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0일부터 하반기 개학을 맞아 시흥월곶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하교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시흥월곶초등학교에서 간담회를 열고 ‘안전한 하굣길 안전지도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사업은 월곶동 주민자치회와 영석산업개발(주), 시흥월곶초등학교가 협력해 2022년부터 꾸준히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내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반기 활동은 8월부터 12월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한 학기 중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차량 통행이 많은 학교 후문 건널목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원한다. 이지선 월곶동 주민자치회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지역사회의 힘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하굣길 안전 지도가 봉사를 넘어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뜻을 모아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1만3천명 늘어난 1천12만2천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천만 명을 웃돌았다. 고령인구 비중은 전체의 19.5%로,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이 됐다. 시흥시는 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노인정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인의 주거복지와 일상안전, 그리고 일자리와 여가까지 면밀히 개입하며 노년인구의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삶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복지 수요의 다변화에 대응해, 단순한 돌봄 중심을 넘어 일, 여가, 참여를 아우르는 정책 패러다임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시흥시의 노력은 2025년 ▲노인일자리 분야 전국 대상 수상 ▲노인여가시설 분야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 ▲2025년‘시흥시 어르신위원회’출범 등 노인복지 전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지자체부문 ‘대상’ 수상 민관협력ㆍ어르신 참여도↑ ‘시너지’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대상’을 수상했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시흥실버인력뱅크는 S등급,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월 20일 복지관에서 ‘우리는 왜?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가?’를 주제로 지역주민 대상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순환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025년 자원순환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마을문화교육공동체 담다’ 박수형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진행했다. 복지관 1층 복도에서는 리필스테이션 운영과 자원수거 활동이 함께 이뤄져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였다. 강의는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방법 ▲환경 감수성 점검과 사례 공유 ▲자원순환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커피 찌꺼기와 미생물 EM(이엠) 용액을 활용해 ‘이엠 커피비누’를 직접 제작하는 체험이 진행돼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역 주민의 작은 실천이 모여 더 좋은 기후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분기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일제단속의 날’을 운영한다. 3분기 단속은 오는 8월 26일에 실시한다. 시는 이날 경찰서 및 차량등록사업소와 합동으로 상습ㆍ고질적 체납차량(대포차량 포함)에 대한 집중영치 단속을 시행한다. 이날 번호판 영치시스템 탑재차량 등의 전문 장비를 활용해 아파트단지, 다세대주택 등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친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3회 이상 ▲자동차세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이 해당된다. 자동차 검사 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주정차 위반, 속도·신호위반 등으로 인한 과태료 체납 차량의 경우 ▲과태료 30만 원 이상이면 영치 대상이 된다. 이외의 체납차량은 영치예고증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아울러, 생계형 체납자(화물차ㆍ택배차)에 대해서는 영치예고와 분납을 유도해 납부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자동차세 등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있다면 위택스에 접속하거나 지방세 및 세외수입 ARS로 전화해 체납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해야 한다. 시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장기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족쇄 설치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가정보육 아동에게 1인당 6만7800원 상당의 과일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9월 19일까지 대상 가구에 신청을 받는다. 집에서 돌봄을 받는 아동에게도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와 같이 과일을 간식으로 지원하려고 올해로 5년째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서 △가정양육 수당을 받는 24개월 이상~86개월 미만의 아동 △0~23개월의 영아를 집에서 보육하는 부모급여 수급자다. 시는 6140명 지원을 예상해 올해 4억1666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대상자는 오는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사과, 배, 귤 등으로 구성된 과일 꾸러미를 배달받는다. 성남시가 유치원생, 어린이집 원아에게 1년간 공급하는 과일 양(1인당 6만7800원 상당)과 동일한 수준이다. 지원받으려는 가정보육 아동의 부모(보호자)는 경기민원24를 통해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시 관계자는 “가정보육 아동에게 과일을 지원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과수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올해 총 19억854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620곳 모든 유치원·어린이집 원아
[경기경제신문] 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20일 성남시청 푸른도시사업소 회의실에서 시민참여단이 참여하는 첫 고충민원 배심제를 열었다. 이번 배심제는 금광동 금빛그랑메종 입주자들이 제기한 ‘경사로 엘리베이터 설치 건’을 안건으로 다뤘다. 회의에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배심원단 15명(위원장 2인, 자문위원회 9인, 시민참여단 4인)을 비롯해 성남시 재개발과 등 관계부서 공무원 5명(3개 부서)이 참석했다. 회의는 민원인 측 의견서를 제출받는 것으로 시작해 관계부서의 설명과 배심원단의 질의·응답,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배심원단은 관계부서에 추가 자료 제출 등을 요구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표결 결과, 배심원단 15명 중 9명이 찬성해 30일 이내에 추가 배심제를 열어 최종 결론을 도출하기로 의결했다. 성남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위촉된 제도로, 시민이 직접 민원 해결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신은일 참여단원(분당구 삼평동 거주)은 “시민참여단으로 첫 회의에 참석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원인과 관계 부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론이 나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불합리한 고도제한 규제가 완화돼 수진1구역과 신흥1구역 등 성남시 재개발 구역의 사업성이 높아지고 세대수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시행령 별표5에 규정된 ‘대지로 사용될 부분 중 가장 낮은 부분의 지표면’ 가운데 ‘가장 낮은 부분’ 문구가 삭제된 것이다. 종전에는 경사지 건축 시 가장 낮은 지점을 기준으로 고도제한이 적용돼 층수 확보에 제약이 컸으나, 앞으로는 합리적인 기준이 마련돼 사업 추진이 한층 용이해졌다. 성남시는 이러한 불합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9월 고도제한 완화 용역을 착수해, 2024년 9월 시행령 별표5 지표면 기준 변경을 포함한 5개 완화안을 마련했다. 이어 올해 6월 26일 국방부와 공군에 고도제한 완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이번 개정은 이러한 정책적 노력이 중앙정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진 성과로 평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대수 증가로 사업성이 높아지고 주민 분담금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8월 19일, 10월 정식 운행을 예정인 시티투어버스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구간은 거북섬 홍보관을 시작으로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 선착장, 시흥오이도박물관, 거북섬 마리나를 잇는 총 12km로 구성됐다. 이날 점검에는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해 버스의 안전 장비 설치 상태, 좌석 배치 등을 직접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시의원들은 담당 공무원 및 버스 운영 관계자와 소통하며 세부 사항을 꼼꼼히 검토했다. 이를 통해 운행 전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탑승객 중심의 서비스 최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시흥시의회는 지난 5월 제327회 임시회에서 「시흥시 시티투어 운영 조례안」을 의결하며 안전 요원 배치의 명문화, 실질적 운영 기준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그 후속 조치로, 실제 운행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것은 물론, 시흥의 자연경관과 문화시설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가 지역 경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의회(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안광림을 비롯한 의원들)는 20일 수정구 시흥동에서 열린 성남농협 ‘영농자재백화점 준공식’에 참석해 지역 농업인의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영농자재백화점은 농업인들의 생산 활동에 꼭 필요한 각종 자재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조성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영농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은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기념사와 축사, 감사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으며,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영농자재백화점은 농업인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농업 발전을 앞당기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성남시의회도 농업 기반 강화와 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김윤덕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교통대책(용인–서울고속도로 금토 톨게이트 연결로 개설) 등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하며 시의 교통현안 해결에 적극 나섰다. 시는 이날 신 시장 명의의 서한 2건을 국토부 장관실에 직접 전달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수원·용인·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규 광역철도 사업으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용인, 수원을 거쳐 화성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50.7km의 노선이다. 이 노선은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0으로, 민간투자 제안이 있을 만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 사업이다. 신 시장은 서한에서 “성남‧수원‧용인‧화성은 인구 420만 명이 넘는 거대 생활권으로, IT와 반도체 산업 등 국가 전략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핵심 도시”라며 “그러나 현재 경부축 교통시설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러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으며, 기반시설 확충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대규모 수송이 가능한 교통수단의 도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같은 날 또 다른 서한을 통해 판교 제2·3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