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세탁업체인 현대세탁소와 협업해 12일부터 2주 동안 ‘찾아가는 행복나눔 세탁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나눔 세탁소’는 스스로 세탁이 힘든 홀몸어르신 및 주거취약계층 50세대를 대상으로 묵은 이불을 수거해 세탁 후 배달까지 서비스함으로써 대상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시원에 거주 중인 최모씨는 “고시원에는 세탁실이 공용으로 있어서 이불세탁은 엄두도 내기 힘든데 오늘 이렇게 깨끗하고 뽀송한 이불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매탄1동 이일희 동장은 “이불세탁이 어려운 고령의 홀몸어르신들에게 깨끗한 이불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감염병에 더욱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이 위기상황을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도시공사는 13일 오전 더함파크에서 굿윌스토어와 ‘희망 나눔 기부’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 임직원들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600여만 원 상당의 의류, 도서 등 2천여 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앞서 공사는 올해 4월 300여만 원 상당(1천400여 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경기경제신문] “마음의 짐을 덜고 싶은데, 덜 곳이 없는 분들에게 산소호흡기가 돼 주는 곳이다. 있어 주셔서 감사해요.” 수원시가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지난 7일부터 진행하는 비대면 온라인 캠페인에 한 참여자가 남긴 글이다. 15일까지 진행하는 캠페인 ‘내 마음을 풀고 네 마음을 품다’ 참여 열기가 뜨겁다. 12일까지 37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페이스북 페이지의 캠페인 게시물에 댓글로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말이나 이미지를 남기면 된다. 한 참여자는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산소호흡기”고 표현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곳’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마음을 포근하게 해주는 곳’, ‘가뭄의 단비’라는 댓글도 있었다. 수원시는 댓글로 캠페인에 참여한 이들 중 30명을 추첨해 음료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시민이 공포와 불안, 스트레스, 우울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은 상담 등으로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 선경도서관이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고 김성열 아카이브 전시회 ‘시시비비 랩소디’를 연다. 지난해 별세한 수원의 연극인 故 김성열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소장 도서와 희곡집, 작가 노트 등 유품 30여 점과 공연 연출과 저술 활동에 참고했던 기증 자료 3000여 권 중 50점이 전시된다. 전시에는 정조대왕, 정약용 등 수원의 인물을 주제로 한 그의 연극 작품을 소개하고 관련 공연 사진과 포스터도 전시된다. 생전에 작업했던 책상을 그대로 재현한 서재 모습도 볼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이 제작한 故 김성열 다큐멘터리 영상 ‘나는 왕이로소이다’, ‘수원 연극사, 끝나지 않은 무대’도 상영한다. 수원시 선경도서관 관계자는 “수원을 사랑했던 연극인 김성열의 삶과 연극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회”며 “이번 전시로 시민들이 연극이라는 예술 장르에 쉽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 ‘비전 클래스Ⅱ’을 운영한다. 10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자녀 등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직업·진로 프로그램과 컴퓨터 활용 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전문 강사가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만16~24세 이주배경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한다. 주요 교육은 컴퓨터 활용 기초, 컴퓨터 수리 기술, 3D프린터·드론 사용 방법 등이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IT전문 수리기사 기초 과정’ 수료생 중 성적이 우수한 청소년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숙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은 “‘비전 클래스’는 삼성전자서비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소각쓰레기 반입기준을 위반한 10개 동에 3일 동안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을 내린다. 세류2동·연무동·영화동·원천동은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송죽동·우만1동·조원1동·고등동·매탄1동·권선1동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자원회수시설 쓰레기 반입이 정지된다.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은 수원시와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의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운영을 위한 주민협약’의 반입 쓰레기 기준을 근거로 한다. 협약에 따라 함수량 50% 이상인 경우, 재활용품 5% 이상 혼입, 규격 봉투 내 비닐봉지가 다량 포함된 쓰레기 등 소각 부적합 쓰레기는 반입을 금지한다. 자원회수시설 주변 영향지역 거주 주민들로 구성된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에서 반입 쓰레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기준을 위반 사례가 적발된 동에 ‘1차 경고’를 한다. 1차 경고 후에도 반입 기준 부적합 사례가 적발된 동에는 3일에서 1개월까지 ‘반입정지 처분’을 내린다. 수원시는 기준을 위반한 동에 꾸준히 생활 쓰레기 배출·처리 방법을 안내하고 지도·단속을 했다. 반입정지 처분을 받은 10개 동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품·음식물·
[경기경제신문]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지난 12일부터 1단계로 조정하면서 수원시가 공공시설을 제한적으로 개관한다. 19개 공공도서관은 13일부터 개관한다. 자료 대출·반납을 할 수 있고 열람실은 좌석의 50%가량만 운영한다. 어린이자료실은 좌석을 운영하지 않는다. 하루 두 차례 ‘방역 시간’이 있는데, 방역 시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다. 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3개 어린이도서관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수원시 3개 박물관과 ‘열린문화공간 후소’는 12일부터 제한적으로 개관한다. ‘동일 시간대 40명’으로 관람 인원이 제한되고 10명 이상 단체 관람은 할 수 없다. 매달 첫째 주 월요일 휴관한다. 수원시립미술관은 13일부터 제한적으로 개관한다.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과 아트스페이스광교는 1일 4회, 수원미술전시관은 1일 4회,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은 1일 8회 입장할 수 있으며 예약 인원이 미달하면 현장 신청도 할 수 있다. 1인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경기경제신문]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 개혁 사상을 계승하는 수원화성문화제가 올해는 온라인에서 57년 축제의 역사를 이어간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면행사는 취소됐지만,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다채로운 온택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온라인 참여로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고민이 담긴 57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소개한다. 수원화성문화제가 반세기 넘게 걸어온 길을 기록하고 기억하며 추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축제가 취소되지 않았다면 화려한 개막이 진행됐을 10월9일 수원화성문화제와 수원문화재단의 공식 SNS에 한 영상이 공개됐다. ‘기록과 기억으로 수원화성문화제 다시 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은 정조의 어진과 수원화성의 과거 모습을 도입부로 수원화성문화제 56년간의 하이라이트가 3분44초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수원화성문화제의 원조는 ‘을묘원행’이다. 정조대왕이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을묘년에 8일간 대규모 행차를 한 것을 모티브로 삼는다. 이후 170년이 흐른 1964년, 수원시가 수원시민의 날을 기념해 ‘화홍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축제를 열었으며
[경기경제신문] 칠장사는 지난 10일 혜소국사 다례제를 개최하며 안성시에 쌀 80kg 100포와 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하고 기타 5개 유관기관에도 4500만원을 기탁했다. 평소 ‘나누고 소통해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천년대선사 혜소국사의 유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칠장사는 이번 혜소국사 다례제를 진행하며 코로나시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또 한번의 기금을 쾌척했다. 칠장사 지강스님은 전달식을 진행하며 “혜소국사의 나눔 실천을 통해 나눔 문화가 향기처럼 주변으로 널리 퍼져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평소에도 지속적으로 나누고 소통하며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고 계시는 지강스님께 감사드리고 선한 나눔의 손길이 많은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지난 8일 안성시 서운면 소재 LS미래원에서 안성비전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타운홀 미팅’이 개최됐다. 안성시는 변화하는 세계정세와 국가정책 등의 변화에 능률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안성비전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용역’을 시행중에 있으며 수립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방안으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안성시 미래발전위원회, 공직자 안성발전 TF팀,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등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실내에서 대규모 인원수용이 불가한 관계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50인 이하 규모로 실시됐다. 본 미팅은 안성비전 2040 중장기 발전계획 브리핑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 분야별 토론 시정 슬로건 협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제·교육·농업·도시·문화·복지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업제안과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시정슬로건에 대해서는 4개의 변경안이 제시되었으나, 현재 사용중인 시정 슬로건인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변경 없이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미팅에 참여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위원님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보고서 내용이 지난번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