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에 종료됨에 따라, 6월부터는 위반 사례에 대해 본격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주거용 주택의 임대차 계약 체결 시 계약 내용을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임대차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지난 2021년 도입됐다. 제도 시행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4년간의 계도기간이 운영됐으며, 이 기간에는 과태료가 면제됐다. 하지만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6월 1일부터 체결되는 임대차 계약에 대해 신고 지연 또는 미이행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주택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 또는 임차인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이다. 기한을 넘기거나 신고하지 않으면 지연 기간과 주택 가격에 따라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허위로 계약 내용을 신고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임대료 변경 없이 자동 갱신된 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무인카페 등 무인판매점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총 4일간 관내 무인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식품접객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된 1개 점검반이 수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작업공간(튀김기ㆍ자판기 등)의 위생관리 상태 ▲한글 표시 사항이 없는 제품 사용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 및 판매 여부 ▲개인 위생관리 상태(건강진단 및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식품자판기 내부의 세척·소독 상태 및 점검표 비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시는 무인카페에서 판매되는 커피 등 음료류를 수거해 식품자동판매기 음료류 기준 및 규격 준수 여부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최민석 시흥시 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은 무인 판매점의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라며, “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시민들이 목재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목공 입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국산 목재 활용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산 목재 우선구매제도 ▲지역 목재 이용 촉진제도 ▲탄소저량 표시제도에 발맞춘 국산 목재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옥구목공체험장에서 진행되며, 체험에 사용되는 목재는 희망나눔목공소에서 직접 선별해 제공한다. 특히 이번 체험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편백나무 판재를 활용해, 국산 목재의 질감과 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오감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편백나무는 질이 뛰어나고 강도와 온기가 우수하며, 부식에 강하고 나뭇결이 곧은 데다 은은한 향기와 광택을 지닌 아름다운 나무다. 시민들은 직접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보며 국산 목재의 매력을 느끼는 체험을 통해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산림에서 수확한 목재는 생장 과정에서 흡수한 탄소를 저장하고 있어, 이를 가구나 건축 자재로 활용하면 ‘탄소저장고’로 기능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 국산 목재 사용 시 저장된 탄소량은 국가 온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오이도선사유적공원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봄ㆍ가을에 총 53회에 걸쳐 진행된다(7ㆍ8월은 제외). 프로그램은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의 자연물을 활용한 곤충 찾기와 다양한 생태 놀이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주중 평일(오전 10시~12시)에만 운영되며, 체험비는 무료다. 참가단체 신청은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프로그램 홍보물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시흥시오이도유적공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시흥시 관광과(031-310-3457)로 하면 된다. 노정곤 시흥시 관광과장은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자연 속 생명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 역사ㆍ문화ㆍ생태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5월 20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와 함께 지역 내 취약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천만 원의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과 한정우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장이 참석해, 가족돌봄청소년과 위기 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비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위기 아동 지원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진로 탐색 등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전달된 2천만 원의 지원금은 시흥시 드림스타트를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들에게 우선 지원된다. 월드비전은 지난 2024년에도 2,5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한 바 있어, 지역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협력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시흥시 드림스타트는 보건ㆍ복지ㆍ교육ㆍ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복지 사업이다. 최근에는 진로 체험, 정서지원, 가족 역량 강화 등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으로 확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5월 20일 목감동 방재장비창고 일원에서 양수기 및 수중펌프 사용법과 안전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재난 업무 담당자와 장비 사용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침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양수기 사용법을 숙지하는 등 재난 대응 실무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았다. 참여자들은 양수기와 호스 연결 방법, 연료 확인법, 시동 거는 법, 장비 점검 및 유지 관리 등 장비 운용 전반에 대해 실습으로 숙지했다. 수방 장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 사항도 함께 안내됐다. 또한, 현장에서 양수기 및 수중펌프 작동 상태를 점검해 이상이 발견된 장비는 여유분으로 즉시 교체하거나 수리를 진행했다. 정종채 시흥시 시민안전과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능숙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담당자 교육을 수시로 진행해 시민들의 안전에 빈틈이 없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지난 5월 20일 거모동 778번지 일원 ‘배우물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무리하고, 토지의 새로운 경계와 면적 정리를 완료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지적을 실제 토지 이용 현황에 맞게 디지털화하는 작업이다. 경계가 실제와 맞지 않아 발생하는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된 사업지구는 배우물지구 총 218필지(21만 7204.2㎡)규모다. 시는 지난해부터 지적재조사 측량과 소유자 간 경계 협의와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토지 경계를 확정하고, 토지대장과 지적도 등 새로운 지적공부를 정리해 5월 20일자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오을근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원활한 경계 협의를 위해 현장 방문에 협조해 준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감사하다”라며 “현재 추진 중인 새우개지구와 광석지구 지적재조사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 프로축구단 성남FC의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 푸드트럭과 매점에서 일회용품이 사라진다. 성남시는 오는 5월 24일 성남FC와 부산아이파크 경기부터 운동장 내 4곳 매점과 4개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재질(PP)의 컵과 그릇, 수저, 포크 등 다회용기와 용품 2000개를 해당 음식 판매점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해당 다회용기(품)는 연말까지 13차례의 성남FC의 홈경기가 열리는 동안 총 2만6000개가 공급된다. 관람객은 운동장에서 음식을 구매할 때 일회용 용기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를 받게 된다. 다회용기는 닭강정, 떡볶이, 맥주, 어묵 등 음식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메뉴에 제공된다. 음식을 다 먹은 뒤에는 운동장 곳곳에 설치된 6곳 반납함에 두면 된다. 반납한 다회용기(품)는 전문업체가 수거해 초음파·고온·고압 세척, 고온 살균, 건조과정을 거쳐 다시 공급한다. 성남시는 다회용기 이용 장려와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자원순환관리사와 자원봉사자 28명을 곳곳에 배치해 반납 절차와 사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품) 2만6000개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립국악단은 오는 5월 24일 오후 7시~8시 30분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달빛 음악회를 연다. 5월 가정의 달 맞이 특별기획 무료 연주회다. 이날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박혜은 씨가 사회를 맡아 소리꾼 신동재와 최재구, 피아니스트 예단, 가수 서문탁이 협연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국악관현악 ‘플라이 하이(Fly High)’ △‘군밤타령’ △국악가요 ‘귀향-몽금포 가는 길’ △피아노와 국악 협주곡 ‘아우라’, ‘한국의 혼(K-Spirit)’ △소리 ‘상주 아리랑’, ‘어머님께’, ‘가발박사’, ‘살이 차오른다’ 등으로 채워진다. 국악관현악 연주 속 ‘아리랑’,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등의 노래와 국악관현악 ‘빅 드림(Big Dream)’ 공연도 이어진다. 음악회에 참여하려면 당일 행사장으로 오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국악의 전통미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및 ‘2025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북부권 도서관 3곳(소래빛도서관ㆍ장곡도서관ㆍ은계도서관)이 나란히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길 위의 인문학(일반ㆍ자율과정)’과 ‘지혜학교(심화과정)’는 일상 속 인문학 확산을 위한 대표적인 공공 인문 프로그램이다. 지역 공공도서관이 인문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발굴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추진된다. 소래빛도서관은 인문학 프로그램의 참여율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월간 인문학’ 방식으로 기획한 ‘월간(Monthly) 인문학: 인문학은 의식주다’를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은 입고, 먹고, 사는 삶 자체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음식 칼럼니스트, YTN 앵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현실감 있는 인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장곡도서관은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 다론 아제모을루의 '권력과 진보' 등 고전을 함께 읽으며, 인공지능 시대의 사고방식과 시각을 기르는 ‘지혜학교’를 8월 21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