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2일(현지시각) 러시아 극동 연해주의 대표기업인 에탈론 그룹(Etalon Gruop) 및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입주자지원협회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경기도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보그다넨코 콘스탄틴(Bogdanenko Konstantin) 연해주 부지사, 에탈론 그룹 안톤 스코릭(Anton Skorik) 회장,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입주자지원협회 데니스 가린(Denis Garin)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경기도와 연해주 지역 간 경제, 투자 협력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해주는 옛 발해 영토의 일부로 한인들의 집단 정착지가 있고, 항일독립운동의 근거지로서 우리나라와 우호적인 역사적 관계가 있는 곳이다. 에탈론 그룹은 연 매출 100억원, 1,500명의 직원을 둔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표기업으로 PVC창호를 비롯한 부동산 개발, 호텔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MOU를 통해 경기도 포천에 한국지사(20명 신규고용)를 설립하고, 향후 PVC창호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의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율 부지사는 이날 “향후 건축용 PVC 창호 제조시설 설립까지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대부업 질서 확립과 서민금융안정을 위해 4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두 달간 도내 대부(중개)업체 213개소를 대상으로 '2018년도 상반기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점검대상은 대부(중개)거래 건수 및 금액 다수보유 업체, 2018년도 준법교육 미 참석 및 실태조사 미 제출업체, 민원발생 업체 등의 조건을 고려해 선정했다. 점검 내실화를 위해 경기도와 시군, 금융감독원, 경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3인 1개조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운영한다. 합동점검반은 대출이자율 수취의 적정성, 3백만 원 초과대출 시 소득증빙 징구 적정성(과잉대출 확인), 불법채권 추심여부, 대부광고 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아울러 영업장 내 대부업 등록증 및 대부 조건표 게시여부, 소재지·전화번호·임원 등 주요 변경사항 변경등록여부, 행정처분 위반사항 시정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특히, 올해 2월 8일부로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가 연27.9%에서 연24%로 인하가 이뤄진 만큼, 이에 따른 신규·갱신·연장 대출의 이자율 수취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면밀히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후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여름재배용 상추 신품종 ‘햇살적로메인’을 민간업체에 기술이전 한다고 2일 밝혔다. 상추는 여름철 고온기에 잎이 녹아내리는 등 생육이 불안정해 재배하기가 어렵다. 농기원은 여름재배에 적합한 품종개발을 위해 지난 2014년 신품종 ‘햇살적로메인’ 개발에 착수, 현재 품종 출원 중이다. [햇살적로메인_생육중기] 다수성에 적색잎을 가진 ‘햇살적로메인’은 수확작업이 쉽고, 고온에서 꽃대오름이 늦어 여름재배에 적합하다. 실제 지난 2년간 전국 상추재배 주요지역에서 재배시험을 수행한 결과, 농가 선호도가 높고 식미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에서 시범재배 중인 한 농가는 “햇살적로메인은 꽃대오름도 늦고 수량도 많은 반면, 수확작업이 쉬워 인건비가 적게 들어간다”며 “특히 맛이 아주 좋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평가했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신품종 상추는 적축면 상추와 함께 새로운 소비시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블록체인, 드론, 가상현실(VR)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위해 경기도 지식(www.gseek.kr)에 8개 온라인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경기도 무료 온라인평생학습사이트 지식(GSEEK)은 도내 청년층의 취.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 4차 산업 용어사전 ▲ 4차 산업혁명, 세상을 바꾸는 미래기술 ▲ 경기도, 블록체인 혁명을 선도하라 ▲ 현실과 상상의 연결 - 가상현실(VR) ▲ 내 삶을 바꾸는 생활 속 데이터 과학 ▲ 날아라 슈퍼드론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 인문학으로 보는 4차 산업혁명 등의 강의를 마련했다. [4차산업혁명] 해당 강의는 지식(www.gseek.kr) 사이트에서 상시 무료수강이 가능하다. ‘4차 산업 용어사전’, ‘4차 산업혁명, 세상을 바꾸는 미래기술’ 과정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본개념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사회 대비를 위해 이 시대 청년 및 경영자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 알려준다.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자율주행자동차, 빅데이터, 3D프린팅, 핀테크 등 4차 산업시대를 대표하는 7대 기술산업의 기본개념과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도, 시‧군 상담복지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다짐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 30일 오전 10시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약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사특강과 조직 활성화 및 힐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영화 ‘재심’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가 연사로 참여해 2007년 억울한 누명을 쓴 5명의 노숙청소년을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구제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박 변호사는 “2007년 수원역 노숙소녀 살인사건에 국선변호사로 활동해 억울한 노숙 청소년 5명의 무죄 판결을 받아낸 것이 계기가 돼 이후 인권변호사의 길로 접어들었다”며 청소년 위기 상황에 대한 상담복지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25년을 맞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기념 동영상 상영을 통해 위기청소년 대응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에 설치돼 청소년 상담전화 1388을 연중무휴 24시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위기청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정신건강 편견해소와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제12회 G-mind 정신건강연극 「럭키데이」를 경기도립극단을 통해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극은 4월 12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도내 16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10월 30일까지 이어진다. G-mind 정신건강연극은 2007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정신질환 편견해소와 생명의 소중함, 청소년 비행, 노인치매 등 다양한 정신건강의 주제를 다루며 지역사회에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편견을 해소하는 장을 마련해왔다. [제12회 G-mind 정신건강연극 포스터]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G-mind 정신건강연극’ 「럭키데이」는 최근 많은 사건·사고로 관심을 갖게 된 ‘재난’의 현장 속 생(生)과 사(死)를 표현한 작품으로 스스로 선택하는 갈림길에서, 행복을 찾아 다시 유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치 있고 진솔한 웃음으로 다룬 옴니버스 형식의 코믹 판타지 힐링극을 도립극단을 통해 선보인다. 이명수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우리는 분명 이전보다 풍족하고 건강해졌지만, 마음은 더 쓸쓸해지고 빈곤해져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며 이번 연극을 통해 사람과 사회를 살리는 특별한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오는 28일 과천시에서 진행되는 ‘경기옛길 같이 걷기’ 도보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할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옛길 같이 걷기’는 전통문화와 인문예술적 체험이 결합된 문화행사로 150명 정도가 옛길을 탐방하는 도보 프로그램이다. ‘한양의 관문에서 만나는 삼남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삼남길 1구간 중 과천정부청사역 8번 출구에서부터 과천향교와 온온사(穩穩舍)를 거쳐, 남태령 고개까지 걸을 예정이다. 온온사는 조선시대 왕이 쉬어가던 객사로 과천시 관문동에 있다. 과천향교와 온온사에서는 문화해설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데, 특히 온온사에서는 ‘새술막 놀이’라는 마당극이 공연될 예정이다. [경기옛길 같이걷기(1차) 포스터] ‘새술막 놀이’는 남태령 고개의 유래와 도보객들의 지친 걸음을 달래주던 새술막에서의 삶을 마당극으로 담아낸 것이다. 마을고유제, 인사 굿, 삼남길 마을고사, 마당놀이 순으로 이어진다. 신명나는 공연으로 한양관문길과 과천의 역사를 풀어내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다. 150명 선착순 모집으로 참가 신청은 경기옛길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에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4월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생계급여 수급대상자 중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본인의 가처분 소득 감소 없이 자산형성을 할 수 있는 ‘청년희망키움통장’ 참여자를 신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자산 축적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청년 수급자에게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 추가 근로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탈수급 가능성을 높이고, 미래를 계획해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할 수 있게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정책이다. 기존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내일키움통장과 큰 차이점은 본인의 저축이 없어도 자산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대상자이며, 현재 일을 하는 있는 청년 중 근로·사업 소득이 중위소득 20% 이상이다. 가입기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근로·사업 소득이 발생해야 한다. 3년 이내 생계급여를 탈수급 하는 경우, 매월 근로소득공제액(10만원)과 근로소득장려금(월 평균 30만원)을 적립해 약 1,4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2일부터 10일까지이며, 거주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가능한 생계급여 청년의 비율을 고려해 각 시·군별 모집인원이 배분됐으며, 도내에서 총 693명을 선정
【경기경제신문】최근 5년간 경기도내 비브리오패혈증(Vibrio vulnificus) 출현시기가 점점 빨라지는 추세를 보인다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2013년과 2014년 8월에 2015년에는 6월, 2016년 2월, 2017년 4월에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발생건수 역시 2013년 9건, 2014년 8건, 2015년 6건에서 발생시기가 상대적으로 빨랐던 2016년 12건, 2017년에는 10건으로 조금 증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비브리오패혈증검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도 4월부터 10월 말까지 화성 전곡항, 김포 대명항, 평택 평택항, 시흥 월곶, 안산 탄도항 등 서해인접지역 5개 시 해안포구에서 감시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감시사업은 총 200건 이상의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샘플을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발견 즉시 해당 관련부서에 통보해 안전조치를 취하게 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적으로 연평균 50명 안팎의 환자에게 발생해 절반 가까이 사망(치사율 50%)하는 제3군 법정감염병이다. 주로 온도가 상승하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18년 지역공동체 학습플랫폼 지원사업(따복공부방)에 참여할 강사희망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 ‘따복공부방’ 사업은 경력단절여성, 대학재(휴)학생, 청년 및 분야별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강사희망자를 모집, 분야별 교육을 통해 강사로 양성한 후 도내 교육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로 학습지원을 실시하는 지역 공동체 학습플랫폼 지원사업이다. 도가 학습형 일자리 창출과 사교육비 완화 및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지난 한해 323명의 강사를 양성, 14개 시‧군 144개 기관 1만 655명의 학생에게 학습을 지원했다. [따복공부방 강사양성과정 수료식 모습] 올해는 약 700여명의 신규강사를 양성하여 도내 31개 시.군, 420개 기관을 찾아 2만명의 학생에게 학습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기초보충학습(국영수), 문화예술, 창의교육, 정서지원 분야다. 강사로 선발되면 무료 강사양성교육을 제공하고, 파견 시에는 시간당 2~4만원 내외 강사비 지급, 봉사시간 인정 및 수료증 발급의 혜택이 제공된다. 강사선발은 서류 및 면접 전형 실시 후 최종합격자로 선발되며, 선발자를 대상으로