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12일 안성시 대덕면 새마을부녀회는 상모산 마을에 살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상 가정은 노후화된 주택에서 열악하게 생활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 참여자들은 집안 대청소, 장판교체, 도배시공 등을 각각 분담했고 이들의 노력으로 노후화된 집이 새롭게 단장됐다. 정향숙 회장은 "장마 수해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열흘이 넘는 집중 호우로 안성시에 수해복구지원 비상체제가 지속 가동되는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이 천여명의 시 공직자들에게 11일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공직자의 발 빠른 대처로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휴일을 반납하고 빗속에서 신속하게 피해 조사를 진행한 덕에 안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다만,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응급복구와 피해조사는 마무리되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수해가 인재로 확대되지 않도록 항구적 ·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마을 지역 단위까지 촘촘하게 조사해, 복구 지원에 누락이 없도록 임해줄 것과 급류 휩쓸림이나 산사태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허가 시 더욱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피해 복구는 민원성보다는 공공성을 먼저 고려해야 하며 지원본부 해체를 서서히 준비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이재민들이 장기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임시 주택 마련을 지시했다. 안성시는 14일까지 모든 응급복구를 완료할 계획이지만, 유독 피해가 컸던 일죽면 금산리, 화봉리와 죽산면 장원리, 용설리는 이보다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지난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자립인식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활, 희망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지역의 사회적 배려계층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민주적인 관계형성을 위해 개인의 심리, 정서회복, 자아 정체성과 주체성 확립을 도모하고 자활근로사업단 운영기반 강화 및 참여주민 질적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의 교육 욕구조사를 토대로 기초교육, 뇌과학 대화기법교육, 리더십교육, 공동체의식 강화교육, 자격증과정, 문화예술 교육 등 총 6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격증 과정인 더 깔끄미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양성과정은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정리·수납관련 전문 지식과 기술 습득을 통해 자활 내 전문가를 양성하고 직무 연관성을 높이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 심상원 센터장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차별화된 다양한 맞춤형 교육기회를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립역량 강화와 자활사업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2020년도 정기분 주민세로 8만4549건, 14억5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 개인균등분 주민세는 2020년 7월 1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을 대상으로 읍면동 구분 없이 1만1000원씩, 개인사업장분은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천800만원 이상인 사업소를 두고 있는 개인에게 5만5000원씩 부과했다. 또한, 법인균등분 주민세는 관내에 사업소나 사무소를 두고 있는 법인을 대상으로 자본금 또는 출자금액과 종업원 수에 따라 5만5000원에서 55만원까지 차등 부과됐다. 주민세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부방법은 관내 금융기관 또는 전국농협, 우체국에 방문해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로 이체, 전국 모든 은행 CD/ATM기에서 조회 후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한 납부 등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체수수료 없는 지방세입계좌로도 납부가 가능한데 이는 전자납부번호를 그대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공천득 세무과장은 “주민세 납부마감일인 8월 31일은 금융기관 창구가 혼잡하고 인터넷납부 등은 접속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2018년 2월 건축공사를 시작한 아양도서관의 개관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18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양택지개발지구의 근린공원 2호 내에 위치한 아양도서관은 지하1층에 지상2층으로 연면적 2,764㎡이며 개관 초기의 장서량은 약 3만권에 달한다. 시범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이용가능한 서비스는 자료실 도서 대출·반납, 열람, 회원가입 등이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작성,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의 절차 후 입장이 가능하다. 조현광 도서관장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실제 이용자와의 대면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정상 운영 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안성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죽산, 일죽 등 수해지역에 구호물품으로 생수를 지원했다. 이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7일 죽산에 방문해 침수 피해 현장 복구 작업을 도우면서 주민들에게 식수가 필요함을 느끼고 봉사활동이 끝난 뒤 곧바로 생수를 주문해 10일 죽산과 일죽에 직접 전달한 것이다. 윤주원 위원장은 “같은 안성 시민으로서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오욱 안성1동장은 “안성을 위해 항상 발 벗고 나서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고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지난 11일 안성시 안성3동 주민센터에 82세 서모 할머니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고 찾아와 호우로 인한 피해로 지쳐가는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성시 금산동에 거주하는 서 할머니는 이번 집중호우에 다수의 이재민이 생겨 어려움을 겪는 것을 외면할 수 없다며 20만원을 수재의연금으로 기부했다. 폐지를 모아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서 할머니는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만원을 기부했고 이러한 서 할머니의 기부는 주위에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승규 안성3동장은 “이번 수해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서 할머니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해 피해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원곡면은 아름다운 청렴 만들기 일환으로 외가천리 204-10번지 일대 펜스에 재활용품을 이용한 꽃 거리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원곡면사무소 전 직원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페트병을 이용한 걸이화분 100개를 만들어 외가천리 일대 펜스 100M 구간에 피튜니아 100본을 식재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집중호우에 따른 비상근무로 지친 직원들이 활기를 되찾는 시간이었다. 원곡면은 지난 7월 청렴실천 결의대회에 이어 이번에 조성한 꽃 거리를 스스로 가꾸면서 청렴한 마음가짐을 다지고 아름다운 청렴문화 일상화를 통해 청렴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김건호 원곡면장은 “꽃이 어우러진 거리를 통해 보행자 편의와 도로 경관을 개선해 앞으로도 아름다운 원곡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80여 년 만에 수원 부국원으로 돌아온 괘종시계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수원시는 8월 1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수원 구 부국원’에서 기증유물특별전 ‘회귀 回歸 : 제자리로 돌아오다’를 연다. 특별전에는 일제강점기에 부국원에 있던 벽걸이 괘종시계와 당시 부국원에서 사용했던 보험증권, 거래 농산물 검수서 1942년 발행된 ‘부국원 월보’ 등 부국원의 과거를 보여주는 유물 2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 유물 대부분은 1930~1940년대 부국원에 근무했던 故 이OO씨의 손자 이OO씨가 지난해 10월 수원시에 기증한 것이다. ‘부국원 월보’는 조성면 수원문화재단 지혜샘도서관장이 올해 기증했다. 故 이OO씨는 1926년 부국원에 입사해 20여 년 동안 근무했다. 성격이 워낙 꼼꼼해 근무 기간 주고받은 서류를 버리지 않고 모아뒀고 부국원이 문을 닫은 후 집에 보관했다.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유품을 보관했던 손자 이씨는 지난해 가을 ‘수원 구 부국원’ 앞을 지나가다가 부국원 건물이 전시관으로 바뀐 사실을 알게 됐고 유품을 기증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번 특별전에 전시되는 유물은 이씨가 기증한 141점 중 선별한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전시물은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언택트’ 방식의 온라인 국제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 형식의 국제교류가 어려워지자 온라인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일본 3개 도시와 온라인교류를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 일본 시즈오카시와 온라인 교류는 수원시 대학생 19명과 시즈오카시 대학생 18명이 참가한다. 온라인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8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회 이상 그룹을 나눠 토론한다. 토론 주제는 각 그룹이 관심 있는 사회·문화 이슈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그룹 토론 날짜와 시간은 그룹원들이 협의해서 정하고 토론은 2시간 이상 진행한다. 11월에는 모든 참가자가 온라인화상회의 프로그램에 접속해 토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일본 후쿠이시와 매년 진행해왔던 ‘화상언어교류’는 올해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한다. 지난 7월부터 오사카시와도 교류하고 있다. 후쿠이·오사카시와 화상언어교류는 12월까지 각각 6회에 걸쳐 이뤄진다. 9월 17일에는 ‘영어로 이야기하는 수원-오사카 한일교류’가 한 차례 열린다. 참가자들은 한국과 일본의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