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모호한 음식물 쓰레기 분류 기준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정된“안성시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를 2025년 7월 25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에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던 ▲갑각류(게, 가재 등) 껍데기 ▲소형 동물(닭, 생선 등)의 뼈 ▲알껍데기 ▲과일 씨·껍질 ▲견과류 껍데기 ▲채소 껍질·줄기·뿌리·씨 등을 음식물류 폐기물로 배출이 가능해졌다. 반면, ▲중대형 동물(소, 돼지 등)의 뼈 ▲패류(조개, 전복 등) 껍데기는 기존처럼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도록 했다. 새롭게 적용되는 기준은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던 일부 품목을 음식물류 폐기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한편, 보다 효율적인 분리배출 체계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며 바이오가스 생산을 활성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폐기물 분리배출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폐기물 자원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료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추진 현황과 산단 내 건립 예정인 KAIST 평택캠퍼스,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료원장,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은 “평택 AI 반도체 혁신캠퍼스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료원장은 “의정사태와 건설경기 악화로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평택병원 건립은 아주대의료원의 숙원 사업으로 평택시와 적극 협력해 평택병원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과천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종합의료기관 재공모와 관련해 “현재 사업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나, 공모 참여와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고덕신도시 내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창문 이용 광고물(일명 ‘시트지’) 부착 4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정비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현행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에서는 3층 이하 건물의 창문에 한해 창 면적의 4분의 1 이내에서 광고물 부착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위반하더라도 과태료나 행정처분 등의 직접적인 제재 규정이 없어, 법령의 사각지대를 악용한 무분별한 광고물 부착이 지속돼 왔다. 이번 정비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화재 발생 시 진압 활동을 어렵게 만드는 불법 창문 이용 광고물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신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시는 고덕신도시 시청사 개청을 앞두고 올바른 광고물 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2024년 6월, 공무원과 평택시 옥외광고협회, 고덕상인회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불법광고물 정비 시민추진단’을 구성했다. 시민추진단은 그동안 불법 에어라이트 정비, 불법 간판 양성화 캠페인, 계도 활동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정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정비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불법 창문 이용 광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23일 사무실 이전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동부권역 돌봄공동체 구축 “함께 행복한 안성”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읍·면·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사례관리기관, 서비스제공기관, 협력기관 등 50여 기관 70여명의 담당자들이 동부권역 돌봄 강화 협력을 위해 참여했다.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의 경과보고, 사업소개, 우수사례발표, 사례발굴 현장, 사례이야기를 소개하고 공공·민간 담당자의 함께한 이야기, 사례관리 전문가의 축복과 권면을 통해 나아갈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촘촘한 복지안전망, 지역사회 돌봄, 민관협력을 통해 ‘함께 행복한 안성’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정은주 센터장은 “2022년부터 사회복지법인성결원이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 소통, 연대, 나눔을 통해 사례관리사업을 집중 추진했다. 동부권역 돌봄공동체에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7월 7일 안성시 산수유길 15, 3층(안성종합사회복지관)으로 사무실을 이전했으며, 동부권역 8개 지역(보개면, 금광면, 서운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안성1동, 안성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2025년 상반기 동안 208건(1,447억원 규모)의 계약심사를 실시해 약 3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공사·용역·물품 등의 계약을 체결하기 전 산출물량과 단가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며 행정투명성을 제고하는 제도이다. 이번 상반기 심사 결과, 공사 분야 129건에서 28억 원, 용역 및 물품 분야 79건에서 6억 원 등 총 34억 원(심사금액 대비 2.4%)의 예산을 절감하여 최근 3개 연도 대비 가장 높은 절감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절감 사례로는 사급자재를 관급자재로 전환해 과다 계상된 제경비를 줄이고, 자재 직접 관리를 통해 공사품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용역비 산출 근거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적정 수준으로 조정했으며, 물품 분야에서는 전문 생산·설치업체에 대한 시장조사를 실시해 과도하게 산정된 비용을 조정함으로써 예산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집행을 유도했다. 아울러, 평균 계약심사 처리기간은 3.2일로 법정기준인 10일보다 약 6.8일 단축했고, 지난해 계약심사 성과로 경기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절감과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 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매연)와 모든 운행차(이륜자동차 포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최근 도시 개발과 차량 증가로 인해 매연과 소음 관련 민원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무료 점검을 통해 차량의 이상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대기질 개선과 소음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무료 점검은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으로 맑고 깨끗한 화성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 차 점검이 곧 환경을 지키는 일이라는 인식을 갖고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의 하나로, 지난 23일 대전광역시 및 충남 청양군을 방문해 ▲청양먹거리직매장 ▲햇살농부밥상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등 로컬푸드 거점 시설을 벤치마킹 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평택시 관계 공무원, (재)평택시로컬푸드재단 관계자 등 8명이 참여했으며, 청양군의 우수한 로컬푸드 시스템 전략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청양먹거리직매장은 청양군에서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건립한 직매장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비자 신뢰 기반의 직거래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햇살농부밥상’은 청양군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해 로컬푸드의 가치를 식문화로 연결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은 지역 주민과 지자체, 민간이 협력하는 구조로 지역자산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 구축 등 통합적 지역 발전 모델을 실현하고 있어 벤치마킹 대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청양군의 로컬푸드 정책과 지역자산을 활용한 활성화 방안을 직접 보고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2일 오후 2시,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장애인 인권 북콘서트’에 참석해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인식 개선에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화성시 장애인 누릴인권센터와 평생학습과가 공동 주관했으며, ‘인권, 그 책을 펼치다’를 주제로 두 명의 장애인 작가가 자신의 삶과 경험을 나누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상균·배현경 의원, 정명근 시장이 참석해, 1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책 한 권이 인식을 바꾸는 시작이 되길”배정수 의장은 인사말에서 “책 한 권을 통해 한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그릇된 편견과 시선을 바꾸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최 측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화성에는 약 3만 3천 명의 장애인들이 오롯이 당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이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입법과 예산, 제도 전반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비장애의 경계 없는 포용 도시를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쿠팡플레이와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쿠팡플레이(대표 김성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계적 아티스트 공연 및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고양시 유치 ▲글로벌 K-콘텐츠 제작 및 IP 개발 ▲공연·스포츠 행사 개최 시 협력 및 행정지원 ▲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쿠팡플레이는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라리가, 리그앙 등 세계적 스포츠 리그 중계뿐 아니라 K-콘텐츠 오리지널 제작, 국내외 정상의 아티스트 공연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고양시의 공연·스포츠 인프라와 만나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G-노믹스와 페스타노믹스의 대표적 실현 모델이자, 민선8기 핵심 공약인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도시 조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토종 OTT 선도기업인 쿠팡플레이와의 협력이 고양시를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
[경기경제신문] 포승읍 자원봉사 나눔센터는 지난 19일, 포승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가족봉사 시범단 '새로고침'’의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류정화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김회석 사무국장(이병진 국회의원 보좌관), 임영하 포승읍장, 손영희 평택시 자원봉사 나눔센터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대식 사회는 '새로고침'의 임시 단장인 이윤경 포승읍 자원봉사 나눔센터 위원이 맡았으며, 포승읍 자원봉사 나눔센터의 연혁 및 역할과 활동 안내, '새로고침'의 향후 활동계획 소개, 초·중·고 학생 대표 및 학부모 대표 선출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이번에 출범한 '새로고침'은 지역 청소년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 시범단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을 마친 후에는 포승읍 레포츠공원과 주변을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했고, 8월 6일과 13일에는 두 차례에 걸쳐 결식아동들에게 도시락 나눔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승읍 자원봉사 나눔센터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지원과 자발적인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새로고침'과 같은 활동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