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 보건소는 관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3~4일 한국민속촌에서 나들이 행사를 했다. [치매가족 나들이 행사] 치매 어르신을 돌보느라 지친 가족들이 문화체험을 하는 동안 다른 치매가족들과 애환을 나누며 유대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나들이엔 경증 치매 어르신 ‧ 가족 61명과 어르신들을 돌보는 역할을 하는 치매파트너 40명이 참여했다. 치매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치매파트너도 1명씩 동행해 이들의 관람 ‧ 이동을 도왔다. 한 치매환자 가족은“옛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어 즐거웠고 예전에 가족과 이곳을 찾았던 추억도 떠올라 뜻깊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치매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실효성있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는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돕기 위해 11월까지 지역 경로당 11곳을 찾아가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한다. [3일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피해를 막고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구는 동별로 1곳씩 11개 경로당에서 시범 운영한 뒤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주1회 경로당을 방문해 기본적인 스마트폰 기능과 앱 사용법, 인터넷 검색방법, SNS 활용법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이 있어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 답답했는데 경로당을 찾아와 알려준다고 하니 자녀들과 연락도 자주하고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7월4일 구청 다목적홀에선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기초 사용방법 교육도 진행한다. 신청은 6월3일부터 구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오는 7일까지 관내 유선 및 수상레저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 [용인시의 한 유선 사업장] 이는 헝가리 유람선 충돌사고를 비롯해 안성 금광저수지 도선 전복사고(5월11일), 한강 로얄크루즈1호 마리나선박 좌초사고(5월30일), 부안 어선 전복사고(5월31일) 등 선박 관련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번에 사업장 시설물 및 기구는 물론이고 승선정원 초과 운항여부, 구명조끼 착용여부 등 인명사고와 직결되는 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사업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승객안전 매뉴얼 등의 안전교육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사업장은 지난 5월 경기도의 ‘유․도선 안전사고 예방 특별점검’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시 점검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관내엔 이동읍 이동저수지와 보라동 한국민속촌 등 2곳에 유선사업장이 있다.
【경기경제신문】“조경공사, 포장 단독공사의 산업안전보건관리비는 일반건설이 아닌 ‘특수 및 기타건설’ 요율을 적용해야 한다.” [용인시청 전경] “도로 측구(가장자리 물길) 시공 때 합판거푸집보다는 유로폼을 적용하는 것이 시공성이나 경제성 면에서 타당하다.” 용인시는 3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계약심사 시의 주요 지적 사례와 원가설계 시 참고자료 등을 담은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해 실무담당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새올행정시스템에 공지했다고 밝혔다. 실무자들이 계약심사 제도의 취지와 원가산정·설계검토 요령 등을 숙지해 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사례집은 계약심사의 주요 성과와 함께 공사‧용역 분야별 심사 결과와 적용기준, 세부 심사내용 등을 수록하고 있다. 또 계약 관련 규정과 질의회신 사례 등 원가계산 및 계약 관련 참고자료도 담았다. 시는 예산낭비나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발주하는 공사나 용역, 물품구매 등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 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2179건(8119억원)에 대해 원가계산이나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교과과정과 연계 개발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심곡초, 제일초 등 관내 21개 초등학교에 보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환경교육 프로그램] 시에서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초등교과와 연계해 24절기의 개념과 특징, 기후변화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동영상과 체험수업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수업은‘기후원정대’가 초등학교를 찾아가거나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를 방문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기후탐험대’나뉘어 진행된다. 지난달 28일엔 수지구 심곡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기후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백옥쌀, 오이 등의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실습을 했다. 이 수업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데 시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를 방문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이동차량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환경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는 시민들이 용인경전철 둔전역 일대에서 경안천 산책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둔전역~경안천 산책로 간 연결도로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처인구 연결도로 개설] 이곳에서 경안천 산책로를 이용하려면 인근 인정프린스 아파트나 둔전인정멜로디 아파트 인근까지 600여m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처인구는 지난 4월12일 경사진 하천제방과 구거 등으로 단절된 이 구간 공사를 시작해 폭 4m, 길이 36m의 연결도로를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관내 하천변 산책로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정보나루와 연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상자에 맞는 도서를 추천하는 대출서비스를 한다고 3일 밝혔다. [빅데이터 활용 도서 추천] 이 서비스는 연령․성별․대출도서 등 키워드만 검색하면 연관 도서를 제안해주는 등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명을 검색하면 비슷한 이용자가 대출한 도서, 용인시․전국 도서관의 베스트 대출도서 등을 알아서 추천한다. 용인중앙도서관과 수지도서관은 서가 가운데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추천 도서를 바로 열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더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시가 국립중앙도서관의 빅데이터 활용체계 구축사업에 참여해 데이터 공유기반을 마련하면서 이뤄졌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도서관의 데이터를 수집․분석․공유하는 도서관정보나루에 용인시도서관 대출현황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활용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0일 용인중앙도서관에서 관내 도서관 사서들이 도서관정보나루, 사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활용법을 교육했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앞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정확하고 체계적인 측량으로 최신 지적정보를 구축하기 위해 관내 지적기준점 가운데 5789점의 망실‧훼손 여부 등을 조사한다고 3일 밝혔다. [지적 기준점 현황조사]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기준점을 기준으로 정해놓은 측량의 기준점으로 표석을 박아 관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말까지 기흥구 신갈동, 구갈동, 상갈동 등 관내 지적기준점 5789점의 보존 상태와 접근 용이성 등 현황을 일제히 조사해 최신의 지적정보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특히 기준점이 망실 ‧ 훼손된 곳은 재설치 또는 폐기하고, 기준이 모호해 측량이 지연되거나 경계분쟁을 야기했던 신갈동 상미마을 등 515점의 지적기준점을 신규로 설치키로 했다. 시는 현황조사 결과와 신규 설치한 지적기준점 정보를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에 신규 설치 ‧ 복구되는 기준점엔 고정밀 GSP측량 기법인 정지측량 기술을 도입하게 된다. 여기선 GPS를 활용한 위성측량을 할 수 있어 전 세계 어디서나 일관된 지형 ‧ 지적 ̷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6월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환경의 날 기념 행사 홍보 포스터]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관내 환경단체들이 참여해 천연아로마 탈취제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재활용 놀이감 만들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전기자전거와 전기오토바이를 작동원리 등을 배우고 직접 타 볼 수 있는 기회와 환경 보드게임, 환경관련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도전!지속가능 골든벨’행사도 마련됐다. 탄소포인트제, 자원순환정책,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어린이 치어리딩, 전래놀이, 퓨전재즈 공연도 준비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뜯어진 책을 들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수리수리책수리 봉사단’에서 무상으로 고쳐줄 예정이다. 폐건전지 10개를 새 건전지 2개로 바꿔주고 우유팩 등의 종이팩을 가져오면 1kg당 화장지 1롤이나 종량제봉투(10리터) 1장으로 교환해준다. 참가자들은 신갈천 동백호수공원~구갈레스피아 구간 환경정화활동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경기경제신문】용인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달 3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530명에게 장학금 총 4억1738만원을 수여했다.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수여식]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진학 ‧ 우수 ‧ 효행 등 9개 분야 우수학생 476명이며 총 4억 118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주상봉 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장학생 학부모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을 보여 지역의 인재로 선발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꿈과 희망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용인의 미래를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날 관내 중학생들에게 영어캠프 비용을 지원하는 교육비 지원사업으로 54명의 중학생들에게 1인 30만원씩 총 1620만원의 교육비도 지원했다. 이날 수지농협에서는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까지 7797명에게 64억1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 약 194억 7380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