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올해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푸른경기 만들기’에 앞장선다. 경기도는 ‘전 국민이 내 나무를 갖고, 심고 가꾸는’ 식목일을 맞아 오는 4월 6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시 금오동 소재 홈플러스 앞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나무심기 적당한 시기를 맞아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내 나무를 갖고 키울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경기도가 매년 시행해온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도는 올해 행사를 통해 1인당 2본(本)씩 총 1,100본을 무료·선착순으로 분양한다. 이 자리에서 나누어 줄 나무는 키우기가 수월하고 과실을 얻을 수 있는 대추나무·매실나무로 지난해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수종이다. 김영택 경기도 산림과장은 “영국, 싱가포르 등 선진국에서는 나무심기 및 녹지 확충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도모하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무심는 문화 정착과 숲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생활주변에서 꿈과 희망을 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나눔행사에서 나무를 분양하지 못한 도민들은 경기지역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시장을
【경기경제신문】경기도 기업들의 유럽시장 공략 교두보 ‘경기비즈니스센터(GBC)’가 현지시각 29일 오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 백범흠 駐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 에두아르드 헤실러 프랑크푸르트 외교통상부시장, 소냐 뮐러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 국제협력이사, 보도 크뤼거 독일아시아경제연합회장,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GBC프랑크푸르트’는 경기도의 12번째이자 유럽연합(EU) 권역 내에 설치되는 첫 번째 경기비즈니스센터로, GDP 16조 달러 규모 세계 최대의 단일 경제권인 유럽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유럽시장은 환경·화학·기계 등 첨단 분야 고도기술의 본고장이자 로봇기술·핀테크 등 4차 산업혁명 선도경제권으로, 도내 중소기업을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반드시 협력을 강화해야 하는 시장이다. 더욱이 GBC가 들어설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중앙은행이 소재해 있는 명실상부 유럽경제와 금융의 중심 도시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현지 마케팅전문가인 육경섭 소장을 비롯한 2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바이어발굴부터 계약체결까지 도내기업 밀착 수출마케팅
【경기경제신문】경기도 맞춤형 따복버스가 연천에 확대된다. 평일엔 연천군 노동리, 유촌리, 노곡리, 장남면 등 교통취약지역 지역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주고, 주말(공휴일)에는 전곡리선사유적지, 숭의전, 경순왕릉, 고랑포구 등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는 따복버스가 연천군 일원을 달린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오는 4월 2일(월) 첫차부터 따복버스 80번 운행을 개시하며, 이번에 개통되는 따복버스는 80번과 80-1·2·3번 등 맞춤형 노선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80번’은 출근시간대 통근형 노선으로, 전곡에서 출발해 연천군보건의료원, 노동리, 유촌리, 숭의전, 백학산단까지 운행하며 평일/주말 전곡기준 오전 6시 20분 일 1회 운행한다. ‘80-1번’은 평일 퇴근시간대 노선으로, 전곡에서 출발해 연천군보건의료원, 노동리, 동중리, 석장리, 두일리, 백학을 거쳐 장남까지 운행한다. 평일 전곡기준 오후 7시 20분 일 1회 운행한다. ‘80-2번’은 평일 생활시간대 노선으로, 전곡에서 출발해 연천군보건의료원, 노동리, 유촌리, 숭의전, 노곡리, 백학산단, 백학까지 운행한다. 평일 전곡기준 오전 9시 50분, 오전 12시 50분, 오후 4시 30분 등 일 3회 운행한다. ‘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일자리재단은 여성능력개발본부(용인)에서 진행되는 ‘커리어디딤돌’ 집단상담프로그램 참가자 25명을 모집한다. ‘커리어디딤돌’은 경기IT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집단상담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IT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의 근로의욕과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커리어디딤돌 집단상담 프로그램 모습] 이 프로그램은 구직단계에 따라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월 15명 이내의 소그룹 강의로 진행한다. 기본과정은 전문 직업상담사의 기초상담, 성격검사, 취업정보탐색 등 기본적인 취업 준비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심화과정은 역량분석, 취업정보탐색, 개별 컨설팅 등 취업에 필요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구직자에게 알려준다. 프로그램 수료자는 향후 경기IT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에 참가 시 가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는 4월에는 9일부터 13일까지 기본과정을, 24일부터 26일까지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4월 8일까지이며 온라인 여성취업지원 사이트 ‘꿈날개(www.dream.go.kr)’에서 가능하다. 현재 재직 중이거나 1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이수한 이력이 있는 경우, 사업자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오는 4월 20일까지 2018년 지원 대상 마을기업 21개를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마을공동체 회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정부가 추진한 사업으로 현재 전국에 1,446개, 경기도에는 175개가 있다. 이번 제2∼3차 모집공모 대상은 청년 참여형 마을기업 신규 1개, 재지정 5개, 따복예비 마을기업 15개이며, 앞서 도는 지난해 1차 공모를 통해 9개 마을을 신규 지정했다. 마을기업에 지정되면 신규 지원기업의 경우 5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재지정은 2차년도 지원을 받을 대상을 선정하는 것으로 선정시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경기도 잔다리마을기업] 따복예비마을기업은 경기도가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등을 종합평가해 지정하는 것으로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따복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매년 시행하는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공모 때 경기도가 가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도는 20일까지 접수된 마을기업을 5월 말까지 행정안전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또, 6월까지 진행 될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 지정심사와 현지실사에 대비해 경기도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가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인치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과장은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산느타리 신품종 ‘산타리’를 본격적으로 농가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느타리 버섯은 아열대지역 등 고온에서 자라는 버섯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여름느타리’라고 불리고 있다. 갓이 크고 쫄깃쫄깃한 식감과 고기맛이 나는 특징때문에 ‘고기느타리’로 알려지면서 최근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산타리버섯 모습] 신품종 ‘산타리’는 저장성이 우수하고 생산수량이 기존 품종보다 1.3배 이상 높다. 대량생산이 가능해 국내·외 유통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일반 느타리에 비해 시장가격도 1.5배 이상 높게 형성돼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원은 확대 보급을 위해 지난 26일 도내 재배농가와 경상남도의 한 재배농가에 기술이전을 마쳤다. 경남의 재배농가는 지난해 시범재배를 시작한 이후 현재 매월 1톤씩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 확대 수출할 계획이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국내 버섯 농가들은 단일 품목재배로 인해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버섯을 집중 육성해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향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화분에 한 덩어리로 돼 있는 압축 배양토에 40~60초 동안 물만 공급해주면 팽창해 화분이 완성되는 초간편 제품을 선보였다. 도 농기원은 압축 배양토를 통해 식물을 재배할 화분을 신속,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양토 내에는 팽창 보조역할을 하는 습윤제와 4개월 이상 양분을 공급해주는 기능성 비료가 함께 들어 있어 장기간 작물의 영양 관리가 수월하다고 밝혔다. 압축 배양토와 함께 심지화분용 초간편 수분 공급장치도 선보였는데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쉽고 재미있게 화분을 만들 수 있고 식물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기원은 압축 배양토 개발을 위해 지난해 10월, ㈜코스팜, 케이팜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6일 ㈜코스팜과 케이팜에 기술이전을 마쳤다. 현재 이전 업체는 대량생산을 위한 공장라인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도 농기원은 발달장애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장애인 특수학교, 노인복지관 등 시설을 방문 체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발달장애 어린이, 치매 노인 등 모든 사람이 압축 배양토를 이용하여 즐겁게 화분을 만들고 식물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생활협동조합 점포 내 마련한 ‘따복가게’를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따복가게’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를 위해 이벤트, 제품개선, 생산지 방문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 기준 25곳을 도내에서 운영 중이다. 2017년 운영된 따복가게 내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제품의 매출액은 총 5억5,600만원으로 이는 직전 연도 대비 217% 증가한 수치다. 도는 현재 운영 중인 생활협동조합 중 ▲고양파주두레생협 풍동점(29일) ▲주민두레생협 미금점 ▲바른두레생협 천천점 ▲평택두레생협 소사벌점 ▲팔당생명살림생협 덕소점(이상 30일) 등 5곳을 신규 선정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말 폐점한 1곳을 제외한 총 29곳의 따복가게에서 경기도가 선정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2년간 판매하게 된다. 인치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과장은 “박람회, 홈쇼핑, 네이버 경기행복샵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판로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매출 증대 및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송탄·평택 상수원보호구역관련 문제를 놓고 39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평택시와 용인시, 안성시간 문제해결을 위한 협상테이블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29일 오전 11시 광주시 남종면에 위치한 경기도 수자원본부 청사에서 ‘상생협력 추진단’ 현판식을 열고 상생협력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양진철 용인시 부시장, 정상균 평택시 부시장, 박종도 안성시 정책기획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와 3개시는 앞서 지난 1일 경기연구원이 진행한 ‘진위·안성천,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과 상·하류 상생협력 방안 연구용역 결과’ 이행을 위한 상생협력 추진단 구성에 합의한 바 있다. 상생협력 추진단은 1단 1팀 8명으로 단장은 경기도 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이 맡고, 용인·평택·안성시에서 정책협력관(사무관) 각 1명씩 파견을 받고, 자문단은 환경 전문가 7명 내외로 구성됐다. 상생협력 추진단은 앞으로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질개선 종합대책 수립·추진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의회 운영 ▲상류지역의 합리적인 규제개선 등과 관련해 3개시 의견에 대한 중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1979년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숭렬전 보수 등 문화재 정비를 실시하고, 문무과 별시, 연무관 무예시연 등 남한산성을 소재로 문화콘텐츠를 개발한다.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이하 ‘센터’라 한다)는 29일 오후 센터 회의실에서 2018년 제1차 세계유산남한산성관리위원회를 열고 올해 주요사업계획 을 확정했다. 세계유산남한산성관리위원회는 남한산성의 보존과 관리, 활용을 위한 심의 자문 기구로 2015년 출범했다. 문화재, 관광, 교통, 공원 관련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 총 26명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이날 사업계획 보고에서 문화재 관리를 위해 올해 8월까지 행궁매표소를 신축하고, 노후화가 심한 숭렬전을 해체·보수공사하기로 했다. 숭렬전은 백제의 시조 온조왕을 모시는 사당으로 정조 19년(1795)에 숭렬전이라는 편액이 내려졌다. 센터는 남한산성과 관련된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수어청 무예시연에 이어 올해는 남한산성 문무과 별시를 재현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남한산성행궁에서 열린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연극형 체험행사다. 또한 센터는 도민이 참여하는 문화유산 보호책 마련을 위해 올해 20명 정도의 문화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