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관광통역안내사가 되어 중국인 관광객에게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싶어요. 자격증 시험이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꼭 합격할 거예요”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한식조리사 자격증반에서 만난 수강생들과 다문화가정 10가구에 각국 음식을 만들어 봉사하고 있어요. 결혼이민여성 가운데 임산부가 많은데 특히 음식 때문에 고생을 해요.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고요” 지난 15일 수지구 상현동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만난 결혼이민여성인 량산(중국), 김옥실(중국)씨의 이야기다. 김옥실씨는 센터의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땄고, 량산씨는 현재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을 준비 중이다. 용인시는 이처럼 언어교육이나 취업지원으로 결혼이민자 ‧ 외국인근로자 등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이는 총 인구의 2%가 넘는 관내 외국인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해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려는 것이다. 지난 4월말 총인구 106만을 돌파한 용인시의 외국인은 등록인구 1만8천여명과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자, 한국귀화자 등을 포함해 총 2만6천여명이다.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선 이들 중 이민 초기‧
【경기경제신문】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에듀웰3(대표 김운봉)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동안 충청북도 지역의 교육 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충북 교육청의 기초학력 신장 정책의 일환인 ‘두드림 학교’를 대표하는 청주 주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한 ‘초록학교’의 우수 운영 학교인 진천 학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주체적인 진로 교육의 핵심 기관인 충북 진로교육원 및 충북 자연과학연구원, 학생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하여 5월 8일 개관한 제천 안전체험관 등을 방문해 용인시 교육 환경 개선에 적용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운봉 대표는 "학생들의 학습적 능력향상은 물론 정서적 측면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충북 교육 정책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용인시의 교육정책 및 환경에 대한 정비 방안을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에듀웰 3」은 김운봉(대표), 이진규(간사), 김상수, 유향금, 윤환, 이제남 의원(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7일 모현읍 소재 용인자연휴양림에서 대민업무 담당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갈등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상반기 교육을 했다. [용인시 갈등관리 교육 장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감해야 할 직원들의 소통 마인드를 향상시켜 공공갈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날 교육은 지자체의 갈등관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에 이어 소통전문가가 나와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갈등 상황에 따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갈등민원 담당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곁들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사람중심의 새로운 용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원들의 갈등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방문해 박찬훈 기흥․화성․평택단지장 등을 만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백군기 용인시장,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방문] 용인시에서 출발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업으로 우뚝 선 삼성전자에 감사인사를 하고 신규 투자 시 기흥사업장 투자를 요청하려는 것이다. 백 시장은 이날 삼성전자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 생산라인을 돌아봤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반도체지원과를 신설해 반도체 기업들이 불편함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 반도체 성지인 이곳 기흥사업장에 과감한 투자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용인시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모태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더해 최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해 세계적 반도체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7일 기흥구청장실에서 故 고근제 6‧25 참전유공자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17일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이날 전수식엔 이동무 기흥구청장, 유가족, 예비군 중대장, 영덕동장,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 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장전수는 국방부와 육군이 대상자에게 훈장을 전달해달라고 요청해 이뤄졌다. 故 고근제 유공자는 1953년 강원도 노성 전투 당시 세운 무공이 국방부 서훈기록으로 확인돼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을 전수받은 손자 고대욱씨는 “할아버지에게 영예로운 훈장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국가를 대신하여 뒤늦게라도 영예로운 훈장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시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수훈자는 ‘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가유공자로 지정된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7일 청년인턴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하나로 관내 공기업 탐방 행사를 열었다. [용인시, 청년인턴 대상 관내 공기업 탐방] 이날 용인시 청년인턴들은 한국전력공사 동용인지사,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등을 방문해 해당기업의 근무환경, 채용기준, 복지제도 등과 관련 직업 등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시는 청년들이 공공기관 근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인턴제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이들이 근무하는 동안 실제로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턴으로 근무 중인 관내 청년들에게 전산교육, 기업탐방, 자소서 첨삭, 모의면접 등의 교육을 하는 등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엔 17일 현재 35명의 청년인턴이 근무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일반 시민과 2만6천여 외국인 주민의 화합‧소통을 위한 용인글로벌페스티벌을 25일 시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용인글로벌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용인시민 등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용인에서 세계를 만나다 ’라는 이름을 걸고 다양한 공연‧체험이 진행되는데 특히 베트남 ‧ 중국 ‧ 필리핀 등 각국의 전통 춤 공연과 전통의상 퍼레이드, 다문화가정의 장기자랑 등이 눈길을 끈다. 일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도 다채롭다. 각국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의상 ‧ 전통놀이 ‧ 승마 ‧ 직업 체험부스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외국인주민의 출신 국가를 찾아볼 수 있는 지구본 만들기, 국가별 도서 체험 부스 등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내‧외국인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세계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외국 출신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오는 6~10월 4회에 걸쳐 관내 농가에서 진행하는 ‘우농현답 팜파티’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농현답 팜파티’ 참가자 모집 홍보물] 이 행사는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농촌의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6월1일에는 처인구 양지면 용인포니승마클럽과 숲속곤충마을에서 직접 승마를 해보고 곤충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가족단위의 선착순 50팀을 대상으로 참가비는 5만원이다. 8월31일에는 남사면 산토리니 관광농원에서 별빛 가득한 한 여름밤 음악회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코스가 준비 됐다.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원이다. 9월28일에는 원삼면 알찬유정란 농장에서 ‘동물복지’를 주제로 알찬유정란 체험, 식빵피자 만들기 등의 체험이 열린다. 선착순 8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10월19일 백암면 용인곤충테마파크에서 ‘할로윈’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가 인원은 제한이 없으며 입장료는 1인당 3천원이다. 체험패키지는 사전에 접수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31-324-4066)으로 전화신청 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시정과 민관협치에 관심이 있는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교육 참가자 24명을 22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용인민관협치 원탁토론회 모습] 진행촉진자를 의미하는 퍼실리테이터는 숙의 민주주의를 위한 각종 회의나 토론회 등에서 참가자들의 소통과 원활한 의사결정을 돕고 토론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은 6월12일부터 7월1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회당 5시간씩 용인시 사회적경제 허브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민관협치의 개념부터 퍼실리테이터 기법, 의제 발굴 및 선정, 실행방안 도출, 실행계획 수립, 퍼실테이션 설계 등을 강의와 분임토의, 실습을 통해 익히게 된다. 시는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에 모두 참석할 수 있고, 수료 후 용인시의 각종 토론회 등에서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시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에겐 용인시장 명의의 수료증과 각종 토론회 등에서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기회가 제공된다. 수료자들은 활동 경력 등 일정조건을 충족할 경우 퍼실리테이터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공고문 등을 참고해
【경기경제신문】(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29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 용인시청 로비에서 <2019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2019정오의문화디저트 3월 공연사진] <2019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상설 기획공연으로 운영되며, 용인시 관내 합창단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전문 공연팀의 무대로 순차적으로 꾸며지고 있다. 5월은 ‘용인여성합창단’과 ‘베르소중창단’의 공연이 진행되며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과 목소리만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용인여성합창단’은 1979년 7월에 ‘용인어머니합창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된 후 2004년 5월 용인여성합창단으로 개명하여 40년간 활동해오고 있는 장수 합창단이다. 주부들의 취미활동을 통하여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용인시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1정오의 문화디저트 포스터] ‘베르소중창단’은 국내․외에서 오페라나 콘서트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남성솔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이다. 본 공연에서 오페라, 뮤지컬 곡들 외에 경복궁 타령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오의 문화디저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