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수험생 비상 수송차량을 운영하는 등 긴급 교통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수원시는 순찰조·상황모니터링반 등으로 구성된 ‘수험생 교통지원 상황반’을 운영하며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비상 수송차량 3종 51대를 시험장 주변, 버스터미널, 수원역 환승센터 등 주요 지점에 배치해 운영한다. 시험장 주변 주요 접근도로 44개소에는 비상수송차량 탑승 지원·교통질서 유지 등을 도울 교통안내원 268명을 배치한다. 시험장 주변 교통에 방해되거나 혼잡을 초래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은 지도·단속하고 견인조치도 한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내 차량 출입과 주차가 금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수험생들을 안전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시험 당일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주시고 자가용 운행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에서는 25개 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1만 2969명이 수능시험을 본다.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칠보산 ‘칠보치마’ 서식지 일원을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칠보치마를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5월 ‘야생생물보호구역 지정협의회’를 구성해 전문가 의견 수렴 후 지정계획을 수립했고 11월에는 야생생물보호구역 지정을 공고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환경부와 협의를 준비하고 있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내년 1월 ‘보호구역 지정 결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야생생물 보호구역은 출입이 제한되고 야생생물 서식지 훼손·생물 채취 등이 금지된다. 보호구역에서 이용·개발 등 행위를 하려면 수원시와 미리 협의해야 한다. 백합과 다년생 초본인 칠보치마는 1968년 수원 칠보산에서 처음 발견돼 칠보치마로 명명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칠보산에서 자취를 감췄다. 육상식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제한된 지역에서 매우 드물게 생육한다. 수원시는 칠보치마 복원을 위해 국립생물자원관과 협력해 2017~18년 2년에 걸쳐 칠보산 습지에 칠보치마 1000본을 이식한 바 있다. 2018년 6월 처음으로 꽃을 피웠다. 수원시는 ‘칠보치마’가 안정적으로 서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에 겹경사가 잇따르고 있다. 권위를 인정받는 전국 단위 규모의 대회와 공모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 혹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감염병 확산으로 올해는 다양한 시정 정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공투자 성격의 정책들이 빛을 발했다. 응급한 시민을 1초라도 빨리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지난달 18일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의 꽃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응급환자를 병원에 이송할 때 구급차에 설치된 앱을 통해 교차로의 신호를 자동 제어하는 ‘센터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시스템은 구급차량의 위치가 GPS로 추적돼 병원까지 최단 거리를 최단 시간에 돌파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현장방식’은 교차로별로 우선 신호를 작동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1천 개가 넘는 수원시의 모든 교차로에 현장방식으로 무선기지국을 설치하려면 3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돼야 했다. 수원시 도시안전통
[경기경제신문] 염태영 수원시장이 롱 디멍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만나 “수원시와 캄보디아 시엠립주가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캄보디아 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11월 30일 오후 수원시를 방문한 롱 디멍 대사와 집무실에서 환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염태영 시장은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에서 수원시와 협력기관 지원으로 ‘로터스월드 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모범적인 아동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수원마을 지원사업을 진행할 때 대사관 차원에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마스크 수급이 어려웠던 지난 3월 캄보디아 시엠립주에서 마스크 2만 매를 수원시에 기부해줬고 수원시는 조만간 캄보디아에 마스크 3만 매를 기부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서로 도와가며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롱 디멍 대사는 이날 염태영 시장 예방에 앞서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를 견학했다. 롱 디멍 대사는 “캄보디아 씨엠립주에 대한 수원시의 도움과 협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은 앞으로도 수원시와 연대를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캄보디아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캄보디아
[경기경제신문] 수원 지역 곳곳에서 올 한 해 동안 추진된 마을공동체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가 열린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1~14일 재단 홈페이지에서 ‘2020 주민제안 공모사업 랜선 성과공유회’를 연다. 올해 4개 구에서 진행된 67개 마을공동체 활동을 볼 수 있다. 마을공동정원 관리·텃밭 활동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해와 달 행복을 짓는 사람들’ 다문화 가정이 모여 나라별 문화를 체험하는 ‘다문화 꾸며드림’ 단지 안 환경 개선 활동을 하는 ‘민영루이스봉사단’ 직장 여성들을 위한 자조 모임 ‘매탄좌충우돌그리고공감’ 등 다채로운 마을공동체 활동을 소개한다. 랜선 성과공유회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2020 우수 마을공동체 온라인 투표’도 진행한다. 재단 홈페이지에서 ‘2020 주민 제안 공모사업 랜선 성과공유회’ 페이지에 접속해 각 사업을 확인하고 활동이 우수한 마을공동체에 투표할 수 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온라인 투표와 서면 심사를 거쳐 8개 우수 공동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팀에는 수원시장·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명의 표창이 수여된다. 이재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의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제8회 수원 환경교육 한마당’이 12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YWCA·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싹~~ 쓰리go 참여하go 즐기go 배우go’를 슬로건으로 환경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 환경교육 갤러리, 온택트 박람회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제 강연을 하는 차수철 광덕산환경교육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환경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주제 강연 후 수원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환경교육 갤러리’ 영상이 공개된다. ‘환경교육 도시’로 지정된 수원시와 관내 환경교육 기관·단체에서 진행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온택트 박람회’는 어린이·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한 ‘생태체험:가을숲에서 함께 놀아요’, ‘꿀벌이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 ‘환경골든벨, 유퀴즈? 예스’ 등 1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제 강연과 환경교육 갤러리 영상은 행사 당일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온택트 박람회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각 기관의 유튜브 채널·네이버 밴드 등에 접속해 참여할 수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12월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0년산 정부 보급종’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감자 종자는 종자산업법에 따라 종자 검사·발아율·순도 검사·종자 전염병 등 검사규격에 합격한 우량종자 정부 보급종이다. 수원 지역 토양에 적합한 고시히카리·삼광·추청 등 벼 3개 품종, 수미감자 종자를 농업인들에게 공급한다. 3개 벼 품종은 쌀의 질이 좋고 순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선호한다. 벼 종자 공급 가격은 추후에 통보할 예정이다. 감자는 봄 재배용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수미감자를 공급한다. 공급 가격은 20kg당 3만 2960원이다. 종자를 공급받으려면 해당 지역 영농회장에게 14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3월 중 수원농협 경제사업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신청 수량이 공급량보다 많으면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농장이 수원에 있는 농업인, 종자를 공급받은 지 오래된 농가에 우선 공급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벼·감자 종자를 공급해 농가 소득을 높일 것”이라며 “수원 지역 농가들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안정적으로 농업 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의회 박명규 의원이 ‘수원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점용허가가 가능한 공원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명시했고 도시공원 또는 녹지에서 나무를 훼손하는 행위, 소음 또는 악취로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 애완동물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아니하고 방치하는 행위 등을 도시공원에서 금지되는 행위로 새롭게 규정했다. 이 밖에도 조례에서 중복되는 내용을 삭제하는 등 불합리한 조항을 정리하고 근거조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운영상 나타난 미흡한 사항을 개정했다. 박 의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반영코자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수원의 공원·녹지 환경이 개선되어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의회 박태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오는 7일 복지안전위원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개정안은 자전거이용의 활성화와 시민의 자전거 이용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수원시와 업무협약 등을 체결한 자전거 대여업을 운영하는 자에게 자전거주차 요금을 50%까지 감액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했다. 박 의원은 “자전거 주차장 사용료 감액을 통해 자전거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자전거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도록 해 수원형 무인대여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의 이동편의를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은 복지안전위원회 심사를 거쳐 18일 제2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 서비스 운영업체 ㈜같다와 협력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수거를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수원시와 ㈜같다는 12월 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형폐기물 간편 결제 서비스 앱 ‘빼기’ 도입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스티커를 구입해 폐기물에 부착해 집밖에 내놓거나 수원시대형폐기물 인터넷시스템에서 신고해야 대형폐기물을 버릴 수 있지만, ‘빼기’ 앱을 이용하면 손쉽게 대형폐기물 수거 신청·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빼기’ 앱을 내려받아 수거 장소를 입력하고 대형폐기물을 촬영해 등록하면 처리 가격을 산출해 알려준다. 앱으로 처리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폐기물에 신청번호를 적은 쪽지를 붙여 밖에 내놓으면 된다. 또 재활용할 수 있는 중고가구와 전자제품은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해 매입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빼기’ 서비스는 한 달간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건구 수원시 환경국장, 고재성 ㈜같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만 참석했다. 강건구 환경국장은 “모바일 서비스가 도입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