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성시 바오밥나무공방에서 목공수업을 하는 조아라씨는 지난 2월,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안성시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경기꿈의학교’에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원목가구를 제작해 기부하는 ‘가구제작 프로젝트, 배워서 남주자’ 사업을 공모해 선정됐다. 조아라씨는 경기꿈의학교 학생 13명과 ‘어떤 물품을 만들어서 전해줄까’라는 즐거운 고민 끝에 안성시 죽산면 주민에게 따뜻한 볕을 쬘 수 있는 제일 작은 공간 중 하나인 의자를 만들어 기부하게 됐다. 의자 제작 작업은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도록 벤치의자 4개를 꼼꼼히 설계하는 것부터 시작해, 뜨거운 여름에 설계도면대로 제단, 조립, 연마와 함께 기름을 먹이고 광내기까지 마무리해 이달에 끝이 났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직접 벤치의자를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죽산면사무소에서 추천받은 어르신 및 장애인 등 4가구에 지난 24일 벤치의자가 전달됐으며 특히 올해 100세가 되신 남명우 어르신은 기쁜 마음을 웃음으로 표하셨다. 꿈의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목공이 힘들지만, 재미있었고 뿌듯하다”며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고 위 사업을 진행한 조아라씨은
[경기경제신문] 지난 24일 공도도서관 옆 도시공원 경관녹지 통행로에서 안성 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 활성화를 위한 ‘한마당 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한마당 대축제’에서는 매주 주말 열리는 안성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를 지역주민 통행이 많은 공도중~창조고등학교 사이 도시공원 산책로까지 확대해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선하고 저렴한 안성로컬푸드 제철농산물 직거래판매는 물론 다양한 문화공연 진행과 전국 블로그 기자단 홍보활동 전개를 통해 안성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를 알리고 소비활성화 및 농업과 문화를 접목한 문화거리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 농업·농촌 통합 판촉홍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안성농업인직거래장터 운영협의회가 주관하고 공도읍사무소가 행정지원하며 공도읍 부녀회원이 방역을 담당해 실시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한마당 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직거래주말장터 운영협의회 및 철저한 방역을 담당한 새마을 부녀회 봉사자들, 열심히 농산물 판매를 담당한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한 안성농업인들을 일일이 격려했고 “앞으로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보개면 새마을부녀회는는 지난 26일 보개면사무소 청사에서 정성을 듬뿍 담아 사랑을 가득채운 반찬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미자 부녀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참여해 오이무침, 꽈리고추 멸치볶음 등을 정성껏 만들어 거동이 불편해 반찬을 골고루 챙겨 먹기 어려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 8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박미자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분들께서 정성으로 만든 반찬과 함께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도 전달되어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이 시기에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관 보개면장은 “우리 주변에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이 있어서 보개면이 점점 살기 좋아지고 있다”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정성어린 봉사에 깊이 감사드리고 반찬을 전달 받으신 분들께서 정성껏 만든 반찬을 드시고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 봉사단은 27일 안성시 원곡면 경로당 21개소에 마스크 9만 900장을 기탁했다. 작년 관내 경로당 479개소에 현물 2000만원 상당의 라면 1024박스 지원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원곡면 경로당에 마스크가 지원되어 어르신의 건강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 봉사단은 한전 직원들의 급여 1%를 사회봉사금으로 적립해 사회봉사에 기여하는 단체로 올해도 송전선로 사업이 진행 중인 원곡면에 마스크를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전선로 김봉오 대책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르신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므로 마스크가 가장 필요한 물품이라 생각돼 기부물품으로 결정했다”며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시기에 마스크를 잘 착용하시어 코로나뿐 아니라 독감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호 원곡면장은 “코로나 감염증에 가장 취약한 노인들에게 값진 마스크 지원을 결정해준 송전선로 대책위와 경인건설본부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께 하루빨리 마스크가 지원되도록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인권경영위원회 업무의 운영 강화 및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직능별 위원구성을 다양화하고 외부 전문가의 평가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표할 수 있는 자와 공단 유관기관 등 이해관계자를 대표할 수 있는 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23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14일간 인권위원 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위원회의 다양성 및 선출절차의 투명성, 시민사회의 참여성 강화를 위해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하고 그 외 인권문제에 관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고 인권의 보장과 향상을 위한 업무를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람, 현장경험과 학계, 공익활동 경험 등이 있는 추천 후보로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인권위원들은 인권계획 수립, 정책개선, 인권영향평가 요구 및 개선, 인권실태 조사 등의 심의·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안성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받아 11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위원선정은 인권에 관한 전문성과 경험을 중점으로 인권위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인권위원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위원 선발에
[경기경제신문]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생계지원금’ 지원 대상 기준이 완화됐다. 또 신청 서류는 간소화하고 신청 기간을 11월 6일까지 연장한다.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이 ‘가구 소득이 25% 이상 감소’에서 ‘소득 감소자’로 완화됐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지원 대상은 가구원 전체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 5000만원 이하이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으로 가구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위기가구다. 신청할 때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간소화됐다. 국세청 등에서 발행하는 공적인 소득증빙 서류 외에 통장 거래내역 등으로 객관적으로 소득 감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있으면 별도 소득감소 신고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객관적인 서류로 소득 감소를 입증하기 어려워 신청하지 못했던 일용직·영세자영업자가 통장 거래내역 등으로 간편하게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돼 신청자·수혜대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소득감소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왕철호 수
[경기경제신문] 수원 민들레 봉사단(회장 김옥환)에서는 26일(월) 햇김치, 갈비탕, 가래떡을 매탄동 사각지대 70가구 어르신께 전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민들레 봉사단은 수원시 공군전우회에서 후원 해 주신 갈비탕 70인분과 함께 정성을 담아 직접 담은 햇김치와 가래떡을 전달하는 이웃사랑의 봉사를 실시하여 코로나19로 더 쓸쓸함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달래 드렸다. 김옥환 민들레봉사단 회장은 "앞으로 회원분들과 더 많은 봉사를 통해 소외되고, 복지사각지대에 계시는 모든 어르신들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화성사업소가 ‘남수동 문화재구역 복원정비사업’을 완료했다. 팔달구 남수동 11-57 일원에서 이뤄진 문화재구역 복원정비사업은 수원화성 창룡문~봉돈 구간 성벽 경사면 원형 복원, 공원 조성, 주택지 인접 도시계획도로 확장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2017년 9월 시작해 최근 마무리했다. 창룡문~봉돈 구간 내탁부의 콘크리트 옹벽과 주차장을 철거한 후 잔디를 심고 공원 산책로도 조성했다. 또 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해 차량·보행자가 이용할 수 있는 도로를 확보했다. 김현광 화성사업소장은 “남수동 성벽 내탁부 원형 복원사업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원형을 되찾고 가치를 한층 높였다”며 “문화자원의 가치를 보전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능정보기술기반 보행사고 예측 및 위험요인 개선기술개발 테스트베드 공모’에 ‘인계동 중심상가’를 응모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대상지로 선정된 팔달구 인계동 중심상가는 공공시설이 인접해있고 상업시설이 밀집해 차량 통행이 잦다. 또 운전자 시야를 가리는 시설물이 많아 운전자가 보행자를 인지하지 못할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다. 수원시는 테스트베드 선정을 계기로 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로 보행사고를 예측하고 위험 요인을 개선할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은 1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진행된다. ‘테스트베드’는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이나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수원시는 인계동 중심상가의 보행사고 위험 요인을 개선할 방안을 도출해 내년 상반기 안에 구체적인 ‘보행안전확보 계획’을 마련하고 행정안전부의 ‘보행환경 개선지구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보행안전 연구개발 내용을 바탕으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 보행환경 개선지구 사업은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큰 지역의 구역 단위 종합정비 사업으로 차량 속도 줄이는 시설 설치, 일방통행 지정, 보도 신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도시경제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도시에 시상하고 있다. 금회 안성시가 수상한 도시대상 도시경제부문은 인구유치 및 출산율 증가를 위한 정책과 기업유치 및 로컬푸드 사업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중점 평가하는 부문으로 안성시는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 및 ‘로컬푸드 사업을 통한 안성 농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안성시와 한화그룹이 함께 민관공동사업법인를 설립해 안성시 최대 산업단지 물량을 확보했고 안정적인 산업용지 공급 및 공장의 계획입지를 유도해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및 직거래 장터 활성화, 안성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 농민의 농가소득을 증대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의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을 살려 발전한다면 모든 사람이 더불어 사는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