농업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춰 핵심품목을 선정해 집중교육 하고 특화 품목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상시 반영해 재배기술 보강 등 꼭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일 관내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한다. 이날 참여자들은 이동읍의 딸기 체험 농장을 방문해 실 사례를 통해 상품개발과 운영 등을 배울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준공신청 건축물 검사·확인 업무를 대행하는 건축사 선정 등과 관련해 관내 건축주와 건축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불합리한 점이 확인돼 용인지역건축사회 등에 시정을 요구했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이는 건축법령 및 조례에 따라 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준공신청 건축물의 검사‧확인 업무를 대행할 건축사(업무대행자)를 선정하는 용인지역건축사회나 소속 건축사들이 비회원을 차별하고 있다는 등의 불만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용인시에 사무소를 개설한 194명의 건축사 가운데 130여명을 회원으로 둔 용인지역건축사회는 회원 건축사를 대상으로 추첨해 해당 업무를 할당해 왔다. 이 과정에서 업무대행자들이 비회원 건축사가 준공신청한 건축물에 대해 불필요한 자료를 요구하거나 검사에 늦장을 부리면서 회원에 대해서는 봐주기가 만연하고 있다는 등의 불만도 이어졌다. 또 일부 건축주들은 감리비가 과다하다는 불만도 제기했다. 이에 시는 100명의 건축주와 관내 건축사 전원을 대상으로 문제 확인을 위한 설문조사를 벌여 일부 내용을 확인했다. 시는 우선 업무대행자의 불필요한 도서 요구 등 부당행위를 막기 위해 업무대행자가 직접 건축인허가시스템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공공건축과 직원들이 지난 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흥구 소재 장애인단체인 나눔공동체에 쌀과 부식비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공공건축과 장애인단체에 이웃돕기 쌀 기부] 이날 11명의 직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수 부서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에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더해 용인중앙시장에서 구입한 백옥쌀 200kg과 부식비를 비가 오는 가운데 직접 나눔공동체를 찾아가 전달했다. 이 단체가 매주 수요일마다 기흥지역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40~50여명에게 무료급식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공공건축과 직원들은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이 단체에 쌀이 떨어져 무료급식이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쌀을 마련해 전달하며 명절 때마다 후원키로 한 뒤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 공공건축과 관계자는 “작은 약속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부서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고맙다”며 “오는 설날에도 청렴한 기부와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일부터 21일까지를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기간으로 정해 관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집중 감시‧단속한다. 명절 전후 행정당국의 관리 감독이 소홀할 것으로 여겨 사업장 내 보관‧처리 중인 폐수나 폐기물을 무단 배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중점 대상 지역은 상수원 수계 공장 밀집지역과 하천 주변의 폐수배출 시설이며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적정운영 여부, 오염물질 불법배출 여부, 무허가(미신고)배출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추석연휴기간인 22~26일 환경오염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시 환경과와 각 구청 환경관리부서에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 시기에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환경오염행위 사전감시를 통해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도시공사는 공공기관 ‘갑질’ 관행을 근절하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자사 감사실 내에 갑질 피해 신고 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용인도시공사 갑질 신고 센터] 이 센터는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생기는 갑질을 예방하고 피해 신고 접수와 피해자 신원보호‧지원을 하게 된다. 공사 직원의 갑질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센터를 방문해 신고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사 홈페이지나 이메일 등으로 익명 신고도 할 수 있다. 센터는 신고를 받으면 내용에 대해 자세한 조사나 감사를 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전담 직원을 배치해 신고 접수와 함께 법률‧심리 상담을 하는 등 신속한 피해자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 신고 후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사 등 처리결과를 피해자에게 신속하게 피드백하기로 했다. 한편 공사는 전 임직원에게 매년 일정시간 이상 청렴윤리교육을 이수하도록 의무화했고, 청탁금지법 핸드북을 제작‧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