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최근 시화산단 구조고도화 개발 이익금 재투자 사업을 통해 산단 내 공영주차장 신설 및 기반 시설 정비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화산단은 주차난이 심각하고 기반 시설이 노후화된 상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구조고도화 사업시행자(한국산업단지공단)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주차장 조성과 기반시설 정비 결정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정왕동 1287-7번지)은 사업비 67억 원을 투입해 면적 500평, 주차구획 54면 규모로 조성됐다. 근로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CCTV와 주차관제시스템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흥시 산단재생과는 준공검사와 지목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준공된 주차장은 교통행정과로 이관될 예정이다. 기반시설 정비는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경기과기대로, 산기대학로, 소망공원로 일부 구간에서 실시됐다. 총연장 2.8킬로미터 규모의 보도블록, 경계석, 측구가 교체됐으며, 가로등 87본이 새로 설치됐다. 이번 사업으로 시화산단 내 주차난이 크게 완화되고 근로자들의 생활 편의가 향상됐으며, 총 87억 원의 시 예산 절감 효과가 있었다. 장대철 시흥시 산단재생과장은 “앞으로도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제31회 경기도 농어민 대상’ 특용작물 부문에서 시흥시 여성농업인으로는 처음으로 유순이 농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경기도 농어민 대상’은 식량작물, 특용작물 등 15개 부문에서 경영 능력과 재배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경기도 농어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어민이나 생산자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용작물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유순이 농가는 친환경 인증을 취득하고 스마트팜을 활용해 고품질 버섯을 생산하고,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유통ㆍ판매 방식의 다양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시흥시와의 기술이전 협약으로 ‘시흥버섯샌드쿠키’를 출시하고,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등 농업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으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엄계용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 소득증대와 경영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유순이 농가는 농업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시흥시 농업의 역량을 잘 보여줬다”라며, “앞으로도 농가 맞춤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1월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오는 11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연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글 교육과 그 학습성과물에 대한 참여자들의 성취도를 높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역 내 17곳 문해교육기관에서 50~80세의 나이에 한글을 깨친 어르신(100명)들이 배움을 통해 만난 새로운 세상과 변화한 일상을 글·그림으로 표현한 시화 작품 100점을 선보인다. ‘오늘도 공부하러 갑니다(김씨, 성남동, 80세)’, ‘나는 여장부이다(최씨, 성남동, 79세)’, ‘뒤늦은 깨달음(김씨, 단대동, 75세)’, ‘우리 엄마(박씨, 신흥동, 72세)’ 등이며, 시화전 출품작 220점 중 사전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이다. 이 중 ‘오늘도 공부하러 갑니다’는 글을 가르치지 않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손 편지로 쓸 수 있게 된 자신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화전 출품작(220점) 들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하고, 29곳 기관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지속적으로 성인문해교육에 힘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원도심 수정·중원지역의 오수와 우수 합류 방식의 하수관로를 단계별로 분류식화 하는 등의 중장기 하수도 정비 계획 수립에 나선다. 시는 최근 이런 내용을 포함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관련법에 따라 20년 단위로 수립하고, 필요에 따라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하는 최상위 행정 계획이다. 이를 위한 용역은 내년 10월까지 ㈜건화가 맡는다. 오수, 우수 합류식 하수관로가 55%가량을 차지하는 수정·중원지역은 전용 오수관로를 설치하는 등의 분류식 추진 방안을 마련해 해당 지역의 하수 악취 문제 해결책을 제시한다. 하수도 시설이 연계·설치돼 있지 않은 분당 석운동과 대장동 장투리 마을 일대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으로 1기 신도시 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분당지역은 늘어날 유입 인구수와 하수 처리 용량을 대비한 공공하수처리 계획을 세운다. 이 외에도 지역별 유량과 수질 조사, 강우 때 하수관으로 들어오는 침입수·유입수 분석 등을 통해 처리 구역별 하수도 계획, 하수 찌꺼기(슬러지) 처리·처분 계획, 분뇨처리시설 계획,
[경기경제신문] 자매결연도시 중국 더저우시 방문 일정을 소화 중인 시흥시 대표단은 지난 8일과 9일, 중국 베이징의 칭화대와 베이징 현지 KOTRA 무역관을 연달아 방문해 협력 및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했다. 먼저 8일 시흥시 대표단은 세계 최고 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는 칭화대를 찾았다. 칭화대는 과학기술과 경영 분야에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대학으로,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정계, 재계, 학계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인재를 배출했다. 또한,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과학기술 분야에서 2천억 위안(약 34조 원)의 정부 투자로 산학협력 기관인 ‘칭화홀딩스’를 설립하고, 한국과 협력해 한중기술거래소를 운영하며 첨단 기술 발굴과 사업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방문은 칭화대 국제교류총감 구첸 교수 및 칭화대 내 한국유학생연합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시흥시는 칭화대의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에 대한 탐구와 함께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향후 모델링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산학협력 인프라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초청에 힘써준 칭화대와 칭화대 한인 학생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산학협력 인프라를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7일 대야평생학습관과 정왕평생학습관 2곳에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전개했다. 교육은 시흥경찰서, 시흥실버인력뱅크, 경기도종합상담센터의 협조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의 동절기 교통안전사고 예방과 노인일자리 연계, 심리안전 지원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통안전수칙, 무단횡단 사고사례, 보행시 주의 사항 등의 내용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일자리 안내와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에 취약하고 복지프로그램의 참여기회가 적은 어르신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시는 이달 중으로 어르신들에게 야광조끼, 방한모자, 방한장갑 등 안전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노인일자리 등의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부천대학교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시흥시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8일 열린 ‘2024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문화 확산을 위해 식생활 교육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포상하고, 이를 통해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시흥시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차체 및 관계기관 협력 사업 추진 ▲다양한 식생활 교육매체 개발 및 운영 ▲잔반 제로 프로그램을 통한 환경보호 인식 제고 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은영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시, 부천대학교,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이뤄낸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과 환경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과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식’에서 ‘2024년 재지정평가 우수 평생학습도시상’을 수상했다.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의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 사업 운영,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흥시가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시민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평생학습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23년 1월 온라인 평생학습팀을 신설해 온라인 평생교육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통해 시민의 학습 기회를 확장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시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동아리 지원센터를 통한 사회공헌 등 평생학습도시로서 성장 동력을 마련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시흥시가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쾌거를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배움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및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산업진흥원이 각 부서의 전문성과 특색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의미 있는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시니어, 콘텐츠 등 각 분야별 전문역량을 활용한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이오산업부는 2024년 11월 1일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11명의 직원들은 약 50여 가구의 독거노인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도시락 포장과 배달 그리고 복지관 식당 배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각해진 독거노인의 고립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성남산업진흥원이 성남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중인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을지대학교 한마음봉사단과 손잡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힐링스페이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식품영양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를 비롯한 10개 학과가 참여해 전문성을 살린 다채로운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기초건강 상태 확인부터 골밀도 측정, 노인 구강관리법 교육, 시력 검안 및 상담, 스트레스 측정, 응급처치 교육에 이르기까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문
[경기경제신문] 성남시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현 분당중앙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과학고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내 주요 4차산업 기업, 연구기관 등과의 협약서와 과학고 유치를 염원하는 성남시민의 지지 서명부도 함께 제출했다. 2009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온 분당중앙고는 성남시 내에서 우수한 교육 환경과 교육적 성과를 인정받아 온 학교로, 과학고 전환을 통해 그 우수한 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과학·기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특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첨단 산업인프라와 우수한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과학고 설립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 과학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성남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통합 실무협의체 운영, 시민설명회 개최 등 과학고 설립을 위한 준비를 탄탄히 했으며, 이번 공모 신청을 통해 그 준비 과정을 마무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과학고 설립은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