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평택시 신장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신장근린공원 일대에서 ‘신장동 어린이 전통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외국인 거주 세대가 많은 신장1동 지역 특색을 고려하여 관내 내·외국인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함께 어울리는 화합 한마당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체험 ▲떡 매치기 ▲키링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김밥 만들기 ▲마술쇼 및 버블쇼 ▲에어바운스 ▲레일기차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으며,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아이들이 한데 어울려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민 주민자치회장은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정희 신장1동장은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아이들과 주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사업을 앞으로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3일, 시청 로비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찾아가는 여성기업 공공 구매 상담회」에 참석해 경기지역에서 참가한 여성 기업인의 우수제품을 함께 홍보하며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회장 변화순)가 주관하고, 화성시 여성 기업인협의회(회장 이선정)가 협력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여성경제인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화성특례시 산하기관과 경기지역 여성기업 58개사가 참여해 활발한 교류의 장을 펼쳤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여성기업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시청 로비 전시회와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여성기업 간 1:1 맞춤형 상담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본 상담은 기관당 15분씩, 3개 업체가 순차적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3부제로 운영되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 배정수 의장은 “여성경제인의 역량이 곧 지역경제의 경쟁력이며, 여성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제도적 지원과 정책적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공 구매 활성화를 통해 여성 창업과 일자리 확대를 이끌고, 여성경제인 생태계의 균형 있는 상생 발전으로 이어지길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11월 16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화성지역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화성시독립운동사의 가치를 전승하기 위한 ‘순국선열의 날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국선열의 날은 매년 11월 17일이며, 대한민국 독립과 국권 회복을 위해 여러 역사적 상황 속에서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들을 기리는 국가 기념일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제2회 기획전시의 주제를 중심으로 제암리·고주리 학살 사건이라는 참혹한 역사적 비극을 살펴본 뒤, 화성시 독립운동가의 글귀를 전등 갓에 직접 따라 쓰고 태극기와 무궁화 스티커로 장식해 자신만의 전등을 완성하는 문화·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어린이들이 글귀 한 자, 한 자에 담긴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고, 전등에 불을 밝히며 평화를 기원하는 경험이 될 전망이다. 참가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며, 오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정원 미달 시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동민 화성시독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봉담읍 관내에 종합병원 개설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수요 확대 대응과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 및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봉담읍에 응급의학과·소아청소년과 등 18개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해 왔다. 이번 승인으로 호원의료재단은 지난 6월 개정 시행된 의료법에 따라 종합병원 개설 전 사전심의와 보건복지부 승인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호원의료재단이 봉담읍 상리 693번지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의료시설용지를 매입해 지난 7월 병원 개설자로 확정된 것에 이어, 9월 19일에는 병상 수급과 관련된 보건복지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번에 승인된 종합병원은 봉담읍을 비롯한 화성 서부권역 주민들은 응급의료 서비스 및 소아 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이번 병원 유치가 지역 내 의료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승인에 따라 종합병원이 조속히 개원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절차 및 개설 인허가를 위한 실무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관련 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봉담지역 종합병원 개설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아동참여위원회는 바우덕이 축제 마지막날인 10월 12일,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수집된 서명은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을 위해 유니세프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25년 2월 신규 위촉된 아동참여위원회는 안성시 아동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서명운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아동 권리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 및 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최우함 위원장은 “아동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자랄 수 있는 안성시가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우리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회의 캠페인 추진 활동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에 큰 힘이 됐으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시민 인식 개선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권리 교육, 옹호관 상담 서비스,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 계획 등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시민들의 생활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뚝딱뚝딱 생활 공구[심화과정] 교육'을 오는 10월 25~26일과 11월 8~9일, 총 2회 주말 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초 과정에 이어 마련된 심화 프로그램으로,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중급 난이도 실습형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피스 구멍 보수, 서랍장 수리, 콘센트·스위치 교체부터 실리콘 시공, 시트지 부착, 핸드폰 거치대 제작까지 폭넓게 다룬다. 교육은 메이크루나 목공방(안성시 장기로 74번길 20)에서 진행되며, 안성시민과 관내 직장인(성인, 65세 이하)을 대상으로 총 32명(8명×4개 반)을 모집한다. 모든 수업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원데이 과정으로 운영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이지만, 난이도를 높여 실제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었다”며, “시민들의 생활 자립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안성 평생학습 플랫폼 ‘안성배움e’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청년기본소득 4분기를 10월 15일부터 11월 24일 18시까지 신청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기간의 합산일이 10년 이상인 2000년 10월 2일부터 2001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청년이다.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에 10월 15일 이후 발급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12월 20일부터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분기별 25만 원씩 1인당 총 100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 분기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이번 4분기 신청 기간 내에 당시 해당 분기에 거주요건을 충족한다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연매출 12억 이상 매장은 사용이 제한된다.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에 한해 도내 전역과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 및 평택시청 누리집,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SRT 개통 이후 평택지제역의 이용자 증가율이 전체 SRT 역사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SRT는 철도 혼잡 완화를 목적으로 2016년 12월 개통한 고속열차로, 서울 수서역을 기점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잇는 고속철도망이다. 개통 당시 17개 역사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32개 역사로 확대된 상황이다. 평택지제역은 2016년 개통 당시부터 SRT가 정차한 역사로, 매년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철도연감’에 따르면 평택지제역의 연간 SRT 승하차 인원은 2017년 78만 1천 명이었지만, 2024년에는 277만 8천 명으로 25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율은 SRT 역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연간 이용객 순위도 11번째에서 7번째로 상승했다. 개통 초기에는 신경주, 천안아산, 오송, 익산 등에 비해 이용객 수가 적었으나, 2024년에는 이들 역 보다 SRT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평택시는 이 같은 증가 요인으로 고덕국제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규모 기업 유치를 꼽았다. 인구, 일자리, 사업체 등의 증가로 평택지제역을 이용하는 승객 수가 대폭 늘어났다는 설명이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7시, 안성시평생학습관 2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안성맞춤 아카데미' 제4회차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속가능한 포용의 도시, 안성’을 주제로 마련된 연속 강연의 네 번째 순서로,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잘 알려진 설채현 수의사가 초청되어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강연 주제는'반려동물과 함께 그리는 따뜻한 도시 안성'으로, 반려동물과의 공존을 통해 공동체의 배려와 포용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맞춤 아카데미는 2003년부터 이어져 온 안성시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포용의 도시’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강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배움과 나눔을 확산하는 것이 아카데미의 취지”라며, “이번 강연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도시를 그려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상반기에 시범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유아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 ‘안성 탐험대: 역사 속으로, 음악 속으로!’를 하반기에도 운영하며, 지역 문화시설 활성화에 나선다. ‘안성 탐험대’는 유아(5~7세)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안성역 스테이션 100, 안성문화사료관, 경기안성뮤직플랫폼 등 지역 문화시설을 연계해 진행된다. 지난 상반기 시범 운영에서는 철도길의 역사를 배우며 떠나는 시간여행, 전통놀이를 곁들인 역사·문화 체험, 다양한 악기를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는 감각 발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참여 아동과 학부모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안성시는 이러한 성과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분기별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10월 13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안성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과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유아들이 지역 문화유산과 예술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시설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많은 어린이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