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우리의 옛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 줄 이야기 할머니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 공고를 하고, 오는 16일까지 제10기 이야기할머니 21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여성 어르신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전래동화 등 우리나라의 옛 이야기나 우리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이다. 아이들에게는 친근하고 유익한 이야기를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고 참여 여성 어르신에게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야기할머니 포스터 2018] 선발대상은 과천시를 제외한 경기도내 30개 시군에 거주하며 고정 직업이 없는 만 56세(1962년생)에서 만 70세(1948년생)까지의 여성 어르신으로 유아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분이라면 학력과 자격증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16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으로 지원 서류를 우편접수하면 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오는 5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고소애(식용곤충 갈색거저리 애벌레) 분말을 반려견 사료로 급여했을 때 간기능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농업기술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소애 분말을 2.5%와 5%를 첨가해 2개월 미만의 이유견과 6년 이상의 노령견에 1~2개월간 급여한 결과 기호성, 변, 털색깔 등이 양호하게 나타났다. 특히, 간기능 지표인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수치 개선효과가 있었다. [고소애 사료를 섭취하는 강아지] 고소애는 단백질이 약 50%, 지방이 4% 정도로 이중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76~79%나 되는 우수한 영양조성을 갖춘 식용곤충이다. 2014년도에 실험용 쥐에 고소애 식이시험을 한 결과 간 해독작용과 간 손상시 발생하는 효소함량 감소 효과를 밝혀낸 바 있으며 이번에 반려견에서도 간기능 개선효과가 있음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곤충농가의 소비시장 확보차원에서 진행됐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곤충사육 농가가 매년 50%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곤충 소비시장은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적어 농가경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결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4월 1일부터 전국 전기차 및 수소차를 대상으로 도내 3개 유료도로인 경기남부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통행료를 100%를 감면해준다. 도는 기존 일반차로를 통한 통행료 감면에 도민들의 불편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내 3개 유료도로에 3억6천만원을 투자해 하이패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는 일반차로 감면방식이 종료되고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 뒤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할 경우 감면해 주는 방식으로 바뀐다. 전기차 및 수소차는 친환경 자동차로서 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인 입자상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미세먼지 저감에 가장 효율적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 방안으로 통행료 감면 인센티브를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2017년말 기준으로 2,463대의 전기차가 보급돼 운행 중에 있으며 금년에는 2,809대를 추가로 보급하기 위하여 약 506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가로 2,137개소의 급속 및 완속충전기를 확충해 전기차 타기 좋은 경기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재훈 경기도 기후대기과장은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충전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함과 더불어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도내 300개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지의 3.7%에 해당하는 11개 지점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 초까지 도내 31개 시군 산업단지와 폐기물관리지역 등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300개 지점을 대상으로 납과 수은, 아연 등 22개 오염물질 함유여부를 조사하고,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7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토양오염검사를 위해 굴착장비를 이용해 토양시료를 채취하는 모습] 조사 대상 지점은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72개(24.0%), 폐기물관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28개(9.3%), 원광석·고철 등 보관·사용지역 18개(6.0%), 주유소 등 교통관련시설지역 78개(25.3%), 놀이터 등 어린이놀이시설지역 43개(14.3%), 사고민원 발생지역 49개(16.3%) 지점 등이다. 오염기준을 초과한 토양이 나온 곳은 7개 시군 11개 지점으로 시.군별로는 이천이 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흥 3곳, 군포 2곳에 이어 안산, 평택, 광명, 연천이 각 1곳이었다. 항목별 초과내역을 살펴보면 불소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연 4건, 석유계총
【경기경제신문】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1년 중 가장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봄철은 따뜻한 기온과 강한 바람, 낮은 습도 등 계절적 특성으로 화재 발생에 최상의 조건을 갖고 있는 데다 야외행사나 활동이 늘면서 화재발생 확률도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도가 최근 5년간 도내 화재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봄철 화재발생건수는 5년 평균 3천107건으로 겨울철 2천674건, 가을철 2,018건, 여름철 2,005건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들불화재현장 모습] 또, 부주의에 따른 화재가 1,832건으로 전체 3천107건의 58%를 차지했으며 화재 발생 장소로는 산불, 들불 등 야외가 1,262건으로 41%를 차지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봄철 화재예방대책기간 동안 8개 주요과제를 선정, 집중 안전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8개 주요과제는 ▲소방특별조사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관광주간 및 안심 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안전관리 ▲전통시장 안전관리 ▲봄철 산불예방 활동 강화 ▲소방대상물 사전안전성 강화 ▲공통 특수시책 등이다. 소방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오는 31일부터 주말(토·일요일)마다 수원광교 경기도시공사 광교신도시사업단 부지에서 열릴 예정인 '경기도 상설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 연말까지 운영되는 ‘경기도 직거래장터’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경기도 농·특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고 소비자와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텐트 30동 규모로 운영되며 경기도 생산자가 직접 수확 및 판매하는 농산물과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별판매관(시기별 제철과일, 지역특산물 판매)운영과 다양한 먹거리 시식,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및 나눔행사도 진행될 예정으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직거래장터 참여농가 신청자격은 경기도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생산자 또는 단체 및 시·군 로컬푸드 운영 법인이며, 신청품목은 농산(채소, 과일, 양곡 등)·임산·축산·특산물·화훼 및 가공식품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3월15일(목)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하는 품목의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가 공
【경기경제신문】섬유 및 장신구 분야 기업·소상공인들의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인증비용 부담완화를 위한 인프라가 경기도에 구축될 전망이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허남용 국가기술표준원장은 7일 오전 11시 양주 소재 한국섬유소재연구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섬유·장신구 제품안전 인프라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은 시험분석 장비 도입에 필요한 국비 12억6천만 원을 지원하고, 경기도는 5억4천만 원을 투자해 경기북부(한국섬유소재연구원)와 남부(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각각 1곳씩 ‘섬유·장신구 유해물질 시험분석소’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도내 10인 이하 영세 섬유·장신구 분야 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제품 KC인증에 필요한 시험분석과 함께, 유해물질 검출 시 원인분석과 해결방안 제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무엇보다 분석비용의 75%를 지원해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한 사례를 데이터베이스(DB)로 축적, 유해물질 발생에 대한 보다 정확한 원인분석의 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빠르면 9월말 이내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이 가능하도록 상호 협조관계를 지속 유지해 나가기로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일자리재단이 19일까지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신규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사업자를 발굴, 창업 컨설팅과 경영교육 등 One-stop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곳으로 현재 3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내부 공용 사무공간] 입주 기업에게는 공용 사무공간과 회의실, 상담실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창업에 필요한 전문가 자문 및 창업 네트워크 활동도 지원 된다. 신규 기업 입주는 4월부터이며, 입주기간은 1년 단위 계약을 통해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입주 신청 자격은 도내 거주 1인 여성 창업 예정자 또는 경기도 소재 창업 2년 이내 1인 여성 기업이다. 신청 기업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5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입주신청은 경기도 여성 취ㆍ창업 정보포털 ‘꿈수레’ 홈페이지(http://www.womenpro.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bizwomen@gjf.or.kr),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낙석과 붕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해빙기를 맞아 4월 13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도내 급경사지 888개소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재난안전본부 직원과 시군 담당자, 토질‧지반분야 민간전문가 등 20명으로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로, 주택 등에 연접한 급경사지 538개소는 시·군 현장점검반이, 아파트와 공단 등 사유시설 급경사지 350개소는 자율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율점검이 어려울 경우에는 관할 시·군에 점검을 요청할 수 있다. [해빙기급경사지 점검모습] 이에 따라 도 점검반은 3월 14일까지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와 의정부 장암동 인근 장곡로 비탈면 등 붕괴우려가 있는 D등급 급경사지 등 13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표본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급경사지 인장균열, 침하, 지하수 용출 및 낙석발생 여부 등이며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곳은 우선 조치할 계획이다. 도는 또 오는 4월 30일까지를 해빙기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보고체계를 유지하면서 공무원과 주민 각 1명을 급경사지 관리책임자로 지정해 주 1회 이상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결과 경기도 박물관을 비롯한 도내 24개 공립박물관이 우수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박물관 전경사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란 정부가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16년 도입한 평가제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90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경영관리’, ‘사업관리’, ‘고객관리’ 등 4개의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조사와 현장평가, 인증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인증기관으로 123개 공립박물관을 선정했다.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도내 24개 공립박물관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등 경기도가 운영하는 4개 박물관을 비롯해 수원박물관, 성남 판교박물관, 부천교육박물관, 안산 성호박물관, 여주박물관, 과천 추사박물관, 화성시향토박물관, 남양주역사박물관, 양주희암사지박물관, 구리 고구려대장간마을, 동두천 지유수호평화박물관 등이다. 부천시는 교육박물관을 비롯해 시내 8개 박물관이 우수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인증박물관에는 인증서가 발급되고 ‘2017년 우수박물관 인증’을 외부에 공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