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에 수원시과수공원에서 재배한 사과 10kg 20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사과는 권선구 수원시과수공원에서 1년여간 정성스럽게 키워 재배한 것이다.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25개소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50가구에 사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미경 호매실동장은 “오늘 나눔 받은 사과를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소외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인형 수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공원에서 키운 사과를 이웃들과 나눠 과수공원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고 소외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환경부, 유통·물류업체와 함께 일회용 택배 상자 줄이기에 나선다. 수원시와 환경부, 롯데마트·NS홈쇼핑·오아시스마켓, 온다고는 1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다회용 포장재 사용 시범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송 포장재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유통·물류업체는 택배를 배송할 때 일회용 포장재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포장재를 사용 다회용 포장재 사용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 등에 동참해 재사용할 수 있는 수송 포장재를 사용하는 물류시스템 구축 포장이 완료된 제품 판매 과정에서 추가 포장 자제 과대포장 방지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사업 대상지 선정, 지역주민 협의 등을 행정적·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사업을 지속해서 점검한다. 정부는 협약에 참여한 유통·물류업체의 포장재 감축 활동을 지원한다. 협약에 참여한 4개 유통·물류업체는 이번 달 중순부터 수원 권선구 지역에 물품을 배송할 때 다회용 수송 포장재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범적용 대상지역 주민이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체의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다회용 포장재에 물건을 담아 배송한다. 소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양운석 의원은 지난 12일 화성, 과천소방서와 13일 파주, 김포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화재 대응과 정부합동감사에 대한 지적사항의 개선을 강조했다. 화성소방서에서 양운석 의원은 “화성소방서에는 전기 관련 화재 비율이 40%가 넘는데 이는 타 소방서가 20~30%인 것에 비하면 높은 비율인 만큼 전기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해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과천소방서에서는 “정부합동감사에서 지적받은 사항에 대해 반드시 시정조치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파주소방서에서는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 상 국방부, 통일부 등과 협력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와 접경지역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포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항만시설 등 관할 지역에 특별한 시설이 16개소나 있는데 관리 주체가 아니라고 해서 화재 진압 매뉴얼 조자 제대로 마련해 두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고 지적하며 “관리 주체나 부서가 달라도 지역 내 화재 대응의 최종 기관은 소방서라는 점을 기억하고 업무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의원은 지난 12일 화성, 과천소방서와 13일 파주, 김포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신의 이익만 고려한 대기업의 화학·화재사고 무방비를 지적하고 소방관서의 노력을 강조했다. 서현옥 의원은 12일에 진행된 화성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불산유출사고 유해화학물질 사고 등에 대해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은 자신들의 이익만 고려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염두하고 있지 않아 불안과 걱정이 많다”며 “관할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가 600여개 이상인 만큼 취급업체들에 대해 철저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과천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비닐하우스에 주거하는 가구의 소화기 보급률이 약 62%로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동절기에는 난방기구 사용 등으로 비닐하우스의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만큼 과천시와 협력해 소화기 보급률을 높여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13일 파주소방서에서는 “출판단지 내 쇼핑몰에서 각 건물마다 연결된 지하 소방대피로에 쓰레기를 쌓아두고 화재 감지기를 제거해 사실상 화재 무방비 상태였다”며 “소방서가 이런 사실을 알고도 조치하지 않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3일 경기도청 신관4층 회의실에서 감사관 등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는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서 이영봉 의원은 “경기도 내 지역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분도가 필요함”을 언급하며 “경기연구원에서는 경기도 분도 관련된 연구를 진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기북부 지역은 350만명의 도민이 있지만 경기 남부에 비해 산업단지, 종합병원, 대학교, 고속도로와 같은 도로망 수준은 열악하고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같은 규제지역 면적은 남부에 4배 가까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0년 7월 경기도민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69%가 경기도의 남북격차가 있다고 대답했고 경기북도 신설에 대해서 46.3%가 경기북도 설치가 필요하다고 답변한 바 있다”며 “경기연구원에서는 경기 남북 격차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연구는 진행하고 있지만 경기 분도 관련해서는 연구과제로 다루고 있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분도로 발생하는 재정손실 문제를 지적하고 있지만, 이미 도 청사, 교육청, 법원, 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의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안성고용복지+센터와 공도행정복지센터에서 ‘2020 안성맞춤 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에게는 적합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 안성맞춤 JOB 페스티벌’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참여자 제한을 두고자 안성고용복지+센터와 공도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5일 동안 릴레이 대면면접이 이루어지며 사전에 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확인해 면접을 진행한다. 참여기업은 케이엠더블유, 제이푸드서비스, 청춘노인재활복지센터, 하나케미컬, 포켄스, 에쓰푸드, 케이엠비, 우진마대, 주식회사 담, 더기반, 한살림, 신아메드, 오롯이보호작업장, 케이디, 네떼, 안스비앤씨, 쿠팡물류센터, 테라엔지니어링, 행복그린넷, 래딕스 플러스 등 총 20개의 안성지역 업체이다. 제조업부터 물류, 판매, 서비스, 복지 등 다양한 직무에 지원이 가능하며 채용정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워크-넷 또는 안성일자리센터 블로그를 확인하면 된다. 또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현장면접뿐만 아니라 취업에 필요한 직업심리검사, 인·적성검사,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11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창작국악 ‘재비의 안성 유람기’공연을 선보인다. ‘재비의 안성 유람기’는 2020년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안성맞춤아트홀과 매칭된 재비가 안성 8경을 직접 여행하며 음악에 대한 영감을 얻고 그 영감을 통해 만들어진 음악을 선보이는 무대이다. 8경의 경관을 영상으로 담아 영상과 음악이 공존하는 융·복합 공연 속에서 칠장사, 안성맞춤랜드, 안성3·1운동기념관, 팜랜드 등 안성의 명소를 찾아보는 재미도 함께 맛볼 수 있으며 8경을 경험해 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모두에게 안성의 경관과 재비의 음악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동편제와 서편제의 장점을 합친 ‘보성소리’를 잇는 소리꾼 정윤형과 제12회 전국정가경창대회 대상에 빛나는 조의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준다. 또한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기 위해 온라인 중계가 동시 진행되며 안성맞춤아트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전석 5000원으로 ‘문화가 있는 날 할인가’를 적용했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띄어 앉기를 시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생활권역 주변에 나무를 심어 고속도로와 산업단지로부터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유입·확산을 억제하고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안성제3산업단지 일원 약2ha에 국비 4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지난 9일 준공했으며 이 숲에는 미세먼지 저감수종으로 구성된 교목류 773주와 관목류 1만8070주가 심겼다. 1ha의 숲은 연간 미세먼지 46kg을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168kg을 흡착·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세먼지 46kg은 경유차 27대가 1년에 내뿜는 미세먼지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번 사업으로 연간 미세먼지 92kg을 포함한 336kg의 오염물질 흡수와 산업단지 및 고속도로 소음발생 감소,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이 산업단지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에 발맞춰 생활권역 대기질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실버 맞춤형 경로당활성화사업’을 지난 9일부터 재개하고 내년도 프로그램 운영 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로당활성화사업은 안성시 관내에 있는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신청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마다 주1회 월4시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기체조, 노래교실, 맷돌체조, 발 건강관리, 신바람 건강 체조, 실버요가, 웃음치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노래교실은 잠정 중단이 된 상태이며 그 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모집 강사 인원은 21명으로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채용 게시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건강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다양한 건강여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분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1919년 3월 11일 서울에서 시작된 만세소리는 10일이 지나 안성에서도 이어졌다. 당시 양성면 덕봉리 출신으로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던 남진우와 고원근이 서울에서 3·1운동이 일어난 것을 알려준 것이다. 두 학생은 마을 사람들에게 만세운동 소식을 전하고 학생들을 독려해 함께 양성공립보통학교에서 만세를 불렀으며 이날의 만세 소리는 거대한 안성 만세운동의 첫 시작이 됐다. 이를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해 지난 12일~13일 양성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기념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안성 첫 만세운동 101주년 기념 식수를 했다. 이날 행사는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무궁화처럼, 당시 만세운동을 주도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무궁화에 담아 무궁화의 의미 설명, 묘목 식수 방법 및 시연,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101그루의 무궁화 묘목을 직접 식수해 안성 첫 만세운동의 현장에서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나라꽃인 무궁화를 알리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썼던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추후 관찰일지를 작성해 무궁화가 자라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