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추사 김정희, 정조대왕 등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서예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수원박물관은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서풍만리-조선 서예 500년’을 개최한다. 서예의 가장 이상적인 서체라는 평가를 받는 ‘추사체’를 창안해 당대 서예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중국·일본까지 명성을 떨친 추사 김정희의 작품 등 100여 점을 전시한다. ‘연담대사탑비명’ 등 추사 김정희의 작품 3점과 한석봉에게 서풍을 배워 ‘석봉체’를 가장 잘 구사한 인물로 알려진 죽남 오준의 서첩, 정조대왕이 명필로 인정했던 송하 조윤형의 서첩 등을 소개한다. 조선 임금들의 글씨도 볼 수 있는데, 조선 후기 문화 부흥을 이끌었던 영조와 정조의 친필 글씨 9점이 전시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전통 서예의 아름다움과 선조들의 예술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며 “이번 특별기획전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입주자와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이 “힘든 겨울을 보내는 소외계층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수원시에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 박요한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입주자대표회장은 22일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입주민들이 기증한 컵라면 1906개, 귤 10상자를 전달했다. 수원시는 컵라면과 귤을 관내 노숙인자활센터 3개소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배분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도 이날 수원시에 생필품 꾸러미 400박스를 전달했다. 오승진 수원중앙복지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한 수원중앙복지재단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수원중앙침례교회 주차장 앞에서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생필품 꾸러미는 손 소독제, 마스크, 방한용품, 즉석밥, 라면, 치약·칫솔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는 취약계층 400가구에 후원 물품을 배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나눔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신속히 물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4개 경로당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로당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선정된 경로당은 수원 아너스빌위즈 아파트 경로당,서둔벌터 경로당, 대한 대우아파트 경로당, 늘푸른 벽산아파트 경로당이다. 표창은 경로당에 개별적으로 전달한다. 4개 경로당은 운영 기간 중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모범적인 운영으로 어르신 여가문화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513개 경로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월 24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무더위쉼터’로 운영한 후 다시 운영을 멈췄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됐던 10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했다. 수원시는 개방 경로당에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운영했고 구·동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1일 1회 이상 현장을 점검하며 어르신들에게 이용 수칙을 안내했다. 또 경로당별로 면적에 따라 이용자가 2m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적정 이용 인원을 산정한 후 이용 인원을 제한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명부
[경기경제신문] 김보라 안성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1급 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관으로 지난달 13~30일까지 지방정부 우수정책을 공모해 민생 현장에 뿌리를 내리는 자치와 분권의 우수정책 사례를 평가한 것으로 광역단체와 기초자치단체로 나누어 최우수상인 1급포상과 우수상인 2급포상으로 시상된다. 안성시가 공모한 정책명은 ‘코로나-19 최강방어’ 안성시 트리플-샷 정책으로 ,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최소화를 위해 발열 등 의심자는 집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취약계층에게 자가진단용 체온계 지급 확진자 발생 시 최단시간에 신뢰도 있는 자료를 확보해 대응할 수 있도록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 구축 해외 입국자 ‘음성’ 판정 시까지 별도의 관리체계를 도입한 집중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러한 코로나-19 방역체계의 효과로 안성시는 타 시군 대비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구 10만명 당 환자수가 경기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자는 당대표 특별포상이 수여되며 코로나-1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보건복지부가 개최한‘2020 치매안심센터 및 광역치매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역치매센터와 치매안심센터에서 수행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함께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광역치매센터 대상 치매 연구 및 콘텐츠 지역특화사업운영 치매안심센터 및 유관기관 종사자 교육 등 3개 부문에 15곳, 치매안심센터 대상 조기검진활성화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치매안심마을운영 공공후견사업 지역특화사업운영 집단사업운영 등 6개 부문에 180곳이 참여했다. 안성시는 치매공공후견사업 분야에서 행정심판 청구를 통한 주택연금 사무수행 최초사례 및 피후견인 발굴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 등의 사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노인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보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안성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안성시는 노인인구가 17.4%인 고령사회로 치매추정환자 또한 증가추세에 있어, 앞으로도 무연고나 가족이 있어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치매환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공모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후 최근 기반구축사업자를 결정하고 5개월간의 사업을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방범, 교통 등 지자체의 다양한 정보시스템을 중앙기관의 정보망과 연계해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능형 도시 운영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범죄나 화재 등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성시 내에 있는 2600여 대의 CCTV의 실시간·과거영상을 재난상황실·112신고상황실·119소방재난종합상황실에 영상보호기술로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범죄 및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이로써 안성시는 2012년 CCTV관제센터를 개소한 이후 2600여대의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요원의 단순 육안감시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지능형 CCTV 관제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자동으로 식별된 이상 징후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서 종합적으로 상황 관제함으로써 관제 효율성을 더욱 높이게 된다. 또한, 안성시 전통시장 화재감시시스템과 연계해 전통시장의 화재발생에 신속대응체계를 갖추고 안성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유관기관 상황실간의
[경기경제신문] 안성3·1운동기념관이 안성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자료를 수록한 안성 독립운동 자료집을 완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2017년 안성의 독립운동가를 시작으로 청소년을 위한 안성독립운동사, 2018년 안성독립운동 사료집1·2을 이은 4번째 발간 서적으로 3권 1질로 구성됐다.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안성 독립운동 자료집1을 먼저 발간하고 올해 2권과 3권을 발간하면서 완간에 이르렀다. 이 책은 19세기 말 의병활동에서부터 해방 이전 광복군 활동까지를 독립운동사 전문가의 총설을 필두로 해 각 지역의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를 정리했고 그와 관련된 수형기록, 학적부, 신문 스크랩, 옛 사진, 독립운동가 집터와 묘소 사진, 지적원도 등을 관계 기관의 협조를 얻어 엄선해 수록했다. 특히 그동안 잘못 알려진 근대시설과 독립운동 관련 장소들에 대한 지적원도와 조선지형도 등을 분석하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현지조사와 근거자료에 의거해 위치를 비정했다. 또한 조사과정에서 대덕면사무소의 서고를 확인하던 중 범죄인명부를 발견해 독립운동가의 기록을 확보하는 큰 수확이 있었다. 안성 독립운동 자료집 1·2·3은 전국의 주요
[경기경제신문] ㈜테라선은 지난 18일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테라선 본사에서 ‘지역 내 저소득가정 및 결혼이민자 여성’ 지원을 위해 서안성푸드뱅크에 화장품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회사 사정에도 불구하고 ㈜테라선은 4000여 개의 화장품을 기부했으며 기부된 화장품은 서안성푸드뱅크와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과 결혼이민자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테라선 이은우 대표는 “코로나19로 저희 회사뿐만 아니라 전국의 기업과 개인 등이 모두 힘든 상황에서 우리보다 더 어려운 저소득가정, 결혼이민자가정이 많이 있기 때문에 올해도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부를 통해 주변을 돌아보고 나보다 더 힘든 이웃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기부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서안성푸드뱅크 박면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경제가 침체되어 기부문화가 많이 위축된 한해였는데 이렇게 다양하고 좋은 제품을 기부해주셔서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결혼이민자 가정에 아주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지난 5년간 ㈜테라선의 지속적인 기부활동이 귀감이 되어 안성시 지역 내 많은 기업의 기부참여 활성화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경기경제신문]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2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모두에게 채용기회를 동등하게 부여하고 실력으로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채용문화 조성 및 확산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인증서를 획득했다. 최갑선 이사장은 “2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 노력을 통해 공공부문 채용에 대한 신뢰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염태영 수원시장이 정부에 “전 국민을 대상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염태영 시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제51차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최대 위기 상황인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검사의 속도”며 “신속한 진단검사를 더 광범위하게, 더 빠르게,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길 바란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염태영 시장은 “최대한 짧은 시간에 감염자를 찾아내, 격리하거나 병원·생활치료 시설로 보내 비감염자와 접촉을 차단해야 한다”며 “선별진료소를 동 단위까지 설치하고 보건소·병원·의원 등 모든 의료기관이 신속검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요하면 국민이 스스로 검사하는 ‘자가 검사방식’까지도 과감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염태영 시장은 슬로바키아 사례를 언급하며 전 국민 신속항원검사의 효용성을 설명했다. 인구 546만여명인 슬로바키아는 연 인원 527만여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그중 ‘양성’ 판정은 5만 466건이었다. 전 국민 신속항원검사를 하면서 2주 사이에 확진자 수 증가 속도가 82%까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