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도시화로 점점 부족해지는 주차공간을 신규 주차장 건설이 아닌 도로 구조 조정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면 어떨까? [화성시, 정책제안 연구모임 우수과제 보고사진] 심각한 주차난으로 골머리를 앓는 주민들을 위해 시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머리를 맞대자 반송동과 병점동 일대 211대의 주차공간을 만들 수 있는 방안 등이 탄생했다. 이에 시는 직원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내년도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화성시에는 이번 사례처럼 창의적인 방법으로 행정서비스를 바꾸려는 공직자 연구모임이 11개에 이른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모임을 시작해 도로 개선, 세금고지서 개선, 시민소통 플랫폼 구축, 노인 건강돌봄시스템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연구 및 정책제안에 나섰다. 이에 정책기획과는 지난 8월 이들의 연구결과의 실현성과 효과성을 분석·평가하는 제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수과제 8건을 선정해 실제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또한 11일에는 국장단회의를 통해 이들 중 최우수 과제 2건을 선보이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정책 연구활동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이 논의되
【경기경제신문】화성시의회(의장 김정주)는 8일부터 제165회 임시회를 열고 '화성시 재난관리기금 운용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용환보 의원(자유한국당, 라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용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마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조병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접수되었다. 그 외 주요안건으로 종전 도시기본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화성시의 주요정책을 정비하기 위한 '2035년 화성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이 상정되었으며, 미래 화성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건설사업 관련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등이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김정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번 임시회에는 화성시 발전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안건이 다수 상정된 만큼 시민의 의견이 집행부에 전달되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해 주실 것"을 당부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아 7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화성노인큰잔치’를 개최했다. [채인성 화성시장 ‘화성노인큰잔치’ 축사] 이번 행사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의 역할을 정립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돼 채인석 화성시장과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은주 경기도의회의원,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회장과 관내 어르신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그간 남다른 열정으로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7명의 시상식과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채 시장은 축사를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의 정신적 기둥이 되어 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어르신 일자리 사업 확대 및 복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구축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받는다. [향남 도로전광판(VMS) 설치]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능형 교통CCTV, 도로전광판, 좌회전 감응신호, 무선 LTE 온라인 신호제어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정체 개선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차 산업을 이끌 자율주행자동차(K-City)와의 효율적인 정보연계도 가능하다. 사업대상은 동탄, 병점, 봉담, 향남, 국지도 84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 총 연장 50km이며,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20억원, 시비 3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2018년 3월 착수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시는 오는 11월에 문을 여는 도시안전센터를 통해 교통, 방범, U-city, 재난 등과 함께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최원교 교통정책과장은 “지능형 교통시스템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통정보 제공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5개 지방자치단체 중 화성시를 비롯해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경기경제신문】화성시의 재정자립도가 비슷한 규모의 유사 지자체 평균보다 13.48% 높은 63.76%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2017 화성시 재정공시’를 31일 시 홈페이지(http://money.hscity.go.kr)에 공개했다. 공시내용을 보면 지난해 화성시 전체 살림규모는 2조7천297억원으로 전년대비 18%(4천085억원)이 늘었다. 살림규모는 자체수입, 이전재원, 지방채, 보전수입, 내부거래 등을 합친 액수로, 세입 총계를 의미한다. 이는 인구 50만명 이상인 전국 지방자치단체 15곳의 재정 평균 2조 3천518억원 보다 16%(3천779억원) 높은 규모다. 특히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산정되는 재정자주도는 평균 70.40%보다 10.36% 높은 80.76%를 기록했다. 이는 화성시가 지난해 7월 채무제로를 달성하면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안정적으로 살림을 운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지역 향토문화 및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제24회 화성시 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애향봉사부문에는 17년 동안 향남읍 주민자치위원을 지내며 현재는 평1리장으로 지역 봉사에 솔선수범한 송선영(향남읍)씨가, 향토교육부문에는 삼괴중학교에서 35년간 헌신하고 현재는 학교장으로 창의지성 인재육성에 앞장 서 온 김병학(우정읍)씨가 선정됐다. 문예진흥부문에는 지역의 역사 ‧ 문화 ‧ 민속 분야의 칼럼을 15년간 써오며 화성시 향토문화 발굴과 보존에 기여 한 (사)한국문인협회 화성시지부장 박대진(송산면)씨가, 지역개발부문에는 팔탄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제주 중문동 귤과 팔탄면의 쌀을 교차 판매하는 등 지역 경제발전에 힘쓴 이종설(팔탄면)씨가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진흥부문에는 화성시 씨름협회장에 재임하면서 민속스포츠인 씨름의 저변확대와 지난 ‘2017년도 경기도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한 신혜식(동탄4동)씨가 선정됐다. 시는 오는 1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하는‘2017년 화성시민체육대회’개회식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1일 문화역서울 284 아르티오(RTO)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201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프로젝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화성시, ‘201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프로젝트 부문 대상 수상] 대상으로 선정된 ‘제부도 문화예술섬 프로젝트’는 화성시와 소다미술관, 디자인스튜디오 솝(SOAP)이 경기도 및 경기창작센터와 힘을 모아 낙후된 지역을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새로운 공간으로 재 탄생시킨 사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제부도가 가진 자원들을 돋보이게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부도가 문화, 디자인, 예술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명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제부도는 이번 수상 외에도 문화예술섬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국내·외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위해 우수 사례 및 아이디어를 선정·시상하는‘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2008년 제정돼 올해로 10회째를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 야간 특별점검을 펼친다. 점검은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 동안이며, 19시부터 22시까지 향남 1, 2신도시와 진안동, 병점 1, 2동 등 민원이 발생이 높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불법투기 감시단과 청소관리팀은 2인 1조 총 4개조를 구성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특히 무단으로 버려진 폐기물의 주인을 찾는 증거수집활동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무단투기와 불법 소각행위 적발 시에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가 취해진다. 황태영 자원순환과장은 “상가, 원룸 등 무단투기가 성행하는 지역에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법 등을 안내해 시민의식 높이기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제3회 화성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제3회 화성도시농업박람회 리플릿] 이번 박람회는‘도시!’농업을 만나 더 행복해지다’란 슬로건으로 단절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행사장에는 도시민들이 도시농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농촌문화체험 및 식물심기, 생화 꽃다발 만들기, 가족과 함께 화분 만들기, 어린이 곤충체험, 포토존 즉석사진 찍어주기, 귀농귀촌 상담부스 등이 마련됐다. 아이디어 텃밭정원 경진대회와 생활원예, 학교 텃밭, 1평 텃밭정원,‘나도 요리사’예쁜 송편빚기 등 다양한 콘테스트와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또한 개인 SNS에 박람회 홍보글을 올린 참가자들에게는 생화꽃다발 만들기 무료 체험권과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제3회 도시농업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www.hscity.go.kr) 또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hscity.go.kr/farm)에서 확인하거나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31‐369‐4835, 4893)으로 문의하
【경기경제신문】지난 1999년부터 10년간 정신의료기관 장기 입원 환자였던 김모(53)씨는 퇴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만났다. 김씨는 오랜 입원생활로 무기력, 무감응 등의 시설병(hospitalism)을 갖게 되면서 퇴원 이후의 삶을 상상조차 못하는 상태였다. [행복상상 중 병원프로그램 바깥보기 진행 사진] 6개월 이상 장기입원 정신질환자를 찾아 퇴원 가능성을 평가하고 퇴원을 돕는‘행복상상’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김씨와의 면담을 11차례 진행하고 퇴원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도록 고향방문에 동행했다. 김씨는 10년 만에 고향 주민들을 만나 옛 기억을 떠올리고 앞으로의 삶에 격려까지 얻자 퇴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후 센터로부터 지속적인 도움을 받아 2011년 퇴원에 성공했으며, 고향으로 돌아가 현재까지 재입원 없이 지내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김씨의 사례처럼 퇴원에 성공한 케이스는 드문 실정이다. 거주지와 재활시설의 태부족 및 퇴원 이후 질환 관리가 어려워 병원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한 정신질환자는 1만4000여명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