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지난해 5건에 달했던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올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내 온열질환자 수도 지난해의 3분의 1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해에 비해 더운 정도가 덜한 영향도 있지만, ‘폭염기간 중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관리와 폭염 피해예방 홍보를 철저히 하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시 아래 추진된 ‘경기도 폭염대응 종합대책’도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가 발표한 ‘2019년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올해 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335명으로 지난해 935명보다 6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전국 온열질환자 중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율 또한 지난해 20.7%에서 18.6%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5명이었던 ‘온열질환 사망자’는 올해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에서 총 10명의 ‘온열질환사망자’가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도의 폭염 대응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도는 지난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종합대책’ 시행에 착수하는 등 선제적인 폭염
【경기경제신문】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9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건축물에 사용된 석면 건축 자재 해체 및 제거 공사 과정에서 발생되는 불법 행위를 중점 수사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석면은 폐암을 유발하거나 폐를 딱딱하게 굳게 하는 1급 발암 물질로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중지됐으나, 노후 건축물에 사용된 석면건축자재(천장, 벽, 바닥 등)의 해체·철거 과정에서 폐석면을 부적절하게 처리할 경우 환경오염 및 인체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주요 수사사항은 ▲석면건축자재가 포함된 건축물의 부적절한 해체·철거 ▲철거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석면의 부적정 보관, 운반, 처분 ▲석면해체작업감리인 미지정 및 감리인 미상주 등이다. 특사경은 특히 폐석면 건축자재를 하천, 야산 등에 무단으로 투기하거나 불법으로 매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중점 수사할 계획이다. 폐석면을 불법으로 처리할 경우 석면안전관리법 및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부적절한 석면해체는 공사장 주변 주민과 작업자의 건강을 위협하고 석면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누구에게든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석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75억원에서 757억원 규모로 10배 이상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0여개소 보다 많은 800여개소에 대한 지원을 실시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20% 수준이었던 자부담 비율도 10%로 축소돼 더 많은 소규모 사업장들이 적은 비용으로 노후한 대기배출시설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도가 전국 최초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에 사업비를 지원, ▲노후시설 설치 및 교체 ▲악취(VOCs) 방지시설 설치 ▲백연방지시설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홍보 인포그래픽 /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난해까지는 최대 80%까지 지원돼 자부담 비율이 20% 수준이었으나 올해부터 90%까지 지원 비율이 확대,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10%만 부담하면 노후시설을 교체하거나 방지시설을 새로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10%의 자부담 비용도 도가 운영하는 환경보전 기금을 통해 융자받을 수 있는 만큼 자금 여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들도 적극적으로 참
【경기경제신문】올해 추석 연휴기간에도 경기도 관리 민자도로 3곳을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경기도는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 경기도 관리 민자도로 3곳을 대상으로 무료통행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료도로법에 규정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에 따라 무료로 운영되는 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이용자 편의제공을 위한 대책으로서 도에서는 2017년도 추석부터 통행료 면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이번 추석 연휴 무료 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일산대교 1,2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9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전 구간 이용 시 2,300원이다. 무료 통행 적용 기간은 오는 2019년 9월 12일 오전 00시부터 9월 14일 자정까지 총 72시간이다. 도는 이 기간 동안 일산대교 21만대, 제3경인 51만대, 서수원~의왕 40만대 등 약 112만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받게 될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민 출퇴근길을 위해 노선입찰제를 통한 광역버스 증차, 심야시간 시내버스 확충 등 버스 서비스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이르면 내년부터 프리미엄 광역버스도 운행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노선입찰제를 통한 광역버스 확충, 프리미엄 광역버스 시범도입, 심야 시내버스 확대, 심야 공항버스 시범도입, 맞춤형 버스 도입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버스 서비스 확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서울·인천과 달리 민간 운송 사업자에 의해 버스 서비스가 공급되기 때문에 그간 버스에 대한 도민들의 이용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심야 시간대, 농어촌 지역의 경우 운송수지 적자로 인해 민간 사업자에 의한 자발적 서비스 공급이 어려웠다는 것이다. 실제 신도시 개발에 따라 경기도 인구는 불과 5년 새 94만 명이 증가했고, 서울의 주택난으로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입하는 인구가 매년 약 13.5만 명에 육박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 서울로의 광역 통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광역버스 노선이 제때 확충되지 못함에 따라 입석운행 등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귀성객 등 인적·물적 교류가 집중되는 추석명절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총력대응에 나선다. 경기도는 9월 4일부터 15일까지 도내 양돈농가, 축산관련시설, 외국인밀집지역, 귀성길 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민관 합동 방역관리,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ASF 특별방역상황실’을 설치, 남은음식물 급여농가, 외국인밀집지역 불법축산물 유통, 북한 접경지역 야생멧돼지 등 3개 분야를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우선 시군, 유관기관, 협회, 농협 등과 민관 합동으로 도내 축산관련시설과 전 양돈농가(1,321호)를 대상으로 청소 및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관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제역·AI 예방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간부 공무원을 시군 방역담당관으로 지정해 농가 방역현장을 직접 살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앞서 지난 28일 민관 합동으로 해외방문 축산관계자나 귀성객에 의한 농장 내 바이러스 등 오염원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양돈농가 1,321호를 대상으로 청소, 일제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귀성객들이 몰리는 터미널, 기차역, 환승센터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9월 3일 진행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구리시 민관 합동 레드서클 캠페인(구리역)] 201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집중 주간을 맞이하여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전광판 홍보 차량을 활용하여 구리역을 시작으로 돌다리 사거리, 구리전통시장, 갈매 애비뉴거리로 이동하면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바로 아는 것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방법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는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더불어 사랑나누미 자원봉사단,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등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캠페인에는 건강 체험 부스를 설치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기초 검진 ▲심쿵이·심쾅이 에코백 만들기 ▲인증샷 SNS 홍보 캠페인 ▲올바른 손 씻기 체험 및 교육 ▲금연클리닉 안내 ▲암 검진 및 치매 인식 개선 홍보·체험부스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여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달 24일~30일까지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주관으로 가난하지만 국민이 행복한 나라 부탄(Bhutan)을 연수한 안승남 시장이 29일 부탄국민총행복위원회 산하 연구원의 교육을 끝으로 31일 귀국함에 따라 발 빠른 후속조치를 강구한다. [행복국가 부탄 연수에서 함께 한 박진도 위원장, 킨레이 도르지 팀푸 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시는 먼저 GDP보다 GNH(국민총행복)가 더 중요하다는 관점의 기둥인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사회 경제적 발전 ▲생태계 보존 ▲문화 보존 및 증진 ▲굿 거버넌스(좋은 민주주의)를‘구리·시민행복 특별시’구현에 접목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행복정책 수립을 위한 전담부서에 업무를 배당하고 조속한 시일 내 조례를 제정하여 작지만 강한 행복도시 동력을 확보키로 했다. 또한 오는 12월 직원 월례조회에는 이번 연수를 진두지휘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박진도 위원장을 초빙하여 부탄의 국정철학과 구리시의 접목 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관련 박진도 위원장은 귀국 후 가진 대담에서“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국민들의 물질적 소비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3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2019년 추경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개념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은 CCTV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112, 119, 어린이와 치매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연계하여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공모사업에 참여한 36개 지방자치단체 중 1차 서류 평가, 2차 현장 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구리시를 포함한 12개 지방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지원 6억원과 시비 6억원 등 총 12억원을 투입, 금년 12월 시청사 증축 건물 4층에 건립 예정인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과 연계하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대한 실시간 CCTV 영상 제공 등 5대 연계 서비스가 가능해져,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등을 통해 시민 안전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구리,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에서 진행되는 교사연수 프로그램인 ‘업사이클 이론 및 실습과정’에 참가할 교육연수생 20명을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전국 교육청 소속 교원(기간제 포함) 및 교육 전문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이수자에게는 연수시간 15시간 및 1학점 이수가 인정된다. 환경교사의 미래수업 역량 강화를 통한 자원순환 교육 활성화 등을 도모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가 지난 9일 업사이클센터로서는 전국 최초로 교육청이 지정하는 ‘교사연수과정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업사이클의 정의 및 범위, 관련분야 이해, 자원순환 체계 및 시장동향 등 환경교사가 알아야 할 전반적인 이론 교육과 함께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내부탐방 ▲버려지는 와인병으로 캔들 및 화분제작 ▲자투리 원단으로 패브릭 아트웍 제작 ▲업사이클 폐목재 장비실습 등 다양한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가하고자 하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 공무원들은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홈페이지(www.ggupcycle.or.kr)에서 신청서류 등을 확인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