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상가에서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감축하고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배출표기제’를 이르면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배출표기제’는 생활폐기물 배출 시 바코드 기술 등을 통해 생활폐기물에 배출자의 정보를 간접적으로 표기해 추적 가능하도록 하는 체계를 말한다. 도는 상가지역에서 1인이 하루 배출하는 생활폐기물량이 공동 및 단독주택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생활폐기물을 감축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상가지역 내 생활폐기물 배출표기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배출표기제가 시행되면 시범사업 대상지역인 안산시와 포천시의 상가는 생활폐기물 배출 시 배출자 정보가 담긴 바코드를 부착해 배출해야한다. 도는 지난 2월 시범 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모집해 3월 심사위원회를 거쳐 안산시와 포천시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배출표기제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안산시와 포천시에 각각 1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르면 5월부터 안산시 중앙동 상업지역 약 300여 개 상가와 포천시 고모리 일원 약 100여 개 상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안산시와 포천시는 배출표기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상인회와 협업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상가
【경기경제신문】이탈리아 밸브전문 강소기업 발보일사가 경기도 평택오성 외국인 투자지역에 480만 달러(외국인직접투자 130만 포함)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과 빅토르 고타르디 발보일 대표는 28일 11시(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발보일사 한국법인 영업확대 및 신규제품 제조부분 도입에 따른 추가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 빅토르 고타르디 발보일 대표] 발보일사는 한국법인인 발보일 플루이드 파워코리아의 제조능력과 영업력을 인정하여 펌프, 실린더 부문의 신규제품 제조를 위한 추가투자를 결정하고 도내 중소 부자재 협력업체들과 부품국산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발보일사는 기존 유압기기 제조에서 신규제품(펌프, 실린더 등)제조기능을 본사에서 새롭게 도입해 국내에서 개발 및 제조 후에 국내 판매와 아시아 지역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2005년부터 한국에 진출한 발보일사는 도내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한국법인의 개발제품을 이탈리아에 역수출 하는 등 수출대체 효과를 끌어내 외투기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을 받아왔다. 발보일사는 1973년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설립한 후, 세계 8개국에서 제조와 마케팅으로 연 1
【경기경제신문】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와 김포시가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김포지역 65개 중점관리사업장에 대해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19개 업소가 관련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지역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건설공사장, 토목공사, 양촌 산단 조성 등 비산먼지와 도 관할 대기배출 사업장이 양촌 등 8개 산단 230개소, 김포시에서 관할하는 지역사업장이 2,000여개가 밀집돼 있다. 이에 따라 환경오염원과 미세먼지도 급증하고 있어 정기단속 이외에 수시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배출시설을 불법 설치한 사업장] 단속대상은 환경오염물질 업체 중 금속ㆍ주물업 및 비산먼지 사업장으로 대기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세정수, 활성탄, 여과포 등의 교체주기 준수여부와 방지시설 기구부분 부식 마모, 훼손방치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19개 업소가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대기배출신고 무허가(미신고) 5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ㆍ부식마모 5건 ▲대기방지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2건 ▲황 함유기준을 초과 연료를 사용 2건 ▲대기방지시설 자가측정 미이행 2건 ▲대기일지 미작성 3건 등이다. [미신고 대기 방지시설]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환경관련
【경기경제신문】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유실·유기동물의 발생 두수 역시 해마다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올해부터 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 시 소요되는 중성화수술, 질병진단 및 치료, 예방접종 등 제반 비용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마리 당 최대 지원 한도는 10만 원까지다. 지원은 도내 31개 시군에서 지정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할 경우에 이뤄지며, 사업비는 총 13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금 신청 방법은 유기동물을 입양한 해당 시·군 담당부서에 보조금 청구서와 함께 입양한 동물보호센터에서 발급한 분양확인서사본, 입금통장사본, 동물병원에서 발급한 진료내역이 포함된 영수증과 신분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건강관리·치료비용 부담으로 입양을 주저하는 사례가 줄어들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선입감을 개선시켜, 보다 많은 유기동물이 입양될 수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최근 경제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가계 안정화를 위해 경기도형 서민금융 '굿모닝론'과 '재도전론'을 확대 운영한다. 먼저 올해로 시행 4년차를 맞는 '굿모닝론'은 고금리 사채피해 등에 노출된 금융소외계층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활·자립 지원 목적의 무담보·저금리 맞춤형 자금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마이크로크레딧(소액대출)’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160억 원보다 22.8%(36억원) 확대해 ‘일반지원’ 분야 186억 원, ‘특별지원 분야’ 10억 원 등 총 196억 원 규모로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창업’분야 72개 업체 15억 원, ‘경영개선’ 757개 업체 135억 원, ‘특별지원’ 31개 업체 10억 원 등 총 860개 업체 16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먼저 ‘일반지원’은 도내 소상공인 중 저소득·저신용자(연소득 4,300백만 원 이하면서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또는 사회적 약자(50대 은퇴자 및 실직자 가장, 장애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가 지원대상이다. ‘창업자금’은 3천만 원 이내, ‘경영개선자금’은 2천만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별지원’ 분야는 시·군 복지담당공무원이 ‘굿모닝론’ 지원이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한국경찰연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바람직한 자치경찰제 모색을 위한 학술대회'가 30일 오후 2시 평택대학교 e-컨버전스 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청 전경]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경찰개혁위원회의 권고안(‘17.11.7)이 발표된 후 경찰청, 대학,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치경찰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치경찰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도민이 원하는 진정한 자치경찰제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황의갑 한국경찰연구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의 축사와 자치경찰제에 관한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자치경찰제 전반적인 도입방향과 바람직한 모델안에 대한 발제는 이영남 교수(카톨릭관동대), 신현기 교수(한세대), 박재율 위원(경찰개혁위원회) 등 3명이 담당하며, 최천근 교수(한성대학교), 박종철 교수(경찰대학)와 최영덕 경기도 치안전문관 등 10명의 토론자가 지정 토론에 참여한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중으로 ‘O+A형’ 혼합백신 204만 두 분을 도내 모든 돼지에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다. [남경필 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8일 “구제역 확산 방지는 시간이 생명”이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돼지에 A형 구제역이 발병한 만큼,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27일 O+A형 혼합백신 204만 두 분을 모든 돼지농가에 긴급공급하고, 오늘 중 접종을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26일 김포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되어 27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A형 구제역으로 확진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27일 신고농가 돼지 1,059두를 모두 살처분 완료했고, 반경 3Km내에 사육중인 돼지 5천여두에 대해서도 확산방지 차원에서 예방적 살처분을 추진키로 했다. 해당농장을 출입한 차량과 역학적 관련이 있는 축산농가 31농가의 경우에는 긴급예찰 결과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 됐으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해당농가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27일 낮 12시부터 29일 낮 12시까지 48시간 동안 내려진 전국 우제류에 대한 일시이동중지(스탠드스틸·Stan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올해 지속 가능한 경기도형 인구정책의 추진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인구정책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28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위원회에는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도의원, 관련 전문가 등 22명이 참석해 올해 주요 안건인 ▲경기도 인구정책 추진방향 ▲저출산, 고령사회 시행계획 심의 ▲인구영향평가 설계방안 ▲일자리, 저출산 대응 사회성과보상사업 등을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도는 올해 인구정책의 방향은 출산, 보육 등 일부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일자리, 주거, 교육 등 도정 전반에 걸친 융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여성, 복지 분야뿐만 아닌 일하는 청년 시리즈, 따복 하우스, 따복 공부방 등 인구정책의 방향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2018년 인구정책 관련 예산을 전년대비 4천 억 원 증액 편성했다. 특히 올해 위원회의 역할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각 분야별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당초 ‘인구정책조정회의’의 명칭을 ‘인구정책조정위원회’로 변경했다. 또한 위원 수를 21명 이내에서 30명 이내로 늘려 분과위원회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도의
【경기경제신문】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이자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건설공사가 28일 기공식을 가졌다.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가평 간 이동시간이 최대 1시간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남경필 도지사는 이날 오후 남양주 오남 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린 ‘오남~수동 국지도 건설공사 기공식’에서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는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모세혈관”이라며 “혈액순환이 잘돼야 건강한 것처럼, 앞으로 더 빠르고 더 편안한 경기북부의 발전을 이끌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지사, 김한정·조응천 국회의원,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했다.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은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에서 수동면 지둔리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8.13km, 폭 18.5m의 4차로 도로다. 지난 2013년 12월 개통한 내각~오각 종점부인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교차로에서 시작해 오남저수지, 팔현리, 억바위, 샛골 및 동골마을을 거쳐 천마산(해발 812m)을 터널로 관통해 수동면 지둔리까지 연결된다. 경기도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2,048억 원
【경기경제신문】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평택 BIX가 비수도권의 상생협력과 한중 FTA를 활용한 국내외 기업의 중국 동반 수출 지원의 적지로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중점 외국인투자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화순)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평택 BIX가 ‘2018년 외국인투자유치 중점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1억 4천만원과 코트라 등 정부의 외국인투자유치기관의 밀착 유치활동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2018년도 외국인투자유치 중점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의 지자체와 경제자유구역 등을 대상으로 총 6억 원을 투입해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의 상품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황해청 조감도] 중점 지원 대상은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고도화 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프로젝트 ▲소재부품, R&D센터, 첨단융합산업 등 정부 주력사업,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 가능한 프로젝트 ▲주변 인프라 활용, 수요 대기업 인접 등 투자 유인 요소가 있고, 유치 분야가 구체적이며 관련기관과의 협의가 완료돼 투자유치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 등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프로젝트 여건, 환경, 수익성 분석을 통한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