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채식주의자를 배려해 관내 식품접객업소 중 ‘비건 식당’이나 ‘비건 메뉴 취급 식당’을 운영하는 업소의 정보를 제공한다. 비건 식당은 고기·생선·계란·우유 등 동물성 식품을 사용하지 않는 메뉴를 취급하는 식당이다. 비건은 채소·과일·해초 등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철저하고 완전한 채식주의자를 뜻한다. 수원시는 3월 공고를 거쳐 비건 메뉴 취급 업소를 모집했고 업소 메뉴와 판매 형태, 외국인 응대 가능 여부를 조사한 후 일반·휴게음식점 등 20개소를 선정했다. 선정한 업소에는 수원시에서 제작한 비건 식당 지정 표지판을 배부했다. 시민들이 업소 정보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레스토랑·베이커리가 표시돼 있다. 일부 메뉴만 채식 음식을 취급하는지도 알 수 있다. 비건 식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환경·녹지→위생→비건 메뉴 취급 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길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채식 음식에 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수원시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식문화를 고려한 업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비건 식당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의 방역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가을 단풍철 방역 대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전세버스·등산로·공원·관광지 주변 음식점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또 주요 관광지점과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전세버스 19개 업체를 대상으로 20일부터 12월까지 탑승객 명부 작성·관리 상태 방역 조치 강화 안내문 부착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운행 중 노래방 기기 사용 여부 운수 종사자 감염병 예방 관련 교육 시행 여부 운전 차량 소독 강화 등을 점검한다. 전세버스 내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가 적발되면 ‘여객법’에 따라 사업 정지 등으로 엄중 처벌한다. 수원시는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1차 안전 점검을 한 바 있다. 광교산, 칠보산, 청명산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의 등산로에는 ‘마스크 의무착용’ 안내 현수막 150장을 게시했고 15개소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산불감시원을 활용해 등산객들에게 방역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산행할 때는 사람 간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단체 산행은 자제해야 한
[경기경제신문] ‘환경수도’를 향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온 수원시가 미래세대는 물론 현세대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환경교육도시’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생태와 도시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도시’를 비전으로 환경교육 확대 및 내실화에 앞장서 온 수원시의 환경교육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 환경교육의 첨병 ‘수원이 버스’ 수원시에는 특별한 버스가 한 대 있다. 외부에 수원청개구리를 캐릭터화한 ‘수원이’로 곳곳이 장식된 이 버스는 사람을 태우는 목적이 아닌 수원의 환경을 더 잘 알리기 위해 달리는 버스다. 즉, 수원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실’이다. 버스 계단을 밟고 올라서면 내부는 더욱 기발하다. 좌석 대신 시각과 청각, 촉각 등 오감을 활용해 환경을 알아보는 11가지 코너로 알차게 채워 어린이 15명 안팎이 함께 환경에 대해 공부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수원시의 지도를 보며 주요 산과 하천의 위치를 파악하고 칠보치마와 백로 등 보존이 필요한 8대 깃대종을 퍼즐로 확인해보거나, 수원의 동·식물과 곤충 등을 증강현실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수원청개구리가 서식하는 논
[경기경제신문]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수원도시생태네트워크와 함께 19일 저소득층 시민에게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했다. 수원로컬푸드직매장과 수원도시생태네트워크는 수원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산물 5가지로 구성된 꾸러미 350개를 만들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이장철 광교친환경작목반 회장은 “수원에서 자란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로 꾸러미를 만들었다”며 “코로나19로 예전보다 더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마을자치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업무 담당 직원 등을 대상으로 19일 ‘2020 마을만들기 역량 강화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제작한 교육 영상을 ‘수원인터넷방송’ 홈페이지와 공직자들이 사용하는 ‘행정포털’에 게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강연한 이준형 도시공감협동조합 건축사사무소장은 마을공동체 역할·발전 방향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의 필요성 마을공동체 우수 활동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준형 소장은 교육에서 마을공동체 공유공간은 여러 유형이 있지만, ‘마을성’과 공공성이 높은 공간은 공공의 지속적인 지원과 지역사회 구성원의 봉사와 헌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마을 전체를 하나의 ‘집’으로 보고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야 주민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다”며 “마을 공유 공간이 지속가능하려면 마을성과 수익성이 균형을 유지하는 공간, 전문성을 확보해 지속성을 높인 공간 등 여러 유형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마을공동체의 역할을 살펴보고 마을공동체 발전 방안까지 모색해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마을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난 16일 2021년도 예산편성에 주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2020년도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민제안 54건에 대한 최종 순위를 정하고 2021년 예산편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 회의는 분과위원회에서 1차적으로 심사한 우선순위 결과를 분과위원장이 설명해 모든 위원들이 분과위 심사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접수된 주민제안사업 116건 중 이미 시행하고 있는 사업, 계속사업, 타기관 사업 등 62건을 제외한 54건을 심사했고 이 중 2021년도 추진 가능 검토사업은 34건으로 청년정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 중앙공원 개선, 전자식 음식물 쓰레기 설치 등 주민 수혜도가 높은 사업들이 차지했다. 시는 이번 주민제안사업 중 추진 가능한 사업은 사업부서의 최종검토를 통해 예산부서에서 2021년도 본예산안에 반영해 11월에 의회에 제출하고 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편성되며 예산반영 결과는 12월 말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실시한 찾아가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양성면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부녀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면사무소 주차장에서 관내 불우이웃 105가구를 위한 반찬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힘내라 영양 만점 반찬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양성면 부녀회 회원들이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두부조림, 장조림 등의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전달했다. 김옥순 양성면새마을부녀회장은 “벼 베기로 바쁜 일정에도 많은 회원님들께서 참여해주셔서 원활히 반찬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앞으로도 양성면 관내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돌보는 일에 부녀회 회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순광 양성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친 가운데 어려운 시간을 내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양성면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머니와 같은 손길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을 베푸는데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공도읍에서는 지난 16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마스크 착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도읍의 ‘청렴마스크 착용’은 공도읍 직원들이‘청렴한 공도읍’이란 문구가 새겨진 청렴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다. 공도읍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때에 청렴문구가 새겨진 면마스크를 착용해 통일감도 주고 주민들에게 공직자의 청렴함도 강조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호만 공도읍장은 “이번 청렴마스크 특수시책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청렴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안성2동 자원봉사 단체인 순간2동 특공대 미화부대에서는 지난 16일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도기동 일원의 불법 투기 쓰레기 및 무단 적치물을 처리하는 활동을 추진했다. 미화부대는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활동 중 도기동 554번지 및 도기동 산36-5번지 일원에 무단으로 적치되어 있는 침대, 장판 등 각종 생활 폐기물을 발견해, 즉시 미화부대원을 소집하고 1톤 트럭 두 대를 동원해 적치물을 처리하는 등 마을 환경 가꾸기에 앞장섰다. 이번 환경 미화 활동에서 수거된 쓰레기는 1톤 트럭 2대 분량으로 안성2동 주민센터와 협조해 안성시시설관리공단에 인계했으며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상습 무단 투기 장소에 경고판을 설치하는 등 예방 활동도 진행했다. 조종기 안성2동장은 “순간2동 특공대의 취지는 자발적 봉사를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앞장서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권영태 미화부대 대장은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깨끗하고 정돈된 안성2동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경기경제신문] ‘2020년 6년근 안성마춤 인삼 직거래장터’ 행사가 3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안성인삼농협 본점에서 개최된 직거래장터에서는 안성마춤 수삼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으며 홍삼진액, 홍삼젤리, 파우치 등 다양한 홍삼 가공품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인삼제품을 제공했다. 안성마춤 인삼은 엄격한 토양관리와 현대 과학적인 재배방식을 통해 자연환경에 최대한 근접한 방식으로 재배되어 그 품질이 우수하며 ‘2017년도 전국수삼품평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는 ‘진심을 판다 안심을 산다’라는 슬로건으로 안성마춤 인삼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결과 이틀간 2억 9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었다. 또한, 안성 5대 농·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성마춤 인삼의 우수성과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우수한 인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