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나들이객들이 증가하는 봄 행락철을 앞두고, 안전한 전세버스 운행을 위해 나섰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3월 12일부터 4월 27일까지 약 6주간에 걸쳐 도내 전세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도 상반기 전세버스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시군, 교통안전공단, 경기도전세버스조합, 지역 경찰서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업체 주사무소와 차고지, 고속도로 휴게소, 행락지 등을 현장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점검대상은 도내 28개 시군에 등록된 전세버스 업체 538개사다. 점검반은 음주운전, 운전자 자격, 속도제한장치·운행기록계 작동, 재생타이어 불법사용, 안전띠·소화기·탈출용 비상망치 설치 여부 등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운행실시, 목적, 경로, 운전자 성명, 운전자 자격 등 운행기록증 기재정보와 부착여부 등을 면밀히 살피게 된다. 이 밖에도 운행 중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차내 가무행위 근절, 대열운행, 핸드폰사용 금지 등 안전수칙 및 안전운전 계도를 위한 캠페인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현장시정 조치 및 개선권고하고, 위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8 tour de DMZ(이하 뚜르드 디엠지)’에 참여할 참가자 2천여 명을 오는 5월 8일까지 모집한다. 뚜르드 디엠지는 지난 2013년 정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경기도가 처음 개최했으며, 2015년부터는 경기도와 강원도가 상생협력 차원에서 DMZ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자 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연천을 출발해 강원도 철원을 돌아오는 코스로 전국에서 2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올해에는 5월 26일(토) 오전 10시 강원도 철원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경기도 연천 공설운동장에 도착하는 56km코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와 달리 경쟁부문을 신설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인다. 경쟁구간은 강원도 구간 12.3km, 경기도 구간 10km로 두 구간의 기록을 측정해 남녀 각 1위~5위까지 시상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철원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고석정 사거리 ~ DMZ 평화문화광장 ~ 백마고지역 ~ 연천 신탄리역 ~ 연천교차로~ 연천 공설운동장으로 도착하는 56km를 라이딩하게 된다. 1차 기록계측 구간은 강원도 철원 상사리 삼거리
【경기경제신문】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이하 체인지업캠퍼스)가 경기도 내 사회배려계층을 위해 다양한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대표적인 과정으로는 ▲해외 어학연수처럼 실질적 영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학집중반’ ▲교육 기회가 단절된 군장병 대상의 ‘군장병 영어캠프’, ▲다문화가족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캠프’과정이다. 방학집중반은 도내 저소득층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모집 인원은 200명이다. 해외연수보다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2주간 합숙형 캠프로 진행하는 몰입형 프로그램이다. 군장병반은 도내 육‧해‧공군 사병을 대상으로 총 400명을 선발한다. 4박 5일 과정으로 진행되고 교육의 기회가 단절된 군장병을 대상으로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문화 가족반은 도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200명이다. 그밖에도 폭넓은 계층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일일체험반’과 여건상 체인지업캠퍼스 방문이 어려운 단체에 직접 방문해 예술과 영어의 융합교육을 실현하는 ‘찾아가는 영어뮤지컬’ 과정도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도내에 있는 기관이나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면역활성이 우수한 꽃송이버섯의 액체종균 안정 배양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꽃송이버섯은 경기도내 2~3농가에서 원목과 병 재배로 생산되고 있지만, 종균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재배과정에서 오염에 의한 손실률이 40∽50%로 높아 재배 농가수가 늘어나지 않고 있다. 농기원은 재배가 어려운 꽃송이버섯의 보급을 위해 균사체를 액체배지에 대량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생산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꽃송이버섯 액체종균 배영] [꽃송이버서 병재배] 액체배지는 물엿 당도를 8 Brix%내외로 조절, 효모추출 분말 0.2%를 첨가한 뒤 살균해 사용한다. 꽃송이버섯 균사를 접종해 상온 25℃내외에서 공기주입량(통기량)을 0.3~0.6vvm(ℓ/ℓ/min)으로 조절해 9~11일간 배양하는 경우가 균사체량이 많고, 균일하게 배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꽃송이버섯은 베타글루칸함량이 약44%로 다른 버섯보다 많이 함유돼 면역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감도 우수해 소비자의 관심이 많지만 ㎏당 10만원으로 다른 버섯에 비해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다. 농기원은 이번 액체종균 배양기술이 보급되면 생산농가 확대와 생산량 증가로 소비자들이 손쉽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오는 15일부터 4월 23일까지 '민생규제 혁신 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가 2018년을 ‘규제혁파 원년’으로 선포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민생규제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제안은 행정력을 집중해 연내 개선되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발굴과제는 기존 공모전의 범위인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생애주기, 생활불편은 물론 국민안전 및 신산업 분야를 추가해 도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신청은 경기도대표 제안채널 아이디어나눔카페 트위그(cafe.naver.com/gideain)를 통해 가능하다. 트위그는 ‘together with gyeonggi’의 줄임말로 회원들 간의 집단지성을 통해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네이버 카페다. 응모된 과제는 경기도 규제개혁위원회의 경기도 분야 심사와 행정안전부의 전국 분야심사를 거친 뒤 경기도지사 및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소정의 부상을 받게 된다. 김종석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장은 “이번 민생규제 혁신 과제 공모전은 도민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창구”라며 “도민의 목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대기오염 민감계층에게 ‘따복마스크’ 약 280만매를 무상 지급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도민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내 시‧내외 버스 1만2500대에 따복마스크를 비치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안성시는 지난달부터 보건소와 어린이시설 등에서 따복마스크 무상 배부를 실시하고 있고, 나머지 29개 시‧군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따복마스크 무상배부]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 중 하나로 자체 제작한 ‘따복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검증된 KF80 등급 이상의 마스크다. 미세먼지에 민감한 7세 이하 어린이(약 40만2000명)와 만65세 이상의 어르신(약 6만5000명)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도내 어린이집·아동보호시설·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보건소 진료 어르신은 해당 기관에서 따복마스크를 1인당 6매씩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도는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시내·외 버스 1만2500대에 대당 100개씩 따복마스크를 비치해 도민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경기경제신문】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컴퓨터게임 대회인 e스포츠가 VR분야까지 확대돼 전국 최고의 VR게임왕을 선발하는 이색 대회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VR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4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VR e-스포츠 대회인 ‘경기 VR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종목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로우 데이터(RAW DATA)와 ▲프로젝트 카스2(Project CARS2), ▲후르츠 닌자 VR(Fruit Ninja VR) 등 3종목이며 VR 게임 경기가 가능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VR 게임하는 모습] 로우 데이터는 로봇과 싸우는 FPS(First-person shooter, 1인칭 슈팅게임)게임이다. 프로젝트 카스2는 유명 레이싱 게임으로 180종 이상의 차량과 140종 이상의 서킷을 제공하여 실감나는 자동차 레이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후르츠 닌자는 과일을 베어 점수를 얻는 방식의 캐주얼 게임으로 모든 연령대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예선은 21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주요 VR카페에서 가능하다. 경기문화창조허브(광교, 판교, 북부, 시흥)에서는 PSR(프로젝트 카스2)의 예선 참여가 가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2018년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경기도내 문화유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을 펴냈다. 경기도는 1년여 간의 과정을 거쳐 2017년까지 지정된 경기도내 유형·무형문화재, 민속문화재와 관련 자료 등 693건의 자료를 담은 ‘경기도 문화재 총람-도지정편’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문화재 총람(회암사지부도탑)] 경기도 문화재 총람은 유형문화재 262건, 무형문화재 65건, 민속문화재 12건 등 339건의 문화재를 담은 1편과 기념물 183건과, 문화재자료 171건 등 354건의 문화재가 실린 2권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재 해설은 분야별 관계전문가 60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지정 배경과 가치 등 기존 정보 외에 문헌과 발굴조사 등을 통해 새롭게 확인된 연구 성과가 보강됐다. 또한 지정당시 사진, 복원과 주변 환경 등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진, 발굴 조사 사진 등 2,400여 매에 달하는 사진을 실어 문화재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고 회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드론을 이용해 문화재를 더욱 폭넓은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사진이 보강돼 다양한 각도에서 문화재를 바라볼 수 있게 했다. 경기도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경기도문화재 총람 발간은
【경기경제신문】무자격자가 눈썹이나 아이라인 문신 시술을 하거나, 신고도 하지 않고 오피스텔 등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등 불법으로 미용행위를 한 업소들이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시.군 보건소 의료지도원과 합동으로 피부관리, 네일숍 등 미용업소 358개를 단속한 결과 불법 미용행위를 한 130개 업소를 적발, 공중위생법 위반으로 형사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불법눈썹문신시술을 하다적발된고양시 A미용실] 이번에 적발결과를 유형별로 보면 ▲미신고 영업이 109건 ▲반영구 화장 행위(눈썹·아이라인 문신) 5건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 사용행위 4건 ▲무면허 미용행위 5건 ▲기타 영업소 외 미용행위 등 7건이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고양시 A업소와 양주시 B업소는 메이크업이나 피부 관리만 할 수 있는 일반미용업 신고만 한 상태에서 SNS나 블로그를 통해 찾아 온 예약 손님에게 눈썹, 아이라인 문신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고양시 C 한증막은 미용업 신고도 하지 않고 무자격자가 속눈썹연장 등 미용행위를 하는가 하면 의료행위인 부항까지 하다 덜미가 잡혔다. 미용업 허가가 나지 않는 오피스텔이나 다가구주
【경기경제신문】경기도내 노숙인 34명이 내 가슴 속에 있는 '나'를 찾기 위해 인문학에 첫 발을 내딛는다. 경기도는 15일 오후 한신대학교에서 2018년 경기도와 함께하는 어깨동무 인문학교육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1박2일 캠프)을 갖고 27일 첫 수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은 노숙인 자존감 회복과 자활의지 고취를 통해 노숙을 벗어나기 위한 교육으로 올해 여섯 번째를 맞았다. ‘내 가슴 속에 있는 나 찾기’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경기도와 수원다시서기센터, 한신대학교 등 민·관·학이 함께 추진하는 탈 노숙 프로그램이다. 수원다시서기센터는 특별활동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교육대상자 모집·관리, 한신대학교는 인문학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경기도는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교육운영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강의 횟수를 63회로 확대하고, 영화, 미술, 여행, 철학 등 과목별 수업과 캠프수업, 체육 등 특별활동, 심리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한다. 정규수업 시작에 앞서 15~16일 1박 2일 간 수강생과 강의를 담당하는 교수진, 관계자들이 함께 상호 ‘라포(rapport)’ 형성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