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시민들이 지방세를 기한 내에 신고·납부하는 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납부 대상인 지방세 3종의 신고·납부 기한을 기존 10일에서 15일로 5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조치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레저세, 주민세 종업원분 등 매월 10일 정기적으로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지방세 3종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대상 납세자는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5일까지 해당 세금을 신고·납부하면 된다. 지방세기본법 제2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천재지변, 사변, 화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있거나 납세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신고·납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이번 납부기한 연장은 법적 근거에 따른 조치로, 연휴와 공휴일로 인해 업무처리에 제약이 있는 기간 동안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납세 편의 제고를 위한 취지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이번 기한 연장이 추석 연휴 기간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납세편의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해 납세자가 세금을 불편 없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부천희망재단의 ‘희망2023 사랑의 온도탑’ 성금을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 200세대에 부천페이 5만 원권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저소득 가구의 명절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부천페이를 통한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로,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지급은 각 동별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부천페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지원 금액은 1천만 원이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명절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화폐 활용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 촉진도 기대하고 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모인 정성으로 부천페이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가 23일 첫 공식 간담회를 열고 노정 간 소통과 상생의 물꼬를 텄다. 이날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택구 기업투자실장을 비롯해 김형삼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의장과 화성시대표자회의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5월 민주노총이 노정 협의를 제안한 데 이어 지난 7월 시에 요구안을 제출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앞서 상견례 성격의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형삼 의장의 인사말씀과 민주노총 요구안 브리핑, 자유로운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노총은 복지·교통·노사협력·건설·기타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과에서는 ▲청소년 한부모와 보호종료 청소년의 교육권 보장 ▲노동자 대표의 위원회 참여 확대 등 10개 요구안을 제시했다. 시는 수용 가능한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되 법·제도상 한계가 있는 사안은 지속 협의하겠다는 입장으로, 복지와 안전 분야는 기존 시의 정책 기조와 부합하는 만큼 ‘노동 존중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와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23일 송동마을 인근 동탄호수공원에서 지역 주민과 시민정원사가 직접 참여해 정원을 가꾸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참여형 수국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민정원사, 송동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목수국 400주를 함께 심었다. 소나무 숲이 울창한 곳에 터를 잡고, 소의 형상을 닮아 ‘소라리’라 불렸던 송동마을에 목수국 정원이 더해지면서, 자연과 사람의 정성이 깃든 새로운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심은 목수국이 만개했을 때를 상상해보니 주민들이 도심 속 공원을 방문해 삶의 여유를 찾고 휴식하는 모습이 그려진다”며 “앞으로도 녹색 공간을 확충해 시민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엄범식) 및 (사)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회장 여주현)는 23일 백암농협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찬찬찬 밑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임원 및 백암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용인시지부, 백암농협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명절음식(장조림, 동그랑땡, 호박전, 나박김치, 송편 등) 150인분을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취약계층을 위한 쌀 4kg 134포를 백암 성가원에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농심천심 10대 과제 중 ‘자원봉사·재능나눔 활동’ 실천 사례로, 지역사회를 돕는 나눔의 가치를 보여줬다. 여주현 회장은“추석 명절을 앞두고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이 소외계층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엄범식 본부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힘써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기농협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나눔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관내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등 영업자를 대상으로 정기 위생교육 이수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식품위생법' 제41조, '공중위생관리법' 제17조,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영업자가 매년 받아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의 이행을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 대상자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집합교육 또는 온라인교육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기관에 따라 일정이 상이하므로 각 기관의 일정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는 위생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영업자에게 우편 안내문을 발송하고,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해진 기한 내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적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영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위생교육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법정 의무사항”이므로, “영업자 여러분께서는 교육 일정을 미리 확인하시고 반드시 기한 내 교육을 이수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가 카카오와 손잡고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며, 단골 고객 확보와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활로를 연다. 안성시는 안성맞춤시장과 안성중앙시장 및 명동거리 골목형상점가를 중심으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찾아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톡 채널과 카카오맵, 카카오스토어, 예약하기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해 상인들이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달 29일 카카오,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성맞춤시장상인회, 안성중앙시장상인회, 안성명동거리 골목형상점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운영 △카카오 서비스 활용을 위한 상인 대상 '1:1 맞춤형 교육'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카카오톡 메시지 발송금 지원(상권별 연간 300만 원, 점포별 연간 30만 원) 등이다. 또한 안성시는 지역 축제와 상권 행사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8.30일 ‘안성 장마당 축제’를 시작으로, 10.9~12일 열리는 '안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시·군 자율형) 안성 10대 장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의 위상에 걸맞게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생활 속에서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천연염색, 한지공예(Ⅰ,Ⅱ), 전통장신구, 가죽공예, 칠보공예, 금속공예로 총 7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27회차에 걸쳐 운영된 결과, 총 162명의 시민이 참여해 전통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여가문화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장인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저녁반 강좌를 개설하고, 남녀 2인 1조로 신청하도록 하여 중장년 남성의 참여를 높이고자 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이 전통문화를 배우며 자기주도적인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의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가치를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소득 하위 90%의 시민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으로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지 않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다. 지급 대상 시민은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안성사랑카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 지급을 원하는 시민은 10월 31일까지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안성시는 또한 소비쿠폰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노인·장애인 복지시설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차 지급 시기에 진행한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계속 추진한다. 지급 첫 주인 22일부터 26일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차로 진행한 대상자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방문·접수하고, 관내 사회복지기관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사전에 발굴,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안성사랑카드로 지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2025년 9월 22일, 안성시 대표포털을 통해 ‘안성e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안성e지도는 안성시 공공시설 정보와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로, 시민과 방문객이 여행과 일상 생활에 필요한 시설의 위치와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설계됐다. PC나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 안성시 대표포털에 접속 후 사용이 가능하며, 관심 있는 카테고리(관광지·공공시설·교통 등)를 클릭하면 위치 정보와 더불어 해당 시설의 운영시간·연락처·편의시설 등 상세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정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어, 안성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성시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이주민들에게는 필수적인 길라잡이가 될 전망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e지도’는 단순히 위치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안성시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라며 “대표포털에서 별도의 설치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