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지역 내 곳곳에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통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11일 오전 10시부터 비대면 화상 프로그램으로 실시된 2020 통장 역량 강화 교육에는 동별 2명씩의 통장이 참여해 리더십을 높이기 위해 화면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교육은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장이 ‘소통과 생산성; 생사를 가르는 의사결정능력’이라는 주제로 의사소통의 본질과 토론 중심의 민주주의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김은경 원장은 비극적 사고로 이어진 사례들에서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점에 주목하며 나쁜 대화 습관의 종류를 설명했다. 이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단적 지혜를 모으고 반대 의견을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인 세종대왕의 리더십에 대해 소개했다. 이를 토대로 통장들에게 리더십의 핵심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려주고 포용적 환경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통장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소통,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안성시에서도 아열대과수인 바나나 재배가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다릿골농원 김재홍 대표는 오이를 재배하던 하우스 4동을 바나나 재배로 변경했으며 그간 노력으로 이달 말 첫 수확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김재홍 대표는 양성면의 아열대 손끝 바나나 품종을 개발한 황상열 농가에서 특허 재배기술을 배우고 농업기술센터에 재배기술 책자를 요청하는 등 재배기술을 배우려는 열의가 대단하다”며 “청년농업인의 새로운 아열대 도전인 만큼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릿골농원 김재홍 대표는 “바나나 대량재배를 통해 급식 및 직거래 판매 등 여러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년도는 시범적으로 재배했지만 내년부터는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재비기술 및 판로 확보 등 사업에 관련된 여러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기후변화가 대두되며 농업분야도 여러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며 “농업기술센터도 기후변화와 소비성향 변화에 따른 아열대 과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원곡면 서양화가 이인숙 작가는 오는 12일부터 원곡면사무소 야외공원에서 8번째 개인전을 연다. 코로나에 지친 원곡면민들을 위해 ‘들꽃 산책’을 주제로 여는 이인숙 작가의 개인전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미술작품 20점과 시화 2점이 전시된다. 이인숙 작가는 LA한국의 날 기념행사 외 다수의 초대전과 단체전을 진행했으며 국토해양 국제 미술대전 초대작가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현재 한·미·연 부회장과 국토해양 국제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 중에 있다. 최근에는 원곡면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아름다운 청렴 폐건전지 수거함 제작에 재능기부를 해 청렴하고 아름다운 원곡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인숙 작가는 “코로나가 장기화 되는 시점에서 주민분들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고자 이번 ‘들꽃 산책’ 전시회를 개최한다”며 개최 소감을 전했다. 김건호 원곡면장은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면민 분들께서 심신이 많이 지치셨을 텐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신 이인숙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진일 의원은 지난 10일 경기도 축산산림국 공원녹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매뉴얼 마련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진일 의원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의 경우 2010년부터 가로수 수형관리부터 전정·모델·수종별 관리 매뉴얼이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수원시가 민간조경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 김진일 의원은 “수원시의 경우 2018년 발간한 민간조경관리 매뉴얼에 따라 가로수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히며 “경기도 차원에서 가로수를 직접 관리할 수 없지만 가로수 관리 표준매뉴얼 정도는 제작해 시·군에 배포하고 계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10년마다 수립하는 도시림등 조성·관리계획에 가로수의 지역별·노선별 수종 등 현황분석 내용을 담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보다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7월 유네스코로부터 지정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마련을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가 지난 9일 공포돼 시행됐다. 이 조례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제정 사항을 반영하고 시민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해 수원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는 수원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사항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 특별관리공사장 먼지저감 조치에 관한 사항 학교 주변 공사장 관리 강화에 관한 사항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를 위한 사업비 지원에 관한 사항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및 우선지원에 관한 사항 취약계층 등의 보호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미세먼지 교육·홍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초미세먼지 재난 대응체계구축에 관한 사항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관한 사항 미세먼지쉼터 운영·지원에 관한 사항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집중관리 조치에 관한 사항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야외행사 운영중지에 관한 사항 미세먼지 저감 기반 마련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례의 공포·시행으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수원시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는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 제안 및 복지사업을 운영하며 안마사의 복지 증진을 위한 통합 허브로써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석환 의장과 대한안마사협회 최의호 경기지부장을 비롯해 대한안마사협회 강호봉 사무국장, 대한안마사협회 정근호 자문위원 및 대한안마사협회 직원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인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와 관련해 인구대비 수원시의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이용인원 부족 및 신규 이용인 모집의 고충을 전달했다. 또한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산모안마서비스 신규사업시행에 대한 검토와 경기안마수련원의 운영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석환 의장은 “건의해 주신 의견에 대해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힘써, 시각장애인 안마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은 조선시대 영농과학의 중심지였다. 근대에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중에도 수원은 서울대 농대와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농업 발전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그리고 주요 기관들이 이전한 현재도 땅을 터전으로 농업의 명맥을 유지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농업인들이 존재한다.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수원의 젊은 농업인들과 이를 지원하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를 소개한다.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에서 화훼농장을 운영 중인 농업인 김승현씨는 지난 10월 말 라이브커머스 세계에 입문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방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면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실시간 댓글’로 물건을 직접 보지 않고 구매해야 하는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보완하는 장점이 있어 언택트 시대에 더욱 주목되고 있는 방식이다. 화훼 생산자인 김씨는 당시 공기정화식물인 스킨답서스, 아글레오네마, 안스리움 등 3종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30여 분간 라이브로 판매하며 소비자들을 직접 만났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화훼를 전공한 전문가로서 공기정화식물의 원리와 기능,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지속가능한 ‘공개공지’를 조성하기 위해 ‘수원시 공개공지 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지난 7~8월 공개공지 실태를 조사한 수원시는 공개공지에 대한 인식이 미흡한 설치·관리자가 적지 않고 공개공지가 공적공간으로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공개공지’는 민간영역인 사적인 대지 안에 시민의 휴식·보행·행사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는,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공적 공간이다. 수원시는 공개공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침이 될 ‘수원시 공개공지 설계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가이드라인은 건축설계·건축심의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수원시에는 공개공지 125개소가 있는데, 형태는 ‘간이쉼터’가 가장 많다. ‘보행 가로형’ 19개소 ‘공원형’ 15개소, ‘광장형’ 15개소, ‘필로티형’ 11개소 등이다. 가이드라인에는 공개공지 설계 세부 항목 체크리스트, 유형별 설계 기준, 공개공지 안내판 설치 기준, 공개공지 식재 수종, 유지 관리·행정 조치 등이 수록돼 있다.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은 ‘수원시 건축조례’ 제33조에 따라 설치되는 공개공지다. 공개공지는 ‘법적 의무로 설치해야 하는 공간’이
[경기경제신문] 고양시 가좌도서관은, 진로와 미래 직업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온라인 진로특강 프로그램 ‘꿈꾸는 나의 미래를 찾아서’를 운영한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미래 사회에 대비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강좌는, 청소년들이 꿈꾸는 직업의 전문가들이 미래 전망과 실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꿈꾸는 나의 미래를 찾아서’는 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온라인 화상 강의로 진행된다.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자들은 각자 집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의는 총 4회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날짜별 강연자와 주제는 11월 21일 신지나 ICT산업분야전문가의 ‘10대가 알아야 할 미래 직업의 이동’ 11월 28일 이정규 서울시립과학관장의 ‘빅히스토리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12월 12일 이창현 작가&유튜버의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다’ 12월 19일 이규찬 웹툰작가의 ‘웹툰 작가를 꿈꾼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등이다. 고양시 가좌도서관 담당자는, “‘꿈꾸는 나의 미래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개최한 ‘국제교류 시민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청소년 언택트 교류활동 비전을 넓히다’를 응모한 손창현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국제교류를 활성화할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22명이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청소년 언택트 교류활동 비전을 넓히다’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유학생들을 활용해 외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세계 여러 나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또 온라인으로 여러 나라 청소년 간 교류를 추진하는 것이다. 우수상은 ‘온택트를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 방안’, ‘국제교류 크리에이터, 수원시’가 선정됐다.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적인 국제교류가 어려워졌다”며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해 다양한 비대면 교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국제교류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