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오는 2020년 예산안으로 올해 24조3,731억원보다 2조6,588억원 (10.9%) 증가한 27조31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23조5,878억원과 특별회계 3조4,441억원을 합친 ‘역대 최대’ 규모로, 복지 및 환경 분야 예산의 큰 증가폭을 반영해 일반회계를 올해보다 2조4,904억원(11.8%)이나 증액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4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20년도 경기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경기도는 ‘공정한 세상’을 도정 핵심가치로 내걸었고, 지난 1년간 공정의 기틀을 닦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하나씩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사회가 공정하면 개인의 실질적인 삶 또한 바뀐다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계획수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은 도민들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고, 도민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에 두며, 적기에 도민의 수요에 부응한다는 것”이라며 “재정의 효율
【경기경제신문】경기도주식회사는 31일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내 현지 마트 매장에 ‘경기도 중소기업 상품전시관 1호점’을 개점했다. 연길시 완다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개점 행사에는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 중국 연변주 남성근 부비서장 및 주성금 부주장, 연변주상무국 정승우 국장 및 김응국 부국장, 연길시위상무위원 김창률 위원, 연길시상무국 김룡 국장, 한통회국제무역유한공사 박철남 대표이사 및 신기택 총경리, 연길만달상업물류관리유한회사 엄화 총경리 등 내외빈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당일 행사장에는 현지 주요 지역매체인 연변TV, 연변일보 등에서 취재를 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는 현지 마트 체인 업체인 롱마트와 제휴해 연길 시내 30개 직영 및 가맹점 매장에 경기도 50개 우수 중소기업의 100가지 이상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경기도 중소기업 상품전시관’을 구축·운영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11월 내 순차적으로 30개 매장을 모두 개점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수자원본부는 1일 오전 팔당호 소내섬 일대에서 한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수중 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연이은 태풍 등 집중호우로 상류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를 제거함으로써 도민들의 상수원인 팔당호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수질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마련된 이날 정화 활동에는 도 수자원본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정화활동에서 특수훈련을 받은 잠수부 등 참가자들은 특수장비를 착용하고 소내섬 주변 곳곳의 수중 부유물과 팔당호 바닥에 버려진 목재, 폐플라스틱 등 수중쓰레기 5,000kg을 수거하는 한편 상수원 수질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수자원본부는 CCTV 운영 및 지속적인 순찰 등을 통해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 팔당호 주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가는 한편 우산천, 조안천, 삼성천 등 팔당상수원으로 직접 유입되는 15개 하천에 대한 주기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팔당호 수질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연이은 태풍으로 상류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 제거를 통해 팔당호의 수질을 개선하고자 이번 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수원남부소방서 합동소방훈련이 1일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3개 기관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매년 2회 이상 소방훈련 및 교육을 실시하고 그 중 1차례 이상 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는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시범 자위소방대원 50명과 소방서, 위탁업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을 실시했으며, 나머지 도 및 도의회 소속 직원들은 대피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경기도청 내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사무실 집기와 서류 등의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가정하에 실시됐으며 펌프차 2대, 물탱크차 1대, 구급차 1대, 소화기 20개 등의 소방장비가 동원됐다. 이와 함께 청내 직원을 대상으로는 초기 화재 진압에 필요한 소화기를 비롯, 대피에 사용되는 완강기, 구조대 등에 대한 사용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4일부터 10일까지 구리시체육관에서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을 개최한다. [2019 구리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포스터] 이번 대회는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구리시, 세계캐롬당구연맹(UMB), 아시아캐롬당구연맹(ACBC)이 주최하고 구리시체육회, 대한당구연맹, 경기도당구연맹, 구리시당구연맹 주관으로 전 세계 각국 149명의 톱랭커들이 참여하게 된다. 예선전은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본선전은 세계 랭킹 상위 14명의 본선 시드자와, 와일드카드 3명,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선수가 4인 1조, 총 8개조에서 조별 리그를 펼친 뒤 각조 상위 1, 2위가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어 16강부터는 넉다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우리나라 참가 선수로는 조재호, 허정한, 직전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세계3쿠션 당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행직, 조명우, 홍정표 선수가 본선 직행으로 출전한다. 이외에도 최성원, 김봉철, 최완영, 조치연, 서창훈 선수는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을 노린다. 시는 이번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이 당구 경기의 보급⋅육성과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 세계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기계식 주차장의 사고 예방과 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통한 이면도로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관내 기계식 주차장에 대하여 전수실태조사를 시행한다. [기계식 주차장 사진] 점검 대상은 구리시 관내 기계식 주차장 107개소 3405면이며, 조사는 시 공무원이 2인 1조로 구성되어 현장 방문을 통한 확인 방식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계식 주차장 정기검사 이행 및 형식적인 기계식 주차장 설치 후 방치 행위, 물건 적치 등 기능 미유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조치하고, 기계식 주차장을 방치하는 등 주차 기능을 못하여 유명무실한 주차장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을 정해 자진 개선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 부과와 아울러 형사처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지난 5년간 기계식 주차장에서 일어난 사고로 30여명의 국민이 목숨을 잃는 등 크고 작은 사고들로 인해 대다수의 시민들은 기계식 주차장 이용을 기피하고 있고, 건축 행위 시 법정 주차대수를 맞추기 위해 기계식 주차 시설을 설치하지만 이후 고장 등으로 방치하다 보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0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리비전 2035 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구리비전 2035 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사진] 이번 보고회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한 6급 이상 공무원과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미래 비전과 발전 목표, 정책과제, 전략 사업 등 용역사에서 그간 연구 개발된 구리시의 2035 장기발전계획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공직자들의 공감대 형성과 의견을 수렴했다. ‘구리비전 2035 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구리시 주요 시설의 현장 조사와 지역 현황 및 개발 여건에 대한 분석, 국내․외 유사 발전 모델을 발굴 접목하였으며, 구리시 비전과 정책에 대한 시민 공모전, 전문가위원회 운영, 시민참여연구단 운영, 시민과 공무원 설문조사, 시장 및 부서 인터뷰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 개발에 반영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참석한 시정자문위원은 “지역에 맞는 도시개발계획이 필요하며, 많은 정책보다는 구리시에 맞는 계획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안승남 시장은 “아무리 좋은 계획도 추진
【경기경제신문】석면 건축물을 철거하면서 발생된 폐석면을 일반폐기물과 섞어서 처리하거나 관할 행정청에 신고하지 않고 폐석면을 배출한 건축주 및 업자들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석면건축자재의 해체·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건축물 50개소를 수사해 총 7건의 폐석면 불법 처리행위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불법운반된 폐석면] 위반내용은 ▲무허가업자의 폐석면 불법처리 3건 ▲폐석면 처리계획의 미신고 1건 ▲폐석면 불법보관 1건 ▲석면 해체·제거 감리인 의무 미이행 1건 ▲폐석면 배출량의 시스템 미입력 1건 등이며 부적정 처리된 폐석면은 21톤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일반 철거업체인 A는 석면해체‧제거 전문업 등록을 해야 할 수 있는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다 적발됐고, 일반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인 B업체는 지정폐기물 수집·운반 허가를 받아야 처리할 수 있는 폐석면 약 2.5톤을 불법으로 처리하다 수사망에 걸렸다. B업체는 수집·운반차량으로 허가 받은 차량 외에 무단으로 1대를 증차해 폐석면을 수집·운반한 사실도 적발됐다. 운반업체 C는 상가 인테리어 공사로 발생한 폐석면 천장재를 차량에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한국마사회가 ‘경기도 사회적경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서남권 소통협치국장과 한국마사회 김종길 부회장은 31일 오후 1시 마사회 대회의실에서 주말 직거래장터 운영과 사회적경제 제품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상생협력을 위한 경기도-한국마사회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주말 직거래장터 운영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지원 ▲사회적경제 제품 우수성 홍보 통한 합리적 소비 촉진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등 모두 4개 분야의 협력을 함께 한다. 이 가운데 ‘주말 직거래장터 운영’은 한국마사회 광장에서 운영되는 장터에 경기도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를 위한 공간 20여개소를 마련해 진행한다. 또 길이 100m의 마사회 초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과 제품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날 협약식 후 마사회 그래드홀(로비)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를 위한 구매상담회(매칭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구매담당자 50여명,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35개사 95명이 참석해 ▲실내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신청사에 도입 예정인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안전강화 대책 일환으로 31일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는 전기에너지를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활용해 저장한 후 필요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와 계약전력 1,000kw 이상의 건축물에는 의무적으로 5% 이상의 ESS를 설치해야 한다. 광교 신청사의 경우 계약전력이 1만5,000kw이며, 의무비율 750kw보다 많은 900kw 용량의 ESS가 반영돼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ESS 관련 전문가, 한국 스마트그리드 협회 및 현장관계자 등 20여명이 모여 ESS 설치 사례 소개와 최근 업계 기술개발 동향 및 신청사의 안전한 ESS 시공을 위한 설치방법을 공유·토론했다. 토론에서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ESS 설치 및 운영을 위해 신청사의 ESS 설비공사 시 사전 전문가 도면 검토와 자문 필요, 또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정책인 공공기관 ESS 의무화 제도에 동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ESS 관련 화재원인 규명 및 대책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